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산의 개관
높이 : 8,848.86m / 세계 1위봉
언어별 명칭 : 영어 Mount Everest, 티베트어 ཇོ་མོ་གླང་མ (jo-mo-glang-ma)
네팔어 सगरमाथा (Sagarmāthā), 중국어 珠穆朗玛峰 (Zhūmùlǎngmǎ Fēng 문화어 주무랑마봉
위치한 국가 : 네팔, 중국
산맥 : 히말라야산맥
최초 등정 : 1953년 5월 29일, 텐징 노르가이[5] (Tenzing Norgay, 네팔/인도)
에드먼드 힐러리 경 (Sir Edmund Hillary, 뉴질랜드)
역대 등정 횟수 : 11,346회 (8,000m급 14좌 중 1위, 2022년 7월 기준)
등반 중 사망률 : 종합 5.7% (8,000m급 14좌 중 10위)
1990년대 이전 37% (8,000m급 14좌 중 4위)
등정역사
1924년 6월 8일 영국의 조지 맬러리와 앤드류 어빈이 최초로 정상등정에 도전하였고
정상을 200여 m 남긴 곳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으나 돌아오지 못했다.
1999년 영국의 BBC 다큐멘터리 팀이 에릭 시몬슨이 이끄는 '맬러리-어빈 수색원정대'를 조직하여
에베레스트로 파견하였고 그 해 5월 1일 8160미터 지점에서 등정 중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조지 맬러리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등정에 실패하였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맬러리-어빈의 등정 성공 여부는 아직도 논란에 휩싸여 있다.
그 후로 많은 원정대가 도전하였으나 실패하다가
1953년 존 헌트가 이끄는 뉴질랜드 원정대의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족인 텐징 노르게이가 현지 시각으로 5월 29일 오전 11시 30분에 정상 등정에 성공하였다.
첫 사진은 텐징 노르가이가 사진기 조작을 할 줄 몰라 힐러리가 찍어준 사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고상돈 원정대가 1977년에 처음으로 등정에 성공했다.
2008년 5월 8일 티베트인 니마 츠런(尼瑪次仁)을 단장으로, 중국인 뤄선(羅申)을 부단장으로 한
19명의 전문 산악인으로 구성된 성화 봉송 주자들은 6시간의 등반을 통해 이날 오전 9시 20분(현지 시각)에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성화를 올렸으며 올림픽 성화가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했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가 ‘죽음의 산’ 됐다
ESG경제 홍수인 기자
2023.06.0
올들어 17명 사망사고 역대급 기록…"기후변화가 주원인"
날씨 변동 심해져…'첫 등정 70주년'인데 최다 사망자 오명
[ESG경제=홍수인 기자]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8,848m)가 ‘죽음을 부르는 산’이라는 오명을 듣게 됐다.
올해는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 텐진 노르가이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처음 오른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기후변화로 정상 일대 날씨 변동이 극심해지면서
에베레스트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해로도 기록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히말라야 등정 관련 기록을 정리하는 '히말라야 데이터베이스'와
네팔 당국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봄철 등반 시즌에 에베레스트 원정에 나선 산악인 가운데
1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5월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7명 가운데 12명은 사망 사실이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5일 이상 연락이 끊겨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종전에 연간 최다 사망자 기록은 2014년의 17명이었는데, 벌써 같은 숫자의 사망자가 나온 것이다.
정상 일대에 장사진을 칠 정도로 등반객들이 몰려 위험천만했던 2019년에도 사망자는 그보다 적은 11명이었다.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 인원은 연평균 5∼10명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날씨 변덕이 심해진 것이 사망자가 늘어난 주된 원인으로 본다.
네팔 관광부의 유바 라즈 카티와다 국장은 "주원인은 날씨의 변화다. 이번 시즌에는 기상 변동이 심해
(등정하기에)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기후변화가 에베레스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등반 허가를 남발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네팔 정부는 올 봄 등반 시즌에 역대 최고인 479건의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를 내줬다.
등반 허가 수수료는 1인당 1만2,000파운드(약 2,000만원)로 네팔 정부의 주 수입원이다.
네팔 당국은 올해 등반 시즌이 평년보다 일찍 시작했고 기간도 길었기 때문에 등반 허가를 많이 내준 것이지,
이전에 거론되던 과밀 수용 같은 무리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렇지만 셰르파(등반 안내인)를 대표하는 네팔 국립산악가이드협회의 앙 노르부 회장은
등반 허가가 너무 많이 나 에베레스트 환경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망자 급증세 원인 "등반허가 남발·무모한 도전" 꼽아
전문가들은 에베레스트 등정의 패턴이 바뀐 것도 사망자가 늘어나게 된 이유라고 말한다.
과거에는 에베레스트를 숙련된 전문 산악인들이 도전했으나, 최근에는 초보나
고봉 등반 경험이 없는 일반 여행객들도 몰려드는 '관광지(?)'가 되면서 사고 위험이 커졌다는 것이다.
2011년 에베레스트에 처음 올랐던 산악인 앨런 아네트는
올해 등반 시즌을 두고 "난장판이었다"면서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이 너무 무리하게 정상에 도전하다
적절한 하산 시점을 놓치는 것이 사망자 수 증가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방문객 증가는 기후변화로 악화한 등반 여건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가 위치한 쿰부 빙하가
1990년대 이후 빠르게 녹아내려 약 55m의 얼음이 사라졌다.
이는 지난 2,000년 동안 쌓인 얼음이 불과 30년 만에 사라졌다는 의미라고 연구진들은 설명했다.
네팔 당국은 빙하가 얇아짐에 따라 베이스캠프를 보다 저지대로 옮기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그렇게 되면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셰르파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티베트 고원에서 바라본 에베레스트 산 북벽(북쪽 사면)
에베레스트 산 남벽(남쪽 사면) 항공 사진. 앞에는 눕체와 로체가 있다
에베레스트산에 남긴 놀라운 세계기록
에베레스트산 정상 고도 8,848m.
정상은 '하늘의 여신'이라는 의미로 네팔에서는 사가르마타(Sagarmatha)라고,
티베트에서는 초모룽마(Chomolungma)라고 불립니다.
에베레스트산 정상은 68년 전 처음 등반 된 이후, 등반 횟수가 8천 회가 넘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에베레스트산의 '최초' 타이틀을 갖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반바지를 입고 등반한 사람도 있고, 그곳에서 결혼 한 커플도 있습니다.
에베레스트 등반으로 세운 세계 기록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봅시다.
첫 등반
뉴질랜드 출신의 에드먼드 힐러리(Edmund Hillary)와 네팔 출신의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Sherpa Tenzing Norgay)는
"정어리 통조림과 비스킷이 없었다면 정상까지 가기 위한 마지막 여정을 해낼 수 없었을 거예요."라고 말합니다.
두 남자는 1953년 5월 29일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 강풍, 거대한 눈보라, 영하 28ºC를 견뎌냈습니다.
에드먼드 힐러리와 텐징 노르게이
1953년 이들의 성공적인 첫 등반은 네팔이 티베트(Tibet)의 노스 페이스(North Face) 트랙보다 쉬운 경로로
국경을 개방한 지 불과 3년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1년에 단 한 번만 이 길을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프랑스와 스위스가 그다음 기회를 예약해 두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드먼드 힐러리와 텐징 노르게이가 단 한 번의 첫 기회를 극적으로 살려낸 것입니다.
최초의 여성 등반가
첫 등정으로부터 22년 후인 1975년 5월 16일, 일본의 타베이 준코(田部井淳子)가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산 등반에 성공했습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최초의 여성 타베이 준코
그녀는 힐러리와 셰르파 텐징이 등반했던 길을 그대로 올랐습니다.
놀랍게도 등반 중에 눈사태에서 6분 동안 의식을 잃고 묻히기도 했지만,
의식을 차리고 다시 정상까지 계속 올라갔습니다.
한 번 정한 목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고 마는 그녀는
이후 '몽블랑, 킬리만자로, 매킨리, 아콩카과산, 예브루스, 빈슨매시프'를 오르며
1992년에 세계 칠대륙 최고봉(Seven Summits)을 오른 최초의 여성이 되었습니다.
에베레스트 정상을 21번 오르다.
한 번 오르기도 쉽지 않은 에베레스트산 정상을 3명의 남자가 각각 21번 올랐습니다.
아파 셰르파(Apa Sherpa)는 2011년 5월 그의 21번째 에베레스트 등정을 마쳤습니다.
그 후 푸르바 타쉬 셰르파(Phurba Tashi Sherpa)와 카미 리타 셰르파(Kami Rita Sherpa)가
2013년에 21번째 등정을 마치며 기록에 합류했습니다.
이들 모두 21번째 등반 이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등반 최단 기록
등반에 적응된 사람의 경우 정상으로 향하는 전체 경로는 우선 베이스캠프에서 캠프 1, 캠프 1 ~ 캠프 2,
캠프 2 ~ 캠프 3, 캠프 3 ~ 캠프 4까지, 크게 4구간으로 각 6시간씩 소요됩니다.
캠프에서 보내는 시간까지 더하여 34-38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이후 마지막 정상까지 최종 등반이 10-1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특히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의 등반은 거의 3.5km의 수직 상승 코스로 굉장히 가파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등반가는 등반 전에 적응을 위해 캠프들 사이를 오르내리며 훈련을 합니다.
하지만 2004년, 펨바 도르제 셰르파(Pemba Dorje Sherpa)는 캠프 구간에서 멈추지 않고 진행해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 8시간 10분 만에 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절경
하산 최단 기록
올라갈 때 걸어갔다고 해서 내려올 때도 걸어서 내려올 필요는 없겠죠?
마르코 시프레디(Marco Siffredi)는 2001년 스노보드를 타고
2시간 30분 만에 6,400m를 내려와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습니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다보 카니아(Davo Karničar)는 2000년에
5시간에 걸쳐 스키를 타고 베이스캠프로 내려왔습니다.
그는 "이후 등반했던 몽블랑, 마테호른, 아이거, 안나푸르나에서
스키로 내려온 것은 너무 쉽게 느껴졌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빠른 하산은 따로 있습니다.
1988년 프랑스 쟝 마크 보이빈(Jean-Marc Boivin)이 패러글라이딩으로 12분 만에 내려왔습니다.
그는 이륙 속도를 얻기 위해 산 정상에서 40m 가량을 질주하는 용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정상에 머무른 시간
대부분의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몇 분 동안만 머무릅니다.
하지만 네팔의 박터 쿠마 라이(Bhakta Kumar Rai)는 2011년에 32시간을 정상에서 보냈습니다.
그중 27시간은 명상을 하며 보냈고, 11시간은 인공 산소 없이 견뎌냈습니다.
첫 번째 트위터
2011년 영국 등반가 켄턴 쿨(Kenton Cool)은 마케팅 캠페인을 위해 첫 번째 정상 회담 '트윗'을 올렸습니다.
에베레스트 정상 no 9! 약하지만 3g 신호 덕분에 세계 정상에서 첫 번째 트윗을 올린다!
우주비행사의 정상 등반
5번의 우주 비행과 47시간 동안의 우주 유영에 만족하지 않은 미국 우주 비행사
스캇 패러진스키(Scott Parazynski)가 세 번의 시도만에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정상에 도달한 유일한 우주비행사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최연장 등반가
일본의 유이치로 미우라(三浦雄一郞)는 2013년에 80세의 나이로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는 1970년에 처음 에베레스트산에 오른 후 43년이 지나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른 것입니다.
하지만 정상에 도착한 그는 너무 지쳐서 6,500m에서 베이스캠프로 헬기로 내려와야 했습니다.
최연소 등반가
조던 로메로(Jordan Romero)는 2010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던 당시
단지 13세 10개월의 나이에 불과했습니다.
2014년에 조던의 기록을 깰 뻔한 일이 있었는데요.
인도의 푸어나 말라바스(Poorna Malavath)가 13세 11개월의 나이로 정상에 오른 것입니다.
하지만 1개월 차이로 최연소 등반가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고,
최연소 여성 등반가 자리에 올라야 했습니다.
그 외
에베레스트 산
중국, 일본, 네팔 합동 팀이 1988년 에베레스트를 횡단했습니다.
북쪽과 남쪽에서 동시에 정상에 도달하고, 서로 반대편으로 내려왔습니다.
쿠샹 셰르파(Kushang Sherpa)는
사우스 콜(South Col) 트랙(1993년), 노스 페이스(North Face) 트랙(1996년),
캉슝 페이스(Khangshung Face) 트랙(1999년)의 세 가지 경로로 정상에 도달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의 긴 대기줄…등반객 죽음으로 내몬다
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2019-05-24
AFP "정상 부근 정체로 총 7명 사망…오래 기다리다가 탈진"
(서울·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김영현 특파원 = 높이 8천848m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매년 5월과 10월이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기 위해
베이스캠프에서 대기하던 등반객들이 일제히 정상 공략에 나선다.
구르카 용병 출신의 네팔 산악인 니르말 푸르자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촬영해 공개한 사진은
사람들로 붐비는 에베레스트 정상의 5월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눈 덮인 바위산 능선을 따라 난 좁은 외길에는
정상에 오르려는 등반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긴 행렬을 이뤘다.
7개월간 에베레스트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전문 등반가인 푸르자는
당시 약 320명이 정상에 오르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면서 산이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발 8천m가 넘는 고지대에서 추위, 고산병과 싸우며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행위가
등반객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는 그의 경고는 현실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네팔 현지 언론을 인용해 최근 에베레스트에 도전했던 최소 3명의 사망이
정상 부근의 '등반객 정체'와 관련이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AFP통신도 24일 원정대와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정상 부근 정체로 인해
3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 최근 총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출신의 도널드 린 캐시(54)는
최근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사진을 찍던 도중 쓰러졌고, 셰르파에 의해 산 아래로 옮겨지던 중 숨을 거뒀다.
가이드 업체 파이오니어 어드벤처의 텐제 셰르파 회장은 산등성이에서 기다리던 캐시가
고산병을 호소하다가 죽었다면서 "그가 죽은 건 정상 부근의 정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지 일간 카트만두 포스트는 인도인 등반객 안잘리 쿨카르니와 칼파나 다스도
캐시와 유사한 상황을 겪으며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쿨카르니의 에베레스트 등정을 기획한 아룬 트렉스는
정상 부근의 등반객 정체가 그의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는 견해를 밝혔다.
쿨카르니의 정상 도전을 도운 툽덴 셰르파는
"정상을 밟기 위해 또 그곳에서 내려오기 위해 오래 기다려야 했다"며
"그녀는 혼자 힘으로 내려올 수 없을 만큼 지쳤고 셰르파가 하산을 돕는 과정에 숨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도인 등반가 니할 바그완도 정상을 밟고 되돌아가다가 사망했다.
가이드업체 피크 프로모션의 케샤브 파우델은 AFP통신에
"바그완은 정체 때문에 12시간 이상 이동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탈진했다"고 말했다.
에베레스트 정상 부근의 등반로 정체는 이미 오래전부터 지적되어온 문제다.
네팔 관광청 관리는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등반로 정체는 매년 제기되는 심각한 문제다. 총체적인 해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팔 당국이 너무 많은 등반객에게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을 허용해준 것이 화근이라는 지적도 있다.
네팔 당국은 올봄 시즌 총 381건의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을 허용했다.
등반객은 통상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는 셰르파를 동반한다.
따라서 날씨 등 조건이 정상 도전에 최적화하는 며칠 사이에
최소 750명가량이 좁은 외길에 몰릴 수 있다는 계산도 가능하다.
특수부대원 출신의 저명한 등반 가이드 해리 타일러(60)는
"세계 최고봉에 가기 위해 5만4천 파운드(약 8천100만원)나 지불하고도 준비가 안 된 아마추어 등반가들은
자신의 목숨을 안전하지 않은 등반 업체와 부패한 관리에게 내놓는다"고 개탄했다.
첫댓글 저 험하고 자칫하면 목숨도 잃는데 가는 산악인들은 정말 대단 합니다
그러게요
저는 지금도 박영석대장을 생각합니다
히말라야에 묻힌 시신은 아직도 거기에 있지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산악강국입니다
도봉산과 북한산은
세계적인 암벽코스로 유명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