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절을
지켜 행하라!
일본 선교 동역자님들에게
2018년도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일본 동역자님들 모두가
남은 반년의 시간도 영과 육의 강건함으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일본 선교를 위해서 변함없이 함께 해주시는
동역에 늘 감사와 위로가 됩니다.
지난 7월1일은 한국교회에서는 맥추감사절이었지요! 일본교회는 맥추감사절을 지키지 않습니다. 일본교회력에는 없지만, 한국어예배에는 맥추절에 대한 설교를 나누었습니다. 맥추절을 지켜
행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설교하면서, 감사가 다시한번 회복되길 원하는 하나님의 뜻과 목사의 마음을 선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감사할 것이 없지만, 찾고 찾아서
감사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에서 하나님은 미소짓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아, 감사한 것이 있네요! 한국과 일본 사이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지나갔지요! 절묘하게 한국과 일본의 사이인 현해탄을
가로질러서 빠져 나갔습니다. 한국 부산과 일본 큐슈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태풍의 피해는 많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태풍이 지나가면, 바닷물을 뒤집어서, 자연을 새롭게 한다고 합니다. 가끔은 태풍이 우리가 사는 땅에도 필요하듯이, 인생에서도 태풍과
같은 고난과 시련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폭풍 가운데도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지금도 찾고
계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해봅니다.
나리타중앙교회
나리타중앙교회는 사순절과 부활주일을 지나고, 5월, 6월도 바쁜 시간들을 달렸습니다. 4월22일에는 미야모토교수님을 모시고, 창조과학세미나를 열었습니다. 5월 첫째 주일부터, 교회 창립24주년
감사예배, 어머니주일, 전성도 바비큐를 가졌고, 6월에는 어린이 축복식, 아버지주일을 잘 지키며, 예배 드릴 수 있었습니다.
5월13일 있었던 전성도 바비큐는 좋지 않은 날씨가 예보로 나왔지만, 바비큐와
모든 순서를 딱 마치니까,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시다가 비를 내리시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기도가 응답되는 순간이어서, 짜릿함까지 느낄 수 있는 바비큐파티였습니다.
일본교회에서는 6월 둘째주는 어린이 축복식을 지킵니다. 어린이 축복식을 통해서,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축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이 일본 땅에서 살아갈 아이들이 영적싸움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과 손잡고 승리하길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6월23일에는 이토카즈오
형제 어머님의 납골예배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에 구원받지는 못하셨지만, 자녀들은 모두 구원받기 원하는 마음으로, 기독교 묘지를 구입했습니다. 그곳에서 납골예배를 드려서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여름성경캠프가 있습니다.
5시간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여름성경캠프에 어린이 7명,
어른 2명이 참석합니다. 아이들의 인생을 새롭게
변화시킬 여름성경캠프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먼거리이기에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 8월에 일본 단기선교와 비전트립을 나리타중앙교회에
오게 됩니다. 무더위에서도 모든 일정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시죠!
5월부터 주변에서 아프신 분들, 별세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다른 교회 성도님과 한국어교실일본인이 돌아가셨습니다. 두분
모두 암수술 하시고, 투병중에 계신 것은 알았지만, 너무
빨리 돌아가셔서, 모두 많이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가 자궁암
수술을 7월2일 했습니다.
자궁을 전부 드러내는 큰 수술이었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하나님과 뜨겁게 만나고, 예수님과 믿음의 연애가 시작되길 기도해 봅니다. 가족들도 모두 구원받는
전화위복의 간증을 남길 수 있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빠른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7월3일 일본선교사회 선교사님이 췌장암 수술을 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수술할 수 있고, 회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췌장암을 극복하는 간증을 남길 수 있길 기도해 주시고, 필요한 병원비
등도 부족하지 않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고 하지요! 모두 건강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가족이야기
지난 4월 한국의 일정을 가족들이 잘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사랑으로 섬겨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과
교회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선교보고와 설교 – 꿈의교회, 과천은파교회, 인천영광교회, 수동교회, 협성대학교 신학과 채플)
-저는 4월 세계감리교선교사회에서 2년 동안 동북아(대만, 몽골, 일본) 권역대표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내년 10월에 동북아 감리교선교사대회를 일본에서 개최하려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박윤희선교사는 동경신학교 3학년(통신) 과정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2020년 3월에는 신학교를 졸업하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듣고, 레포트를 쓰고 있습니다. 필요한
학비도 채워지고, 예정대로 졸업할 수 있기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 7월16일부터 18일까지는 신학교 수련회가 있습니다. 제가 은채를 학교도 보내고, 밥도 챙겨주어야 합니다. 벌써 긴장이 됩니다. 수련회 참석하는 박선교사나, 남은 저와 은채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은채는 6학년이 되어서 여러가지로 많이 바쁩니다. 7월15일에는 한국어능력시험을 보고, 30일에는 학교 합창단 경연대회, 31일부터 3박4일 여름성경캠프, 8월에는 학원을 다니면서, 중학교 입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나리타중앙교회와
저희 가정이 남은 2018년 6개월의 시간을 감사의 열매로
더 많이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 가정도 사랑하는 일본 동역자님들을 위해서 미력하나마 두손모아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보기도제목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선교사가 되게 하옵소서.
일본선교에 동역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교회에 꼭 필요한 동역자와 반주자를 보내 주옵소서.
여름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에게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게 하옵소서.
구원의 통로로 어린이, 어른 한국어 교실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박윤희선교사의 동경신학교 신학과(통신) 과정에 필요한 재정을 채워 주옵소서.
은채가 전도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가족의 영과 육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2018년 7월 7일
일본 김태호, 박윤희, 은채 선교사 올림
김태호선교사 : kth0712@dreamwiz.com
81-80-5096-9764, 인070-7428-9511
박윤희선교사 : freewill12@empas.com
81-80-4373-9764
첫댓글 늘 수고가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