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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악몽 되풀이되나”…강원 철원서 ASF 의심사례 발생
이연경 기자2024. 5. 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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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농장주가 지자체에 신고
확진 땐 철원은 3년 만, 전국적으론 4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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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지역 돼지농장에서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사례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활동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으로 판정되면 전국적으론 올1월18일 경기 파주 사례에 이어 4개월여 만의 재발이다. 철원지역으로선 2021년 4월 이후 3년여 만의 발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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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와 강원도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철원군 갈말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ASF 의심 신고가 나왔다. 해당 농장은 1200마리를 사육 중으로, 최근 돼지 40마리가 잇달아 폐사하자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방역에 들어갔다. 21일 오후 2시 현재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관이 파견돼 부검하고 시료를 채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밀검사는 21일 오후 9시쯤 돌입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확진 여부는 21일 밤 늦게 또는 22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방역대(10㎞) 안에 64곳의 돼지농장이 포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농장 전체 사육규모는 14만4000여마리로 전해진다. 확진 판정 때 방역 후폭풍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ASF는 2019년 9월 국내 농가에 처음 발생한 이후 올 1월18일 파주 사례까지 포함해 모두 40건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8건, 강원 16건, 인천 5건, 경북 1건 등이다.
첫댓글 시간외 0.73% 하락 마감
확진이네요 미수몰빵 축하
@모두잠든후에 2.37% 하락중
돼지열병은 이제 식상한 재료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