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빠! 정말 활동하기 힘든 월요일이야 ㅋㅋ...
나는 어제 위윌락유 낮공을 가서 흑발로 변신한 띵릴레오를 만나고 오후엔 또 다른 뮤지컬을 봤어
먼저 위윌락유 후기부터 얘기해보자면 이번 회차도 정말정말 재밌었어!
특히 킬러퀸 언니 드립이 진짜 웃긴거 같아 ㅋㅋㅋㅋ
킬러퀸 언니가 항상 노래 트는 씬에서 원위 노래 틀어주는 것도 엄청 반갑고 고맙고 그러네
항상 갈머 띵릴레오만 보다가 흑발보니까 느낌이 새롭기도 하더라!
약간 갈머 일때는 처음에 입고 등장하는 그 코디가 진짜 잘 어울리거든! 같은 갈색 계열이어서 그런거 같아
대신 흑발일때는 락 페스티벌 오디션 볼 때 입고 등장하는 그 코디랑 찰떡인거야..🥺
그리고 흑발이니까 오빠가 좀 더 어려진거 같구 막 귀엽구 그래ㅜ
더굿씨어터에 크리스마스 트리 꾸민것도 진짜 이쁘더라! 어제 가서 사진도 몇 장 찍었어 ㅋㅋㅋ 오빠도 찍었을려나?
어때? 꽤 잘 찍지 않았어? 저번에 갔을 때는 저 흰 띠가 안둘러져있는거 같은데, 두르니까 훨씬 더 예쁘더라! 직원분들 센스가 장난아니야!
그리고 퇴근길에 오빠도 찍어봤지!
나는 항상 오빠가 저렇게 환하게 웃을 때가 너무 좋더라 💛
오빠의 웃음을 바라보고 있으면 나까지 같이 웃게 되는 그런 마법이 있어🫶🏻
그래서 나는 항상 오빠의 삶 속에 웃는 일이 가득하길, 항상 그렇게 웃을 수 있기를 너무너무 바라고 있어!
어제 뮤지컬에서는 에오- 도 선택받고 ㅋㅋㅋ 마지막에 어느 때 처럼 하이파이브도 받구 너무 재밌게 잘 즐기다 왔어💛 아니 원래 오빠 에오- 를 A구역 먼저 하구 넘어왔는데 처음부터 나여서 조금 당황했지 뭐야! 두번째면 그나마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겠는데..첫 번째라 목소리를 작게 낼 수 밖에 없었어 ㅎㅎ…
Anyway! 위윌락유 보고 친구들하고 난쟁이들 이라는 뮤지컬을 보러 갔었어! 인스타에 재밌는 영상이 자꾸 떠서 이거 안보고 넘어갈 수 없겠더라구.. 그래서 봤는데 진짜 너무너무 재밌지 뭐야..ㅜㅜ 배우분들 노래도 다 너무 잘하시고 웃음 포인트도 진짜 많아.. 오빠도 시간되면 꼭 한번 봤으면 좋겠는 그런 뮤지컬이야!
심지어 싱어롱 커튼콜도 있는 날이어서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어 ㅋㅋㅋ! 진짜 추천!!👍🏻
할 말이 많아서 그런지 글이 길어지네!!
내가 글 제목을 오빠 있잖아 라고 썼는데 그 이유는 요즘따라 오빠가 계속 너무 보고싶은 거야.. 이틀 전에 낮잠자는데 오빠가 꿈에 나오기도 했다? 요즘 왜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오빠가 너무 보고싶구 좋은 것 같아..
물론 평소에도 너무너무 좋았는데, 희한하게 요 몇일 그 마음이 자꾸 막 더 자주 불쑥불쑥 튀어나온달까?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다가와서 더 이러는 걸까?
그리고 오빠의 목소리는 기분을 되게 포근하게? 편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
요즘 시험기간이라서 잠도 잘 못자구 너무 피곤한데 이 와중에 오빠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더라고
그래서 유튜브에 오빠가 노래 불러준 그런 영상들, 원위 공연 영상들 많이 찾아보고 있어
그래서 있잖아 요즘 오빠가 더더 좋아졌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뮤지컬 후기도 쓸 겸 이렇게 글을 남겨!
항상 오빠의 목소리는 나에게 큰 힘을 주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
오빠가 힘들고 지칠 때 어딘가 자신의 목소리로 그리고 자신의 존재로 위로 받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면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디어 원위 쓰는게 오빠한테 내 마음과 생각들을 전달해주는 건데, 신기하게 이거 쓰면서 나도 엄청 위로 받는다? 항상 글을 쓰고 나면 기분이 괜찮아지는 것 같아
어쨌든! 오늘 하루도 너무 수고 많았고, 새로운 일주일도 화이팅이야💪🏻 우리는 토요일에 보겠네! 그때 보자🥰
내가 오빠 정말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