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들에 있어 불신자들을 향한 그 어떤 도모나 조화보다도 더 시급한 것은 복음의 빛을 비추는 것이고, 진정 그를 위해 하늘의 힘과 은혜와 지혜를 더욱 덧입어야 하는 것이며..
실상 그와 함께 더더욱 섬기고 사랑하며 돕고 기도하며 나누고 증거하는 것보다 더한 우선이나 긴급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조금만 통찰해 봐도 하나님의 백성들과 불신자들은 근본이 다르고, 정체성이 다르며, 신분이 다르고, 차원이 다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인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불신자들은 아담과 하와 때부터의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일 뿐 아니라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에도 그들이 하나님을 알든지 모르든지, 인정하든지 인정하지 않든지, 믿고 있든지 믿고 있지 않든지 간에 어쨌든 온 세상 천지만물과 모든 인생들의 주인이시고 생사화복의 주인이시며 선악 간 심판주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통치와 섭리 가운데 있는 것으로..
그러한 하나님의 법 앞에서 계속해서 쌓고 또 쌓게 되는 죄악들로 인해 순간순간 진노와 음부와 심판들에 빠진 채로 살면서 지옥의 그림자 속에서 평생 살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며, 무엇보다 세상 끝 날에는 영원한 심판, 형벌, 지옥에 빠지게 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된 것이고, 그와 함께 더 이상 아담과 하와 때부터의 죄와 진노와 음부와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가 아니라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된 것이며, 직접적, 현실적으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된 것으로..
그와 함께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면서도 옛 사람과 같이 죄악과 세속과 정욕들 등으로 인한 병들고 죽은듯한 신앙이 되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과 같은 징계들에 허덕이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이 될 수 있는 것이고, 그로 인해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을 누리게 살 수 있게 된 것이며, 무엇보다 그 어떠한 상황들 속에서도 순간순간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것이고 응답 받을 수 있는 것이며, 게다가 혹 범하게 된 죄악들에서도 자복하고 돌이킬 수 있는 것이고 그와 함께 사함과 나음들, 회복과 역전들도 가능한 것이며, 더 나아가 세상 끝 날에는 말씀에 약속된 대로 신령한 몸으로 부활케 되어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과 기쁨을 누리면서 하나님의 영광에 전적으로 참예케 된 신분이자 차원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교회 공동체나 예배의 자리, 신앙 생활과 멀어지고, 신앙적 행위를 거의 잃게 된 소위 가나안 성도들에 있어서는, 뿐만 아니라 이전에 이미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하나님의 백성이긴 하나 심각한 죄악들로 인해 마치 탕자와 같이 된 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신자들과는 차원이 완전히 다르고, 사실상 조금만 따지고 봐도 여전히 하나님의 손과 긍휼의 통치 가운데 있는 자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인데..
다시 말해 결코 구원이 돌이켜 진 자들일 수가 없는 것이며, 반드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는 자들인 것이고, 그 끝은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과 영생이 아닐 수 없는 자들인 것으로 어찌 보면 과거에 억만 죄인이었던 자가 수많은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함께,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능히 구원에 참예케 된 것이듯이 그러한 가나안 성도에서의 현실에서도, 더 나아가 탕자와 같은 실상에서도 벗어나게 되는 것이 결코 불가능일 수가 없는 것이고, 사실은 생각 이상으로 단순할 수 있는 것이며, 쉽게 말하면 다시 한 번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자복하고 간구하면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를 덧입어 얼마든지 새롭게 될 수 있고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상상 이상의 역전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것은 공유된 예배 및 설교 활용, 참조하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공유된 것은 행복카페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2024년 4월 14일(주일) 주일 오전 예배 전체('불신자와의 차이'/고후6:14~15/음성)입니다
https://youtu.be/bPiXgKUUejo?si=nnkGsDWVq8118qr2
(혹 설교 부분만 필요하신 분들은 바로 위에 유튜브 링크 눌러 주세요)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고린도후서6: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