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성서상의 가난한 자 누구인가?
1)경제적 가난 - 돈이 없거나 돈을 빼앗기는 사람들
2)정치적가난 - 투표권이 없는 자, 국가폭력에 희생되는 사람들
3)비존중의 인간적 가난 - 직업적 가난, 대우나 존중을 받지 못하는 (세리) 비정규직, 사회적 약자층
4)종교적 가난 - 종교단체 안에서 아무 권리가 없는 사람들(교회안에서는 평신도)
7. 8.14~18까지 교종강론의 주요 포인트 중에서 교회가 개혁적으로 변해야할 요소들 언급
1)청와대 - 바티칸 시국의 원수로서 방문, 정의가 실현되는 것, 사람을 발전의 중심에 놓는 것,
올바른 민주주의 실현할 수 있기를 강조
2)주교회의 - 교황으로서 신앙의 형제로서 '여러분은 순교자의 후손이다'
'평신도로 시작된 교회, 교회를 만나기 전에 말씀을, 예수를 하느님을 먼저 만났다"
'선교받는 나라에서 선교하는 나라로 성장' '그리스도교에서 가난한 이들과 손잡는 것은 필수'
'교회내 자본주의 방식이 팽배해 있음 지적(21세기 현교회의 싸움)
3)대전 성모승천 미사 - 올바른 성모신심은 세상과 현실을 정확히 볼 수 있는 시선을 배울 수 있다.
4)아시아 청년과의 만남 - 빈부격차의 갭, 돈으로 사는 행복보다 사랑을 사는 행복이 더 크다.
5)순교자의 시복미사 - 신앙의 도전
6)수도자들 모임 - 부자로 살아가는 수도자들의 위선에서 벗어나라. 부자교회 부유한 교회가 되지 마라.
7)평신도들과의 만남 -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고 키워주는데
주력하라. 가난한 이들에게 있는 예수님을 배우라. 가난은 경제의 문제가 아니라 신학의 문제다.
8)아시아 주교들 만남 - 다른 사람과 다른 문화를 대화를 통해 배워야 한다.
9)폐막미사 -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요' 일상의 삶이 잘 될 때와 잘 되지 않을 때라도 동시에 기도하자.
이해관계가 없는 세상의 가난한 사람을 먼저, 이웃, 식구, 맨 마지막 나 자신의 순서로 기도하자.
10)명동성당미사 - 한국인이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형제자매로 모두가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중요하다.
11)종교연합 만남 - 삶이라는 것은 길이고 길은 혼자서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걸어갑니다.
8. 2000년의 그리스도 교회역사는 우주의 태동, 지구의 역사, 인류의 출현 시기에 비하면
이제 갓 생겨난 종교에 불과하다 따라서 얼마든지 변화의 여지를 갖을 필요성이 있고 가능성이 있다.
9. 교황식 어법, 화술, 말투 - 듣는 이가 맘 상하지 않게 하는 방법 있는데
지금 교황의 어법 - 명료하고 정확한 지적 : 한국교회의 시급한 이해와 수용 변화 필요
10. 한국 교회 550만 가톨릭 신자수 증가에 비하여 노령화 심각, 자녀 신앙교육과 지금 젊은이를 배려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11. 제대가 무대 공연장과 관중석처럼 물리적 거리를 둘게 아니라 남미 스타일처럼 둥글게 가까이 다가 앉아
제대를 중심으로 모이는 교회가 되어야~
12. 사회개혁을 우선하여 종교개혁이 이루어져야 ~ 부자중심의 교회가 아니라 가난한 교회로 거듭나야
- 쓸 지출을 먼저 생각하고 수입을 요구하는 교회 구조는 우리 가정경제와 비교해 볼 때 모순이 많다.
13. 주교 선출권이 없는 평신도의 가난함 - 평신도의 참정권과 위상이 더욱 변화되어야 함을 강조
성직자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수평적 교회 공동체
14. 강론이 사제 일변도로 전달되는 방식에서 내용에 대한 의심갖고 질문하고, 질문할 시간을 주라.
메모라도 전하여 다음 강론때 답변이 있고 소통과 나눔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야~
(혼 소브리노 : "제가 여러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제대로 하였습니까?)
15. 훌륭한 교황도 좋고 그를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달이 가리키는 손가락을 볼 것이 아니라 달을 정확히
바라보고 결국 내가, 우리 하나하나가 그 달이 되어 살아내야 하는 우리 저마다의 변화를 촉구
(신부님 초두 발언을 재 언급)
<교황 방한의 뜻>이란 주제로 1시간 30분동안 쉼 없이 열강을 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태어나 첨 와보신다는 경북 그리고 문경(지구)에서의 특강!
문경의 시복성인 박상근 마티아와 교구 설정의 역사, 드봉주교님과 교구와의 인연,안동교구의 탄광노동사목과
농촌사목, 특히 교구내 사무장 없이 가난하지만 떳떳하게 본당을 운영하는 사례에 대한 관심어린 사전조사!
비 교구민으로서 우리 안동교구를 바라 보는 관점 또한 신선함.
강의 중간 유모와 위트! 그리고 세월호 뱃지를 달고 방송에 출연하게 된 지점, 교황대면 내용에서 박수도~~~
장거리 여정 안에서 교우들을 만나러 오시는 발걸음에 주님의 은총과 성령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방 문경이 좋은 인연의 선물이 되셨기 바랍니다.
짧은 필기를 옮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선생님! 함께 한 교우 여러분 모두!
첫댓글 들꽃같은 사람들이 인간세상의 핵심.곧 가난한 사람이.중심이되는교회가교황님께서
지금의 우리에게 전하는 기회의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김근수쌤께서 전하려고하신 교황님의 방한은 단지 우리가 열렬히 환호와 애정을 보내라는것만은 아닌...이시대의 정의와평화가 바로 내옆에 가난한 사람들을 기억하며
예수님처럼 살아가라는 그 기회를주신게 아닐까합니다
신학자의시선.평신도 신학자의 가난한 사람들의눈으로 성서를보자는 말씀과이시대의 우리는 과연 얼마나 물질에서 멀어질수있는가.곧 가난한사함들속에 계신 예수님을 만나고 따르며 살수있을까를 되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
마련해주신 프란신부님...
한골님 덕분에 아는것이힘이되며.신앙을지켜가는것이 소중하다는것을 느끼게 합니다.오래도록남는 대림특강이었습니다. 우물안에서 오염된 우물만마시면 그물이
썩은물임을 모르고 사는터라...이곳에서의 갈증을 함께할수있어 이또한 기쁨이며.고맙습니다..추천도서 읽고 함께 ..지금 여기의목마름을
같이나누어 봅시다.스스로를 묶었던 편견에서
자유로울수 있는건 바로 이런 알기위한노력을,
한골님이 깃발올리고 있어서 가능할꺼라는....그래서 고마운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