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밤 출사를 위해 밤 11시에 30명이 모여 단체로 서울을 떠나 새벽 3시에 강원도 어달항에 도착하여 등대를 찍었습니다
한 밤 중 앞이 보이지 않는 돌 길을 걸으면서 장시간 동안 담았습니다
여명도 찍었는데 그 이후로 검은 구름이 몰려와서 일출은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한 잠도 못자고 오전 11시까지 잔뜩 흐린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가 서울로 오는 길
구름과 하늘이 너무 아름다우니 현본거사는 참을 수 없던지
남한산성을 간다 하였습니다
아이쿠! 잠도 한잠 못자고 점심도 안먹고 또 사진이라니요
남한산성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땀을 뻘뻘 흘리며 북문을 지납니다
그리하여 남한산성 서문의 수어장대에 이르러 다시 성벽을 따라 오르니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현본거사가 해궤적을 찍는 동안 저는 바로 밑의 국청사로 향했습니다
국청사 연혁은 다음과 같습니다
南漢山國淸寺沿革(연혁)
本 道場은 朝仁祖三年(西紀1625年)覺性大師(성대사)에 의하여 創建(창건)되었다.
「覺性大師는 仁祖大王으로 부터 道總攝總節制中軍主將(8도총섭총설제중군 주장)으로 任命(임명)을 받은 후 全國八道에서 僧軍(승군)을 모아 南漢山에 城을 築城(축성) 하시고 九個寺刹(9개사찰)을 創建(창건)하시었다. 丙子胡亂(병자호란)으로 인한 受侮 (수모)를 또다시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僧軍(승군)을 훈련하고 軍器(군기)며 火(화약), 軍糧米(군량미)를 蓄비축)하였으니 그 중 하나인 國淸寺(국청사)이다. 先師(선사)의 유시로 國亂(국난)에 對備(대비)하기 위하여 努力(노력) 하였던 바. 일제침략시 일본군에 依하여 放火焼盡(방화소진) 되었던 것을 西紀1968年 중건 되었으나 西紀1986年 불자 최계순(불명. 원만행)께서 부지 1,003평(대웅전, 요사채)를 기증 하시었으며, 이 모든 것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國泰民安(국태민안) 廣道衆生(광도중생)을 析願(기원)하기 위하여 現住持(현주지) 禪杰(선걸)스님께서 三聖閻(삼성각) 요사채를 新築(신축)하시고 5471998年殿(대웅전)을 중건중수 하시었다.
本道場(본도장)의 三尊佛(삼존불)은 羅(신라) 헌안왕 3년(西紀 859年) 강원도 철원 보개산 深源寺(심원사)에 조성 봉안 하였던 千佛(천불)중 西紀 1393年 심원사 화재와 임진왜란 때 焼失(소실) 도난 되었던바 그중 삼존불 중 한 분만이 本道場 國清寺에 모시었다.
佛紀2543年 4月 西紀 1999年 5月
대한불교 조계종 국청사 천호동 551-9 朴淳一
문안작성 : 박복만
대웅전·천불전·삼성각
부도탑과 일주문입니다
삼성각입니다
천불전입니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부처님과 좌우로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을 모셨습니다
밖으로 내려오니 자판기에 자유로이 보시금을 넣고 커피를 뽑아 먹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을 카페처럼 꾸며 놓아 앉아서 쉬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해넘이를 찍으러 올랐습니다
수어장대에 일몰빛이 비치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해넘이가 정말 근사합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타워와 남산타워가 한꺼번에 찍혔습니다
야경 또한 너무나 근사했습니다
이곳에 거의 매일 오신다는 분도 이랗게 좋은 날씨에 이런 야경은 정말 찍기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여기까지는 전부 핸드폰 사진이고 아래는 현본거사 사진입니다
아름답지요?
내려오다가...
불 밝힌 수어장대의 풍경도 일품이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두분 덕분에 늘 멋진 정경을 눈에 담습니다.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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