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26평 집사서 수리한 후에 잘 살고 있는데
이번에 아파트 전체가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면서 너무나도 스트레스 받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보일러 설치를 해야 하는데...그러자니 다용도실의 세탁기와 냉장고가 문제네요.
아래사진처럼 저희집 공사하면서 다용도실 문을 만들어 냉장고와세탁기를 넣었구요.
주방은 ㄷ자로 아일랜드 붙여 만들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개별난방용 보일러 공사하면서...
현재 세탁기 있는곳에 보일러를 설치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빨간색으로 표시한 냉장고 있는 곳에 보일러를 설치해야 한다네요...
그러자니 현재 냉장고를 빼야 하는 상황입니다 ㅜㅜ
냉장고와 세탁기 위치를 바꾸려니 세탁기 자리에 수도가 있는데
거기에 또 호수를 설치해야 해서 아주 조금의 차이로 냉장고가 안들어가네요.
일반적으로 저희 아파트 같은 경우 주방옆에 냉장고를 많이 두긴하나
전 방이 두개뿐이라 아기 놀이공간이 부족하여 그자리엔 아기 책장을 두고
거실을 쓰고있습니다.
거기에 커다란 양문형 냉장고를 두기 싫어서 다용도실 저렇게 쓰고 있는건데...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 공사할때는 무조건 시키는데로 다 해야 하는건가요?
보일러를 세탁기 옆쪽 위로만 설치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
다용도실을 좀더 넓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지금 저 위치에 보일러를 달고 연통은 창문에 구멍뚫어 통과하는 방법입니다.
한두해 살집도 아니고 돈들여 인테리어 했는데 냉장고를 빼야 한다니
너무 속상해서 오늘 밥도 굶고있네요 ㅡㅡ;
암튼 그래서 제 생각은 세탁기는 베란다로 빼고 (베란다에 세탁기 쓰지 말라는데 방법이 없잖아요)
냉장고는 지금 위치에서 보일러 감안하고 약간 앞으로 빼둔다...
그럼 다용도실에는 냉장고 하나 덜렁 들어갈 수 밖에 없다네요 남편은...
그리고 그럼 1년에 한번정도는 보일러 확인도 하고 해야하는데 불편하다고 하고...
그래서 걍 씽크대 옆에 거기 두자는데...전 정말 싫구요...
아님 양문형 냉장고를 베란다에 두고, 작은 냉장고를 하나 더 살까 생각중입니다.
어짜피 양문형 중에서도 작은편이라...남들은 김치냉장고도 쓰니...
걍 작은거 사서 자주 쓰는건 작은데 두고, 양문형엔 김치나 냉동식품 위주로...
근데 또 돈이 들긴하네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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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단은 관리실에 문의해보세요...무슨 방법이 없는지....(저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리고 정 안되면..신랑분 말씀처럼...식탁옆에 두시는게.....제일 나을거 같아 보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