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때 일이다.
영어로 닉네임을 정한 얼빠진 놈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어이가 없어서 대꾸를 하지 않았다.
이 얼빠진 인간은 내가 왜 대꾸를 안했는지 알까?
나는 아무리 좋게 해석할래도 할 수가 없다.
왜 우리말로 닉네임을 정하지 않고 영어로 정하는지를. 등신!
제나라 말과 글을 사랑하는 것이 나라 사랑하는 기본이란 사실을 모르는 이런 등신들이 학교에서 도대체 뭘 배웠는지? 이런 인간들이 외국에 나가면 얼마나 나라 망신을 시키고 돌아다닐지? 제 나라 말과 글을 천대하는 이런 얼빠진 인간들을 싸그리 잡아다가 다시는 제나라 말과 글을 천대 하지 못하도록 혼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