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11월의 이태리 신혼여행기 ~①

[유승]

♥ 신혼여행지	이탈리아 일주
♥ 신혼여행기간	11.15일-11월 21일
♥ 항공편	터키항공
♥ 신혼여행비 (2인)	허니문패키지 2인 580
♥ 여행경비	100만원+(쇼핑비)
♥ 일정	5박7일(2일차는 쇼핑으로 보냄)
♥ 만족도(10점만점)	9점^^

 ★  알콩달콩 신혼여행 후기  ★ 

(필자와 남편 둘다 사진을 별로 찍지않는 편이고, 스냅사진을 2회 촬영했으나, 아직 사진이 수정중이므로, 많은 사진은 올릴수 없으므로, 배경위주로 사진을 올리고 글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

11월 중순에 떠난 이탈리아 신혼여행기를 적어볼게요~

이탈리아만 일주로 신혼여행을 간거였는데, 이렇게 장시간 비행해본것도 처음이었고 , 프랑스 테러사건 터진게 제 결혼식 전날이라

많은이들의 우려속에서 신혼여행을 떠났답니다^^

터키항공 비행기를 타고 12시간동안 터키로 가서, 3시간을 쉬고 3시간여를 더 가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도착했답니다^^

저희는 허니문 패키지였는데 반자유 여행을 신청해서 갔거든요,

밀라노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가 기다리고있었는ㄷ, 그시간대의 비행이 저희밖에 없었는지, 오전 내내 저희커플과 가이드 셋이서 여행을 다녔답니다 ㅎ

첫번째 여행지는 이탈리아 북부의 꼬모호수로 여행을 갔어요 -

확실히 이탈리아 북부쪽이라 그런지 기온은 쌀쌀하더라구요, 거의 스위스와 근접한 곳이고 알프스가 보일정도로 가까워서 낮에도 꽤 추운편이었어요 ㅎ

첫번째 관광코스 ㅎ

꼬모의 어마어마하게 멋있는 두오모에요^^

보통 잘 모르는 사람들은 '두오모성당' 이라고들 부르는데, 이 표현은 두오모=성당이기 때문에, 성당을 두번 부르는 거에요

그 지역에 가장 크고 대표적인 성당을 두오모라고 부르고, 이 성당이 꼬모지역의 대표적인 두오모였어요 ㅎ

두번째 여행지는 꼬모호수였는데, 이날은 안개가 자욱한 날이어서 호수의 모습은 자세히 볼수없었습니다.

대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것도 이색적이었고, 저 멀리 알프스의 눈을 보면서 다음에는 스위스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

오전 꼬모일정을 마치고 밀라노로 이동~

어마어마하게 크고 멋있는 밀라노의 두오모입니다~

꼬모 두오모의 인파와는 비교가 될수없을 정도로 많았답니다 -

정말 정신을 차릴수 없을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비루한 이 사진만으로는 절대 공감못하실거에요 ㅠㅠ

저 창문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가히 환상이에요.. 저 시대에 저런것을 만들어냈다는것도 놀랍지만 그 정교함과 생감도 너무 이뻐요

이 바닥의 돌들 꼭 목욕탕 타일같은 느낌이요? 다 색깔이 다른 돌을 하나하나 모자이크 한거라면 믿겨지시나요?

그 넓은 공간을 다 이런 그림으로 메꾸었다는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밀라노 두오모는 정말 기대도 많이하고 갔었지만, 하나하나 예술적이게 보였어요

아름다운 밀라노의 경치~

밀라노 시내의 미술품 전시장(?) 이었던것같은데 옛날 성벽터에 있었어요

성벽 아래에는 옛날에는 강이었고, 적들을 대비하기 위해 악어떼를 키우고있었다네요-

지금은 그것이 필요없어져 잔디를 깔아놓았지만, 아직 성벽터가 그대로 남아있고 조명으로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네요

곳곳이 ㅇㅏ름다운 밀라노 경치-

밀라노는 이렇게 볼거리도 많았지만, 아시다시피 패션의 성지이잖아요

밀라노 중앙역에서 바로 나오면 전부 명품거리입니다.

모든 신상품은 밀라노부터 나온다고 보면 될 정도로 화려하구요. 우리나라 백화점에 들어와있는 제품들하고는 완전 틀려요

백화점 한번 갔다가 다 지르고 나올뻔한걸 정말 참느라 고생했답니다 .

신상들이라 가격은 저렴하다고 할수없지만, 정말 이쁜 아이를 겟하고싶으시면 무조건 밀라노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