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어머니의 사랑, 당신은 기품이 높다. 내용 원래 섬유작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솜을 짜기 위해 목포 등 남부지역에서 예전에 흔히 재배했다. 요즘은 학습용이나 관상용 정도로 허브원이나 토종식물 공원(생태원)에 심겨있는 정도다. 목화의 꽃말은 고향에 가면 언제나 푹 느낄수 있는 어머님의 포근한 사랑과 애틋한 마음을 담고 있다.
요즘도 목화가 재배되긴 하지만 말리거나 염색해서 꽃꽂이를 한다든지 하는 실내장식용으로 주로 이용된다. 허브샵 같은 곳에 가면 목화솜을 활용한 포푸리 같은 것을 만들어 걸어둔 걸 볼 수 있다. 기르기 목화는 열대원산이라 추위에 매우 약하다. 90년대에는 추위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 육성되면서 중부지역에서도 부분적으로 재배된 바 있다. 요즘은 화훼장식재료 확보 차원에서 남부의 노지나 중부의 하우스에서 조금씩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춥고 서리가 빨리 내리는 곳에서는 가능한 한 빨리 파종하여 생육기간을 최대한 길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화씨앗의 발아온도인 15℃는 남부지역에서 5월 상순이므로 이때 뿌린다. 비닐피복 재배를 하면 25일정도 앞당길 수 있고 생육기간이 그만큼 길어져 좋은 품질의 목화를 생산할 수 있다. 분류 및 자생지 목화는 아욱과에 속하는 일년초 식물이다. 농촌진흥청에서 90년대초까지 신품종을 육성 보급한 바 있다. 팁 목화씨 하면 문익점 선생님의 붓 뚜껑 이야기가 늘 따라 다닌다. 최근 중국산 농산물의 밀수입 때문에 세관에서 골치썩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다. 하지만 새로운 종의 개발을 위한 하나의 유전자원으로써 가치를 생각한다면 예나 지금이나 유전자원의 도입은 소중한 일이다. 우리 식물 연구자들도 외국출장시 유전자원을 많이 가져오는 편인데 문 선생님을 닮아서일까 싶다. 학명 : Gossypium indicum 영명 : |
첫댓글 요즘은 관상용으로 목화를 많이 심는다니 우리 이불 만드는 목화솜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목화 덕에 우리 조상님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을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