오늘은 믹스커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믹스커피 마시나요??
저는 학원에서 근무할 때 참 많이도 마신 것 같아요..
학원에서 15년간 강의를 했으니까, 음.. 하루에 많게는 10잔.. ㅋㅋㅋ 적어도 5잔 이렇게 마실 것 같네요..
지금은 하루에 2~3잔 정도로 줄이고 있지만... ㅋㅋㅋ
믹스커피 마시잖아요.. 믹스 커피 시장규모가 1조원~
세계인들이 많이 마시는 커피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장 최근에 봤던 하정우가 나왔던 드라마를 잠깐 봤는데, 군인이 믹스 커피를 마시고 굿~~~
표현을 하는 것 보고 맛은 어디에서나 통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
맥심 화이트골드 - 광고 아니에요^^
그럼, 믹스커피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믹스커피의 시작은 미국 남북전쟁이라고 하네요. 당시 군대에서 술을 흔하게 지급이 되었다고 하네요.
술을 마시면 병사들의 사고가 많아서 술의 보급을 막고 커피로 줬다고 합니다.
근데, 군대에 납풉했던 업자들이 커피에 모래를 섞어서 보급을 하다 보니 문제가 생겨서 생두로 보급을 했고,
생두로 보급을 하면 로스팅을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밤마다 삼삼오오 모여서 로스팅을 하면서 커피를 마셨다고 하네요.
그런데, 전쟁도중에 누가 이렇게 로스팅을 하면서 커피를 마셔요??
그렇죠?? 그래서 커피와 우유를 졸인 인스턴트커피를 만들어서 보급했는데,
맛이 영~~~ 아니라서 남북전쟁이 끝남과 동시에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마시는 인스턴트커피는 언제부터인가?? 1차 대전이라고 하네요.
1차 대전 때 군대에 연유보다 보급이 편한 분유가 만들어졌고,
미국의 조지 워싱턴(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아니에요^^)이란 사람이
인스턴트커피를 개발하여 군대에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참호전에 지친 병사들의 마음을 달래면서 군대에 퍼지기 시작했고,
2차 대전 때 동결건조 기술이 만들어지면서 커피와 우유를 동결건조시켜 지금의 인스턴트커피가 나왔다고 하네요.
76년 우리나라 동서식품에서 봉지하나에 1회 분량을 섞어 넣는 아이디어를 떠올라
1인용 포장 스타일의 커피믹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발명은 한국을 빛낸 10가지 발명 중 하나라네요^^
초창기 커피믹스는 직사각형이었는데, 이후 지금의 막대형으로 개발이 되었고,
요즘에 정수기를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커피믹스는 폭발적으로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커피믹스 뿐만 아니라, 커피만 들어 있는 블랙커피, 라테, 카푸치오 등 다양한 형태의 커피믹스를 볼 수 있죠.
커피믹스는 우리나라가 만들 것인지 알았는데.. 아니네요~~
하지만, 커피믹스하면 우리나라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
커피믹스에 들어 있는 카제인 나트륨이 있는데,
이 카제인 나트륨은 원래 우유에는 카제인 성분이 들어 있는데,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물에 잘 녹기 형태로 만든 것이 카제인 나트륨이다.
우유에 들어 있는 성분이니 큰 걱정은 없다.
다만, 커피믹스 50%가 설탕이라는 것. 이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몸에 안 좋겠죠???
오늘은 제가 한때 좋아했던 커피믹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가져온 글 믹스커피에 대하여~~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