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늘 푸르게 사는 '사철나무'
11월4일의 꽃은 '사철나무(Evergreen spindle tree)', 꽃말은 '어리석음을 안다, 지혜'. 이름만 봐도 상록임을 알 수 있다. 잎이 넓은 활엽이면서도 전국에서 월동하는 유일한 관목이 아닐까 싶다.
줄사철은 잎이 희거나 노란 무늬테가 있는 품종들이 벽면이나 암석녹화에 흔히 쓰이고, 황금무늬사철은 남부 가로화단이나 정원경계용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반그늘 이상 볕이 들고 물빠짐 좋은 곳에서 잘 산다.
지혜, 사계절 푸르게 산다는 건 쉬운 게 아니다. 웬만한 환경변화에 끄덕없는 내공이 있어야 한다.
#듣고보는꽃이야기(국영문)
https://youtu.be/WNilsn6iNQs
#가을초화류와단풍(11.2,꽃담원)
https://youtu.be/G1VOJtnXa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