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 2012.01.16 09:03 / 수정 : 2012.01.16 11:08
▲
가쁜 호흡을 가다듬는다. 잠시 주저하는 것 같다. 그러나 결국은 따귀가 작렬한다. 맞대고 있던 사람의 얼굴을 향해 체중이 실린 견공의 앞발이 날아갔다. 애견은 의미 없이 앞발을 움직이다가 주인의 얼굴과 부딪혔을 가능성이 높지만, 해외 네티즌들은 상황을 드라마화면서 의미를 부여하고 상상을 펼친다. 순식간에 강력한 따귀를 날린 견공의 마음속에서는 어떤 분노가 들끓었을까?
이미지에는 “다른 개를 또 입양하다니, 배신이야” “당신이 나를 뚱보를 만들었어” “양치 좀 하라니까” 등 견공의 마음을 대변하는 다양한 댓글이 붙는다.
입력 : 2012.01.16 09:02
▲
미국의 한 네티즌이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한 사진이다. 섭씨 25도 이하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는 제품의 유통 기한이 묘하다.
바로 2012년 2월 30일이 그 기한이다. 2월 29일이면 모를까 존재하지 않는 날짜까지 유통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제품의 유통 기한은 2월말까지 일까 아니면 3월 1일까지 일까. 해외 네티즌들은 ‘아리송’ 하다는 반응이다.
입력 : 2012.01.16 09:01
▲
'미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스나이퍼'로 불리는 전설의 저격수가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라크 등에서 255명을 저격한 것으로 전해지는 화제의 인물은 미국 네이비 실에서 약 10년 동안 근무한 미국 텍사스 출신의 크리스 카일.
1999년 군에 입대한 크리스는 스나이퍼로 활약하며 '라마디의 악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백발백중의 사격 실력으로 적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는 255명의 적을 명중시킨 것으로 전해지는데, 미국 국방성이 공식 확인한 저격 기록은 160명에 달한다. 또 1.9km 거리에서 저격 성공 기록도 가지고 있다.
8살 때 아버지로부터 사격을 배운 크리스는 지난 2009년 결혼과 함께 퇴역해 현재는 군 저격수 훈련 기관 및 보안 경호 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백 명을 저격한 그도 사람을 향해 총탄을 처음으로 발사할 당시에는 "머뭇거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손에 수류탄을 들고 미군에게 다가오는 이라크 여성을 향해 사격을 한 것이 첫 저격이었다는 것이 그의 회고다.
'가장 치명적이고 악명 높은 저격수'로 불리는 크리스 카일의 사연은 최근 해외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인터넷 및 SNS를 통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사진 : 전설의 스나이퍼 크리스 카일)
입력 : 2012.01.16 09:01
▲ 초인적 집중력을 자랑하는 게이머(?)들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 거리로 떠올랐다.
10대로 보이는 이들은 눈에 불꽃이 튈 것 같다.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게임에 몰두하고 있을 게 뻔하다. 아이들은 엉덩이까지 물이 차들어와도 관심이 없다. 오로지 게임에 몰입해있다. 홍수에는 신경 0% 밖에 쓰지 않는다. 이 이미지는 단순한 코믹 사진에 머물지 않는다. 시사적 메시지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속 아이들은 ‘가상현실’이 ‘현실 세계’를 압도하고도 남을 강력한 흡인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입력 : 2012.01.16 08:59
▲
5.8m 높이를 자랑하는 초대형 '레고 로켓'이 일반에 공개되었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레고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낸 이 레고 작품은 새턴 V 로켓을 재현한 것이다. 호주 출신의 레고 예술가 라이언 맥너트가 250시간을 공들여 제작한 이 작품에는 12만 개의 레고 블럭이 재료로 사용되었다.
로켓, 발사대 등으로 구성된 이 레고 로켓의 최대 장점은 '디테일'이다. 우주복을 입고 탑승 준비에 여념이 없는 우주비행사, 발사대 아래 부위에 대기하고 있는 구조 대원, 로켓에서 모락모락 나오는 연기 사이로 바삐 움직이는 기술자 등의 모습이 마치 실제 로켓 발사 현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는 것이 이 작품을 본 이들의 공통된 평가다.
(사진 : 레고 작가 라이언 맥너트의 '레고 로켓')
입력 : 2012.01.16 08:58
▲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 '화장실 사용법 포스터'가 논란에 휩싸였다. '화장실 공공 예절'에 관한 일반적인 안내 사항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이 포스터가 논란을 낳고 있는 이유는, 서양식 화장실 사용법을 서양 출신이 아닌 사람들에게 '강요' 한다는 것 때문이다.
논란의 포스터는 최근 호주 맥쿼리 대학교 화장실 내부에 부착되었다. 남성, 여성용으로 따로 제작된 이 포스터에는 좌변기, 세면대 등을 사용하는 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화장실 바닥에 볼 일을 보는 것을 금하고, 변기 뚜껑에 발을 대지 말고, 화장실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물을 내리고, 사용한 위생 용품을 변기에 버리지 말 것 등이 이 포스터에 나오는 주요 내용이다.
학교 측은 '청소원들의 불평' 때문에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외국 학생들이 화장실을 더럽게 쓴다"는 학교 청소원들의 항의가 계속되었고, 이에 화장실 내부에 안내 그림을 설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포스터가 부착된 후, 이번에는 학생들이 비판이 나오고 있다. "외국 학생들을 불쾌하게 만들, 또 인종 차별적인 요소가 있는 내용이 담겼다"는 것이 비판론자들의 주장이다. 맥쿼리 대학교의 화장실 안내 포스터를 둘러 싼 논란은 최근 호주 언론에도 소개되는 등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 논란에 휩싸인 '화장실 포스터'/ 호주 정부 자료)
입력 : 2012.01.16 08:46
▲ 마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이 즉위 40주년을 맞아 14일(현지시간) 수도 코펜하겐에서 마차를 타며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여왕의 즉위 40주년을 축하하고자 매우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몰렸다. /AP 연합
입력 : 2012.01.16 08:29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13일(현지시간) 버지니아 북부 페어팩스 카운티의 헤이필드 중등학교에서 진행된 어린이 전문 채널 '니클로디언(Nickelodeon)'의 '아이칼리(iCarly)'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 학생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AP 연합
입력 : 2012.01.16 08:26
▲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14일(현지시간) 자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세운 '오프라 윈프리 리더십 아카데미(Oprah Winfrey's leadership academy)'의 1기 졸업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프라는 지난 2007년 요하네스버그 남부 헨리-온-클립 지역에 인재 양성을 위한 여학교를 창립했었다. /AP 연합
▲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왼쪽)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세운 '오프라 윈프리 리더십 아카데미(Oprah Winfrey's leadership academy)'의 제1회 졸업식을 앞둔 14일(현지시간)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부인인 그라사 마셀과 함께 졸업식장을 들어가고 있다. 오프라는 지난 2007년 요하네스버그 남부 헨리-온-클립 지역에 인재 양성을 위한 여학교를 창립했었다. /AP 연합
조선닷컴 멀티미디어/포토 - 지구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