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무이산~수태산~약사전
언 제 : 2023.04.02. 날씨 : 맑고, 따뜻한 봄날.
어디로 : 무선저수지~문수암~무이산~수태산~펑펑바위~약사전~돌구산~무선저수지.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그저께부터 여수의 돌산지맥줄기타고 향일암에서 놀다 대구로 가는길에 고성읍 공설운동장에서 스타렉스호텔개업해 갓고 하룻밤 신세지고.
아들넘 너구리가 장가 간다는 여자친구 권지나양의 호구조사겸 거주지 주변을 답사해야 했고,
산어귀산악회에서 고성의 무이산줄기를 타고 솔섬으로 가는 산행일이어서 산적들을 만날수 있을까?
수년전 와룡지맥종주때 수태산 여불떼기 무이산을 띵가 묵었응게 오늘은 문수암이랑 무이산을 만나 보는걸로.
문수암을 기억하는 비실이생각.
오래전 전두한 전대통령이 설악산백담사에 유배중 참모 허삼수. 허화평의 유배지로 선택했었던 문수암으로 떠 오르더라.
문수암의 창건 설화를 찾아보면,
문수암은 남해 보리암, 여수 향일암과 함께 남해의 3대 기도처로 알려져 있는 곳이어라.
신라시대 화랑들의 무예 수련터로도 알려진 무이산은 청량산이라 하였고,
중국의 문수보살이 거처했다는 산 이름을 따서 청량산으로도 불렀다고 하며.
신라 신문왕 8년 서기 688년에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의상대사가 구도행각을 할 때에(일설에는 '남해 보리암으로 향하는 길에'라고도 합니다.)
산 아래 마을의 불자의 집에서 하룻밤 의탁하게 되었답니다. 이 때, 꿈속에서 거지 모습을 한 스님 두 분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낡이 밝아 다음 날 아침에 의상대사가 공양(식사)를 하는데, 꿈에서 봤던 두 거지 모습의 스님이 찾아와 구걸을 하길래 같이 공양을 했다 합니다.
식사를 마친 두 거지 스님이 말없이 일어나 길을 나서자, 의상대사도 따라 일어나 두 거지 스님을 따라 갔다는데요.
그렇게 따라간 곳이 지금의 문수암 자리라고 합니다.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에 빠져있을 때, 그 두분의 거지 스님이 나타나서 이르기를, "의상아. 우리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인데 이 곳 바위벽 속에 산다."
하고선 바위 속으로 사라졌다 합니다. 이에 의상대사는 3일 낮, 3일 밤을 기도를 하고, 이 문수암을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선저수지에서 문수암위의 무이산을 넘어 수태산에서 약사전의 불상에서 나무아미타불후 돌구산에서 무산저수지로 원점회귀합니다.
사흘연속산행이어서 산어귀산악회 회원들과 동행 하기엔 비실이주재로선 택도없는 소리여서 꼬리 내리고 돌구산에서 하산합니다.
무산저수지에서 수태산을 찍고 약사전으로 돌아와 돌구산에서 무산저수지로 내려오는 원점회귀트렉입니다,
무선저수지입구에서 우측산길로 들어서면 무이산등산로입구.
무이산등산로입구에서 문수암방향으로올라갑니다.
가운데 우측봉이 돌구산입니당.
문수암에 도착했는데 보수공사중이어서 출입금지구역으로 패스,
문수암자
청담대종사. (1902~1971)
조계종 2대 종정. 일제시대 '학인대회'를 통하여 일제에 탄압받던 불교의 정법 수호 운동을 하며,
해방후에는 성철 스님과 함께 불교 정화 운동을 일으켜, 대처승으로 대표되던 일제가 남긴
식민지 왜색 불교의 잔재를 없애는 운동을 통하여 오늘날 조계종의 기틀을 마련하고,현재 조계종이
한국의 주류 종단이 되게된 구심점이 된 인물.
선(禪) 뿐만 아니라 교학(敎學)에도 뛰어나, 실참(實參)을 겸한 선지식으로 견성 이후에도
세상과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뛰어들어 "오직 일체 중생을 구제하는 것만이 일이라면 일이다"라며
한국 불교의 국가관을 세워 한국 불교의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스님.
문수암에서 내려다 보는 보현암의 약사전.
무이산으로 올라가다 내려다 본 문수암
무이산으로 올라가는길에,
문수암
올해는 윤 2월이 있어서 초파일이 05.27.일이네요.
어메~~겁나브러
무이산아래 고도 520m 암자까지 포크레인이 웬일.
무이산에서 무산저수지로 내려가는이정표입니다.
무이산정상에서 인증샷 날리고.
장모님도 무이산에서 인증샷 날리고.
무이산에서 내려다 보는 남해안
무이산정상의 산불초소.
무이산아래 삼거리, 수태산방향으로 직진. 약전암방향으로 좌측.
산어귀산악회의 특공대님을 만납니다.
수태산으로 올라가는 산어귀산악회 회원들을 만납니다.
수태산에서 오랜만에 함께한 의산님과 특공대님,
함께한 산어귀산악회원과함께
수태산에서 인증샷찰칵.
수태산에서 내려다 보는 남해바다.
수태산에서 사천. 진주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보현암 약사전으로 내려가다 펑펑바위에서 남해바다를 내려다 봅니다.
장모님이 쁘잉쁘잉~~
문수암과 무이산으로 올려다 봅니다.
문수암엔 템스테이 시설공사중이었는데 그 규묘에 놀라자빠집니다.
보현암자를 당겨봅니다.
남해바다를 솔섬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약사전주차장에 동백숲
약사전입구
약사전 본당
본당에서 인증샷찰칵.
약사전 뒷편에서.
약사전 옥상에서 내려다 본 무산저수지계곡
약사전옥상
약사전의 상징
약사전옥상에서 올려다 본 문수암과 무이산정상,
솔섬방향으로 내려다 본 남해바다
약사전 옥상에서 내려다 본 보현암과 아래 약사전주차장.
약사전 옥상에서 내려다 본 무이산과 문수암.
인증샷 찰칵.
돌구산방향으로 넘다 본조망입니다.
약사전주차장에서 동백나무
돌구산으로 가는길에 준.희쌤의 보초를 만나 꾸~뻑.
돌구산정상에서 장모님 인증샷.
돌구산에서 무선저수지방향으로의 이정표.
무산저수지로 내려가는길에 얼레지 밭이었다.
무산저수자방향으로 내려가는 날머리부근에 얼레지 밭이었더라.
무이산아래 수태산으로 가는길에도 얼레지 밭이었는디.
무산저수지에서 약사전으로 올라가는 도로를따라 가다 수태산삼거리로 차량이동이 가능하다.
무선저수지에서 산행을 마감하고,
하일면 솔섬방향으로 이동하여 점심 민생고로 비빔회(한사라1만5천냥)로 마무리.
대구로 귀가중 고개마루에서 내려다 본 고성읍 하일면의 앞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