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수원지회에서 드리는 예배에 참석하여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상갈 소망교회 찬양팀의 찬양 인도와 이슬아 학생의 클라리넷 연주, 이일철 장로님의 특송, 김요셉 목사님의 설교 등 짧은 시간이지만 짜임새가 있고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천안 집에 있었다면 못 느꼈을 예배를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서창덕 장로님을 포함한 모든 위원께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은 열왕기하 8:7~11절 말씀으로 나는 과연 어떤 정체성으로 예수님을 섬기고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말씀으로 하사엘과 다윗의 어려움에 처할 때의 대처하는 자세를 이야기하여 주었습니다.
<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 반드시 나으리라 하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그가 부끄러워하기까지 그의 얼굴을 쏘아보다가 우니>(열왕기하 8:10~11)
암벽 등반을 하는 영화를 예로 보이면서 주인공은 자신이 죽음을 감수하는 암벽 등반을 할 때 삶의 의미를 느낀다고 이야기를 들으며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과연 나는 예수님을 어떻게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여호와는 살아 계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해 주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해 주시도다.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나를 대적하는 자들의 위에 나를 높이 드시고 나를 포악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시편 18:46~48)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사람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원수도 친히 사랑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며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일지라도 곤란을 당하면 원수를 갚으려고 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이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두 번 이상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원수에게 보복하는 것은 또 다른 보복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원함을 마음에 품으면 병이 들고 못 살게 됩니다.
그리고 평생 보복한 일로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복수하려는 감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두 번 이상 생각하면 내 감정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릴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의 생각들을 통해 용서하는 마음이 스며들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악을 피하나 어리석은 자는 조심 없이 함부로 행동한다.>(잠언 14:16 현대인 성경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보복하는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살아간다면 원수 갚은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s가 해야 할 일을 하십시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히브리서 10:30)
우리는 로마서 12장의 말씀을 소중히 여깁니다.
1장부터 11장까지 예수님을 믿을 때 어떤 역사가 일어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2장부터 구원받은 백성들이 살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1~2)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고 합니다.(17)
악인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에게 행하라고 합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19)
우리가 아는 지식과 경험으로는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순종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원수들의 머리에 숯불을 놓는 것입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20)
우리가 원수로부터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두 번 이상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게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에게 임하며 감사가 넘쳐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로새서 3:1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