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our est un oiseau rebelle 사랑은 반항하는 새 랍니다
L'amour est un oiseau rebelle 사랑은 반항하는 새 랍니다 Que nul ne peut apprivoiser 그 누구도 길들일 수 없는 Et c'est bien en vain qu'on l'appelle 그를 불러봤자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S'il lui convient de refuser 그가 거절해야 한다면 Rien n'y fait, menace ou priere 협박을 하거나 사정을 해도 그 무엇도 그를 움직일 수 없답니다
L'un parle bien, l'autre se tait 어떤사람은 말도 잘 하지만 어떤사람은 과묵 합니다 Et c'est l'autre que je prefere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후자랍니다 Il n'a rien dit, mais il me plait 아무말도 하지 않지만 내맘에 들지요
L'amour, l'amour 사랑이여 사랑이여 L'amour est enfant de Boheme 사랑은 집시 아이 랍니다 Il n'a jamais, jamais connu de loi 방법에 대해선 아는바가 없지요
Si tu ne m'aimes pas, je t'aime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내가 당신을 사랑하죠 Si je t'aime, prends garde a toi 내가 당신을 사랑 한다면 조심 하세요 L'oiseau que tu croyais surprendre 당신이 잡을 거라고 믿는 새는 Battit de l'aile et s'envola 날개짓을 하며 날아가 버릴꺼에요
L'amour est loin, tu peux l'attendre 사랑은 멀리 있고 당신은 그것을 기다릴 수 있어요
Tu ne l'attends plus, il est la. 당신이 더이상 기다릴수 없다면 그건 그곳에 있을거에요
Tout autour de toi, vite, vite 모두 당신 주위에 있어요 빨리 빨리 Il vient, s'en va, puis il revient 사랑은 왔다가 가지만 그 후 다시올거에요
Tu crois le tenir, il t'evite 당신이 그것을 잡을수 있다고 믿으면 그것은 당신을 피하지요 Tu veux l'eviter, il te tient 당신이 그것을 피할수 있다고 믿으면 그것은 당신을 꽉 붙들지요
L'amour, l'amour 사랑이여 사랑이여 L'amour est enfant de Boheme 사랑은 집시 아이 랍니다 Il n'a jamais, jamais connu de loi 방법에 대해선 아는바가 없지요
Si tu ne m'aimes pas, je t'aime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내가 당신을 사랑하죠 Si je t'aime, prends garde a toi 내가 당신을 사랑 한다면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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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파탈 카르멘의 매혹적인 유혹
1875년 프랑스의 작가 P.메리어(Presper Merimee)의 소설을 바탕으로 작곡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그의 최대 걸작일 뿐 아니라 가장 자주 연주 곡목에 오르는 오페라 중 하나다.
당시로서는 극의 내용이 부도덕하다는 이유에서 혹평을 받았으나,
무대 위의 극적 효과를 살리고 극과 음악의 융합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그 신선함은 오늘도 빛을 잃지 않고 있다.
1875년 파리의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초연된 이 4막 가극은 그 당시에는 대단한 평판을 얻지는 못했지만,
(초연 실패 후 석달만에 비제는 세상을 떠난다)
비제의 사후 그 가치를 차츰 인정받게 되었고, 오늘의 명성과 영예를 얻기에 이르렀다.
특히 하바네라는 바이올린 곡이나 피아노 곡으로 편곡되어 널리 사랑받고 있다.
쿠바의 무곡 하바네라(Habanera)
정확히는 아바네라로 발음한다. ‘하바나의 춤’이라는 뜻으로
그 근원은 영국의 컨트리 댄스가 스페인에 전해진 후 다시 쿠바로 넘어가 흑인들의 감각이 가미되면서 완성된 것이다.
보통 템포에 의한 4분의 2박자의 곡으로 2종의 리듬형이 특징을 이루고 있다.
19세기에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크게 유행했는데,
특히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채택됨으로써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팜므파탈 집시여인 카르멘은 그 누구도 잡을 수 없으리...
정열적이고 오만하면서도 매혹적인 여인이다. 이 노래는 카르멘이 그대로 드러나는 노래다.
강렬한 인상의 서곡이 끝나고 막이 오르면 세비야의 광장에 병사들이 있고
미카엘라가 돈 호세를 찾아 간다.
카르멘의 등장과 함께 유명한 선율 하바네라가 흘러나온다.
비제는 스페인 민요모음집 속에서 하바네라를 발견하여 그것이 스페인 민속선율일 것으로 생각했다.
본래 쿠바의 민속선율인 하바네라에 비제는 독특한 화성과 관현악 반주를 붙이는데 세심하게 신경을 써,
완성되기까지 13번이나 고쳐 쓴 흔적이 남아있다.
탱고 리듬에 얹혀 마치 희롱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선율은 오만한 카르멘의 성격을 잘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