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계절이 겨울의 진풍경을 시각화한다. 매해 맞이하는 계절이지만 언제나 그 환경이고 그 마음이 아니다. 세 상은 급격히 변화되고 모든 생명체의 삶도 모습도 시간 따라 변모함에 한결같을 수 없는 삶을 빗대어 우리는 또 다른 한 해를 살아냈다는 의미의 표현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느낌이 꼭 인간에게만 국한된 것일까 하는 의문이 인다. 인 간에게 유익 유해를 떠나 생명체의 삶을 보다 거시적 안목으로 관조하면 인간과 공생하는 자연의 하루가 만만치 않다 는 것을 알 수있다. 우주의 순환 속에 자연히 태어난 무수한 생명체는 저마다의 생존 전략과 천부적 적응력으로 그들 의 개체 수를 유지할지라도 사방팔방 무시로 노출된 위협적인 장애물과 천적에 생존 자체가 흔들린다는 것을 야생의 세계에 조금만 관심 기울여도 알 수 있는 현상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끝없이 상호작용을 한다. 우연히든 고의이든 그걸 막을 방법은 없다." 영화 벤저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명대사가 오늘따라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은 인간뿐만이 아닌 모든 생명체의 삶이 상호작용의 연속성에 서 무관하지 않다는 깨달음에서이다. 그렇다, 시간과 공간의 상호작용은 나라는 존재를 중심으로 무수히 많은 사연과 이야기를 도출한다. 그러나 우연히든 고의이든 막을 방법이 없는 것조차 인간은 좌우 뇌의 건강한 활동으로 인지력이 란 신의 선물이 공격과 방어와 보호란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지만 야생은 인간과 공생공존에서 상황적 판단을 자각력 과 인지력보다 본능에 의해 본능으로 대처하는 행위 외는 달리 타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그들의 운명이다. 예컨대 우리 곁에 사시사철 함께하는 야생 중 하늘을 자유자재로 나는 새들을 살펴보자. 새는 어느 생명체도 갖지 않 은 날개로 허공을 비상하는 특권을 가졌다. 조류 역시 자연의 생명체이듯 대기권의 빛과 그림자의 공간에서 광합성과 먹이 활동, 흡수와 배설이란 생체 작용과 부수적으로 수반되는 세균 감염체부터 악천후, 천적과 공생하는 적자생존의 원리가 그들 삶의 형태이다. 이 논리처럼 긴장과 자유로움, 단순한 듯 민감한 종족보존이란 지극히도 일반적인 상식 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는 것이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죽고 사는 것은 자연의 섭리지만 수십 또는 수백 종 새들의 사고사가 한국에서 한 해에 800만 마리나 된다는 집계에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자고로 엄청난 숫자가 아닌 가. 그렇다면 그들은 무엇 때문에 그 많은 생명을 잃어야 하는지 그들의 죽음에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이 모든 원인의 이면에는 인간의 편의성과 미적인 시각을 추구하기 위한 이기심의 발로가 그들에게는 죽음의 문 턱인 된다는 사실에 지극히도 놀랍다. 산업화와 경제 성장은 인류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불가분의 관계로 자연 파괴 와 생태계의 불균형도 감수한 바이지만 또 다른 이유로 소리 없이 사라지는 무수한 생명체의 운명을 생각하면 문명의 이기가 그들에겐 더 없는 천적으로 부상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절망한다. 언제부턴가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구간마 다 투명한 물체로 길게 높게 설치한 구조물을 볼 수 있다. 이름하여 방음벽으로 소음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나 그것이 야생 조류의 삶에 위협적인 장애물로써 자연 파괴의 주범이 된 진실이 더 경악스럽다. 그런 지역엔 산천이든, 평야든 인간의 주거지역이 아닌 새들의 서식지 혹은 철새들 도래지가 반드시 있기마련이듯 언제나 새들이 오가는 길목이 된 다. 그런 그곳에서 아니면 도심지의 아파트 혹은 건물에 장식으로 부착된 유리창의 다양하고 투명한 구조물들이 새들 의 시각에는 그곳을 관통한다는 사실조차도 인지되지 않음에 새들에겐 죽음의 벽이 되어 충돌로 희생되는 조류가 하 루 이만 건이 넘는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허망한 죽음인가, 저 시베리아 벌판에서, 혹은 근처 어느 나라에서든 작은 몸으로 서둘러 출발해 겨울을 나 기 위해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이 나라에서 허망하게 맞는 이들의 죽음을 우리는 어떻게 수용해야 할까? 비록 야생의 삶이지만 우리는 역지사지의 시선으로 절실히 신중히 그 심각한 폐해를 깊게 무겁게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이다. 나 역시 수없이 고속도로를 달렸지만 단 한 마리의 사체를 본 적이 없다. 그럴 수밖에, 찰나를 스치는 공간에서 무엇을 볼 수 있으랴. 국립생태원에서도 새들의 사고사에 심각함을 인식하고 그걸 막기위해 여러 대안을 두고 접근하 지만 아직도 사고사의 숫자를 감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필요에 의해 이미 축조된 구조물을 철거하기란 쉽지 않다. 국립생태원에서 그나마 야생 조류의 희생을 줄일 최적의 환 경 조건을 마련할 다양한 방법을 연구 분석 실험 후 결과 보고에 의하면 투명한 유리창이나 방음벽에 사방 5센티의 간 격으로 점을 찍은 스티커를 부착하면 새들의 시력으로 멀리서도 자신이 그 간격을 관통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미리 상 황을 피해 간다는 것이다. 그 후, 그 부분을 중점으로 국립생태원과 환경단체, 개인이 동참하여 스티커를 부착한 구간 은 그와 같은 충돌 사고가 현저히 떨어졌다는 보고이다.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이 존재함에 국가차원에서 혹은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곳곳에 스티커의 부착이 실행되고 성행되는 환경이 조성 된다면 그들의 헛되고 억울한 죽음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생존하는 야생 역시 나름의 생존전략으로 그들의 개체 수는 일면 유지되는 듯하지만, 그들의 안락한 둥지조차 위협받 는 것은 천적만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조류의 한 생에서 한 쌍이 둥지를 틀어 새끼를 육추하고 시기가 되면 이소와 더불어 독립하고 짝을 찾아 둥지를 만드는 반복적인 삶에서도 부모 새 중 한쪽만이 사라져도 새끼들의 미래는 보장되 지 안는다. 부모 새가 교대로 새끼를 지키고 먹이를 구하러 오가다, 혹은 스스로 먹이 섭취 후 돌아오는 길목이 된 그 곳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그들의 존엄은 어디 가서 찾아야 할까? 그들의 생존 위협은 천적보다 우리 삶의 형태가 더 파 괴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는 불편한 진실에 가슴이 먹먹해 온다. 우리는 어떠한 사물이나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을 목도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할 땐 일시적 미봉책이나 편법이 아닌 악 순환의 고리를 끊을 만년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특히 조류와 공생,공존에서 환경 보전과 경제성장의 양립으로 최소한 새들의 인지가 불가능한 죽음의 장벽을 피할 길목은 터놓아야 하지 않을까. 자연과 상생을 위한 심도있는 고찰과 성찰 이 충족될 때 양쪽의 미래가 약속되지 않을까 싶다. 오랜 시간 지구에 인간만이 주체인 양 인본주의적 우월속에 인간 의 욕망으로 무너져내린 자연의 파괴는 곧 인류의 책임이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 역시 인류의 몫이 된다. 자연은 다양한 모습으로 재앙의 순간을 예시했고 수없이 경고했다. 인류는 저마다의 논리로 머리를 맞대어 친환경을 부르짖지만 탁상 행정인지 재앙은 지금도 계속 지속되고 있다. 그다음엔 무엇이 남을지 알 수 없지만, 부족하나마 우주의 순환 속에 하 루를 버텨 낸 모든 생명체의 안도의 숨소리가 평온하게 들릴 그 날을 염원하며 내 마음을 적어 본다. 이 시간 차갑게 다가오는 한겨울의 숨소리가 침묵과 적연함으로 일관된 나의 공간을 우려와 감사함으로 가득 채운다. 51. 부문: 전문가 종種: Tawny Antpitta(황갈색땅개미새) 촬영지: Papallacta, Napo, Ecuador 사진작가: Supreet Sahoo 에콰도르 고원 지대에서 안경곰을 찾고 있던 작가는 놀랍게도 불과 몇 미터 거리 길가 나무에 앉아 노래 부르는 이 매혹적인 황갈색땅개미새를 발견하고 운좋게 휴대한 카메라로 담은 사진이다. 그때 노래하는 새의 숨결이 차 가운 공기 속에서 수증기처럼 퍼지는 현상을 담은 사진이다. 52. 부문: 아마츄어 종種: Black Oystercatcher(검은머리물떼새) 촬영지: Point Lobos State Natural Reserve, Carmel, CA 사진작가: Julie MacKinnon 작가가 조수 웅덩이를 촬영하기 위한 여행에서, 썰물에서 먹이 사냥하는 성조 검은무리물떼새와 미성숙새끼를 보게 되어 작가는 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바위를 기어올랐지만, 빛에 좋은 각도가 아니었어 더 멀리 이동하여 카메라를 조작한 순간 큰 파도가 들어와 이 검은머리물떼새들을 덮쳤다.(다행히 카메라 장비는 제 외한) 새는 전혀 동요하지 않은 듯 파도를 기다렸다가 다시 먹이 사냥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 53. 부문: 아마츄어 종種: Reddish Egret(붉은가슴흑로) 촬영지: Bolivar Flats Audubon Shorebird Sanctuary, Port Bolivar, TX 사진작가: Tim Timmis 작가가 젖은 모래톱에 누워있는 동안, 이 흰 변이 붉은가슴흑로는 그를 전혀 알아 채지 못하고 조금씩 움직 이며 고기 사냥하는 동안 작가와 매우 가까이 접근했다. 이곳 새들은 물고기를 찾으러 날개를 펄럭이며 공 중으로 뛰어 오르는데 이 백로도 예외는 아니었다. 바로 작가 앞에서 발에서 물이 흘러 내리고 발가락이 뾰 족한 완벽한 형태로 위로 쏫아오른 장면을 담은 사진이다. 54. 부문: 아마츄어 종種: Gentoo Penguin(젠투펭귄) 촬영지: Mikkelsen Harbor, Antarctica 사진작가: Gabi Duncombe 작가는 험난하기로 악명 높은 드레이크 해협의 항로를 거쳐 며칠간 여행한 끝에 드디어 첫 상륙하고 조디악 보트 에서 내리자 수백 마리 펭귄들의 환영을 받는다.꽁꽁 얼어붙은 푸른 배경 앞에서 카메라를 들고 눈밭에 누워 펭귄 들이 헤매기를 기다리는데. 그때 펭귄 한 마리가 프레임 넘어 렌즈를 똑바로 쳐다보는데 작가의 순간포착에 물방 울이 떨어지는 찰나를 포착한 사진이다. 55. 부문: 청소년 종種:Purple Sandpiper(자색도요새) 촬영지: Barnegat Lighthouse State Park, NJ 사진작가: August Davidson-Onsgard 뉴저지의 긴 부두는 작가가 새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 것은 겨울에는 물새가 가까이에서 헤엄치고 많은 무리의 도요물떼새가 그곳으로 모여들기 때문이다.12월의 여행에서 작가는 자색 도요새가 물 근 처의 바위에서 해조류를 먹는 것을 발견한다.해는 거의 지고 대부분의 바위는 이미 그늘이 되었지만 한 줄기 빛 이 새를 완벽하게 비춤에 돌아가던 길을 멈추어 담은 사진. 56. 부문: 전문가 종種: California Quail(관메추라기) 촬영지: Colville, WA 사진작가: Joanie Christian 익살과 우스꽝스러운 외침, 흔들리는 상투(관), 캘리포니아 메추라기의 화려한 깃털이 작가가 이 새들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한다. 가을 날 늦은 오후의 태양이 황금빛 타마락 나무를 비추고 메추라기 몇 마리가 분주한 고속도로처 럼 나뭇가지를 가로 지르며 오가는데 한 특별한 메추라기는 잠시 작가를 쳐다보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새의 세 밀한 부분까지 포착할 기회를 제공함에 담은 사진. 57. 부문: 아마츄어 종種:Wilson's Warbler(솔새) 촬영지: Lagoon Valley Park, Vacaville, CA 사진작가: Molly Goheen 작가는 주말마다 카메라와 치와와를 데리고 지역공원이나 탐조 장소를 찾는다. 지난 가을 철새를 찾아 공원을 산책하던 중 작은 솔새가 앉은 회향나무에서 마른 회향 열매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조심스럽게 잡초가 무성한 곳으로 다가가 흥미로운 구도로 솔새를 담은 사진. 58. 부문: 식물군 종種: Cactus Wren (선인장꿀둑새) 촬영지: Arizona-Sonora Desert Museum, Tucson, AZ 사진작가: Natalia Wilkins-Tyler 작가는 꽃이 피는 선인장을 감상하기 위해 헤매는데 선인장 모퉁이에서 움직이는 굴뚝새를 발견한다. 선인장 굴뚝새가 둥지를 짓기 위해 막대기를 열심히 찾는 중이었다. 작가는 그 새를 따라 사구아로 선인장의 둥지로 돌아오니 그곳에는 그 짝이 기다리고 있었다. 작가는 한 쌍의 굴뚝새가 둥지 위를 바라보며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59. 부문: 아마츄어 종種:Western Gulls and others(서부갈매기와 다른 새들) 촬영지: Gualala Point Regional Park, Gualala, CA 사진작가: Gail Jackson 1월 저녁에 작가는 한 친구가 해안가에서 고래를 보았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차를 몰아 그곳에 도착하고 지척에서 보는 고래에게 매료된다. 그런 다음 작가가 주위를 둘러보는 길고 좁은 모래톱 위에 거의 천 마리에 달하는 갈매기 를 보고 놀라는데 그들의 다채로운 부리와 발은 낮은 태양의 빛으로 빛이 나는 경이로운 장면을 담은 사진이다. 해 가 지고 기온은 떨어지고 하늘이 어두워지자 새들은 둥지로 날아감에 그들의 움직임에 감동한 작가는 그들에게 잘 자라는 인사까지 했다고 한다. 60. 부문: 청소년 종種: Red-shouldered Hawk(붉은어깨말똥가리) 촬영지: Pinnacles National Park, CA 사진작가: August Davidson-Onsgard 지난 여름 작가는 가족과 함께 피나클스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했다. 작가는 즉시, 캠프장이 도토리 딱따구리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튿날 아침 잠에서 깬 가족은 이 매가 어린 딱따구리 잡아 작가의 피크닉 테 이블 바로 위의 나무에서 먹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포식 중 자리 잡고 있던 나뭇가지에서 깃털이 계속 떨어진 다. 한참 후 작가는 이 매가 하루 종일 그들 캠프장 주변을 맴돌던 세 마리(한 쌍의 매와 미성숙한 새끼)중 하나 라는 것을 알게 된다. 61. 부문: 아마츄어 종種: Great Gray Owl(사할린올빼미) 촬영지: Superior National Forest, MN 사진작가: SScott Suriano 겨울 동안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종 중 하나인 사할린올빼미를 찾아 미네소타 북부로 향하기 전 혹한의 기온에 직면할 완전무장으로 떠났지만 실제 영하17도의 추위가 어떤 것인지 상상하지 못했다. 몇 시간의 운전에도 그 물체는 보이지 않음에 점점 희망을 잃기 시작할 때 서리로 뒤덮힌 나무 위의 틀림없는 사할린올빼미를 발견하고 차에서 내린다. 혹한 의 숲에서 그 아름다움을 포착하기 위한 시간에 손가락의 감각도 없었지만 사진을 찍고 있다는 것을 아는 유일한 이유 는 오로지 셔트 소리였다는 작가의 이야기. 62. 부문: 아마츄어 종種: Ruddy Turnstone(꼬까도요) 촬영지: Holgate, NJ 사진작가: Matt Reitinger 작가는 뉴저지의 야생 동물 보호소를 따라 트렉킹 후 해안 조류인 도요물떼새를 촬영하고 여러 해 동안 서핑을 해 온 곳 으로 돌아왔다.보름달이 가까웠음에 썰물 때 바위가 유별나게 노출됨에 파도가 바위 위로 부서지는 동안 꼬까도요새 무 리가 바다와 맞서 홍합을 먹고 있는 것을 담은 사진. 63. 부문: 아마츄어 종種: Brown Pelican(갈색사다새) 촬영지: Sebastian Inlet State Park, Sebastian, FL 사진작가: Dale Erickson 작가는 머리 위에서 비행하는 물수리(Osprey)를 보고 있을 때 요란한 소리에 아래를 내려다보니 갈색사다새의 무리가 광란의 섭식을 하고 있었다. 순간 갈색 펠리컨의 큰 부리 안에 물고기들이 완벽하게 싸여있는 것을 본다. 그 중 한 마리 갈색사다새가 납짝한 가자미를 부리 안에 넣은 희귀한 순간을 포착한다. 64. 부문: 아마츄어 종種: Osprey(물수리) 촬영지: San Jose’s Estuary and Bird Sanctuary, San José del Cabo, Mexico 사진작가: Robert Ho 멕시코의 한 습지에서 작가는 물수리가 통나무 위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더 잘 보기 위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갔다. 비가 온 후라 그 지역은 꽤 젖어 있었고 결국 발목까지 진흙에 빠진다. 이렇게 크고 인상적인 새를 본적 없는 작가 는 흥분을 겨우 가라앉히고 15m 후방에 카메라를 설치하는데 물수리는 침입자를 감지하고 서로의 눈이 마주친다. 작가는 물수리를 방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서히 후퇴하며 포착한 사진이라고 한다. 65. 부문: 아마츄어 종種: Brown Creeper(미국나무발바리새) 촬영지: Pike and San Isabel National Forest, CO 사진작가: Rob Pine 한적한 겨울날 산책을 하던 작가는 오솔길 바로 곁에서 재잘거리는 박새들과 동고비 떼의 소리로 발을 멈춘다. 어느새 작가는 작고 휙휙 날아다니는 새들에게 둘러싸이고 그곳에 서식하는 미국나무발바리새를 많이 봤지만 그동안 그늘진 숲의 친화력과 그들의 끊임없는 움직임으로 괜찮은 사진을 담지 못했다.때마침 작가가 서 있는 바로 앞나무에 나무발바리새는 사뿐이 앉는다. 게다가 심지어 빛도 충분해서 감사한 시선으로 담은 사진인데 나중에 다시 보니 폰데로사 소나무껍질과 흡사한 미국나무발바리새의 모습을 보고 소름끼치도록 놀랐다는 작 가의 이야기. 66. 부문: 아마츄어 종種: House Sparrow(참새) 촬영지: Long Island City, NY 사진작가: Kathy Dellinger 작가는 몇 년 전 집부근 나무에서 한 무리의 참새들이 쉬고 짹짹 거리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는 새에 대해 별 감흥이 없었다. 그 후 해가 떨어져 그들의 취침 시간에도 재잘 거리는 참새 소리에 흥미를 갖게 된다. 어느 날 새를 촬영하 기 위해 동네를 거닐다가 아파트 맞은편 대형 자동차판매점 근처에 참새가 사는 것을 알았고 부지를 둘러싼 철조망 에 능숙하게 자리를 잡은 참새들의 풍경을 담으며 작은 새의 부드러운 깃털에 대비되는 차가운 강철의 이분법에 충 격을 받았다는 이야기다. 67. 부문: 아마츄어 종種: Warbling White-eye(동박새) 촬영지: Pu'uhonua O Hōnaunau National Historical Park, HI 사진작가: Zora Dermer 작가는 하와이에서 일주일 정도 여행 중 가는 곳마다 동박새를 보았지만 사진을 담지 못했는데 공원에 들르다가 익숙한 소리에 카메라를 켜고 돌아 서서 야자 나무 잎에 앉은 새를 보았다.생각할 시간도 없이 초점도 맞추지 않 고 드디어 세 번의 빠른 셧을 누른다. 이 사진은 첫 번째 사진인데 동박새가 날아가는 장면과 텅 빈 잎의 최종 이 미지의 여운이 묘하게 이어졌다는 사진이다. 68. 부문: 아마츄어 종種: Cedar Waxwing(여새) 촬영지: Johns Island, SC 사진작가: Jake Zadik 매년 가을 작가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해안에 있는 여새들(Cedar Waxwings)의 도착과 나무 꼭대기에서 들려오는 고음의 울음소리를 기다린다. 어느 날 작가는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며 열매를 탐식하는 여새 떼를 바라보며 습지 에 무릎을 꿇고 촬영을 하는데도 여새들은 먹이에 집중함에 작가에겐 관심도 없다. 그 틈을 타서 먹기 위해 일그 러뜨린 포즈의 사진을 수십 장 담았다고 한다. 69. 부문: 청소년 종種: Wire-crested Thorntail(쇠뿔가시꼬리벌새) 촬영지: Podocarpus National Park, Zamora-Chinchipe, Ecuador 사진작가: Vayun Tiwari 작가는 에콰도르 남부의 국립공원 외곽에 있는 동안 꽃밭 주위에서 먹이 활동하는 쇠뿔가시꼬리벌새를 발견하고 기뻐한다. 이 작은 벌새는 일반적으로 숲의 캐노피에 서식하며 먹이 활동 때는 내려와서 이 꽃에서 저 꽃으로 빠 르게 날아다닌다. 작가는 쇠뿔가시꼬리벌새가 마치 머리의 관을 과시하는 듯한 인상적인 이 장면을 포착함에 매 우 기뻤다고 한다. 70. 부문: 전문가 종種: Scarlet Macaw(금강앵무) 촬영지: Tarcoles, Alajuela, Costa Rica 사진작가: Supreet Sahoo 코스타리카의 작은 마을에서 새를 추적하는 동안 작가는 독특한 금강앵무새 소리를 듣는다. 가이드는 금강앵무새가 맹그로브 숲에 있는 그들의 보금자리로 향하기 전 반드시 멈추는 것으로 알려진 큰 구아나카스테(guanacaste) 나무 에 대해 알려준다. 작가는 마을 한가운데에서 그 지점을 찾았고 나무 주위를 뛰어다니는 이 장엄한 새들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71. 부문: 아마츄어 종種: Yellow-crowned Night-Heron(노란이마해오라기) 촬영지: Port Royal, SC 사진작가: Betsy Arrington 이날 작가는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화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출발함에 늪을 지나는 순간 노란이마해오라기가 짝을 찾는 소리와 울음으로 바쁘게 날아다니는 것을 목격한다. 서로를 찾는 소리가 바로 작가의 목전에서 짝을 만나 구 애의 춤사위를 펼치는 장면을 설레는 마음으로 포착한 사진이라고 한다. 72. 부문: 식물군 종種: Northern Parula(with scarlet hawthorn)(노랑미국솔새) 촬영지: Blue Sea, Quebec, Canada 사진작가: Shirley Donald 작가는 노랑미국솔새가 토종 산사 나무 잎과 꽃의 밑면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한 입 가득넣고 노래를 부르는 길 따라 찍은 사진이다. 산사 나무는 5월 하순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는 또한 검은 파리 떼들의 절정과 맞물리 는 상황이지만 더위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안면을 완전히 그물로 가리고 사진 촬영에 도전했다. 이와 같은 이미 지가 다른 사람에게 이 식물이 깃털 달린 이웃의( 조류) 생존에 중요하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함이었다는 작가 의 이야기다. 73. 부문: 청소년 종種: Northern Pygmy-Owl(참새올빼미) 촬영지: Walla Walla County, WA 사진작가: Izzy Edwards 추운 겨울 오후에 작가와 그의 친구는 전선에서 사냥하는 참새올빼미를 발견한다. 그 후 홀로인 참새올빼미가 높은 횟대에서 내려오길 몇 시간 동안 지켜 보는데 저녁이 다가 오자 또 다른 올빼미가 전선으로 날아간다. 작가는 너무 나 흥분되어 심장박동을 느끼며 카메라를 집는 순간 다른 올빼미는 언덕을 내려 큰 소나무군락지로 날아가 소나무 꼭대기에 완벽하게 자리잡는다. 참새올빼미를 쫓아은 그들은 해가 질 무렵 계곡이 색색으로 변하는 장엄한 풍경속 에서 눈 속에 앉아 촬영한 작품이라고 한다. 74. 부문: 아마츄어 종種: Vitelline Masked-Weaver(노란복면배짜는새) 촬영지: Kimana, Kajiado County, Kenya 사진작가: Eric Schertler 작가는 케냐 키마나에서 유학을 하던 중 캠퍼스 한 구석의 덤불 사이로 작은 노란 새들이 펄럭이는 것을 보았다. 작가는 그들을 따라갔고 이 수컷 노란복면베짜는새(Vitelline Masked-Weaver)를 그의 둥지에서 일하고 있는 것 을 발견한다. COVID-19 위기로 인해 슬프게도 머물 시간이 단축되어 남은 시간 동안 작가는 이 수풀에 관심을 갖는데 점점 더 많은 둥지가 만들어 지는 것을 본다. 이 새들에 대해 더 많이 관찰함에 그들이 많은 둥지를 만드 는 것은 일부는 포식자를 피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큰 포유동물을 보기 위해 케냐에 가는 동안, 작가는 더 작고 덜 눈에 띄는 종들도 볼 수 있어 감사했다는 이야기다. 75. 부문: 아마츄어 종種: Burrowing Owl(구멍올빼미) 촬영지: Boca Raton, FL 사진작가: Scott Gilbert 이 작은 새들은 지표면에서 길을 잃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작가는 저녁에 올빼미를 발견하고 역광이 주변을 비추는 해 질 무렵까지 기다렸다. 일몰을 보기 위해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근처에 모여 있어서 그들이 새를 사라지게 할까봐 몹씨 긴장했는데 다행히 구멍올빼미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서 이 사진을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76. 부문: 아마츄어 종種: Anna's Hummingbird(애나스벌새) 촬영지: Gibsons, British Columbia, Canada 사진작가: Michael Aagaard 작가는 지난 8개 월 동안 이 작은 수컷 안나벌새를 보는 즐거움을 누렸다. 밝은 햇빛에서 눈보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날씨를 통해 그를 보았다. 어느 날 이곳에서 안나벌새는 흔들리지 않는듯 쾌활하게 노래를 부르는 동안 폭우가 그를 밀어낸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길이가 4인치밖에 안된다면 빗방울이 머리에 닿는 기분이 어떨지 한번 상상해보십시오, 라고. 77. 부문: 아마츄어 종 種:Clark's Nutcracker (산갈가마귀) 촬영지: Republic, WA 사진작가: Tim Nicol 작가는 바람 부는 어느 날, 워싱턴 북동부의 산속에 있는 자신의 소유지에서 이끼 낀 가지에 앉아 있는 갈가마귀 를 발견한다. 이 갈가마귀는 일 년 내내 그곳 오두막을 방문하여 특히 물 속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듯 한 장면을 자주본다. 이 새들은 매우 지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작가의 존재를 신경 쓰지 않는다며 조류 사진 작 가에겐 새들의 방문이 참으로 좋은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78. 부문: 아마츄어 종種: Eastern Meadowlark(동부초원종달새) 촬영지: Central FL 사진작가: Kevan Sunderland 작가는 저녁 무렵 플로리다의 마른 초원을 가로 질러 먼지 투성이의 길을 달리다가 이 동부초원종달새를 발견했다. 차를 세우고 차 앞부분을 가리개로 가리는데 곧 길 건너편의 초원에서 또 다른 종달새를 발견한다. 조용히 서서 새 가 노래를 부르는 대로 사진을 찍어 또다른 경쟁자에게 보여주었다. 그것은 마치 노래 경연대회를 보는 것 같았다 는 이야기. 79. 부문: 아마츄어 종種: Barn Owl(가면올빼미) 촬영지: Fauquier County, VA 사진작가: Keith Freeburn 작가와 그의 친구는 이른 아침 올빼미를 찾으러 여행을 하던중 두 사람은 멋진 경치를 보기 위해 이면도로를 오르다가 뒷길작가는 쇠콘도르를 발견한다. 곧이어 나무에서 이 가면(헛간)올빼미 한 마리도 발견한다. 전날 저녁 가벼운 눈으로 지표면을 하얗게 덮였고 눈 덮인 나뭇가지 사이에서 몸을 맟추어 가며 최적의 구도로 담 은 사진이라고 한다. 80. 부문: 식물군,(Plants for Birds) 종種: 솔양진이와 미송나무Pine Grosbeak (with Douglas maple) 촬영지: Pearrygin Lake State Park, Winthrop, WA, 사진작가: Janet Bauer 지난 2월 작가는 춥고 눈 덮인 풍경에서 많은 새들을 볼 것이라는 기대는 않고 지역 주립 공원을 산책하던 중 운 좋게도 작은 양진이 무리가 단풍나무 씨 꼬투리를 먹고 있는 것을 만난다. 작가는 경이감으로 그들이 먹이 활동때 움직이는 신체적 유연성을 관찰하고 특히 이 사진은 솔양진이의 복잡한 깃털의 유형을 보여주는 움직 임을 포착한 사진이라고 한다. 81. 부문: 식물군(Plants for Birds) 종種: 검은뺨벌새Black-chinned Hummingbird (with 붉은 실난초red yucca) 촬영지: Pedernales Falls State Park, TX 사진작가: Tobias Yoder 작가는 1년 전에 이것과 비슷한 사진을 찍었고, 더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전 초안을 개선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같은 종류의 꽃이 만발했을 때 햇빛과 그림자를 이용하여 극적인 검은 배경을 만들 수 있는 특정 식물을 발견 했다. 그런 다음 이 벌새가 자신이 필요한 그곳으로 날아가기를 며칠 동안 기다림이 문제였음에도 마침내 인내 끝에 담은 사진이다. 이 사진에서 작가는 꽃의 S-커브가 새에게 바로 이어지는 방식을 좋아한다고 했다. 82. 부문: 청소년 종種: Willet(대형도요새) 촬영지: Cedar Key, FL 사진작가: Preston Ballard 추운 이른 아침에 작가는 일출을 보기 위해 플로리다 북서쪽 해안의 갯벌에서 노를 젓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세상은 한 마리의 새도 보이지 않은 채 여전히 잠자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수평선 너머서 해가 떠 오르자 모든 것이 달라 졌다. 그때 이 대형도요새가 작가 앞으로 날아와 근처의 굴 양식장에 착지한다.처음에는 새의 사진을 찍기 위해 노를 저으며 따스한 아침 햇살을 주는 각도로 찍고 싶었지만, 그냥 태양 아래의 각도로 촬영하고 다른 종류의 사진울 찍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는 작가의 이야기 83. 부문: 아마츄어 종種: Short-eared Owl(쇠올빼미) 촬영지: Skagit County, WA 사진작가: Lisa Sproat 늦은 오후, 월동하는 이 쇠올빼미는 나뭇가지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작가는 이미 몇 시간 동안 늪지대에 웅크리고 있어 완전히 젖어 추웠고 저녁 비구름이 몰려들면서 빛은 점점 어두워졌다. 그래도 올빼미는 그 자리에 머물며 참 새 떼를 감시하기 위해 머리를 좌우 빙빙 돌린다. 작가도 여전히 키 큰 풀밭 뒤에서 몸을 떨며 머물렀다. 시간이 흐 르자 구름이 걷히면서 멀리 떨어진 농가의 불빛이 켜지기 직전 마지막 석양이 드러남에 숨을죽이고 셔터를 누르자 램프와 같은 노란색 눈부심이 시야에 들어왔다는 이야기. 84. 부문: 아마츄어 종種: European Starling(흰점찌르레기) 촬영지: Central Park, New York, NY 사진작가: Yasmin Namini 팬데믹 대유행 초기 몇 주 동안 많은 미국인들처럼 작가는 집에서 케이블 뉴스를 시청하며 대피하고 맨해튼 아파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뉴스를 접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는 2주 이상 밖에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4월 초 모험을 떠 날 때라고 결정했다. 비닐장갑과 안면가리개, 퓨렐, 소독용 물티슈로 가방을 채우고 깊은 심호흡 후 카메라를 들고 센트 럴파크로 향한다. 찬란한 봄날이었고 여기저기 헤매며 기웃거리는 데 몇 시간을 보낸 후 이 사진을 프래임에 담는다. 요 즘 삶에대한 불안에서 숨이 멎을 정도로 산만했지만 그날 오후의 이 흰점찌르레기 사진 한 점은 작가의 큰 보물 중 하나 로 각인된 날이었다고 한다. 85. 부문: 아마츄어 종種: Whooping Crane(미국흰두루미) 촬영지: Aransas National Wildlife Refuge, Austwell, TX 사진작가: Heather Roskelley 작가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키가 크고 희귀한 새 중 하나인 미국두루미를(Wooping Crane) 보기 위해 텍사스 만 연안을 방문했다. 보트 투어 중 이 멋진 새들과 도요물떼새 여러 해안새 종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짜릿한 순간은 작 가가 탄 배 옆에서 미국두루미 세 마리가 눈높이로 날아갔을 때였다. 그들은 너무 크고 가까웠기 때문에 재빨리 렌 즈를 당겨서 괜찮은 사진찍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들을 담는다 그 일련의 사진들이 작가를 실망케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86. 부문: 아마츄어 종種: Least Bittern(미국쇠해오라기) 촬영지: World Birding Center, South Padre Island, TX 사진작가: Davey Walters 작가는 섭금류의 사진을 찍으며 하루를 보냈지만, 쇠해오라기를(Least Bittern) 렌즈에 담을 수 없었다. 그 새는 너무 작고 빠르며 또한 비밀 스러웠다. 저녁이 다가옴에 작가는 모퉁이를 돌다가 펄럭이는 움직임을 본다. 탁 트인 그곳에 는 고사리가 자리 잡고 있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도 전에 그 새는 놀라운 스트레칭을 하고 사라졌다.그 순간 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작가는 황홀했고 움직이는 새를 본 것 중 가장 멋진 사진이었다고 한다. 87. 부문: 아마츄어 종種: Allen's Hummingbird(알렌벌새) 촬영지: San Diego, CA 사진작가: Michael Schulte 이 알렌벌새는 (Allen 's Hummingbird) 작가의 뒷뜰 여러 휴식 장소 중 가장 좋은 곳에 상주한다. 비가 내리는 특별한 추수 감사절에 그가 뱀나무 씨 꼬투리 끝을 새로운 횃대로 대피한 것을 보았다. 작가는 덥고 분주한 부 엌을 빠져나와 이슬비 속에 서서 행복하게 지켜보는데 새가 잠시 멈추어 부리를 아래로 일직선 상태로 작가를 쳐다볼 때 작가는 친숙한듯 독특한 시선을 포착했다고 한다. 88. 부문: 아마츄어 종種: Black Skimmer(제비갈매기) 촬영지: Nickerson Beach Park, Lido Beach, NY 사진작가: Ann Pacheco 매년 여름 작가는 해양조류를 촬영하기 위해 서식지인 Long Island의 해변으로 순례한다. 작가가 8월 초에 도착했을 때 모래 언덕 사이에서 제비갈매기 (Black Skimer) 새끼를 발견한다. 그때 어디서 날아 왔는지 부모새들이 그들의 도 착을 알리며 침입자에게 소리를 지르며 전방으로 날아다니는 것을 지켜본다.바람과 태양을 등지고 선 작가는 새들이 풀밭에서 바다로 날아가 버리기 전에 힘차게 뻗은 날개를 찍을 기회를 찾았다. 마침 촬영한 제비갈매기가 바람에 저 항하며 가족에게로 돌아가기 위해 몸을 조종하는 세밀한 날개 아래가 포착된 이 사진이 마음에든다고 작가는 말한다. 89. 부문: 청소년 종種: Killdeer(쌍띠물떼새) 촬영지: Lake Sammamish State Park, Sammamish, WA 사진작가: Vishva Ilavelan 습기 많은 어느 날, 작가는 그의 가족과 평소 가장 좋아하는 새 관찰 장소 중 하나인 근처의 주립 공원을 방문 한다. 하루 종일 비 맞고 돌아오는 길에 세 마리 쌍띠물떼새를 만난다. 새들은 젖은 토양에서 벌레를 찾아 헤 메다가 마침내 그들은 자리를 잡고 앉아 몸을 다듬기 시작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90. 부문: 아마츄어 종種: Eurasian Spoonbill(노랑부리저어새) 촬영지: Pusztaszer, Hungary 사진작가: Catherine Dobbins d’Alessio 연못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저어새를 촬영하기 위해 작가는 며칠 동안 탐조와 촬영할 가리대를 찾았지만 운이 없었고 백로, 거위, 왜가리만 나타났다. 그곳에서의 마지막 날 마침내 한 마리가 도착하여 먹이 활동을 시작한 다. 그 또한 가리대에서 너무 가까워 시시때때 망원 렌즈로 모든 새를 담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담은 사진이라 고 한다. 91. 부문: 아마츄어 종種: White-headed Woodpecker(흰머리딱따구리) 촬영지: unriver, OR 사진작가: Jean Tuomi 이번 겨울에 작가의 새 모이통은 영토를 놓고 싸우는 딱따구리의 분쟁지대였다. 어느 눈 덮인 아침 이 흰머리딱 따구리는 데크 근처 횃대에서 더 큰 털이 많은 딱따구리를 겁주며 신선한 눈을 걷어찼다. 겁먹은 딱따구리가 떠 난 직후, 작가는 눈이 날리는 가운데 이른 아침 햇살에 자리 잡은 승리한 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92. 부문: 청소년 종種: Eared Grebe, Black- necked Grebe(검은목논병아리) 촬영지: Frank Lake, Alberta, Canada 사진작가: Michael Kim 작가는 널빤지를 깐 텅 빈 산책로에 누워 갈대밭에서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행복한 검은목논병아리 한 쌍이 바로 옆을 떠다녔다. 작가는 그들이 몇 시간 동안 먹이를 먹는 것을 볼 놀라운 기회 를 가졌다. 수컷이 음식을 배달하러 올 때마다 암컷과 다정하게 부리를 만지며 스킨십한다는 것도 알았다.그 순간 단번에 이 이미지를 담았다고 한다. 93. 부문: 아마츄어 종種: Burrowing Owl(구멍올빼미, 굴올빼미) 촬영지: Granger, TX 사진작가: Tobias Yoder 몇 년 동안 작가는 겨울마다 집 근처에 있는 구멍올빼미들을 보러 갔다. 올해는 긴 렌즈로 많은 촬영을 하고 나서 광각 실루엣을 내고 싶어 구멍올빼미 굴 근처에 있는 긴 막대기 옆 땅바닥에 눕는다. 작가는 새가 편안하게 다가 올 수 있을 만큼 거리에서 오랫동안 기다린 후, 여러 번 시도한 끝에 이 사진을 담았다. 작가는 자신이 찍은 그 어 떤 것보다 의미를 두는 사진이라고 한다. 94. 부문: 아마츄어 종種: Osprey(물수리) 촬영지: Apopka, FL 사진작가: Mark Hainen 작가는 2월 어느 날, 아팝카 호숫가에 서서 이 물수리가 다음 먹이에 눈을 고정한 채 위를 빙빙 도는 것을 목격했다. 새가 물에 접근했을 때 작가는 이미 추적 및 촬영을 시작했다. 비행 중 물수리는 마치 공중에서 정지한 것처럼 갑자기 브레이크를 잡고 선회했다.카메라를 손에 들고 큰 렌즈를 휘두르는 동안 운 좋게도 물수리는 프레임에 고정되어 담았다는 이야기. 95. 부문: 아마츄어 종種: Sandhill Crane(캐아다두루미) 촬영지: Kensington Metropark, Milford, MI 사진작가: Jocelyn Anderson 근처 공원을 산잭하는 동안 작가는 한 쌍의 캐나다두루미가 오솔길 따라 깃털을 다듬는 장면을 보았다. 평소에는 큰 새들을 가까이서 촬영할 기회가 생기면 눈에 초점을 맞추는데 이번엔 새 머리 부분에 맞추었다.작가는 촬영할 때까지 그 모양과 풍부한 붉은 색을 보지 못했고 촬영 후 이 새의 하트 모양 왕관이 너무 아름다워 충격을 받았다 는 이야기다 96. 부문: 아마츄어 종種: Tui, or Parson Bird(투이새, 목도리꿀빨이새) 촬영지: Wellington, New Zealand 사진작가: Alex Becker 보전 노력 덕분에 투이새(목도리꿀빨이새)는 이제 많은 뉴질랜드 뒷마당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아름다운 색상을 간과하기 쉽다. 새의 하얀 목덜미와 검은 깃털을 모두 비출 수 있는 부드럽고 확산된 빛이 있는 그림자 배경이 필 요했지만 그들 깃털로 인해 이 이미지를 포착하기가 어려웠다. 작가는 이 사진이 이 상징적인 뉴질랜드 고유종의 특징인 녹색, 보라색, 파란색과 같은 미묘한 색상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이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작가의 이야기 97. 부문: 아마츄어 종種: Peregrine Falcon and Purple Gallinule(송골매와 자색쇠물닭) 촬영지: Orlando Wetlands Park, Christmas, FL, 사진작가: Frank Haluska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송골매를 동경하여 근처 보호구역 습지에서 목격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바로 가보고 싶었다고 한다. 어느 날 아침 작가는 섭금류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고 왜가리 촬영에 대해 연습하는데 멀 리서 맹금류인 송골매가 접근하는 것을 보았다. 송골매의 공격을 예상할 수 없었지만, 갑자기 물과 색깔의 섬광 이 튀고 자색쇠물닭을 급습하여 전리품으로 채어 날아가는 송골매를 담은 사진이다. 98. 부문: 아마츄어 종種: Mute Swan(흑고니, 흑백조) 촬영지: Kensington Gardens, London, England, 사진작가: Melissa Rowell 런던의 흐린 가을날, 작가는 이 지역의 악명 높은 작은 앵무새를 찾아 켄싱턴 가든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막 포기 하려는데 흑고니 몇 마리가 전속력으로 뛰어들어 연못에 물을 뿜어내는 스프링클러를 점검하는 듯한 장면을 목격한 다. 그중 한 마리는 입을 반쯤 벌리고 물을 마시기 원하 듯 머리를 스프링클러에 계속 박고 있었다. 물속으로 잠수했 다 나왔다하는 그의 반복적 행동에 그 새 많은 군중을 끌어들였고 작가는 재밌는 흑백조의 행동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감사했다는 이야기. 99. 부문: 청소년 종種: American Avocet(미국뒷부리장다리물떼새) 촬영지: Alamosa County, CO 사진작가: Arrow Myers 매년 봄마다 작가는 대부분의 저녁을 지역 습지에서 도요물떼새를 촬영하는 데 보낸다. 이번 여행에서 작가는 한 시간 넘게 카메라를 들고 땅바닥에 누워 기다렸는데 한 쌍의 아메리칸뒷부리장다리물떼새 부부가 오후 낮잠에서 깨어나 습 지에서 먹이 활동을 한다. 작가는 새들이 바늘 같은 부리를 물에 담그고 있는 수백 장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그들이 물고기를 꺼낼 때마다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는 이 이미지가 이 아주 짧은 순간을 어떻게 정지하게 하는지가 무척 신기 했다는 작품이다. 100. 부문: 아마츄어 종種: Red-billed Tropicbird(붉은부리열대새) 촬영지: Little Tobago, Republic of Trinidad and Tobago, 사진작가: Joe Subolefsky 작가는 관광단체와 보트 여행 후 리틀 토바고(Little Tobago)와 뜨거운 오르막 등반을 거쳐 작은 전망대에 도착 한다. 그 아래 바위에 부서지는 바다를 지켜보며 파도위로 높이 날아가는 붉은부리열대새를 촬영하고픈 생각에 순간 포착을 한다. 그 순간 길고 흐르는 꼬리 깃털을 드러내는 것을 보자 아드레날린이 솟구쳤고, 이 사진엔 모 든 것을 포착했다고 작가는 전한다. 물의 숨 막히는 색, 바다 거품과 바위의 대조 새의 날카로운 눈 그리고 풍성 하고 가느다란 꼬리. 최고의 성취감을 표현한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