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우벤, 시므온, 갓, 유다 지파의 계수
민 26:5-22
5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이라 르우벤 자손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종족과 발루에게서 난 발루 종족과
6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종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종족이니
7 이는 르우벤 종족들이라 계수된 자가 사만 삼천칠백삼십 명이었더라
8 발루의 아들은 엘리압이요
9 엘리압의 아들은 느무엘과 다단과 아비람이라 이 다단과 아비람은 회중 가운데서 부름을 받은 자들이니 고라의 무리에 들어가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여호와께 반역할 때에
10 땅이 그 입을 벌려서 그 무리와 고라를 삼키매 그들이 죽었고 당시에 불이 이백오십 명을 삼켜 징표가 되게 하였으나
11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
12 시므온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느무엘에게서 난 느무엘 종족과 야민에게서 난 야민 종족과 야긴에게서 난 야긴 종족과
13 세라에게서 난 세라 종족과 사울에게서 난 사울 종족이라
14 이는 시므온의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이만 이천이백 명이었더라
15 갓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스본에게서 난 스본 종족과 학기에게서 난 학기 종족과 수니에게서 난 수니 종족과
16 오스니에게서 난 오스니 종족과 에리에게서 난 에리 종족과
17 아롯에게서 난 아롯 종족과 아렐리에게서 난 아렐리 종족이라
18 이는 갓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사만 오백 명이었더라
19 유다의 아들들은 에르와 오난이라 이 에르와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20 유다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셀라에게서 난 셀라 종족과 베레스에게서 난 베레스 종족과 세라에게서 난 세라 종족이며
21 또 베레스 자손은 이러하니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종족과 하물에게서 난 하물 종족이라
22 이는 유다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칠만 육천오백 명이었더라
민 26:5-22 / 이스라엘이라고도 불리는 야곱의 맏아들은 르우벤이다. 이 르우벤에게서는 다음과 같은 씨족들이 퍼져 나갔다. 르우벤의 아들 하녹에게서는 하녹 씨족이, 발루에게서는 발루 씨족이, 6) 헤스론에게서는 헤스론 씨족이, 갈미에게서는 갈미 씨족이 퍼져 나갔다. 7) 이들 씨족은 모두 르우벤에게서 퍼져 나갔으며 이들 중에 병적부에 오른 남자는 모두 4만 3730명이었다. 8) 발루의 아들 가운데에는 엘리압이 있었다. 9) 이 엘리압은 느무엘과 다단과 아비람이라는 아들을 두었다. 이중 다단과 아비람은 이스라엘 공동체 식구들 가운데에서도 특별히 뽑혀 공동체의 일을 보던 사람들로서 고라와 한패가 되어서 모세와 아론에게 대들었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슬렀기 때문에 10) 땅이 갈라져 고라와 그 패들을 집어삼킬 때 죽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고라를 따르던 무리 250명을 모조리 태워 죽였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면 그렇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신 것이지만 11 고라의 아들들은 죽음을 모면하였다. 12) 시므온에게서는 다음과 같은 씨족들이 퍼져 나갔다. 시므온의 아들 느무엘에게서는 느무엘 씨족이, 야민에게서는 야민 씨족이, 야긴에게서는 야긴 씨족이, 13) 세라에게서는 세라 씨족이, 사울에게서는 사울 씨족이 퍼져 나갔다. 14) 이들 씨족은 모두 시므온에게서 퍼져 나갔으며 이들 중에 병적부에 오른 남자는 2만 2200명이었다. 15) 갓에게서 퍼져 나간 씨족은 다음과 같다. 갓의 아들 스본에게서는 스본 씨족이, 학기에게서는 학기 씨족이, 수니에게서는 수니 씨족이, 16) 오스니에게서는 오스니 씨족이, 에리에게서는 에리 씨족이, 17) 아롯에게서는 아롯 씨족이, 아렐리에게서는 아렐리 씨족이 퍼져 나갔다. 18) 이들 씨족은 모두 갓에게서 퍼져 나갔으며 이들 중에 병적부에 오른 남자는 모두 4만 500명이었다. 19) 유다의 아들 가운데에는 에르와 오난이 있었는데 이 두 아들은 가나안 땅에서 세상을 떠났다. 20) 유다에게서 퍼져 나간 씨족들은 다음과 같다. 유다의 아들 셀라에게서는 셀라 씨족이, 베레스에게서는 베레스 씨족이 퍼져 나갔다. 21) 또 베레스의 후손 헤스론과 하물에게서 헤스론 씨족과 하물 씨족이 생겨났다. 헤스론과 하물은 유다의 손자였지만 각각 유다 지파에 딸려 있는 씨족의 시조로 여김을 받았다. 22) 아무튼 유다 지파에 속한 남자로 병적부에 오른 남자는 모두 7만 6500명이었다.
이스라엘 각 지파의 인구를 조사하면서 본문은 르우벤, 시므온, 갓, 유다의 지파를 계수한 내용입니다.
르우벤 지파의 계수(5-11) 르우벤은 레아에게서 태어난 야곱의 장자이지만 아버지의 첩인 빌하와 동침한 죄 때문에 장자의 권한을 상실했습니다(창 35:22; 대상 5:1). 그리고 여기서 발루 가족을 언급한 것은 이 가족들 중에 모세와 아론을 반역하던 고라 사건의 주모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16:1, 12, 24-25). 그러나 고라의 죄에 동참하지 않은 그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제외되었습니다. 1차 조사 때에는 장정들이 46,500명이었는데, 2차 조사 때에는 43,730명으로 2,770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시므온 지파의 계수(12-14) 시므온은 레아에게서 난 야곱의 둘째 아들입니다(창 29:33). 그는 여동생 디나의 복수를 위해 세겜 사람들을 학살하여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축복대신 저주를 받았습니다(창 34:25-30). 더 나아가 시므온 지파의 한 족장인 시므리의 음행과 우상 숭배 때문에 그 후손들이 날마다 쇠퇴하여졌습니다. 그래서 1차 조사 때에 장정들이 59,300명이었으나, 2차 조사 때에는 22,200명으로 37,100명이나 감소하였습니다. 이 지파는 가나안 정복 이후 영토 분할을 할 때도 유다 지경의 한 조각만 받게 되었습니다(수 19:1).
갓 지파의 계수(15-18) 갓은 레아의 여종 실바를 통해 태어난 야곱의 일곱 번째 아들입니다(창 30:11). 갓 지파의 장정들 중에는 뛰어난 궁수와 검객들이 많아서 가나안 정복 때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32:17). 그 공적을 인정받아 요단 강 동편의 비옥한 목초지를 할당받았습니다. 갓 지파는 1차 조사 때 장정들이 45,650명이었는데, 2차 조사 때에는 40,500명으로 5,150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유다 지파의 계수(19-22) 유다는 레아에게서 태어난 야곱의 넷째 아들입니다(창 29:35). 열두 지파 중에서 가장 인구도 많았으며 지도력이 뛰어나 가나안 정복의 선봉에 서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이 지파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남북 왕국을 통일한 다윗과 만군의 주이신 예수께서 탄생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야곱을 통하여 선포하신 예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창 49:8). 유다 지파는 1차 조사 때 장정들이 74,600명이었는데, 2차 조사 때에는 76,500명으로 1,90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적용: 한 사람의 잘못이 후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하면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구불위선폐위량(狗不以善吠爲良), 인불이선언위현(人不以善言爲賢) '잘 짖는다고 좋은 개가 아닌 것처럼 말을 잘한다고 현명한 사람은 아니다.'<장자> 그럴듯한 말은 쉽게 꾸며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럴듯한 말에 넘어가곤 합니다. 정말로 현명한 사람은 말로 현혹시키지 않습니다. 유다 지파의 깃발 아래 진을 쳤던 지파의 인구가 증가하는 축복을 누렸던 것처럼 그리스도와 교회의 깃발 아래 모인 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축복도 누리는 현명한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설 교 >
고라 자손처럼
민 26:9-11 / 김상수 목사, 안흥교회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내 영혼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나의 참소망 내 몸 정성 다 바쳐서 주님 경배합니다”
참으로 은혜롭고 간절한 믿음의 찬양이다. 이 찬양가사는 시편42편 1절을 배경으로 한다.
“[고라 자손의 마스길, 영장으로 한 노래]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42:1)
그런데 말씀 앞에 보면 은혜로운 이 고백을 드린 사람을 기록하고 있다. 바로 “고라자손”이다. 고라 자손의 시는 시편 42편 외에도 여러 편이 있다(시42, 44~49, 84, 85, 87, 88편). 모두가 한결같이 고라자손의 신실한 마음을 담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성도들이 고라 자손의 시들을 묵상하고 암송하면서 힘과 위로를 얻는다.
고라 자손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모했는지 대표적으로 몇 곳만 보자. 이 시간에 믿음으로 이 말씀을 받는 심령에 주님의 만져 주심과 큰 위로하심이 있을 것이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5)
“1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3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셀라)”(시 46:1-3)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10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 84:1-10)
이러한 고라의 자손의 가슴이 저릴 정도의 간절한 믿음을 우리도 가져야 한다. 그래서 우리를 통해서 우리의 가정과 후손들이 믿음의 명가(名家)를 이루어야 한다. 이 시간 이 말씀을 듣고 읽는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이와 같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고라 자손의 가문은 원래부터 이렇지는 않았다. 민수기 16장을 보면 고라는 레위의 증손이며, 고핫의 손자로서 성막 운반을 담당한 사람이었다(민16:1). 그런데 이런 사람이 제사장 직분에 마음을 품고, 모세와 아론에게 반역을 일으켰다(민16:10). 그때 고라의 반역에 동참한 사람들이 르우벤 지파의 다단, 아비람, 온이였고, 그 외에도 유명한 족장들 250명이 이에 동참했었다. 그때 하나님은 반역을 일으킨 이들을 각자의 장막 앞에 세우고, 땅이 갈라지게 해서 그들의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사람들과 물건까지 다 삼키게 했다. 이랬던 가정의 자손들이 살아남아서 이토록 영성 있는 찬송시들을 남긴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불경한 집안이 축복의 집안으로 변화 될 수 있었을까? 그 해답은 오늘 본문 말씀 속에서 깨달을 수 있다. 오늘 본문은 40년 동안의 광야생활이 끝나갈 무렵에 두 번째 인구조사를 하던 중에 고라의 반역사건 때 참여했던 르우벤 지파 사람들에 대해 말씀하신 장면이다. 그러면서 11절에 갑자기 레위지파인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언급한다.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민26:11)
고라와 그 반역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땅이 갈라져 죽을 때, 고라의 아들이 살아남았다는 것은 곧 그 아버지 고라가 반역할 때, 그 아들들은 반역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바로 이 부분에서 축복의 집안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는 중요한 영적인 원리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어떤 경우에서든지, 그것이 집안 일든지 또는 사회생활 속에서의 일든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에는 동참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며, 또한 역으로 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함으로 얼마든지 기울어 가는 집안도 축복의 집안으로 바뀔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중요한 것은 부모나 환경 탓이 아니라, 지금 내가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어떤 사람인가하는 것이다. 우리는 고라처럼 되지 말고, 고라의 자손처럼 되어야 한다. 요즈음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하나님이 계속해서 마음에 주시는 마음은, ‘우리가 정말 가족을 사랑한다면 그리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 주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어찌 가족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있는가?’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고라의 자손이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한 것처럼,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는 고백처럼 주의 전을 간절히 사모하자. 고라 자손의 가정처럼 쓰임받기를 위해 간구하자.
백화점 왕이라고 불리는 존 워너메이커(John Wanamaker,1838~1922)라는 사람이 있다. 워너메이커는 미국에서 최초로 백화점을 시작한 분이다. 또한 이분은 평생 주일학교 교사를 본업(本業)으로 삼았던 주일학교 교사이자 장로님이고, 미국의 체신부 장관을 역임했던 신실한 신앙인이다. 그는 원래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출신이다. 정규학교는 12살 때까지 다니지 못했다. 최소한 겉으로 볼 때는 내세울 배경이 거의 없는 집안 출신이다. 그런데 그가 어린 시절에 그는 하나님을 만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하나님 앞에서 축복의 사람으로 쓰임받기를 위해서 그리고 축복의 가정이 되기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다.
워너메이커가 미국 대통령 벤저민 해리슨 정부에서 체신장관직을 제의 받았을 때의 말은 유명하다.
“주일성수와 주일학교 교사를 못한다면 저는 장관직을 수락할 없습니다!
워너메이커가 84세 때, 사업60주년 기념행사에서 어떤 기자가 ‘지금까지 투자한 것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자는 무엇이었느냐’는 질문했다. 그때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고 한다.
“내가 10살 때 최고의 투자를 한 적이 있지요. 그때 나는 2달러 75센트를 주고 빨간 가죽성경 한 권을 구입했어요. 이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투자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성경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으니까요”
실제로 그는 10살 때 성경 한 권을 구입하기 위해서 1년 반 동안 아버지의 벽돌공장에서 벽돌을 나르면서 일을 했었다. 그가 15살 때 그는 하루에 2시간씩 성경을 읽겠다는 것과 주일성수할 것을 결심하고 이후에 평생 동안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라의 자손이나 존 워너메이커나 또는 많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랬던 것처럼 지금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집안의 어려운 형편이나, 가문적인 불신앙의 문제나 부모님 탓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지금 내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남은 생을 의미 있게 사는 비결이고, 우리들의 가문이 축복의 가문이 되는 비결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은 일은 그 모양이라고 버리고, 반대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에는 온 마음과 힘을 다하자. 특히 날마다는 주의 성전에 나오지 못한다 할지라도 고라자손처럼 워너메이커처럼 성전을 진심으로 사모하며, 가슴 저밀 정도로 간절한 간구를 주님께 올리자. 최소한 주일성수는 철저히 하겠다는 뜻을 정하자. 예배에 성공해야 모든 것에 성공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찾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두 번째 인구조사
민 26:1-65 / 윤봉원 목사(진광교회)
1. 하나님의 말씀은 과연 100% 성취될까?
저는 모태 신앙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주일학교 생활을 하다가 중학교 때부터는 주일학교 교사를 하였습니다. 열심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입학 한 이후에 제 마음속에 강하게 “하나님은 과연 살아계실까?” “성경은 과연 참말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은 저와 같은 의문이 없습니까? 이 문제를 어떻게 다 해결하셨습니까? 해결하셨다면 어떻게 해결하셨습니까? 과연 하나님은 살아 계시록 성경 말씀을 100% 성취될까요? 기도하면 그대로 다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성경에서 말하는 답을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2. 두 번째 인구 조사의 특징
2.1. 약속의 땅 가나안을 공평하게 분배하기 위함
민수기를 시작할 때 첫 번째 인구 조사로 시작하였습니다. 일치 인구 조사 때에는 출애굽기에 있는 성막 건립을 위하여 드려진 제물들에 대한 조사였음을 우리는 1장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차 조사가 진행된 지 38년 후에 두 번째로 모세와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인구 조사를 하도록 명하셨습니다(26:1-2).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 조상의 집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무릇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민 26:1-2)
이것은 각 지파의 크기를 파악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을 각 지파에게 공평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26:53-56).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의 계수함을 입은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오직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그 다소를 물론하고 그 기업을 제비뽑아 나눌지니라 (민 26:53~56)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나누어 줄 때 그 원리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각 지파의 명수대로 나누라(53-54). 둘째, 제비 뽑아 나누라(55-56). 제비 뽑는 제도는 구약 시대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제비를 뽑는 것은 우연히 운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원리로 주셨습니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 16:33)
하나님께서 이 제도를 통하여 그의 뜻을 계시하신 경우는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요나가 제비 뽑힘으로 그가 풍랑의 원인자로 판명되었습니다(욘 1:7). 이외에도 다음 성경 구절들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찌기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수 7:16)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베냐민 지파를 그 가족대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만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행구 사이에 숨었느니라 그들이 달려가서 거기서 데려오매 그가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나 더 크더라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삼상 10:20~24)
‘이에 제비뽑아 피차에 차등이 없이 나누었으니 이는 성소의 일을 다스리는 자와 하나님의 일을 다스리는 자가 엘르아살의 자손 중에도 있고 이다말의 자손 중에도 있음이라 (대상 24:5)
‘제비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 (행 1:26)
이들이 제비 뽑아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순종한 것을 따라 오늘날 우리가 제비뽑아서 일을 진행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것은 그 시대 당시로 한정해서 주신 하나님의 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들이 땅을 분배할 때 하나님의 뜻을 좇아서 분배해야 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인구조사는 또 다른 희망의 빛을 줍니다. 따라서 두 번째 인구 조사의 목적인 초점의 변화는 매우 고무적(鼓舞的)입니다. 이제 가나안 입성을 당연시(當然視)하는 것입니다.
일차, 이차 인구 조사의 특징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기억할 것은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정확하게 다 파악하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이것을 신약에서 살펴보면 하나님은 탕자가 그의 아버지 집에서 떠났는지, 돌아왔는지를 다 알고 계셨습니다. 또, 열 드라크마 중에서 잃어버린 드라크마는 없는지, 백 마리 양 중에서 잃어버린 바 되어 밖에서 고생하며 헤매는 한 마리 양은 없는지 분명하게 알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왜 이렇게 항상 파악하고 계실까요? 우리는 독생자를 희생하기까지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천하보다 귀한 하나님의 아들들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우리임을 항상 인식하고 자부심을 품어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는 무슨 일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길 때 하나님의 뜻을 가장 먼저 찾고 그 뜻에 따라서 실행에 옮기도록 해야 합니다.
2.2. 시므온 지파가 절반으로 줄었다.
또 우리는 이차 인구 조사는 약 40년 전의 일차 인구조사 때(1:1-46)와 비교해 보면 흥미(興味)로운 사실을 발견(發見)할 수 있습니다. 애굽에서 나온 일 세대(世代)는 거의 다 죽었지만, 이 시대의 전체 인구(601,730명)는 첫 인구조사와 거의 같았습니다(603,550). 그러나 시므온 지파의 인구는 59,300명(1:23)에서 22,200명(26:14)으로 무려 37100명이 줄었습니다. 이것은 재앙에 가까울 만큼 줄어든 것이 두드러집니다. 이것은 아마도 바알 브올에서 있었던 배교 사건을 시므온 지파가 주도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25: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종족 중 한 족장이며 (민 25:14)
므낫세 지파는 약 20,000명 가량 늘어났고(1:35, 26:34), 에브라임 지파는 13,000명 줄어들었습니다(1:33, 26:37), 아셀 지파는 41,500명에서 53,400명으로 상당수가 증가했습니다(1:41, 26:47). 인구 총수의 1,800명이 줄어든 사실은 40년 반역 기간에 전체적으로 아무런 인구 증가도 없었음을 보여 줍니다.
땅을 기업으로 가질 수 없었던 레위 지파는 22,273명에서 23,000명이 되었습니다(레 26:62, 3:43). 모세는 인구가 증가하지 않고 정체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 숫자는 불순종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갈 권리를 빼앗긴 사람들을 제외하고 그 땅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의 총수였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다음의 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의 계수한 자라 그들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계수한 중에는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이러므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민 26:63~65)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너희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수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 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단정코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민 14:29~35)
출애굽 이후 처음 계수되었던 장정들이 이번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63-65). 이것은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모도 다 광야에서 죽으리라 말씀하신 그 말씀의 성취, 그 말씀의 권위를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成就) 됩니다. 아멘!
3.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하나님과 그 말씀의 신실하심을 믿고 인내로 순종하며 나아가라!!
오늘 본문 민수기 26장을 통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일일이 다 기억하시고, 파악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을 받는 천하보다 귀한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에 대한 감사와 자부심을 항상 간직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런 우리는 우리의 현실에서 우리 마음대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살아서는 안 됩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을 따라서 모든 언행 심사를 해야 합니다.
시므온 지파를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불순종은 자신과 주변 이웃에게까지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을 받아 누리지 못하도록 가로막는다는 사실입니다. 전적 하나님의 은혜로만 금생 내생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는 이것이 얼마나 큰 비극입니까? 이들의 거울보고 우리는 어떤 경우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배반하는 악을 행치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100% 성취(成就) 됩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민수기 저자는 비록 인간들이 다양한 죄를 범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패역한 죄를 범하더라도 그 죄가 궁극적으로 하나님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 즉 목적을 빗나가게 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교훈해 줍니다. 마귀의 방해와 인간의 방해가 아무리 심하더라도 하나님 나라의 도래는 결코 막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온갖 허물과 죄악에도 하나님의 뜻은 온전히 성취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오늘같이 혼란스럽고 악하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우리가 확고히 가질 때 끝까지 인내하며 우리의 신앙을 흔들리지 않고 굳게 지켜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민수기 26장
민수기 26장
요약: 여호와께서 모세와 엘르아살에게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의 총수를 조사하라고 명하셨다. 그 장소는 모압 평지였고, 이십 세 이상 된 자를 계수해야 한다. 인구 총계는 1차와 2차 조사 사이에 큰 변동이 없었으나, 시므온 자손은 인구가 크게 감소하였다. 이 인구 조사를 바탕으로 가나안 땅이 분배될 것이다. 레위 자손은 인구 계수에 들지 않았는데 이는 그들에게 줄 기업이 없기 때문이었다. 첫 번째 인구 조사 시에 20세 이상 된 자로 살아남은 사람은 갈렙과 여호수아 뿐이었다.
두 번째 인구 조사 명령(1-4절)
①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말씀하여,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의 총수를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되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하셨다(1~2절). ※ 인구 조사는 하나님의 권한에 속해 있다. 후일 다윗 시대까지도 그랬다.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삼하 24:10).
②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그들에게 전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 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3~4절).
자손 별로 계수하다(민 26:5-51)
① 르우벤 자손 : 르우벤은 이스라엘의 장자로 ⓐ하녹 종족 ⓑ발루 종족 [발루 à 엘리압 à 느무엘, 다단, 아비람 ※ 다단과 아비람은 회중 가운데서 부름을 받은 자들인데 고라의 무리에 들어가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여호와께 반역할 때에, 땅이 그 입을 벌려서 그 무리와 고라를 삼켜서 그들이 죽었고, 불이 250명을 삼켜 징표가 되게 하였으나, 고라의 아들들-앗실, 엘가나, 아비아삽(출6:24)-은 죽지 않았다(9~11절).] ⓒ헤스론 종족 ⓓ갈미 종족이 있고, 계수된 자는 43,730명(첫 번째 인구 조사 시 46,500명, 이하 괄호 속은 동일)이었다.
② 시므온 자손 : ⓐ느무엘(여무엘) 종족 ⓑ야민 종족 ⓒ야긴(야립) 종족 ⓓ세라(소할) 종족 ⓔ사울 종족이 있고, 계수된 자가 22,200명(59,300명)이었다.
③ 갓 자손 : ⓐ스본(시뵨) 종족 ⓑ학기 종족 ⓒ수니 종족 ⓓ오스니(에스본) 종족 ⓔ에리 종족 ⓕ아롯(아로디) 종족 ⓖ아렐리 종족이 있고, 계수된 자는 40,500명(45,650명)이었다.
④ 유다 자손 : 유다의 아들인 ‘에르’와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셀라 종족 ⓑ베레스 종족 à 헤스론 종족, 하물 종족 ⓒ세라 종족이 있고, 계수된 자는 76,500명(74,600명)이었다.
⑤ 잇사갈 자손 : ⓐ돌라 종족 ⓑ’부와’에게서 난 ‘부니’ 종족 ⓒ야숩(욥) 종족 ⓓ시므론 종족이 있고, 계수된 자는 64,300명(54,400명)이었다.
⑥ 스불론 자손 : ⓐ세렛 종족 ⓑ엘론 종족 ⓒ얄르엘 종족이 있고, 계수된 자는 60,500명(57,400명)이었다.
⑦ 므낫세 자손 : ⓐ마길 종족 à 길르앗 종족 à 이에셀 종족, 헬렉 종족, 아스리엘 종족, 세겜 종족, 스미다 종족, 헤벨 종족 ※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인데,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 이다. 계수된 자는 52,700명(32,200명)이었다.
⑧ 에브라임 자손 : ⓐ수델라 종족 à 에란 종족 ⓑ베겔(베렛) 종족 ⓒ다한 종족이 있는데, 계수된 자는 32,500명(40,500명)이었다.
⑨ 베냐민 자손 : ⓐ벨라 종족 à 아릇(앗달) 종족, 나아만 종족 ⓑ아스벨 종족 ⓒ아히람(아하라, 에히) 종족 ⓓ스부밤 종족 ⓔ후밤 종족이 있고, 계수된 자는 45,600명(35,400명)이었다. ※ “베냐민의 아들 곧 벨라와 베겔과 아스벨과 게라와 나아만과 에히와 로스와 뭅빔과 훕빔과 아릇이니”(창46:21). ‘아릇’을 창세기에서는 베냐민의 아들로, 여기서는 손자로 기록하고 있다. 아들과 종족의 비교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사본상의 차이도 있지만, 아들= 종족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록된 종족의 조상들이 베냐민의 아들도 있겠지만, 아들이 아니라 후손-예를 들어 손자나 증손자-도 있다는 뜻이다. ※※ “베냐민이 낳은 자는 맏아들 벨라와 둘째 아스벨과 셋째 아하라와 넷째 노하와 다섯째 라바이며”(대상8:1~2).
⑩ 단 자손 : ⓐ수함(후심) 종족만 있고, 계수된 자는 64,400명(62,700명)이었다.
⑪ 아셀 자손 : ⓐ임나 종족 ⓑ이스위 종족 ⓒ브리아 종족 à 헤벨 종족, 말기엘 종족이 있고, 계수된 자는 53,400명(41,500명)이었다. 아셀의 딸 이름은 ‘세라’였다.
⑫ 납달리 자손 : ⓐ야셀 종족 ⓑ구니 종족 ⓒ예셀 종족 ⓓ실렘 종족이 있고, 계수된 자는 45,400명(53,400명)이었다.
⑬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된 자가 601,730명(603,550명)이었다.
땅 분배를 모세에게 명하심 (52-62절)
① 계수된 사람 수대로-12자손의 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53절).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이 계수된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54절),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하라(55절). 그 다소를 막론하고-지파가 크건 작건 간에-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나누라(56절). ※ 인구가 많다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게 아니라, 제비 뽑기로 장소를 결정하되 인구가 많으면 넓게 차지하고, 적으면 좁게 차지하라는 말씀이다.
② 레위 자손 : ⓐ게르손 종족 à 립니 종족 ⓑ고핫 종족 à 헤브론 종족 ⓒ므라리 종족 à 말리(마흘리 Mahli) 종족, 무시 종족 ※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출6:18). “이스할의 아들들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요”(출6:21). 고핫은 아므람을 낳았다. 아므람의 처의 이름은 요게벳인데 레위의 딸이고 애굽에서 태어났다. 그녀가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와 미리암을 낳았다(58~59절). 아론에게서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났다(60절).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죽었다(61절). 1차 조사시의 족장은 3:17 이하에 나온다. 게르손 à 립니, 시므이 / 고핫 à 아므람, 이스할, 헤브론, 웃시엘 / 므라리 à 말리, 무시
③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된 레위인의 모든 남자는 23,000명(22,000명)이었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 계수에 들지 않았는데 이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준 기업이 없음이었다(62절). 따라서 모든 자손을 통틀어 레위 자손이 가장 숫자가 적었다고 해야 한다.
시내 광야 인구 조사 후에 살아 남은 자 (63~65절)
①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자손을 계수한 중에는,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다(63~64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다. 이러므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다(65절).
② 제1차 인구 조사에 포함되었던 20세 이상의 모든 남자는 레위 자손을 제외하고 광야 40년 유랑 동안에 모두 죽었다. 그러므로 제2차 인구 조사 시 살아 있던 자들은 제1차 인구 조사 시 20세 미만이었던 자들, 광야 여정 중에 새로 태어난 자들, 레위 자손들, 여자들 그리고 모세, 엘르아살, 갈렙, 여호수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