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들 같은 인생
<실버들> 희자매(인순이)
실버들을 천만사 늘여놓고도
가는 봄을 잡지도 못한단 말인가
이 내 몸이 아무리 아쉽다기로
돌아서는 님이야 어히 잡으랴
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 바람에 풀벌레 슬피울 때에
외로운 맘에 그대도 잠 못 이루리
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 바람에 풀벌레 슬피울 때에
외로운 맘에 그대도 잠 못 이루리
이 노래를 들으면 괜히 마음이 차분해진다.
인순이의 독특한 맑은 청량감 있는 목소리도 좋지만 가사 또한 마음에 든다.
“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 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실버들 같은 인생은 산들바람에도 이리저리 흔들리며 살다가
이제는 나이를 먹으니 늙고 병이 들어가는 인생에 어울리는 노래라는 느낌이다.
최근 안티바이블을 읽고 난 뒤 외경이 몇 개 남아 빨리 마무리 짓고
다시는 할렐루야 관련 글은 더 이상 읽지도 관심도 두지 않으련다.
판타지도 아니고 야동도 아니고 읽을 때마다 황당한 내용만이 난무하는 유대인들의 이야기는
지금이나 옛날이나 인류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인데 왜 한국인들이 저렇게 난리를 치는지..
구약을 보면 툭하면 잘도 나타나던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은 왜 꿈쩍도 않는겨?
신약은 여호와가 늙었는지 안 나타나고 천사만 나타나던데 지금은 안 나타나는겨?
한반도에는 말도 안 통하니 안 나타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스라엘에서는 안 나타나는겨?
유대인들의 판타지 소설에 따르면 하나님은 왜 흙으로 아담 한 명만 만들었을까?
아참 릴리트도 있었지.(신구약에는 릴리트가 없는데 유대인 경전 “하가서”에는 존재함).
하나님은 인간 피조물은 딱 2개만 만들어 놓았을 뿐인데
나머지 수많은 종족들은 도대체 어디서 왔고 누가 만들었을까?
아메리카, 아프리카, 그린란드, 아시아 극동의 한민족도 여호와가 만들어 한반도로 건너왔나?
만일 한민족이 여호와가 만든 아담의 후손이라면 에덴의 동산에서 어떻게 한반도로
이동하였는지 추정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을 근거도 아닌 추론을 해야 하는데
목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물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성경말씀만 믿으라고 하니
지식과 상식을 바탕으로 정상적인 종교생활이 아닌 맹목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유대인들의 말장난을 믿으라고 하니 미친 자가 아니면 누가 기독 생활을 하겠는가?
구역과 신약 모두가 이집트 신화, 수메르 신화, 조로아스터 신화, 그리스 신화, 로마 신화 등
중동과 인근에 있는 이교도들의 신들을 종합하여 짜깁기한 황당한 내용이라는 것도 그렇고
예수 제자는 고사하고 예수를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쓴 원본도 아닌 사본들을 가지고
태양신의 숭배자 콘스탄티누스가 결정한 것인데 그것이 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일까?
그럼 콘~씨가 정한 성경 외의 외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것인가?
어떤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하고 어떤 것은 외경이라 하여 방치하고 있는가?
또한 어찌 여호와의 종들이 자기들 하나님의 말씀을 분류한다는 것이 웃기지 않은가?
요즘은 성경(유대경, 유대인들의 책)은 너무나 다양하여 어떤 성경이 과연 올바른지 모르겠다.
예수 탄생도, 예수 사망도 유대인들은 부정하고 있는 신약성경에서도 서로가 다르고
역사적 사실을 아주 잘 기록하고 있는 이집트 역사에는 모세나 예수가 존재하지 않고
왜 신구약에만 그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과연 그들은 역사적 인물인가? 신화적 존재인가?
이스라엘 교육부장관도 인정하지 않는 출애굽기를 마치 역사적 사실 또는 진실로 떠들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정말로 궁금할 따름이다.
내가 내 이력이 틀렸다고 말하는데 다른 사람이 내 이력이 사실이라고 말하면 뭐가 진실인가?
아직도 에덴의 동산이 어딘지도 모르면서 아담과 이브가 진짜로 있었다고 떠들고 있고
만화에 나와야 할 노아의 방주를 진짜라고 우기는 사람들을 보면 참말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람들은 유대경을 읽으면 웃고 마는데 진리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누구?
각설하고 이제 외경 몇 개 남았는데 후다닥 읽어 끝내야겠다.
저녁에는 아내와 지인이랑 칼국수를 먹으로 갔다.
나는 맛있게 잘 먹었는데 둘 다 시큰둥하여 다시는 외식을 하지 말아야겠다.
친구의 여친이 빙혼에게 무슨 건강식품을 사라고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냈다.
빙혼이 암환자라고 하니 암환자에게 정말로 좋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권장을 하고 있다.
빙혼은 돈이 없다는 이야기를 첫 만남이라 차마 하지 못하였는데..그냥 기분이 그렇고 그렇다.
약 올리는 것도 아니거업ㅎ단이들사촌 여동생이라
어제 바퀴벌레를 소탕하고 나니 오늘은 눈에 띄지 않는다.
오늘 저녁을 먹으로 가기 전에 갑자기 다음 주 교육이 취소되어 버렸다.
새해 1월 유일한 일거리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아,,,이럴 때는 그냥 방 빼서 중국으로 건너가고만 싶은데
꾹 참고 또 다른 일을 찾고나 여기저기 동냥질을 열심히 해야겠다.
37001 갭분석을 하는데 1달이 걸렸다.
갭분석은 2시간이면 하는데 이런저런 잡념이 많아 바둑두고 게임하고 TV보면서 하도보니 쩝..
오늘부터 매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어디서 얻은 자료를 가지고 후다닥 짜깁기를 하려고 하였는데
빙혼과 의도가 너무나 차이가 나서 결국 새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눈앞이 막막하다.
새해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정신을 차리고 이런저런 인증 자료를 셋팅해 놓아야겠다.
그래서 올해는 더욱 더 낮은 가격으로 더 빨리 인증 사기를 치는데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암수술을 마치고 이것저것 불가사리처럼 마구 먹었더니 벌써 안좋은 효과가 나타난다.
내일부터라도 좀 더 식생활에 조심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다.
그동안 알콜로 소득도 안 하고 니코틴으로 청소를 하지 않아 더 악화되지 않았을까?
어제는 지인에게 항암 치료에 탁월한 담배를 개발해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전 세계 모든 담배환자들이 담배를 즐겨 태우면서 항암치료를 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어제부터 항암약을 3차로 먹기 시작하였다.
2차까지는 별 문제 없었는데 3차는 조금 걱정이 된다.
갈수록 몸 안에서 내장들의 반응이 안 좋아지는 것을 보니
내년 1월 1일 해를 볼 수가 있을까?
아내는 잠이 들고 빙혼은 잠도 안 온다.
일이 사라지니 잠도 사라지고 말았다.
그래도 잠은 자야겠다.
내일 일찍 일어나 밥을 먹어야만 항암약을 먹을 수 있기에,,,,
전철인지 기차인지 세월을 달고 열심히 남쪽으로 때로는 북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빙혼의 실버들 같은 인생도 실버들처럼 하늘거리다가 어느 겨울 찬바람에 한 방에 훅,,,,
첫댓글 인생의 수레바퀴가 빠르게 돌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