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선수 a매치 기록 분석

[Flanagan]

사실 고전자료라서 이미 보신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이동국 선수에 대해서 잘 모르는 어린 회원분들도

있을 수 있고 평소에 '아시아용이네, 국내용이네' 무심코 한 소리에 대해서 다시 돌아볼 수 있을겁니다 

----------------------------------------여기서부터가 원문-----------------------------------

당신이 이동국에 대해 지금까지 어떻게 생각해왔든, 이 글을 보면 새로운 사실들을 알 것입니다!!!

(기록은 부상으로 독일 월드컵에 불참하기전까지 기록이며 이후는 미들스브로 이적 후 아시안컵에

출전하였으나 거의 전 경기 조재진 선수가 출전하였고 이후로는 남아공 월드컵 개최하기 거의 1년전에

국대에 복귀하였으니 상당히 정확하다고 보셔도 무방할 겁니다)

일러두기

1. 이 기록은 전반과 후반이 각각 45분씩이라고 전제하고 쓰는 겁니다. 따라서 인저리 타임은 적용하지 않습니다. 인저리 타임까지 다 나와있는 사이트가 없습니다.

2. 출전 시간 중 ‘~부터’라는 건 이동국 선수가 그 때부터 경기 종료 시간까지 뛰었다는 뜻입니다.

3. 출전 시간 중 ‘~까지’라는 건 이동국 선수가 경기 시작부터 그 때까지 뛰었다는 뜻입니다.

4. 출전 시간 중 ‘~만’이라는 건, 전반 45분을 다 뛴 것 아니면 후반 45분을 다 뛴 것 입니다.

4. 출전 시간 중 ‘풀’은 풀타임입니다.

5. []<---------- 이 괄호 안에 있는 건 이동국의 공격 포인트 기록 시간입니다. 그 괄호 안의 숫자가 45를 넘은 건 후반에 기록한 것입니다.

6. 이동국이 골과 어시스트를 다 기록한 날은 골을 먼저 넣고 그 다음 어시스트를 기록한 날입니다.

7. 경기의 급에 아시안게임, 아시안컵과 그 지역예선, 월드컵과 그 지역예선, 골드컵 중 하나라도 써있지 않은 건 전부 평가전입니다.

기록

경기수, 날짜, 장소 상대국가, 점수(전반) 경기의 급, 출전과 공격포인트 시간
1 16.05.98 Seoul Jamaica 2-1(1-1) 후반 4분 이후부터 노포인트

2 20.06.98 Marseilles Nederland 0-5(0-5) World Cup 후반 33분부터 노포인트

3 22.11.98 Shanghai China 0-0(0-0) Korea-China Annual Match

후반18분까지 노포인트
4 02.12.98 Nakhonsawan Turkmenistan 2-3(2-0) Asian Games 풀 노포인트

5 04.12.98 Nakhonsawan Vietnam 4-0(2-0) Asian Games 후반만
4번째 골 어시스트[86‘]

6 07.12.98 Bangkok Japan 2-0(1-0) Asian Games 풀 노포인트

7 09.12.98 Bangkok U.A.E. 2-1(1-0) Asian Games 후반 10분부터

노포인트
8 11.12.98 Bangkok Kuwait 1-0(0-0) Asian Games 후반 14분부터

노포인트

9 14.12.98 Bangkok Thailand 1-2(0-0,1-1) Asian Games 후반 30분까지

노포인트

10 17.02.00 Los Angeles Costa Rica 2-2(1-0) Gold Cup 풀 1골[14‘]
11 28.07.00 Beijing China 1-0(0-0) Korea-China Annual Match 후반만

노포인트

12 04.10.00 Dubai U.A.E. 1-1(0-1) Emarate Cup 풀 노포인트

13 07.10.00 Dubai Australia 4-2(1-2) Emarate Cup 풀 1골(P.K)[90‘]

14 13.10.00 Tripoli China 2-2(1-1) Asian Cup 풀 노포인트

15 16.10.00 Tripoli Kuwait 0-1(0-1) Asian Cup 풀 노포인트

16 19.10.00 Beirut Indonesia 3-0(1-0) Asian Cup 풀 3골[30‘, 75‘, 89‘]

17 23.10.00 Tripoli Iran 2-1(0-0,1-1) Asian Cup
후반 30분 - 연장 전반 9분 1골(골든골)

18 26.10.00 Beirut Saudi Arabia 1-2(0-0) Asian Cup 풀 1골[90‘]

19 29.10.00 Beirut China 1-0(0-0) Asian Cup 풀 1골[76‘]

20 24.04.01 Cairo Iran 1-0(1-0) LG Cup 후반 37분까지 노포인트

21 15.08.01 Drnovice Czech Republic 0-5(0-1) 후반만 노포인트

22 13.09.01 Daejun Nigeria 2-2(0-2) 후반 23분부터 노포인트

23 16.09.01 Busan Nigeria 2-1(0-0) 풀 1골[91‘]

24 08.11.01 Jeonju Senegal 0-1(0-1) 후반 16분까지 노포인트

25 10.11.01 Seoul Croatia 2-0(0-0) 후반 43분부터(ㅡㅡ;;;) 노포인트

26 27.01.02 Los Angeles Mexico 0-0(0-0,0-0) Gold Cup 후반 29분부터

(연장끝까지) 노포인트
27 30.01.02 Los Angeles Costa Rica 1-3(0-1) Gold Cup 후반 9분부터

노포인트
28 02.02.02 Los Angeles Canada 1-2(1-2) Gold Cup 후반 16분부터

노포인트
29 13.02.02 Montevideo Uruguay 1-2(1-1) 풀 1어시스트[26‘]

30 13.03.02 Tunis Tunisia 0-0(0-0) 전반만 노포인트

31 16.04.03 Seoul Japan 0-1(0-0) 후반 20분까지 노포인트

32 10.07.04 Gwangju Bahrain 2-0(2-0) 풀 1골[2‘]

33 14.07.04 Seoul Trinidad/Tobago 1-1(0-0) 풀 노포인트

34 14.07.04 Jinan Jordan 0-0(0-0) Asian Cup 풀 노포인트

35 23.07.04 Jinan U.A.E. 2-0(1-0) Asian Cup 후반 33분까지 1골[41‘]

36 27.07.04 Jinan Kuwait 4-0(3-0) Asian Cup 후반 20분까지

2골[24‘, 40‘]

37 31.07.04 Jinan Iran 3-4(2-2) Asian Cup 풀 1골 1어시스트[25‘, 68‘]

38 08.09.04 Ho Chi Minh City Vietnam 2-1(0-0) World Cup Qualifier

후반 38분까지 1골[63‘]

39 13.10.04 Beirut Lebanon 1-1(1-1) World Cup Qualifier 전반만

노포인트
40 17.11.04 Seoul Maldives 2-0(0-0) World Cup Qualifier 풀 1골[80‘]

41 19.12.04 Busan Germany 3-1(1-1) 후반 36분까지 1골[71‘]

42 16.01.05 LA Colombia 1-2(1-1) 후반만 노포인트

43 20.01.05 LA Paraguay 1-1(0-1) 풀 노포인트

44 22.01.05 Carson Sweden 1-1(0-0) 후반 33분까지 노포인트

45 04.02.05 Seoul Egypt 0-1(0-1) 전반만 노포인트

46 09.02.05 Seoul Kuwait 2-0(1-0) World Cup Qualifier 풀 1골[23‘]

47 25.03.05 Dammam Saudi Arabia 0-2(0-1) World Cup Qualifier 풀 노포인트

48 30.03.05 Seoul Uzbekistan 2-0(0-0) World Cup Qualifier 후반 30분까지

1골[62‘]
49 03.06.05 Tashkent Uzbekistan 1-1(0-0) World Cup Qualifier

후반 7분부터 노포인트

50 08.06.05 Kazma Kuwait 4-0(2-0) World Cup Qualifier

후반 34분까지 1골(P.K) 1어시스트[28‘, 54‘]

51 31.07.05 Daejun China 1-1(0-0) East Asian Championship 풀

노포인트

52 04.08.05 Jeonju Korea DPR 0-0(0-0) East Asian Championship 풀

노포인트

53 07.08.05 Daegu Japan 0-1(0-0) East Asian Championship 풀

노포인트

54 12.10.05 Seoul Iran 2-0(1-0) 후반 37분까지 노포인트

55 16.11.05 Seoul Serbia/Montenegro 2-0(1-0) 후반 26분까지 1골[66‘]

56 18.01.06 Dubai U.A.E. 0-1(0-1) 후반 26분까지 노포인트

57 21.01.06 Riyadh Greece 1-1(1-1) 후반 28분까지 노포인트

58 25.01.06 Riyadh Finland 1-0(0-0) 후반 28분부터 노포인트

59 29.01.06 HongKong Croatia 2-0(1-0) Carlsberg Cup 풀 1어시스트[49‘]

60 01.02.06 HongKong Denmark 3-1(1-1) Carlsberg Cup 후반 30분부터

노포인트
61 11.02.06 Oakland Costa Rica 0-1(0-1) 후반 29분부터 노포인트

62 15.02.06 Los Angeles Mexico 1-0(1-0) 후반 33분까지 1골[14‘]

63 22.02.06 Syria Syria 2-1(1-0) Asian Cup Qualifier 풀 노포인트

64 01.03.06 Seoul Angola 1-0(1-0) 후반 39분까지 1어시스트[22‘]

기록 분석

총 64경기에서 22골 6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입니다. 64경기를 중요한 경기와 안 중요한 경기로 나눠서 분석해보겠습니다.

(1)중요한 경기 - 중요한 경기의 기준은 그 경기가 피파 랭킹에 영향을 많이 주거나, 군대 면제 등 동기 부여가 되는 것입니다.

월드컵(98년) 1경기 - 노포인트(원정)

월드컵 지역예선 8경기 - 5골 1어시스트(P.K 1골)(홈: 3경기 3골 원정: 5경기 2골 1어시스트)

아시안컵 10경기 - 10골 1어시스트(제 3지역)

골드컵 4경기 - 1골(원정)

아시안컵 지역 예선 1경기 - 노포인트(원정)

98년 아시안게임 6경기(98년까지는 아시안게임이 a매치) - 1어시스트(원정)

(2)그저 그런 경기

총 34개의 평가전(동아시아 대회 포함)을 치른 이동국이 기록한 공격포인트 = 6골 3어시스트

이것을 비아시아와의 평가전과 아시아와의 평가전으로 나누겠습니다.

평가전 23경기 = 비아시아권 호주 1골(P.K), 나이지리아 1골, 우루과이 1어시스트, 독일 1골, 세르비아-몬테네그로 1골, 크로아티아 1어시스트, 멕시코 1골, 앙골라 1어시스트

홈 10경기 3골 1어시스트 원정 13경기 2골 2어시스트

평가전 11경기 = 아시아권 바레인 1골(홈 6경기 1골, 원정 5경기 노포인트)

또다른 기록 분석

22골 중 페널티킥은 2골

비아시아와의 경기가 27경기

원정 경기 45경기(15골 5어시스트), 홈경기 19경기(7골 1어시스트)

선발 출장 47경기 = 22골 5어시스트

비선발 출전 17경기 = 어시스트 1개

내가 이동국에 대해 새로 안 것들

1. 홈보다 원정 경기에 강하다.

2. 아시아와의 ‘평가전’에서는 쓸모가 거의 없다.

3. 후반부터 출장하는 건 국대의 대재앙이다. 이러니 이동국이 프리미어에서 골을 못넣지...

4. 의외로 비아시아 국가는 잘 상대한다. 경기당 공격포인트가 거의 30%이다.

5. 중요한 경기에 강하다. 아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 비아시아 국가를 만나는 중요한 경기인 골드컵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동국선수는 언제 큰 일 한번 낼 것이다!!!

출처

사커월드 Stone Cold님의 글(2006년 4월 17일자), 1998년~2001년 a매치에 대한 인터넷 기사들, 대한축구협회 등

[봉동Evinem]

제발 이동국 선수를 국대로 뽑자는 말 좀 안했음 좋겠어요ㅠ
남아공에서 까인걸로 그리고 상처받은걸로 충분합니다 남은 선수생활 국대같은거 신경쓰지 않고 클럽에서 활약하고 가볍게 올해의 아시아선수상 2회정도만 받고 클월에서 유챔우승팀에게 골넣고 은퇴하셨음 좋겠네요

[StiN]

동국형님은 클럽에만 전념해주셨으면

[스노볼]

동감동감...브라질 데리고 갈 거 아니면 굳히 뽑을 이유가....욕만 먹는데....클럽월드컵이나 나갔음~~~~

[Flanagan]

저도 차출되는거 원치 않습니다
그동안 폄하된 에이매치에서의 기록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올린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