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는 마음으로 여행(산행)을 계획할 때와 막상 다녀온 뒤의 여운이
다를 때가 종종 있다.
경주 마석산의 신비로움(?)을 상상하며, 덕천동 출발지에서 재리처님의
손에 들린 비싼 꼬랑주를 보는 순간 짠돌이(자칭?)비파의 뇌파가 작동한다.
오늘도 공짜(?)술을 그것도 가격이 엄청난 ~ 이웃을 잘 만난 덕이다.
慶州 마석산(麿石山)은 해발531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바위놀이'를
즐기는 산꾼들에게는 필수코스로 알려져 있다. 경주남산에 가려 찾는 이가
적은 것 같지만 막상 마주하면 아! 정말 탁월한 선택이다. 라고 할 정도!
정상부에 거대한 바위가 맷돌처럼 돌을 갈고 있는 형상의 바위를 한자로
표기하여 麿石山이라고 한다.
단촐한 식구라 좋았으나 주로 국제적인 손님만 모신다는 Good Timed의
베트랑 '이인화'님의 심술운전으로 비파는 만삭중년 여인의 산고(?)를
느꼈으나 비파가 찾고있는 '자야'를 대신할 여인이 곁에 있기에 행복했다.
산 정상에 도달하기 전과 후는 완전 딴판, 기암괴석에 감정이 좀 무딘
비파도 마음속으로 탄성을 ~
그날의 절정은 남의 조상님 묘지에서 이상야릇한 그러나 끝내주는 식사!
이름도 성도 모르는 분의 비석에 지기님께서 정중한게 1배를 올리고~
(이건 또 뭔 경우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드라)
성격 좋고 인물까지 훤한 젊은(?)여인들이 바리바리 사온 음식에 외롭고,
고단한 싸나이 비파 포식을 했다. 솔직히 음식솜씨가 비파의 옆지기 보다
훨 훌륭했다(이건 진심이다). 아침을 먹고온걸 내내 후회하며 하이에나
처럼 게걸스럽게 ~ (비파만)
바위산을 뒤로하고 이른 저녁상에서 '고급' 고량주를 곁들인 황홀한 만찬!
주인장에게 한잔 대접하니 서비스가 그만이다. 역시 가는 정이 있으면 꼭
돌아오는 오는 정이 있게 마련이다. 비파의 냄새나는 꼴방 숙소에서는 상
상도 할 수 없는 돌솥밥 맛이 기가 막힌다. 귀가길 차안에서 앞으로 산행에
는 필히 출석해야 겠다는 야무진 생각과 함께 2차를 제안한 비파(간 큰 놈)
갈수록 태산이다. 이제 본색이 들어난다. 온 천지를 돌아댕기며, 할 짓, 못할
짓(?) 다해본 이력이 들통날까 겁니다.
와자지껄 한 모 음식점에서 내일 출근을 잊고 마구마구 마셔대고, 이 대목
에서 함께 못한 산우님들께 정중하게 사과를 드립니다. 미안합니다.
아직도 인생을 배우면서 살지만 사랑을 받으면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 걸
믿고 삽니다. 비파의 이기적인 사고가 이타적인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는
따뜻한 "산사랑 산행방"이 항상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산우님 감사합니다)
2023年 2月의 마지막 날 하루전 27日 아침 덕천동에서 광수생각
첫댓글 참석은
못했지만
비파님의 산행후기로
마석산의
유래와이모저모
잘 새겨봅니다 ...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녜
비파님 약속대로 약속
잘 지키셨네요
멋진 후기 잘 쓰셨습니다
마석산의 기암괴석
두고두고
생각날것 같네요
아름다운 추억
오래 간직 할께요
비파님 덕분으로
많이 웃고 즐거웠습니다^^*
마석산만의 매력으로 동네 뒷산 같은 포근한 산으로 좋은분들과 함께 해서인지 잘다녀왔단 생각이 듭니다^^
다음주 산행을 기대하면서 이번주도 열심히 삶의 현장에서 일을 하렵니다~~~
산행답사 7시간30분을 하시고
바위의 위상을 다못보여줬다고
아쉬울 남기고온 후야대장님
그래도 넘좋았습니다^^
따뜻한 날씨덕분에
즐거운산행이 었네요^^
후기에서 바파님의 산사랑산행방
사랑이 듬쁙느껴지네요^^
함께하지못한 2차가 못내 아쉽네요^^
느끼고 감사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산사랑 산행방에서
함께함이 좋았습니다^^
기분 좋은 후기글로
마무리 해주신
비파님께
감사 드립니다^^
산사랑 가족덕분에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
산사랑님들과 같이
산행을 못 한게 많이 아쉬운
어제인거같네요~~
후기글을보니
다들 재미나고
즐거웠던 시간들이였던거같습니다.
수고하셨고
좋은추억되셨으리라생각됩니다
와~~
비파님 대단하십니다
못한다 안한다 하시더니
상세하게 재미나게
웃음을 주시는 후기글 최고입니다
앞으로도
산행방의 역사가 될수 있도록
후기글 잘 부탁드립니다
함께 하지 못한
찐한 아쉬움을 비파님의
후기글로 위안을 받습니다
작년5월 마석산의
추억 소환도 하면서
즐감했습니다
비파님 멋쟁이 굿 ~~~~
어제를 떠 올리며 웃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비파님!
덕분에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후기글도 재미있게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우~~~와!!!
비파님!!!
후기글이 맛깔이 자르르~~~ 고소합니다!!!
님이 놀던 바운드리라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났던 날이 였다고 느껴짐니다!!!
비록 이장들이 조합장선거라 환영 현수막은 볼수없엇지만
힘차고 용감한 님의 모습은 당당함 그 자체였습니다!!!
수고 마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칠맛나는 비파성님
경주 마석산 산행
님 덕분에 즐거운 산행 길
너무 좋았습니다ㅡ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