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 12장을 함께 보기 전에 먼저...
2012년 12월 29일은 토요일은 요한복음 10장을 함께 보았었는데
그날은 송년모임으로 인해 말씀을 깊이 있게 보지 못했다.
파수꾼 형제님
요한복음 10장에 대해 나눌 때
양의 문과 목자는 예수님, 양의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한다고 이야기 했었다.
양의 우리에 대해 질문을 했을 때 어느 자매님이
양의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 율법" 이라고 대답을 하셨다.
12월 29일 모임 때 우리가 율법에 대해서는 나누지 못했다.
그런데 구약 성경에서도 계속 무엇을 이야기 했나?
"그리스도, 메시아" 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구약시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과 그렇지 않은 백성들의 차이점이 무엇이었나?
모세의 율법 테두리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택함받은 백성이라고 했고,
율법이라는 테두리 안에 있지 않은 자들은 택함받은 백성으로 보지 않았다.
요한복음 10장에서 양의 우리는 예수님 오시기 전, 율법안에 있던 자들 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심으로써 울타리 안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편에 나온 것처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더 풍성한 은혜안으로 인도하신 것이다.
울타리 안에서는 먹는 것도 뛰노는 것도 한정되어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양 우리 안에 있던 율법에 묶여있던 백성들을
양의 문이신 예수님을 통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먹을 수 있고 쉴 수 있는 곳으로 내보내 신 것이다.
예수님 오기 전의 양의 우리, 예수님 오신 후의 푸른 초장으로 대비해서 볼 수 있다.
여호수아 형제님은 율법안에 있는 교회를 Mother church 라고 하시고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고 다스리시고 자유를 주셨던 곳을 Father Kingdom이라고 설명하셨다.
성령님이 주시는 것들을 누리는 곳이 바로 Father Kingdom 이다.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요10:16)
여기서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을 구원에서 제외된 무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같이 만끽하는 또 하나의 무리로 볼 수 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선민의식 때문에 본인들만 구원받았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후에 이방백성들도 하나님의 나라에서 아버지의 왕국에서 누릴 수 있게 하셨다.
"양의 우리" 에 대한 것을 이렇게 넓은 의미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스케치 쓰면서 카페에서 검색해보니 남가주 마가다락방 기도모임 게시판에
"Mother Church에서 Father Kingdom 으로(9/26/11모임)" 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이 있네요.
Mother Church 와 Father Kingdom 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이 글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수꾼 형제님
지난 주에 보았던 요한복음 11장 내용 중에
예수님이 친히 하실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하지 않으시고
나사로의 무덤앞에서 예수님이 거기 모인 사람들에게 명령하신 것들이 있다.
"돌을 옮겨 놓으라"(39절) 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44절)
예수님은 말씀만으로도 돌을 치우실 수 있으셨던 분인데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왜 그러셨나?
우리의 믿음으로 인한 순종을 보고 싶으셨던 것이다.
기적과 이적을 체험한 성경속 인물들을 보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행동한 것을 볼 수 있다.
믿음과 행동이 같이 동반되어 예수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게 필요 하다.
41절에 보면 "돌을 옮겨 놓으니' 라고 써 있는데
누군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돌을 옮겨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41~42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를 하시는 모습이다.
많은 유대인들은 지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과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라고 하는 것을 믿지 않고 부정하는 상황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고 내 말을 들으시는 분이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기적을 행하실 거라는 것을 공적인 기도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이다.
이 기도를 하시고 난 후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셨다.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사로가 나오니
예수님이 44절에서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라고 하셨다.
옆에 있던 사람들에게 나사로를 묶어놓았던 천을 풀게 하라고 하여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을 완전히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이 기적을 보고서 어떤 자들은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알린다.
이것을 들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반응은?
"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요11:47)
47절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지금까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말은 법이었다.
자신들의 말로 다 컨트롤하고 지배할 수 있는 상황인데
지금 자신들의 위치가 무너져 버린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이런 마음을 사용하여 예수님을 죽이는데 사용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은다.
이들은 하나님 보다는 사람의 영광을 더 바라는 자들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요11:50)
50절 말씀은 가야바가 한말.
대의명분은 대단한 것 같지만 사실 이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이유는
로마가 권한을 준 사람을 따르지 않고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서
자기들이 가지고 있던 기득권을 빼앗아 가니까,
그렇게 되면 로마가 자기들을 더 핍박하고 힘들게 할거라는 것을 이유 삼는 것이다.
이건 사람의 악한 음모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하나님의 계획에 선용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모든 인류의 죄를 사하게 되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이루시려는 것이다.
몇 주 전 모임 때 마지막 때를 이야기 하면서 세계단일정부에 대한 것도 이야기 했었는데
사탄의 계획은 때로 우리를 불안케 하고 두려워하게 만들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악한 계획도 이용해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가는데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예수믿는 사람들이 사자 밥이 되고 힘으로 억압당하고 했을 때 오히려 복음이 더 확산되고
지역적으로나 숫자적으로나 엄청나게 퍼져나갔다.
이러한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에 로마가 후에는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했다.
그러나 이런 순화정책이 있은 후 오히려 교회는 교회의 본질과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타락했다.
사탄의 계획을 때론 하나님께서 선하게 이용하시기도 하고 우리가 이용당하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파수꾼 형제님이 지난 모임 때 요한복음 11장에 대해
미쳐 나누지 못한 부분들을 간단히 조금 더 정리해 주신 거구요
이 후 요한복음 12장을 함께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파수꾼 형제님
12장의 전체적인 주제나 느끼신 것들?
성령의 불 자매님
5절에 보면 가룟유다가 예수님에게 향유를 부은 마리아를 향해
항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않는다고 야단을 친다.
반대로 베드로의 행적들을 보면 베드로는 항상 예수님에게 질문을 하곤 한다.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가 아니라 예수님께 질문을 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는 내 주가 누구이신지 정확히 알고 있는 거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책망을 듣던 칭찬을 듣던 아무튼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갔다.
만약에 베드로였더라면 향유를 부은 마리아를 향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마리아한테 차라리 이걸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한테 나눠주라고 하는 게 옳지 않을까요?
예수님 생각은 어떠세요?"
라고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베드로가 예수님께 이렇게 이야기 했다면 분명 예수님은 또 베드로에게 지적을 하셨겠지만
아무튼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지적하시면서 답변하시는 것을 통해
예수님의 생각을 또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신랑에게 요즘 "이건 이렇게 할까? 어떻게 할까?" 라고 사소한 것까지 물어보는데
때로는 너무 당연한 것을 물어보니 남편이 좀 어이없어 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남편이 어이없어 할 때마다 "나 지금 훈련하는 거야" 라고 말을 해 준다.
남편을 따라서 가다보면 맞게 따라 가게 되더라.
사람을 믿는 게 아니라, "사람 뒤에서 운행하시는 하나님을 제가 믿습니다" 라고 하면서 간다.
가룟유다의 모습을 보면서 베드로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고
삶 속에서 남편과의 관계에서 요즘 사사건건 질문을 하는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요한복음 12장에 가룟 유다가 도둑이라고 표현이 되어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어지지 않은 모든 것들은 다 도둑질인 것 같다.
파수꾼 형제님
요한복음 12장 내용은 베다니에서의 잔치인데 잔치를 왜 열고 있는 것인가?
2절에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 새' 라고 써 있듯이 예수님을 위한 잔치이다.
곧 죽으실 예수님의 죽음과 영광을 위한 잔치!
그리고 잔치를 열고 있는 장소는 나병환자 시몬의 집이라고 여러 복음서에 써 있다.
왜 베다니에서 하신 것일까?
새로운 기적이 일어났던 곳이어서 그런 것 아닐까...
"죽음이 새 생명을 얻어 부활한 곳"
시몬의 집에서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를 하고 있다.
아마 나사로가 죽음에서 살아난 것을 축하하고,
또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려주신 것에 대해 감사해서
예수님을 대접하고 싶어서 잔치를 한 게 아닌가 싶다.
12장에 나오는 각각의 등장인물들에 생각을 좀 해보았으면 좋겠다.
마리아만 필요한 사람인가?
마르다만 필요한 사람인가?
나사로만 필요한 사람인가?
가룟유다만 필요한 사람인가?
요한이 각각의 인물들을 거론 했는데,
요한복음 12장 잔치 장면을 연극 무대로 보고 각각의 역할을 좀 살펴보자.
대비 자매님
마르다가 있음으로 인해 마리아가 돋보이는 것이다.
반대로 마리아만 있으면 마르다가 안 보인다.
마르다만 있으면 마르다가 다 옳게 보이고
마리아만 있으면 마리아만 다 옳게 보이는데
두 등장인물이 있음으로 인해 서로를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각각의 역할을 다 주셨는데 서로 역할에 불만이 많다.
교회안에서 식당에서 봉사하는 사람은 봉사 안하는 사람들에게 불만이 있고
성가대하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한두시간씩 일찍 나와서 준비하고 연습하는데
다른 사람들 눈에는 준비하는 것은 안 보이고 노래만 하니까 편해 보이고.
이 말씀이 현재 교회 안에 다 있는 것 들이다.
마르다적인 사람들은 마리아적인 사람들에 대해 불평하고
마리아적인 사람들은 마르다의 역할하는 사람들에 대해 불평하고.
하나만 있으면 하나의 귀함을 모르는데
각각이 있음으로 인해 그 중 어느 것이 더 귀하다는게 아니라
이것도 저것도 귀함을 보게 하시는 거 같다.
성령의 불 자매님
마르다 마리아... 이런 모습이 다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는 부분인 것 같다.
예전에는 마르다 같은 마음이 생기면 자꾸 안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억눌러야 하는지 알았다.
반대로 마리아적인 것들이 필요하면 내가 하기 힘든데도 억지로 해야 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이럴때 십자가에 자아를 못박으려고 억지로 노력했다.
이러다 보니 자꾸 참소하는 것들에게 속곤 했다.
그렇지만 요즘 보니까 이렇게 해야 하는게 아니라 이럴 때마다 바로바로
"예수님 제가 이렇습니다' 라고 고백을 하면서 올려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미 나는 목욕을 한 자이기 때문에 이렇게 순간순간의 회개로 주님께 올려드리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발만 씻으면 되는 거 같다.
사탄의 참소에 깊이 영향을 받기 전에 순간순간 죄를 빨리 고백해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파수꾼 형제님
"예수를 위하여" 라고 잔치했다고 표현되어 있는 것을 영어 성경을 찾아보니
NLT에는 A dinner was prepared in Jesus‘ honor 라고 써 있고
Holy Bible에는 they prepared for dinner for Jesus 라고 되어있다.
NLT에는 in Jesus’ honor 라고 써 있는데 이것은 ‘예수님을 기념하여’이지만
나에게는 예수님의 영광을 위해 잔치를 한 것으로 들어왔다.
예수님의 영광을 위해 잔치를 벌이는 것이라고 볼 때
요한복음 12장에서 마르다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마리아는 향유를 부어서 예수님의 죽으심을 영광스럽게 한 배역을 한 것이고
마르다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영광을 위해 마련한 잔치에서
귀하게 음식을 만들어서 예수님께 드리는 귀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잔치에서 음식이 빠지면 그 자리가 흥이 났겠는가?
나사로는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간증함으로 인해
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역할을 했다.
누가 더 중요하고 아니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기신 배역으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마리아의 영성을 갖고 마르다처럼 일도 잘 했다면 금상첨화였을 것이다.
가룟유다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요한복음 13장 2절을 보면 마귀가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써있다.
요한복음 12장 6절에 써 있듯이 가룟유다가 돈궤를 맡으면서
돈궤 속의 것을 조금씩 훔쳐가며 도둑질을 했는데
가룟유다는 원래 돈을 너무 사랑했고 돈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사탄이 예수를 팔 악한 생각을 가룟유다에게 집어넣은 것이다.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만드는 게 사탄의 계획이었으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해 우리의 죄를 해결하셨다.
그리고 또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삼일 후 부활하게 하셔서
우리도 역시 예수님처럼 사탄을 이기고 부활해서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게 되는,
사탄의 계획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셨다.
사탄이 우리의 모든 것 위에서 조정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사탄보다 더 위에서 모든 역사를 주장하고 계시고
사탄의 계획 또한 이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고난받고 핍박받지만 이것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결국
우리에게 좋은 것들을 주실거라고 소망을 가질 수 있다.
유대인들의 계획은 예수님을 죽이는 것까지 였나요?
예수님이 메시아 이시고 구원자 라는 증표인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나사로가 살아난 것을 보고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들이 나사로의 존재에 대해 위협적으로 생각한 것이다.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요12:17)
나사로가 살아난 것을 무덤주변 에서 직접 본 사람들은 이것을 증거한다.
복음을 증거할 때 우리가 성경말씀만 열심히 이야기하면 상대방은 못 믿는다.
그러나 내 삶과 내 주변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들을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거기에 더 마음이 쏠린다.
왜냐하면...
복음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성경은 허무맹랑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그러나 나에게, 내 가족에게, 내가 속한 공동체에게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를 이야기하면
실제로 일어난 일이니 놀라기도 하면서 믿는다.
복음을 전파할 때는 성경말씀과 본인이 체험한 간증이 중요하다.
대비 자매님
17절의 말씀처럼 본 것을 이야기하고 증거할 때
오히려 믿음이 없는 사람들, 초신자들은 호기심을 갖고 쉽게 받아들인다.
그런데 신앙의 연수가 있는 종교인들은 오히려 더 잘 못 받아 들인다.
"굳이 뭐 그렇게 믿어야 돼? 라는 식으로...
간증자체도 비판거리로 삼는다.
유명한 사람이 간증을 하면 "유명한 사람간증이구나" 라고 받아들이는데
자기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간증을 하면 " 뭐 저렇게 요란하게 믿어.." 라고 하며
비판을 한다.
우리 교회 젊은 집사님이 뜬금없이 나한테 기도부탁을 하러 왔다.
자기 아이가 선교여행을 가는데 그 아이를 위해 기도부탁을 하더라.
이 집사님 가정은 이 아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신학을 했으면서도 남편은 처음에는 아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을 믿지 못했는데
아이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 가정에 점점 이루어가는 것을 보며
이제는 이 집사님 남편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이 있음을 인정하게 되고
가정에서 함께 큐티를 하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 집사님이, 자기 아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다는 것을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한 사람들에게 나눴는데
돌아오는 반응들이
"왜 그렇게 요란스럽게 예수를 믿어. 우리는 그냥 지금처럼 조용히 믿을래."
라고 하며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이렇게,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 간증은
사람들이 별로 잘 받아들이지 않는거 같다.
이 집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주변에 간증거리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발설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이 집사님의 기도부탁을 듣고 이 가정이 참으로 귀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파수꾼 집사님
나도 40년지기 내 친구들에게 3년 전에 호다에서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했더니
내가 잘못된 이단에 빠졌다고 오해해서 친구들이 내 은사 목사님께 이야기를 했다.
목사님이 저희 호다 뒷조사를 하시다가 오히려 호다 후견인이 되셨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호다가 광주에 가서 집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호다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 교단이 호다때문에 신앙의 정체성이 바뀌었다.
그게 한국 교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성령이 하시는 것들을 금기시하고 이단시 했는데
정통적인 교단이 예언, 방언,치유,축사와 성령의 하시는 것들을 다 오픈해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호다를 통해 이렇게 일 하셨다.
성령의 불 자매님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시고 나서
어떤 사람에게는 가서 말 하라고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말 하지 말라고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는데...
예수님이 왜 그러셨는지 궁금한 마음이 들었다.
이거 놓고 기도했는데 나한테 주신 마음은
예수님이 우리를 디테일하게 관리하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 같은 경우 처음에 성령님이 많은 것들을 체험하게 해 주셨다.
신기한 것들을 많이 체험하고 나니 자랑하고 싶어서
이것들을 포용하지 못할 사람에게 까지도 이야기를 하곤 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내 자랑도 섞여 들어가기도 하더라.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적에만 초점을 맞추고 듣게 되니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전혀 엉뚱하게 왜곡되어서
듣는 사람들이 오히려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방해가 된거 같다는 마음이 들었었다.
또 내가 누군가에게 간증을 할 때 듣는 사람이 "그거 아니야" 라고 할 때
난 주님이 행하신 것을 확실하게 보았기 때문에 중심이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이런 사람에게는 가서 주님이 행하신 일을 말하라고 하신 것 같다.
같은 일을 행하셨지만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서로
각기 다르게 반응들이 있을 수 있겠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
나의 경우를 보니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호다에서 양육받는 기간이 참 중요하다는 마음이 든다.
파수꾼 형제님
성령의 불 자매님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듣는 도중에 두 가지 마음이 들었다.
첫째는, 기적을 체험한 것을 이야기 할 때 듣는 사람들이 때로 믿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은 자신에게도 그런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둘째로, 우리는 그냥 일어난 상황들을 그대로 이야기 하면 된다.
'말 하면서 혹시 내 생각이 섞여 들어가나?' 라는 마음이 드는거,
이것도 때로는 사탄이 간증을 못하게 심어주는 생각일 수 있다.
예수님은 치유받은 사람들의 마음 상태도 이미 다 알고 계셔서
누구한텐 간증하라 하셨고, 누구한텐 말하지 말라고 하셨을 것이다.
요한복음 12장 말씀 보면서 나누는 이야기는 여기까지구요 이젠 자유롭게!!!
파수꾼 형제님
호다가 숨겨진 모임이고 조그마한 모임이지만
하나님께서 군데군데 역사하고 계시는 것을 많이 느낀다.
성령님은 호다를 통해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계시다.
각자 속해있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하고 싶으신 일들에 여러분들이 주역으로 계신 것이다.
우리가 속한 곳에서 각자에게 귀한 배역을 맡기셨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알려 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또한 우리를 통해 변화시키시고, 새롭게 일 하시고 싶으신 곳이 있다.
우리는 듣고 보고 있었던 일을 단지 이야기 할 뿐인데
듣는 사람들에게는 그게 아주 신선한 충격이 될 수 있고
성령님이 그들의 마음과 귀를 열어 듣게 하시기도 한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우리에게 일부를 맡기셔서 그것을 이루어 가신다는 마음이 든다.
요한복음 12장에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는 것에 대해 예수님이 말씀 하셨는데
한 알의 썩은 밀알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 곳에서 많은 열매 맺게 하시고
세월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더 많은 열매들로 확산되게 하나님께서 일 하신다.
여러분들이 있으신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많이 끼치고 계신다.
간증할 만한 일이 있는데 간증 안 올리시더라.
카페에 간증 올리시라.
그 간증을 통해 읽는 사람들이 풀어지고 은혜받는다.
혼자만 누리지 마시고 함께 나누라.
드보라K자매님
우리교회에 암이 재발 되어 병이 진행이 꽤 많이 된 암 환자가 한분계시다.
그 분을 위해 함께 기도를 하자고 권사회에서 이야기가 나왔다.
이 암 환자분께 기도해 드리는 것을 나한테 인도 하라고 하셨다.
이거 놓고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이 사람이 치유가 되면 정말 좋긴 하겠지만
한 영혼이 온전히 천국갈 수 있게 인도하는게 우리의 사역이다 라는 마음이 들었다.
사실 권사회 권사님들이 생각했던 것은 찬양하고 기도해 주길 원했던 것인데
내 마음에 들었던 생각을 그분들께 이야기 한 후에 환자분에게 갔다.
당연히 목사님께 동의도 구했고, 환자분이 부담스러울 까봐 일주일에 한번만 가기로 했다.
그래서 환자분께 구원의 확신에 대한 것을 이야기 해주고
내가 진짜 신랑 예수님을 만난 것에 대한 이야기 해주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주었다.
호다에서 훈련받지 않았으면 다른 권사님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만 생각했을 텐데
호다에 와서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고 예수님과의 친밀감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내가 확실히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이 보인다.
그동안 하나님의 음성을 더 잘 듣고 환상도 더 잘 보이는 것을 원했는데
호다에 있던 과정을 통해 내가 많이 변한 것이 참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교회에서도 일을 이루어 가시는 게 조금씩 보인다.
지혜자 형제님
오늘 호다 오는 길에 길을 걸어오는데 갑자기 쾅 소리가 나더라.
깜짝 놀라서 무슨 일인지는 모르고 피했다.
내가 서있는 한걸음 두걸음 정도 떨어진 곳에
50센치정도 되는 얼음 덩어리가 공중에서 떨어져있었다.
위를 쳐다보니 15~20층 정도 되는 아파트 높이에서 떨어진 거였다.
저거 맞았으면 큰일났을텐데...
하나님이 살려주셔서 정말 감사하였다.
요즘 차를 운행할 때도 그렇고 사탄이 위험한 순간을 던지지만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면서 피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파수꾼 형제님
나도 차가 이번 겨울 눈길에 세 번이나 미끄러졌다.
한번은 인도에 꽝 소리가 날 정도로 박았는데 차에 이상이 없었다.
또 한번은 조카손녀 돌 때문에 운전하고 가는데
브레이크를 살짝 밟는데 오른쪽으로 미끄러져 갔다.
오른쪽에 차들이 없어서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 감사했다.
한번은 집 앞에서 또 오른쪽으로 밀려가는 일이 있었다.
뒤따라오던 택시가 팡팡 울렸다.
하나님께서 피할 길 주셔서 큰 사고 없었다.
우리 삶 가운데서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지만
하나님께서 보호하는 손길이 느껴진다.
직장을 1월말 까지만 다니고 그만둬야 하는데 아무런 요동이 없다.
미래에 대한 걱정도 없고 마음이 참 평안하다.
가서 있는 기간은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일단 2월 1일날 미국에 간다.
성령의 기름 자매님
6월 초에 아들이 한국에 왔는데 장염이 심하게 걸리고 나서 눈에 혈관폐쇄증이 왔다.
6월 말에 교회에서 집회가 있었다.
집회기간에 강사님이 "지금 성령님이 눈을 고치고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 할때
믿음으로 이 말씀이 확 오며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하며 하나님이 고쳐주셨다고 선포를 했다.
육의 눈으로 보기에는 아직 아무런 호전이 없는거 같지만
안믿는 시부모님 에게도 하나님이 고쳐주셨다고 말씀드렸다.
7월달에 아들이 미국으로 갔다가 12월 9일날에 다시 검사를 맡으러 한국에 왔다.
한국에 오기 한달 전쯤 미국 병원에서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
12월달에 다시 와서 검사받으니 의사가 드라마틱 하게 좋아졌다고 했다.
몇개월 전에는 의사가 굉장히 비관적으로 이야기 하면서
그냥 그대로 살라고 하는 식으로 이야기 했었는데
12월달에 가서 검사받으니 드라마틱 하게 좋아졌다고 했다.
파수꾼 형제님
드라마틱 하게 좋아졌다고 한건 불가능 했었다는 거다.
내가 의사여서 아는데
내가 고칠 수 있는 것은 드라마틱 이라는 표현 안쓰고
환자한테 "내가 실력이 좋아서 고쳤어요" 라고 한다.
내가 할수 없는건데 고쳐진 것이어야 드라마틱 하게 좋아졌다고 한다.
얼마전 미국에서 한국에 오셨다가 가족과 함께 대만 갔다오신 로렌스 형제님 간증.
(생명의 면류관 자매님이 통역해 주셨어요)
우리가 대만 여행을 위해 기도를 묻고 계획하고 갔었는데
여행가서 가족이 모두 몸이 아팠다.
그래서 아버지가 식사도 다 챙겨주셨다.
우리가 아팠던게 성령님의 음성을 잘 못 듣고 여행을 온 건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타이완에 가기 원했던 이유는 할머니가 살아계신데
할머니가 조슈아도 보고싶어 하시고 할머니가 복음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할머니에게 복음을 전히드리고 싶어서 였다.
내 부인이 호다에서 기도를 끝내고 나에게 시아버지한테 전화를 해서
같이 대만 여행을 가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라고 해서 아버지한테 물어보았다.
아버지가 생각해 보겠다고 하셨다.
아버지가 후에 나에게 전화를 하시더니 여행경비는 아버지가 다 낼 테니
대만 여행 같이 가자고 하셨다.
아버지의 대답이 하나님께서 대만 여행을 가도 좋다고 확증을 주신거 라는 마음이 들었다.
타이완에 있을때 많은 영적 전쟁이 있었다.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나에게 축복된 시간 이었다.
형제 자매님들의 간증나누는 시간이 있고 난 후
멀리서 오신 로렌스 형제님을 위해 예언적 중보기도 해 드리고
seunglee 자매님 위한 치유기도도 해 드렸구요.
주님의 기쁨-주희 자매님의 선창으로 "돈 주세요" 하고 개인기도 시간으로 들어갔어요.
하나님의 맏딸은 이날 모임시작 때부터 기분이 살짝 꿀꿀했는데
개인기도 시간에 기분 꿀꿀하게 만들고 부정적인 생각을 집어넣는 악한것들을
성령님이 치유하셨어요.
성령님이 늘 쎄게!!!팍!팍!팍! 임하시는 개인기도 시간 늘 너무나 사모합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감사해요.^^
|
첫댓글 호다를 통해서 훈련받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가 있는 자리에서 썩는 밀알이 되어 열매를 맺고
죽고 부활하는 생명으로 살게하시니 할렐루야!
말씀을 사모하여 듣는 마리아의 자리에 있고, 기도하는 작은 자의 자리에 있기에
성령님이 띠를 띠고 인도하시는대로 따라가다보니 우리도 모르게 그런 일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
귀한 스케치를 통해 은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우리가 각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에서 그 자라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도 알게 되고 내 믿음도 더욱 자라감을 조금씩 배우고 느끼게 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