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엄기영 대놓고 차별하는 막장 다음의 불합리한 처사! 걸레같은 횡포!!

[그레이트비욘드]

'안철수! 겉희고 속검은 백로!!'

올봄에 올린 내 포스팅이다.

당시 조회수 폭발이었고 아무런 문제 없었다. 그런데!!!!!

며칠전 난데없이 이 글을 문제삼아 클린다음에서 경고메일을 보내왔다.

그것도 같은 내용의 포스쳄� 가지고 총 다섯통씩이나..

무슨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삭제 요청이 있어 블라인드 조치하였단다.

나조차 잊고 있었던 과거 포스팅을 아고라, 카페, 내 블로그 할 것 없이

구석구석 눈깔 뒤집고 모조리 찾아내어 삭제하는 집요함.

아니! 대선에 대해, 후보에 대해,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피력할 수 있는 거 아닌가?

내 눈엔 겉 희고 속 검어 보여서 "겉희고 속검은 백로같다"했는 데 뭐 잘못됐나?

더구나 그 글은 선거운동이 한창인 최근에 쓴 글도 아닌 과거 포스팅인데

뭔놈의 얼어죽을 후보비방이고 선거법위반이란 말인가?

그게 선거법 위반이면 그럼 어째서 지난 강원도지사 선거때 엄기영님의 여당행을 두고

배신이네 뭐네 말도 안되는 생트집으로 인신공격하던 그 많은 개쓰레기글은 왜 여태 가만 놔두는 가?

그것이야말로 후보비방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그건 선거법 위반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그런데도 그런 저열한 중상모략 후보비방 글은 지금까지도 모른척 못본척 그대로 놔두면서

왜? 왜? 어째서!!!  과거에 쓴 안철수 관련글은 선거법 위반이란 말인가?

별꼴이 반쪽이다 진짜!! 다음이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고서야 이럴 수 없다.

형평성에도 안맞고, 당췌 이해 안가는 지랄같은 처사. 이건 차라리 횡포에 가깝다.

무슨 글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을 위해 링크 걸고 싶은데

이 개색들이 죄다 블라인드 걸어놔서 '존재하지 않은 게시물'로 처리되어 링크도 안된다.ㅠㅠ

다행히 내 블로그에 올린 글은 비록 블라인드 조치되었어도 나만 볼수 있는 설정으로 살아있어 여기 다시 올린다.

이제 안철수 사퇴했으니 설마 또  선거법 운운하며 삭제하진 않겠지?

내가 포털사이트를 하나 만들든지 해야지 횡포도 이런 횡포가 없다. 힘없고 돈없는 게 죄다. 내참 드러워서..-_-;; 

우리는 흔히 깨끗한 사람이 썩어빠진 정치판에 뛰어들려 할 때,
"까마귀 노는 골에 백로야 가지말라" 며, 포은 정몽주 어머니의 옛시를 들어 말리곤 한다.
안철수가 처음 서울시장 출마쑈를 벌일때도 그를 아끼는 사람들은 예의 그 말을 인용했다.
허나 이것은 완전 번지수를 잘못찾은 말이었다.
지난 몇달간, 그리고 요즘 안철수의 행보를 보면, 그에겐 이같은 비유가 적절하지 않음을 알았다.
왜냐하면 안철수는 '까마귀 노는 골에 가는 백로'가 아니라,
'까마귀 검다하고 비웃는, 겉 희고 속 검은 백로'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런 안꼼수를 두고 차기대권감이라 칭송한다. 잠룡(雜龍) 이라 추켜세운다.
과연 그럴까? 단언컨데 절대 아니다.
그는 그저 잡룡(潛龍)에 지나지 않는 한낱 이무기일뿐이다.
내가 관상학자는 아니지만, 안철수의 인상이랄까, 관상을 보면,
마치 천년묵은 이무기가 꽈리틀고 앉아있는 형상이다.
이무기가 천년묵었다고 용이 되진 않는다.
 
그런 안철수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한다.

서울시장 선거 때 그 화려한? '치고 빠지기 전술' 을 선보이던 그가
이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식으로 누가봐도 순수하지 못한 기부를 해놓고는
 "다른 목적을 갖고 있지 않다"한다.
"그저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것을 실천하는 것뿐"이라 한다.
뭐, 다 좋다. 하지만 왜 하필 지금?  의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도 여기에 정치적 해석을 들이대면 찌질한 소인배가 돼버린다.
 
그는 이런것까지 다 계산했을까? 하여간 대가리 하나는 비상한 놈이다.
간교하기가 참으로 여우같은 인간이다.
지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깜짝쇼' 때 이미 알아봤지만, 그래도 이정도일줄이야..
물에 한 석달 열흘은 불려놓은 듯한 띨띨하고 어벙한 호빵같은 얼굴을 하고는,
하는 짓은 닳고 닳은 정치 9단들도 울고갈 정도로 영악하고 요사스럽다.
띨빡해 보여도 하는 짓은 정치꾼 모사꾼 기질이 다분한 것이
그 기민한 기회주의적 처세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재산환원 깜짝쇼로 매표행위를 하는 것을 보면
지난날 사회공헌이라 믿었던 백신무료배포도 한낱 호객행위가 아닐까 의심이 든다.
기부금 입학처럼, 기부금으로 대통령 자릴 사겠다는 처사와 뭐가 다른가?
스스로 나눔이니 상생이니 공동체를 위한 공헌이니 하며 거창하고 거국적으로 포장하지만
내 보기엔 사회환원이 아니라 대권을 위한 투자 행위일뿐.
 
허나 이런 속보이는 기부에 대해 야권과 좌빨들은 하나같이
"존경스럽다",  "경의를 표한다",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다", "순수한 의도를 왜곡하지 말라" 한다.
심지어 "정치적 목적이 있으면 또 어떠랴? 나눈다는 자체가 중요하다" 며 옹호하느라 여념이 없다.
통큰양보(?)에 이어 이번엔 통큰기부(?)라며 온통 찬양일색이다.
 
이에 질세라 한나라 소장파를 자처하는 원희룡, 홍정욱도 지들 트윗에다 앞다투어
"기부는 절대 선! 경의를 표한다"며 칭찬릴레이다.
 "나눔의 헌신"  "일파만파의 울림을 부르는 진정한 내공"
"한 사람의 땀과 눈물과 피의 결정체가 보석으로 빛난다"며
손발오그라드는 칭송에 입에 침이 마른다.
여론에 편승한 인기발언이나 읇조리는 주제에 꼴에 엄청 마인드가 트인척, 쿨한척 군다.
 
강남좌파라 불리는 조국도
 "누가 했건 기부 그 자체는 긍정적이다"
'정치적' 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기부의 의미를 삭히려는 시도에 불과하다”
며 안철수 편을 들어준다.
 
까대기 좋아하는 진중권도
"안철수씨는 결심이 선 것 같네요" 라며 운을 뗀뒤,
"정치적이든, 안 정치적이든, 기부는 좋은 거죠" 라고 했다.
 
이는 안철수의 기부를 이미 대권 출사표로 해석했다는 뜻이다.
그러면서도 비판은 커녕 '기부' 그 자체에만 의미부여를 한 것이다.
이처럼 사실 속으론 다들 정치적 목적을 간파하고 있으면서도
그저 '내편' 이라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옹호론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안철수가 범여권 인사였다고 생각해 보자.
그 때도 과연 지금과 같은 반응이 나왔을까?
대답은 천만에! 절대 아니다.라는 것이다. 
오히려 그땐 조갑제나 지만원 대신, 진중권, 조국같은 인간들이 안철수의 기부행위를
"정치적 목적이 빤히 보이는 능구렁이 같은 꼼수" 로 진단,  가열찬 비난행렬에 가세했을 것이다.
처음 안철수=운여준 멘토설 나왔을 때 좌파들이 어땠는지를 생각해 보라. 거의 잡아먹을 기세였다.
"그의 친구들을 검증해야된다"며 핏대올리던 조국을 기억하는가?
 
그랬던 그들이 안철수의 '한나라 응징론'을 기점으로 180도 돌변했다. 
'엄기영 학습효과'덕분인지, 비난여론을 의식한 약삭빠른 안철수.
 한나라 응징론 한방으로 집권여당 반감에 불붙이더니 그 여세를 몰아
"박원순이 더 잘할 것 같아서" 라고 겸양을 떨며 통크게 양보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그러자 좌파들 일제히 우리편이라며 환호성. 
어제까지 거품물던 조국, 진중권도 언제 그랬냐 싶게 칭찬프레이드,
 
그날이후.  좌파들은 무조건적인 안철수 지지자들이 돼버렸다.
박경철이 안철수를 두고 “안철수 선생님, 어떤 길을 가셔도 옳으십니다”

라고 충성서약하던 생각이 난다.
이건 뭐 안철수가 종교도 아니고, 어떤 길을 가도 옳아?
이쯤되면 안철수를 흠모하는 것을 넘어 거의 신격화하고 신성시하는 것.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무조건적인 지지가 과연 옳은가?
박경철은 안철수의 '충실한 빠돌이'는 될수 있을지언정, 결코 '진정한 충신'은 될수 없을 것이다.
 
물론 박경철은 그 말의 의미에 대해 "가장 친한 친구로서 믿음을 표시한 것” 이라고 하지만
박경철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안철수라면 분명 옳은 길을 선택할 것이라는 인간적인 믿음과,
안철수가 가는 길은 어떤 길이든 옳다는 종교적 맹신은 분명 차원이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옳은 일이란 상대적인 것. '좌'는 옳고 '우'는 그르다는 흑백논리.
오로지 그들의 정치적 이념과 좌우논리에 의해서만 옳고 그름이 판별될 뿐이다.
바꿔말하면 안철수가 어느날 좌파와 결별하는 순간,
그의 위상도 '예수와 동급'에서 '만고의 역적'으로 전락될수 있다는 얘기다,
결국 안철수에 대한 그들의 믿음은 철옹성처럼 견고한 것 같지만,
어찌보면 한낱 종이짝보다 쉽게 찢어질수도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장담컨데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그것은 박경철을 비롯한 좌파들이 안철수가 어떤 길을 가든, 설사 한나라당으로 간다고 해도 무조건 지지해서가 아니라,
안철수같은 영악한 인간은 절대 좌파노선을 벗어나지 않으리란 것을, 나도 알고 그들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안철수=  니편인줄 알았는데 내편이었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무조건 칭송모드로 전환, 맹목적 신뢰.
"엄기영=  내편인줄 알았는데 니편이었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무조건 삽질모드로 돌입, 맹목적 불신.
이것이 대한민국에서 이른바 '친노좌파'라 불리는 자들이 부르짖는 논리이다.

참으로 뭣같은 개논리가 아닌가?

안철수 사진들을 몇개 모아봤다.

한때 나는 그를 비록 잘생긴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바보스러울만큼 순진한 인상을 가졌다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사진들을 모아보니.. 인상 참 야비하고 느끼한게 졸라 토나오게도 생겼더라.

얼굴은 영혼의 통로라 한다. 얼굴은 곧 그 사람을 말해준다. 이것은 진리다.

자, 당신들 눈엔 안철수가 진실돼 보이나?
 

[그레이트비욘드]

혹 어글리 안철수 사진 첨부해 실었다고 그러시나?
아니! 안철수에 대해 평소 내가 느낀 그대로 말하고, 생긴 그대로 실었는데 뭐가 잘못됐나?
선거전에는 아무런 문제없다가 선거때가 되니 과거에 올린 글을 삭제한다고 ㅈ ㅣ랄이라니..
글도 맘놓고 못쓰겠네. 머? 클린다음? 이름부터가 기분 확 잡친다.
안철수 관련글이 청소대상인가? 다음넷의 엿같은 처사에 분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