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도시 춘천!!(▶상업성글 아닌데.. 이켜됐넹~~)

..지난주 금욜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올리네여~ 드뎌 다녀왔습니다.. 여자들 나가려믄 무슨 시간이 그리두 많이 걸리구.. 말은 또 얼마나 많은지여~ (엄마와 딸셋!! 그면 넷이네여~) 청량리역에 도착해서여, 참!! 기차표는 미리 예매해 두세여~ 결제는 카드있으신분 카드로 하믄.. 할인이 된다네여~ 경춘선을 타구여.. 춘천으루 감니다.. 가는동안 차창밖으로 보이는 광경두 넘넘 예뽀여~~ 특히,, 누가누가 예뿌나?? "역 들마다 넘넘 예뽀서 서로 이야기하느라 지루한지두 모르구 슝 도착이네여~~" 춘천역에 딱 갔더니.. 헉@,@ 눈앞에 물한방울 안 보입디다.. ㅠ ㅠ 분열이 일어났어여~ "버스타자.. 몇시간은 있어야 온데~~" "택시타자.. 소양호에 바루간다자너~~" 헙~~ 택씨여~ 소양땜인가 가는데 만원이래여~ 글쎄.. 비싼거 같아서~~ 할툰 우리 모녀는(^^;) 버스를 택했습니다.. 걍 탔어여.. 버스갈까 무서워셔.. ^^ 버스비는 한사람당 1100원 이래여.. ((할튼, 나가믄 다 비싼거 같어섬.. ㅜ ㅜ^)) 또 한번 시련이 옴니다.. ~ 어디서 내리는지 당췌~ 알쑤가 없쏘여.. 버스타구 소양땜인가 까지는 한시간이람니돠.. 오분이 채 넘었을 까여.. 기사아저씨가 "여기가 춘천 한복판임돠~~" '한복판 한복판!! 그면.. 밥은 먹을수 있겠찌.. 내려 내려' "내리자!!" ↗ 후다닥!! 내렸습니다.. 헙!! 밥집 안 보임니다.. ㅜ ㅜ 생각두 없이 앞으로 걸었떠니.. 표지판에 춘천 닭갈비골목이래여 ^0^ 진짜 많습디다.. ^^* 보기만 해도 입가에 웃음이.. 골라먹는 재미두 있어여.. 다들 어디서 그렇게 촬영을 많이 왔는지.. *BS 들과 MB*의 코너코너 하며.. 할튼 우리는.. 음.. 한선교 정은아의.. 거기 갔어여.. 아주머니 부산말투 쓰시는데 인심 엄청 후하심니다.. 여자네명이니 삼인분을 시켰는데.. 헙!! 디게 많아여 설은 일인분이 200g 이구 여기는 400g이라구 하시더군여.. (1인분에 7000원)음료수는 그냥 먹는거예여 셀프인데, 종류별루 다 있어여.. 설에 계신 아부지 생각나신 어머니는 밥을 포장까지 했습니다.. 한시간 정도 밥먹구 나니까 1시가 죄금 넘었네여~ 아주머니의 조언으로.. 조각공원엘 갔습니다. (택시비 1500원) --우리 막내 왈; 여기는 기본요금에서 돈이 내려가나부다ㅡ,.ㅡ 조용하구 좋습디다!! 사진찍꾸여, 막내동생 두거두 보트타야한다는거 뜨더 말려~ 다시 택쉬타구.. 종도유원지 갔어여. 배타는거 돈내구.. 들어가는거 돈내구.. 왤케 비싸 그랬는데 낼만해여.. 두개 합쳐서 3000원 정도 하는거 같아여.. (기억이 잘..안나염..) 배삯은 왕복이구여, 배는 5분 타여~ 그래두 신나여. 음악두 틀어주구.. 도착하믄.. 음.. 청소년 야영지래여.. 깨끗하구여.. 조용하구. 그네두 있꾸여. 자전거 타는곳두 있어여.. 화장실두 깨끗하구여.. 보트탈수 있는곳두 있어여. 우리는 대청마루처럼 생긴곳에서.. 과일깍아 먹구.. 누워서 이야기 하구 그랬어여.. 바나나 보트타는 사람들 구경했어여.. (한번 어퍼지니까 그담은 기어가드라구여.. ) 4시 30분에 다시 배타구 나왔어여.. 참.. 들어가기 전에 콜택시 번호 알아두면 좋을거 같아여.. 택시가 잘 안다니더라구여. 우리는 기차표를 다 예매해서 그 시간에 맞추느라.. 거기서 택시타구 춘천역까지 2500원이여 그리구 기차타구.. 청량리루.. 서운했어여.. 다시.. 또 가보구 싶어여.. 엄마가 고맙대여.. ^^; 잘.. 쉬다가 왔습니다.. 글이 넘 길어졌네여~ 그때가 갑자기 생각나서여^^ 님들도 즐거운 여행다녀오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