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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요일 원래자조모임이 아닌 목요일, 바쁘게 인천종합 노인문화쎈터에서 벨리 동아리
연습이 있는날 전에나 다름없이 회원들 모여서 새로 배운 베일 작품을 열씸이 배우고 연습하는
날이다.나름대로 서둘러 시간을 자조모임에 도착시간을 맞추었으나 대중교통를 이용하다보니
내맘대로 시간은 지켜지지 않아 조금 늦게 도착 하였다, 김청규 기자님을 제외하고는 전부 참석 하시었다 아마 사정이 있으셨나 보다, *내가 시니어 기자단에 입회 한지 이달이 만 일년이 된다
지난 부모님 세대를 돌이켜 보면 내나이 내년이면 칠십이니 가정에서나 이웃동네에서나 사회에서나 아무 쓸모없이 그저 집이나 지키고 주는 밥에 세끼나 축내는 안방 늙은이에 지나지 않을 나이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다행인것은 천년을 살았다고 할수 있는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서 살고 있는 행운의 세대가 아닌가? 더욱이 문명과 문화가 발전한 지금의 시대에 말임니다,
다행스럽게도 나의 적성에 맞는다고 할까? 외향적 성격에 맞는 꿈에도 미쳐 맞나보지못햇던
기자! 기자란 명칭을 갖고 노년에 이런 모임에 끼여앉아 대화 할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마냥 행복하게 해준다. 이렇게 말을 하면 수준에 따라 코웃음을 치는 사람, 팔 불출?, 그저 무관심, 그중에서도 이렇게 말하는 나를 부러워 할사람도 있을것이다, 유난히 사회활동을 늦게시작한 나로선 지금 자원봉사와 사회참여에 동기를 만들어 주신 인천시 하천 살리기 굴포천 네트워크대표 심상호님과 이로인하여 김청규님을 알게되여 지금의 부평시니어 기자단에 입단하게 되었음을 너무 감사하고 나에게는 이시간을 가져다준 은인 이었습니다,의욕만 가지고 모르고 시작하여 배우고 부딪치면서 지금까지 온것이 나에게는 내 인생에 새 인생의 살맛나고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었다.
금년초에는 기자단 새로모집하는데 나만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은근한 걱정으로 두어달 동안 긴장해 본적도 있었읍니다. 꼭 급료라기 보다는 내가 노년에 하고싶고 내가 즐기면서 사회생활을 할수 있다는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동안에 사회에 노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일할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것이었나를 생각하니 더욱 열씸이 배우고 더욱 열씸이 할것을... 후회도 해 보았다. 기자단 10분이 한분한분 훌륭한 분들이시기에 요즘들어 더욱 기자들간에 사회생활도 배우면서 친목을 도모한다는 것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내주위에 좋은 친구가 있어 대화 한다는것도 자랑스럽기도 하고,점점 내가 하는일에 흥미를 더해 가면서 하루하루 세월을 땡겨 가는 것이
한편으로는 애달프게 느껴지는 순간이 언뜻 지나칠때도 있다, 그럴때마다 더 열씸이, 더 즐겁게, 더 활동할 것을 나에게 다짐을 하기도 한다. 오늘은 윤도균 기자님의 컴퓨터동영상을 배우는 날,
모르는것을 조금씩 이해하게 될때 느끼는 히열, 나혼자서만 유난을 떤다고 속으로 흉을 보실지
모르지만 아무튼 기쁜 하루였다. 젊어서 미리 배워둘껄.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지금도 늦지 않았어. 지금부터 절반은 알았어."이제부터 시작이야!"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는거야!"
"힘을 내! 은표야!"
국가에 감사하고.
부평구에 감사하고
부평노인복지회관에 감사하고
수고하시는 복지사님 들에게 감사합니다
2013년 5월30일 부평시니어 기자단 기자 홍 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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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박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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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