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재배를 위한 하우스 공사를 시작합니다.
그동안 유정란 생산에 전념을 하느라 표고 재배 하우스 공사를 뒷전으로 미루었습니다.
날씨는 추워지고 빨리 표고목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공사를 감행합니다.
먼저 작년에 처남 농장에 있던 표고하우스를 모두 철거해 놓았습니다.
철거라고 해봐야 장비를 이용해서 파이프를 뽑는 작업만 다 해놓았습니다.
물론 조리개등 모두 해체를 한 상태에서 파이프를 뽑아 놓았고 그자리에 그냥 두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9BE3B5828753220)
작년에 철거하기 전의 200평 짜리 하우스 입니다.
이 하우스는 철거를 해서 150평의 표고하우스를 지었었지요.
아직 50평 정도 철거를 못했습니다.
이번에 철거하지 못한 파이프를 옮겨서 농업용 비닐하우스를 지을 생각입니다.,
표고도 말리고 고추도 말리는 용도로 이용하려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9E733582875500D)
이번에 파이프를 옮길 철거전 하우스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A4A3C5828765020)
작년에 모두 철거를 해놓고 파이프는 그냥 풀속에 눕혀 놓았었습니다.
작년에 파이프를 뽑아 그냥 쓰러뜨려 놓은 상태에서 풀들이 자라서 파이프가 어디 있는지도 모를 정도 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08D355828760B2F)
먼저 예초기로 풀을 모두 베어내고 이렇게 파이프를 찾아서 절반으로 절단을 합니다.
다행히 처남 농장에 농업용전기가 있어서 소형 절단기를 이용해서 파이프를 절반으로 절단합니다.
통채로 옮기기는 무리 입니다
파이프의 길이가 13미터에 이르러 카고크레인으로도 옮기기 어렵다고 하네요
카고크레인으로 옮기더라도 절반으로 절단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작년에 절반으로 절단하여 표고하우스를 지은 경험이 있으니 올해도 절단 작업을 먼저 합니다.
절단을 하면서 파이프의 길이가 같게 하도록 절단을 한 후 케이블타이를 이용해서 절단한 파이프세트를 묶어서 표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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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파이프를 옮기기 위해 파이프로 짐칸에 츨을 제작하여 부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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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얿어서 절단을 절반으로 정확히 하지 못하고 그냥 자르다보니 길이가 달라서 하우스를 지을때 애를 많이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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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칸에 틀을 제작하여 이렇게 파이프를 올리고 고정을 하여 운반을 했었는데 흔들리고 고정하기가 어려워서 옮기는 중간에 파이프가 빠지는 경우가 발생하여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2E2355828762329)
이렇게 차량에 싣습니다.
작년에는 왜 이렇게 하지 못하고 위험하게 파이프를 옮겼는지 ㅠㅠ
이렇게 파이프를 옮기니 한번에 옮기는 파이프 갯수도 많고 차량도 훨씬 안전하고 파이프도 흘러내리는 경우가 없이 고정이 되어 비닐하우스를 지을 표고작업장까지 바로 운반을 해서 작년처럼 파이프를 하우스 공사현장까지 옮기는 수고를 덜게 되었네요.
작년에는 한번 옮기는데 파이프 30개 정도 였지만 올해는 한번에 4~50개 까지 가능하고 훨씬 안전합니다.
파이프를 싣고 현장까지 가는 급경사도 아무런 탈없이 옮길 수가 있습니다.
내일까지 하면 운반작업이 다 될줄 알았는데 내일 비예보가 있습니다.
오전까지 비가 온다는데 오후에는 다시 처남 농장으로가서 파이프 절단작업을 해야 할 것 같네요.
하우스를 고정하고 있던 밴딩하지 않는 파이프를 10미터 크기로 절단을 하고 운반하기 용이하게 한 곳에 모아놓아야 할 것 같네요.
비가 오면 하우스를 지을 곳에 차량이 미끄러워서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땅이 마를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3일 후부터 파이프를 옮기는 작업을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