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7.6.10(일) 오전 5시 30분 샵출발
⊙ 코스 : 진부 - 대관령 삼양목장- 소황병산- 진부
⊙ 참여자 : 13명(여성 4명, 남성 9명)
-이승무 회장님, 김운기님(천문대), 이태종님, 이철기님(이똘), 손호섭님, 김현식님(가이버 현), 문희복님(스캇), 신입회원 유 ○○ 님 (성암을 몰라 죄 송), 대자연, 그리고 미녀 4총사
새벽 4시 50분경 샵에 도착해 보니, 벌써들 나와 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있었다. 해가 길어져 새벽 5시 인데도 이미 동이 터 날이 훤하게 밝아 있었다.
김밥과 오뎅국물로 대충 식사를 마치고, 5시 30분경에 샵을 출발하였다.
자전거는 차 두대( 샵차, 김운기님 트럭) 에 나눠실었다. 여성 동지 4명과 김운기님, 손호섭님은 김운기님 차에 타고 , 나머지 남정들은 샵차에 탔다.날씨는 무척 좋았다. 샵차 운전은 가이버 현(김현식 사장님) 이 하고, 김운기님 차는 당연히 김운기(천문대) 님이 했다. 여성들이 김운기님차에 탄것은 아마도 미녀 4총사로 부터 인기가 있어서 그런것 같았다.왜냐하면, 트럭보다는 스타렉스차가 더 쿠션도 있고 좋은 데도 불구하고 구지 트럭을 탄것을 보면 그렇게 생각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달렸다. 횡성 휴게소에 7시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7시 50분경에 횡계(진부) I.C 를 빠져나와 인근 길옆에 있는 자동차 정비 서비스 센타에 주차를 했다. 일요일 이라서, 다행히 자동차 정비 센타 주차장은 휴무일로 텅비어 있었다.
자전거를 모두 차에서 내린후, 준비운동도 가벼얍게 하고나서 배낭에 먹을 것도 챙기는 등 라이딩 채비를 하였다. 8시 20분경에, 목적지인 대관령 삼양목장을 향하여 출발!
냉면으로 유명한 유천, 도암 등의 작은 '리' 단위의 마을을 지났다. 길가에는 신록이 우거졌고, 보리새싹이 푸른 들판을 수놓고 있는 전원풍경을 보면서 화창한 햇볕과 함께 맑은 공기는 라이딩 하기에 매우 기분이 상쾌했다.
그다지 힘든 업힐은 없었으나, 은근히 완만히 길게 오르는 경사가 있었다. 그러나, 모든 대원들은 평소 실력대로 잘탔다. 특히, 새로 가입하신 유선생님은 나이도 꽤 있어 보이시고, 크릿페달없이 잘 따라 오셨다. 나와 마찬가지로 그동안 한강고수부지에만 탄 '나홀로 라이딩 한강고수부지 파' 의 한사람 이었다.
대관령 삼양목장 가는 길 입구는 경치는 좋았으나, 비포장이었고 자잘한 자갈이 너무 많아 엉덩이의 진통이 심했다. 엉덩이에 살이 적은 나로서는 더 고역이었다. 아마 타이어도 많이 마모되었을 것이다. 자갈길은 그리 기분좋은 촉감의 라이딩이 못되었다. 자갈길 고통을 참으면서 드디어 대관련 삼양목장에 도착하였다. 입구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입장료가 1인당, 7000원! 좀 비싼 편이었다. 내가 사장이라면 라면홍보 겸, 회사이미지 개선겸, 좀더 싼 입장료를 받았을 터인데... 그래서 나는 사장이 못되나 보다.
목장 내부를 모두 돌아보는 데는 걸어서는 3시간이고, 자전거로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원의 귀뜸한다. 코스는 동해 전망대쪽으로 가면 너무 가파르니, 황병산 쪽으로 가라는 안내원의 말에 따라 황병산쪽으로 코스를 잡았다.
황병산은 자전거를 직접 타고 라이딩 할수 있는 국내에서 제일 길고 가파른 최고 수준의 라이딩 코스라고 한다(아직 사실 여부를 확인해 보지는 못했으나, 이똘님의 말씀이니 일단 이똘님의 인격과 품격을 믿고 믿기로 하자! ㅋㅋ)
그동안 유명산이다, 중미산이다 하는 업힐 코스를 따라 다녔지만, 이렇게 비포장의 자갈많은 긴코스를 업힐 하기는 처음이다. 새로 산 타이어 마모가 신경이 쓰였다.ㅋㅋ
모두들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올랐다. 이 소황병산 코스는 무슨 스프링처럼 꾸불텅 꾸불텅 하여 정상이려니 하고 보면 또다른 가파른 길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정말 힘들었다. 자갈이나 모래 웅덩이에 앞바퀴가 걸리면 넘어지기도 들 많이 했다. 나도 한번 넘어졌다. 그러나, 잽싸게 크릿을 빼서 다치지는 않았다.
평소 업힐 자체가 힘든것은 알았지만, 비포장에서의 업힐은 더 힘들었다. 이건 다리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핸들에도 신경을 써야헸다. 비포장이라 길을 잘 선택해서 고랑이나 큰 자갈을 피해야 했다. 자칫하면 넘어지기 일쑤였다. 그러나 힘은 들었지만, 또다른 라이딩 기술을 체험하는 순간이었다.
기진맥진 끝에 드디어 정상인 소황병산(해발 1,430 미터)에 도착하였다. 이때가 12시가 지난 시간이었다. 말이 소황병산이지 황병산(1407 미터) 보다 더 높은 대황병산이다. 정말이지 우리가 힘들게 고성 통일전망대를 힘들게 갔다왔지만, 시간과 거리는 짧았지만, 이번 코스가 순간 에너지와 힘은 더 들었다. 인내의 강도가 더 심했다고나 할까?
확 트인 정상에 오르니, 그동안의 힘든 고통이 말끔히 사라진듯했다. 주변에는 온통 푸른 목초가 바람에 흩날리며, 출렁출렁 넘실대고 있었다. 마치 질좋은 푸른 카펫을 깔아 놓은 듯했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피부를 스쳐지나가고, 코로 바람을 심호흡할때 마다 몸에서는 절로 엔돌핀이 솟구치는 듯 했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주변시야가 확보되어 TV 나 영화속에서 보아 왔던 삼양목장의 풍차와 사방에 펼쳐있는 대초원의 장관은 정말 일품 있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 속에 내가 서 있는 것 같았다. 역시 자연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리소 직원 말로는 오늘 정말 잘왔다고 했다. 오늘 같은 화창한 날씨는 연중에도 흔치 않다고 했다.회장님이 라이딩 일정하나는 참 잘잡는다.
소황병산 팻말을 놓고 모두들 사진을 열심히 박아댔다. 몇몇 대원들은 자전거를 양손으로 번쩍치켜들고 사진을 박았다. 나도 박고, 너도박고,,,물론 미녀 4총사도 열심히 박았다. 모두들 박는 것을 좋아했다. 너무 많이 박으니 디카 밧데리가 다되어 갈아 끼우기도 했다.ㅋㅋ
사진을 실컷 찍은 후에, 동해전망대로 이동했다. 대원들은 대부분 전망대를 보기를 원했다.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 일단 하산! 다운힐!
다운힐은 정말 힘들었다. 급경사에 자연그대로의 자갈길과 진흙탕길이었다. 정글을 헤져나가는 기분이었다. 정말 영화에서나 보는 전문가 수준의 싱글코스였다. 많이들 넘어졌다. 이런 난코스의 다운힐은 그리 경험자가 없었다. 조금만 브레이크를 세게 잡아도 자전거가 돌아가고 넘어졌다. 그리고 자갈길이나 파인길을 피해가기가 힘들었다.
정말 이런 비포장의 자연그대로의 다운힐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했다. 이똘님은 나름대로 잘탔다. 전문 다운힐 하는 사람들한테 한수 배웠다고 했다. 아무튼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영국의 철학자 후란시스 베이컨 [Bacon, Francis, 1561.1.22 ~ 1626.4.9]의 말이 실감난다. 뭐든 잘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실력이 이렇게 차이난다. 그래서 우리는 죽을때 까지 뭐든 필요한 지식이 있으면, 체면불구하고 배워 나가야 한다.
이똘님에 의하면, "이런 험한 다운힐에서는 일단 공포감을 갖지 말고 장애물들을 피하려 하지 말고 그대로 과감히 타고 넘을 것이며, 앞브레이크 70% , 뒷브레이크 30% 의 힘으로 배분하되 앞브레이크는 70% 상태에서 계속 제동력을 유지하고, 뒷브레이크 30% 압력은 레버를 잡았다 놨다 하면서, 장애물 통과시 강약을 조정하라" 는 것이다. 그대로 해봤다. 신기하게도 뒷바퀴가 팽 돌아가며 넘어지는 현상이 없어졌다.
황병산 다운힐을 완전히 끝내고, 잠시 쉬었다. 모두들 하산하여 먹을 것을 나눠먹으려 했지만 배낭이 비어 있었다. 김운기의 그동안 잘 안팔리던 박하사탕마져 동이 났다. 나는 다른 대원들 보다 더 죽을지경이었다. 이런 것을 보고 안타까웠던지 가이버 현이 자신의 배낭을 샅샅이 뒤져 손바닥만한 쵸코렛을 찾아 내어 건네주었다.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자신도 배가 고플터인데...
전망대 가는 코스는 다소 업힐은 있었으나,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었지만 모두 허기져서 힘들어 했고, 뒤에 쳐진 4명(누군지 밝힐 수 없음 ㅋㅋ) 이 엉뚱한 길로 내려가는 바람에 한창 고생을 했다. 이 엉뚱한 길을 잘못 가르쳐 주신 분이 회장님이라는 소문이 있으나, 그것은 잘못된 것이고, 회장님은 아마도 낙오자들의 다리힘을 더 길러 주려고 훈련의 일환으로 그러신 것 같았다.(믿거나 말거나..ㅋㅋ)
4명의 후발대 중에 나도 끼어있었다. 사실 나는 6월 6일 현충일에 친구들과 북한산 등산을 갔다가 내려와서 회식을 하면서 먹은 음식이 잘못되어 계속 설사를 하여 탈진상태였고, 다행히 라이딩 하는 날 회복되었다.
그래서 라이딩 당일 김밥도 딱 2개(2 팩이 아니고) 만 먹었다.혹시 또 설사가 재발 할까봐서리..
그러니, 아침도 제대로 못먹은 상태에서 빡센 에너지 소비를 다해 버렸으니 몸이 정상일 수가 없었다. 몸에서는 음식(에너지 보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었으나, 먹을게 없었다. 대원들도 가져온 간식이 바닥나고 물도 바닥이 났다. 우리 4명은 근처 계곡의 물로 겨우 목을 축이기도 했다.
아무튼 우리 4명은 회장님 덕분에 죽을 고생을 하였다. 생각해 보라! 황병산 정상까지 죽을 고생을 해서 올라갔는데,,,전망대 가는 도중에 다른 일행은 제대로 가고 우리는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갔으니 말이다. 아마도 회장님은 위에서 내려다 보니, 지형상 전망대 길과 합류되리라고 보고, 우리4 명이 힘들어 하니까 올라오지 말고 밑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정망대길로 합류해서 오라고 배려한 것일 게다.
우리 4명은 지친몸과 허기진 탈진상태에서 그리고 뙤약볕속에 오던길을 다시 끌바를 하고 올라갔다. 정말 숨이 목에까지 차고 탈진 일보 직전까지 갔다. 기진 맥진끝에 전망대까지 와서 먼저 올라온 대원들과 합류했다. 무척 반가웠다. 그래도 우리를 배려하여, 저 밑에 관리사무소측 매점에 부탁해서 전망대 순환버스 편으로 생수를 주문배달 시켜와서 그것을 먹었다. 대원들의 재치있는 행동이었다. 고마웠다. 그래도 물을 먹으니 탈진이 조금 해소되었고 기운을 차렸다.
물에도 영양분이 있었다. 그것을 마시니 탈진이 조금 가시고 힘이 조금 생겼으니 말이다. 우리가 한끼 식사만 하지 않아도 정상적인 신체활동에 지장이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였다. 특히, 극한 운동을 할때는 사전에 충분히 영양보충을 해야겠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며, 물이며,,,감사히 그리고 소중히 생각하고 먹어야 겠다. (ㅋㅋ 나이들어 철나나 부다. )
전망대에서는 강릉이 육안으로 저멀리 보였다. 날씨가 좋은 탓이다. 전망대에는 입구에서 순환 버스로 올라온 관광객들이 많았다. 모두 연인 또는 젊은 사람들이 어린 아이와 함께 왔다. 좋은 시절이다.
동해 전망대에서도 사진을 몇장 더 찍고 매표소 입구를 향하여 하산! 하산 라이딩은 쉬웠다. 그러나 역시 자갈길이 매우 고통스러웠다. 아마도 자전거 볼트와 넛트가 진동으로 조금씩 풀렸을 것이다. 다들 나사를 점검해야 할 것이다.
매표소 입구에 도착하자 마자, 컵라면을 사서 단무지와 컵라면 한 컵씩 뚝딱 치웠다.배가고파 단무지도 많이 더 먹었다. '삼일 굶으면 스님도 도둑질 한다' 더니 그말이 맞는 것 같다. 소설속의 장발장도 하도배가고파 빵을 훔쳐먹고 감옥에 가지 않았는가!(이곳에는 식당은 없고 컵라면과 음료수, 간단한 스낵과자만 파는 매점만 한곳 있음)
그래도 구내매점에서 먹은 이 컵라면 하나가 허기진 배를 채우는 데는 일등공신이었다. 먹고나니 살것만 같았다. 평소 잘 먹지 않는 라면 맛과 단무지가 꿀맛이었다. 이 라면으로 는 부족하여 나는 매점에서 스낵과자를 더 사서 대원들과 나눠먹었다.
아쉬운 것은, 매점근처의 공원에는 사진찍기 좋은 배경이 너무 많았으나 , 내가 기진 맥진한 탓에 대원들에게 추억에 남을 만한 근사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점이다.
허기진 배를 달래고 진부(횡계 톨게이트)에 주차해 놓은 차있는 곳으로 출발!! 모두들 빨리가서 밥을 먹으려는 속셈으로 속도가 빨랐다. 속도가 거의 30키로였다. 빨리가서 점심겸, 저녁을 푸짐하게 먹기 위해서다. 우리는 지금 이순간만은 오로지 먹기 위해 사는 인생이다.오는길에 회장님이 차량통제하는 과정에서 다소 트러불이 있었다. 항상 조심해야 겠다. 운전자들의 시선은 항상 우리 자전거 라이더가 곱게 보이지 않는 다는 생각으로 항상 라이딩을 해야 한다.
진부(횡계) 주차장소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5시경이었다. 김운기 님의 안내로 인근 잘하는 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먹었다. 주문하자마자 산채나물이며 반찬이 2-3분만에 푸짐하게 한상 차려졌다. 그래서 이집이 유명하고 손님이 많나부다. 좌우지당간에 음식점은 신속하고도 푸짐하게 나와야 장사가 잘된다. 물론, 대원들은 몇일 굶은 사람모양 이것 저것 추가로 반찬을 주문하는 등 모두 게걸스럽게 ,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뚝딱 해치웠다. 밥이 이렇게 좋을 줄은 예전에 미쳐 몰랏당께! 물론 이 식사가 점심겸 저녁이었다.
항상 음식을 맛있게, 소중히 감사한 마음으로 먹겠다고 생각했다. 식사후, 자전거를 차에 싣고 서울로 출발!
운전은 올때와 마찬가지로 김운기님과 맥가이버 현 사장님이 했다. 미안했다. 다같이 힘들게 라이딩하고 누구는 편하게 차에서 신나게 쉬면서 자고,,, 그러나 할수 없지 않는가! 누군가는 희생해야 하니 말이다. 교대로 운전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는 않다. 평소 승용차만 운전하는 사람이 대형차를 모는 것도 그렇게 남의차를 몬다는 것이 익숙치 않아 힘들다. 사고시 보험처리 문제 등..그래서 선뜻 운전하기가 힘들다,. 나도 그래서 중간에 교대를 해주지 못했다.
예상대로 행락철이라 양평부근에서 차가 엄청 밀렸다. 이리저리 안밀리는 코스로 돌아 분원리 쪽으로 하여 샵 에 도착하니, 밤 10시 넘었다. 모두들 피곤하여 허둥지둥 인사들도 제대로 못나누고 해산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끝까지 운전해 주신 김운기님, 김현식님께 감사드린다. 박수!!
콩한쪽도 나눠먹는다고, 자신도 배고플텐데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간식들을 서로 나눠먹은 모든 대원에 감사합니다. 또 박수!
김운기님, 아끼던 박하사탕 모두 나눠줘서 감사! 또 박박수!
가이번 현님,..자신도 정말 배고플텐데 쵸코렛과 바나나 주신것 정말 꿀맛이었고 힘도 좀 났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박박박수! (ㅋㅋ)
그리고, 앞에서 선두한 김운기님, 그리고 뒤에서 안전을 책임져 주신 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선두와 후미 라이더는 정말 힘듭니다)
새벽에 일찍 나와서 우리의 먼길을 기원해주고, 또 몸에좋은 홍삼드링크까지 협찬해 준 고창렬님께도 감사드린다.
총 주행시간 5시간 44분(휴식포함) / 주행거리 70.88키로 /최고속도 60.3 키로 / 평균속도 13키로(업힐때문임) 였다.(대자연 속도계 기준)
이번 라이딩으로 우리는 또하나의 라이딩 역사를 간직하게 되었다. 앞으로 어떠한 코스, 어떠한 상황의 라이딩 입지조건에서도 라이딩 할수 있다는 신념과 자신감, 그리고 체험적 기술을 습득했다고 확신한다. 아멘....
※ 주) 위글에서 기진맥진한 대원은 나를 비롯하여 극소수의 일부 사람만이 해당될 수도 있음
<이번 라이딩의 교훈>
1. 충분한 간식을 확보하자. (특히 개인적으로)
2.다운힐시, 공포감을 없애고 장애물을 과감히 타고 넘자
3. 다운힐시, 앞브렠 70 , 뒷브렉 30 비중으로 힘을 가하고, 앞브렉은 지긋히 계속 잡고, 뒷브렉으로 강약을 조절하자.
4.라이딩 코스는 사전에 충분이 습득하고, 가능한 사전답사하여 현지 지형을 잘 파악하여 계획을 세우자.
5.무리한 일정을 지양하며, 대원들의 체력안배에 신경을 쓰자.(장거리 라이딩 시에는 개인적으로 사전에 충분한 영양섭취로 체력을 보강하자)
6. 주최측은 라이딩 노면상태를 잘 파악하여 타이어를 로드용또는 산악용으로 해야 되는지의 여부를 대원들에게 사전공지하여 적합한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하자.
7.모두 햇볕에 그을린 얼굴 노화방지를 위해서 남자는 오이맛사지, 여자는 감자맛사지 하실 것(이것은 하거나 말거나 사항임 ㅋㅋ)
첫댓글 어느회원님이 말씀한것처럼 후기를 많이기다려어요. 어제하루가 쌔록쌔록합니다. 같이한 회원님들 모두모두 수고하셔씀니다.
진정한 엠티비의 맛을 느꼈습니다...닥치면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무한한 능력을 보여줘서 고맙습니다,,,,,후기 재밋고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항상 후기에 감사 드립니다.......
힘든시간에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항상 후기글과 사진을 만들어주신 대자연님께 고마울따름입니다...생생한 후기글 잘보았습니다..앞으로 무모한도전(무한도전)에 참여하여 또다시 짜릿한 희열을 느껴봅시다...^^^ 추신: 어제방송에 나오던데 박달재코스도 한번 도전해볼만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항상 모든이에 모습을 담아 올려주시고 후기에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우리 명진mtb회원을 위해 앞장서 주시고 좋은 추억 많들어 주셔서 항상 감사 하고 있습니다 명진mtb화이팅
회장님이 산좋고 물맑은 좋은 코스 안내해 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