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혼... 그리고 재혼...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어떠한 이유에서든
이혼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파국을 맞는데도 나름대로의 한계점에 왔기에
그럴 것입니다.
그 이유가 경제적인 문제이든...
아니면 성격상의 차이이든...
헤여지거나 아니면 견디는 것은
개인의 선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참는 것도 개인마다 분명히
차이가 있기에..
많이 견딜수 있는 사람도 있을거고
조금의 아픔과 고통이 오더래도 견디지 못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새출발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거나
이혼이라는 단어는 아직 우리나라 사회에선
아픔의 상징성을 가지는 말임에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
흔히 어른들께서
조강지처가 그래도 낫지...
누워있어도 남편이 있는게 낫다는 말을 합니다.
전 그런 말의 뉘앙스가 우리에게 주는
알수없는 파급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연 조강지처가 낫는지...
진짜루 속썩이고 사람을 힘들게 하는 남편이
아무런 벽이 될수 없는 남편이
그래도 남편이라는 단어하나 때문에
호적에 올려져 있는게 낫는지...
그것또한 개인마다 의견이 분분 할줄 생각됩니다.
변화하는 사회현상 중에서
결혼과 이혼을 바라보는 시각도
이제는 많이 달라지고 있고
그 변화의 거센 물결이 무조건 나쁘다고 하기엔
너무 구시대적인 생각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듭니다.
어차피 인생은
이것을 선택하든
저것을 택하든지 모든 결과는 내가 책임지고
안고 가야한다는 사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혼을 합니다.
사람에게 한번 놀란 사람들...
특히 가장 믿었던 배우자에게 실망한 사람은
다시는 결혼이라는 것을 안 할것 같아도
사람은 망각이라는 아주 좋은 인체기능을 가지고 있고
또 사랑을 갈구하는 존재인지라
혼자서는 살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택하는 것이 또다른 출발이지만
그것조차 정말이지 만만한것은 아닙니다.
젊었을때 한 결혼이 감정이 많이 들어간 사랑이라고 한다면
산전수전을 다 겪고 난 뒤에
택한 재혼이라는 결혼의 형태는
젊었을 시절과는 사뭇 다를 것입니다.
배우자를 선택할때 기준도
얼굴만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면과 정서적인면 그리고 신앙을 중요시하는 커플들은
신앙을 꼭 볼것입니다.
내 입에 맞는 떡이 어디 꼭 있을까마는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있고... 또 그러한 사람이 될려고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한다면 비슷한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믿어집니다.
나이가 들어서 하는 재혼...
잘 만난다면 젊었을때 선택했던 배우자와는
전혀 다른 아름다운 환희를 이끌수 있는 부부가 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는 살만큼 살았고
이제는 삶의 노련한 경험과 느낌을 가지고 있기에
흔히... 그래도 니 서방이 낫다.... 조강지처가 낫지..
그러한 말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완전히 믿어 버리는것도 현명한 처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해서..
좋은 분이 나타나면 같이 살수도 있고
같이 살만큼 내 마음에 흡족하지 못하거나
서로에게 불편을 줄것 같으면
그냥 편한 이성이 가미된 친구도 될수 있고
생각은 자유롭게
행동은 기준선을 가지고 내 삶을 이끌어 간다면
이혼을 했다고 꼭 불행한 것만은 아닐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도
사랑은 영원한 그리움이고
나를 살리는 길이고...
사람의 고유한 특권임에는 부인할수 없습니다..
사랑할수록
김태원 작사 / 작곡
한참 동안을 찾아가지 않은
저 언덕 너머 거리에
오래 전 그 모습 그대로 넌
서있을 것 같아
내 기억보다 오래 되버린 얘기지
널 보던 나의 그 모습
이제는 내가 널 피하려고 하나
언젠가의 너처럼
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 걸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듯 시간의 흐름 속에
내 기억보다 오래 되버린 얘기지
널 보던 나의 그 모습
이제는 내가 널 피하려고 하나
언젠가의 너처럼
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 걸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듯 시간의 흐름 속에
이제 지나간 기억이라고
떠나며 말하던 너에게
시간이 흘러 지날수록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너에게 난 아픔이었다는 걸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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