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루에 꿈을 여러 개씩 꿉니다 (잠을 잘 못 자서 이런 건지..)
오늘 꾼 꿈인데요
1. (이런 얘기 꿈풀이 해도 괜찮지요?..) 작년에 불의의 사고로 (강당이 무너졌어요..ㅠ) 안타깝게 무지개다리를 건넌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꿈에 나왔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친하게 지낸 친구였어요. A라고 할게요. 꿈 속에서는 만나서 반가운 마음이였어요.. 장소는 제가 초등학교 때까지 살던 아파트였고 그 복도가 꽤 넓었는데, 거기서 놀았어요. 줄넘기 돌리기를 했나..? 무얼 하고 논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저의 현재 대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와, 이름 모를 꼬맹이 두 명과(?) 같이 놀았어요. 노는 도중 친구가 복도를 보며 "이런 데 조심해야 돼. 무너질 수도 있어." 이러기에 저는 ( 꿈이었지만 전혀 그 친구가 이미 천국으로 갔다는 걸 딱히 인지하고 있지 않았는데도 ) 그 애한테 왜 그러냐... 그러지 마라 ㅠㅠ 고 했어요.
친구가 저를 꼭 안아 주었고, 저는 행복한 마음에 친구와 다른 대학 친구와, 꼬맹이 두 명과 우리 같이 기념으로 셀카 찍자! 해서 제 스마트폰을 꺼내 여러 장을 찍었어요. 그리고 이제 가자~ 해서 모두들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우리가 놀았던 곳은 5층? 으로 기억해요. 그때 저는 마침 줄넘기를 비닐 보관함? 에 넣지 못한 상태였고.. 그래서 저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한 채로 친구에게 기다려 줘~~~ 그랬는데 줄넘기를 다 넣고 뛰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순간!!!! ..... 저만 못 탔어요. 저를 버리고 내려가버렸어요 ㅠ
그래서 저는 그 옆의 계단으로 터덜터덜 내려가는데, 1층 계단에서 복도 밖으로 나가는 입구에서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야옹 거리며 계단 구석대기 종이상자(A)로 쏙 들어가 버리길래 보니까 귀여운 아기고양이가 두 마리나 있더라고요. 흰것 한 마리를 잡으니 야옹 거리며 하는 게 너무 귀여워서 안고 들고 갈까? 했는데 복도 출입문 바로 앞에도 또 박스(B)가 있는 거에요. 그 안에 귀여운 고양이가 두 마리나 있었어요. "에이..누가 놔둔 것일수도 있는데 데려가면 안 돼." 하는 마음에 그 박스(B) 안에 제가 품에 안고 있던 흰 고양이를 넣었다가 계단에서 누가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고 혹시 (제가 도둑으로 몰릴지도) 모르니 다시 안아서 원래 제가 처음 본 종이상자
(A) 에 흰 고양이를 넣었어요. 그리고 꿈에서 깼어요
2. 설대사님을 뵈었어요. 장소는 외할머니가 이사하기 전 살던 집이었어요. 대사님이 화장실에서 나오더니 부엌 앞에 서 있는 저에게 "안좋은 꿈은 얘기하지 마세요" 그랬어요. ㅠㅠ
3. 남자친구의 집에 갔어요. 남자친구가 좀 기다려 해서 기다렸는데, 집 바로 옆에 있는 공용주차장? 이 미로 같이 엄청나게 넓었어요. 거기서 길을 조금 헤매다 집에 도착했는데 들어가니 어떤 아줌마가 있었어요. 그분과 대화하다 나왔어요. 남자친구 방에는 할머니집에 있을 법한 장농도 있더군요. 누나 분도 만났는데 딱히 이야기를 하진 않았어요.
4. 친구와 베트남 월남쌈 샤브를 먹으러 갔어요. 맛있었어요. 새콤했어요. (어제 꿈)
5. 엄청 큰 집 안에 있었어요. 이리저리 구경하다 들어간 방은 학교 체육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창문이 달린 곳이었어요. 그 밖에선 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야외활동을 나온 듯했어요. 제가 알던 남자애랑 눈이 마주쳐서 어 내가 안에서 보이나 하고 황급히 숨었는데 아닌 듯했어요. 나오니 넓은 공원이 있었고 그 집 안에 있던 저보다 키 작은 남자애와 같이 길을 거닐다 캐릭터 상품점이 보이길래 그 안에 들어가 쇼핑을 했어요. 그곳 점원들이랑도 이야기를 나누었꾸요, 키 작은 애가 저를 안아 주었어요. 다시 그 집으로 들어가니 집이 기왓집인 게 아주 컸어요. 들어가서 꿈에서 깼어요
첫댓글 꿈이 별의미 없네요 꿈같이 넘 신경쓰지 마시고 중요한건만 물어보세요
헙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