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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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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야기(24-1) 어머니의 들깨 머위 탕 / 성훈
성훈 추천 0 조회 93 24.05.09 23:4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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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1 10:44

    첫댓글 임플란트 수술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 들께 머위 탕과도 잘 어울리네요.

  • 24.05.11 22:18

    어머니 의료실비보험 있으면 한방병원 입원 재활치료 더 받으시면
    일상생활 훨씬 자유로워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주변에서 많이 봤거든요.
    심적환 복용도 권합니다.

  • 24.05.12 07:45

    그래서 내리 사랑이라고 하나 봐요. 부모님께 받은 사랑 자식에게 베풀면 또 그들이 자기 자식에게로....

  • 24.05.12 07:50

    글이 좋아 여러 번 읽었어요.
    옛날 생각도 나고.
    신랑이랑 연애할 때 어머니가 종종 반찬을 보내주셨거든요.
    그 때 이 '탕'을 처음 봤어요. 그런데 생긴 게 너무 이상한 거예요. 맛도 먹어 본 맛이 아니라 싫고요.
    버렸어요. 지금 생각하니 너무 죄송하네요.
    지금은 없어서 못 먹죠. 진짜 맛있어요.

  • 24.05.12 16:44

    선생님 글 읽으니 저희 집 이사하던 날, 시어머니께서 바지락 넣고 머위탕 해오셨던 일이 생각납니다. 전 어머님이 해주신 맛처럼 하려고 해도 잘 안되더군요. 추억의 그 맛을 선생님 글에서 또 느껴봅니다.

  • 24.05.12 16:41

    저도 이번 주에 시댁가서 어머니랑 나들이하고, 올 때 머위나물이랑 반디나물, 열무김치 잔뜩 받아왔어요.
    들깨 머위탕 안에 들어 있는 어머니의 사랑을 깊게 잘 표현하셨네요.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24.05.12 22:48

    저도 들깨 머위탕 도전해 볼랍니다.
    그런 따뜻한 정이 우러날까 의심스럽지만요. 하하!

  • 24.05.12 23:00

    남들은 별로라고 해도 어머니의 손맛 가득한 음식은 누구나 있나봐요.

  • 24.05.13 10:06

    <어머니의 육개장>을 저도 감동으로 읽은 기억이 납니다.
    몸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자리를 지키는 엄마가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선생님의 어머니는 '맛'으로 기억나겠네요.

  • 24.05.13 13:36

    진도가 고향인 저는 엄마의 간재미회무침이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지나다가 수족관에서 살랑거리는 간재미를 보면 엄마가 그립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저에게 갈비나 김치찜을 주문하고, 손녀는 불고기나 굴비를 주문합니다. 그래도 제일 기분 좋을 때는 "할머니는 요리를 잘해요" 하며 새침한 손녀가 볼에 쪽 하고 뽀뽀를 해줄 때 입니다. 추억이 있는 음식은 사람들의 연결고리를 단단하게 합니다. 들깨 머위탕은 만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유투브 선생을 만나야겠습니다.

  • 24.05.13 21:45

    이 글 어머니께 읽어드리면 무척 좋아하실 거 같아요. 글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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