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담
[특징] 과남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높이 20∼60cm 줄기에 바소꼴의 잎이 마주나며 8∼10월에 나팔꽃 모양의 보라빛 꽃이 피고 튀는 열매에는 뿌리가 달린 씨가 있다. 뿌리는 용담이라 하여 약으로 쓰고 과남풀,용담초,초용담등으로 불린다. 용담과 닮은것으로는 산용담,수염용담,축자용담,칼잎용담,비로용담 등이 있는데 다같이 약으로 쓴다.
[약효] 맛이 몹시쓰고 성질은 매우 차다. 열을내리고 염증을 삭이는 작용을 한다. 간의 열을 내리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방의 용담사간탕의 자료로 쓰이며 급성전염성 간염의 치료에 쓴다. .만성적인 위산과다증이나 저위산증일 때 하루 3∼6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염증,암,류머티스관절염,팔다리마비 : 용담 2∼6그램을 달여 여러번 나누어먹거나 가루로 먹는다. .민간에서 비인암,담낭암,췌장암,위암 등에 용담 만을 달여먹거나 꿀풀,삼백초,어성초,느릅나무뿌리껍질 등과 함께 달여 먹는다. .소화불량이나 위액이 적을때,밥맛이 없을 때,고혈압,류마티스관절염 : 용담 2∼6그램을 달여 여러번 나누어먹거나 가루로 먹는다. 용담뿌리가루 75그램,창출가루 100그램,백복령가루 135그램,산사가루 150그램을 알약으로 만들어 먹으면 소화불량등에 좋다. .급성중이염 : 용담과 속석은풀을 반반씩 섞어서 달여 복용한다. .녹내장 : 안압이 높을 때에도 용담 15∼20그램을 달여서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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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백나무
[특징] 예로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알려져 귀하게 대접받던 나무로 사당이나 묘지,절간,정원등에 즐겨 심는다. 측백나무를 묘지 옆에 심으면 염라충이라는 벌레를 없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잎을 구증구포하여 가루를 만들어 먹으면 몸에서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향내가 나며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고 이빨과 벼가 튼튼하여 오래산다.
[약효] 부인의 하혈이나 피오줌,대장아니 직장의출혈에도 구증구포한 측백잎이 효과가 있고 간암이나 간경화로 인한 복수에도 구증구포한 잎과 오소리 쓸개를 함께 복용하면 복수가 빠지고 오줌이 잘나온다. .구증구포한 측백잎은 고혈압과 중풍예방 및 몸이 튼튼해지고 불면증,신경쇠약에 효과가 있다. .열매를 백자인이라 하며 자양강장제로 이름이 높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양건하여 단단한 껍질을 없앤 후에 쓴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좋게하고 대변을 잘보게 한다. 씨앗을 가루내어 한숟갈식 다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씨앗으로 만든 술인 백자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실주로 고려 명종대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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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 주
[특징] 벼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율무를 닮았으나 율무보다 씨앗이 조금더 굵다. 한방에서는 천가,천곡,회회미라 부른다. 열대아시아 원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도 간혹 자생하는 것이 있다.
[약효] 간염,간경화,지방간등 갖가지 간질환의 명약이며 줄기 뿌리 씨앗 씨앗껍질등을 모두 약으로 쓴다. .간질환 : 줄기를 그늘에 말려 잘게 썬것을 푹 달여서 물을 마신다. 부작용이 없으며 3∼4개월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뿌리와 열매등도 같은 효과가 30∼35그램을 진하게 달여 하루 세번에 나누어 마신다. .위염,위궤양,욕창,관절염,부종,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 신경통에는 뿌리를 달여 마신다. .암 : 염주씨앗,등나무혹,마름열매,애기똥풀을 같은 양으로 하여 달여서 복용하며 통증을 완화하고 체력을 돋아주는 효과가 있고 재발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다. .간질환,위염,위궤양,위암,각기,부종,설사,폐렴,장염 : 뿌 리를 가을에 캐서 그늘에 말려 하루 30∼35그램을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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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 나 무
[특징] 물푸레나무과의 작은키나무로 5∼6m, 잎은 알꼴과 버들잎꼴로 톱니가 없고 가죽처럼 질기다. 貞木,女貞木이라 부르고 열매를 여정실 또는 여정자라 부른다. 열매는 쥐똥모양으로 10월에 익어 겨울동안 나무에 달려있다. 소금성분을 많이 함유한 나무로 경남, 전남 지역의 해안가 산기슭에서 자라며 정원수로 쓴다.
[약효] 열매는 滋陰生情藥(자음생정약)으로 늘먹으면 정기가 충만하고 무병장수한다 술에 담가먹거나 그늘에 말려 가루내어 먹는다. 신장이 튼튼해지고 양기가 좋아지며 뼈와 근육이 강해진다. 간과 신장을 좋게하고 이뇨와 요통등 음이 허하여 생기는 일체의 병에 듣는다 오래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고 심장이 튼튼하며 헛것이 보이는 증상,이명,심계.현기증.등에 쓰며 민간에서는 암치료약으로도 쓴다. 줄기나 잎을 말려 달여 복용한다. 간.위.백혈병.식도암등에 쓴다.
차로 달여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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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가시나무
[특징] 크리스마스철 장식용으로 널리 쓰는 잎이 육각이고 가시가 많고 빨간 열매가 달리는 나무로 구골목(枸骨木)으로 불리기도 한다. 육각의 잎결각 끝에 날카로운 가시가 붙어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신성시하는 나무로 재앙의 퇴치와 장식용으로 쓴다. 남부지방의 해안가에 자생하며 정원수나 가로수 또는 울타리용으로 흔히 심는다. 변산반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호랑가시나무 군락이 있다.
[약효] 갖가지 뼈질환에 양약으로 골절,골다공증,류머치스관절염,요통등에 신기한 효력을 발휘한다. 열매,잎,줄기,뿌리를 약으로 쓴다. .잘익은 열매를 35도 이상의 소주에 담가 6개월 뒤 하루세번 기분좋게 마신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맑게하고 양기를 늘려주는 성분이 있다. .잎,줄기,뿌리를 쓸때는 잘게 썬것 2근을 가마솥에 넣고 물 다섯되를 붓고 24시간 뭉긋하게 달인후 수시로 조금식 마신다. 골다공증, 무릎이 쑤시고 다리에 힘이 없는 증세, 신허요통,류머티스 관절염에 좋다. .오래 복용하면 뼈가 튼튼해지고 정력이 좋아지며 오래 살게 된다. 신장과 간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혈을 길러주며 풍과 습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두통,귀울림,고혈압,눈충혈 등에도 효과가 있다. .잎으로 만든 차를 구골차라하며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없애는 약차 이다. 잎을 따서 음건한후 15∼30그램을 뜨거운 물로 10∼30분쯤 우려내어 수시로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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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경 이
[특징] 질경이는 우리 주위에 흔한 풀이다. 사람의 통행이 적은 길이나 길옆에 무리지어 자란다. 심한 가뭄과 뜨거운 태양하에서도 죽지 않으며 차바퀴에 짓밟혀도 자란다. 민들레처럼 뿌리에서 잎이 나는 로제트 식물이며 원줄기는 없고 많은 잎이 뿌리에서 나와 옆으로 퍼진다. 6∼8월에 이삭모양의 하얀 꽃이 피어 10월에 열매가 익는데 이 열매를 차전자 라 부른다.
[약효] 기침,안질,임질,태독,심장병,난산,출혈,요혈,금창,종독등에 다양하게 쓰이며 이뇨.완화,진해,해독작용이 뛰어나다. .만성간염 : 씨 한숟가락에 물 200cc를 넣고 반으로 달여 그물을 하루 세번 마신다. .고혈압 : 말린 질경에 10∼20그램에 물 반되를 넣고 반으로 달여 하루세번 나누어 마신다. .기침,가래 : 씨 10∼20그램에 물 반되를 붓고 반으로 달여 하루 세번 마신다. .설사,변비,구토 : 날것을 생즙으로 먹는다. 미나리를 넣어도 좋다. .늑막염 : 말린 질경이와 창포 각 10∼15그램을 물 반되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생잎에 소금을 약간 넣고 짓찧어 즙을 내어 밥먹기 전에 먹어도 좋다. .부종 : 질경이 씨와 삽주뿌리 각각 50그랭에 물 단되를 붓고 반으로 달여 하루세번 밥먹고 나서 30분뒤 마신다. .두통,감기 : 질경이 20∼30 그램을 진하게달여 사루 세번 마신다. .관절병 : 질경이 20∼30그램을 물 1되를 붓고 달여 차대신 수시로 마신 다. .숙취나 알콜중독 : 질경이 뿌리와 이질풀 각 10그램을 물 반되에 붓고 달여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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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삼
[특징] 토사자라고 부르는 새삼의 씨앗을 약으로 쓴다. 칡덩굴이나 콩밭에 기생하는 식물로 잎이 없고 누런색으로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며 자란다. 여름철에 작은 꽃이 모여서 피고 열매는 들깨 만하고 갈색이다. 보약으로 귀하게 쓴다.
[약효] 맛이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간과 신장에 들어가 간과 신장을 보호하며 눈을 밝게 한다. 양기를 돕고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이며 신장이 허하여 생긴 음위증,유정,몽설등에 좋고 뼈를 튼튼하게 하고 허리힘을 돋우며 신장기능을 보하여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것을 치료 한다. .오줌소태와 소변을 잘보지 못하는 것,설사등을 치료하며 간을 보하여 눈을 맑게 하고 태아을 보호한다. .당뇨병 : 새삼덩굴을 즙을내어 마시거나, 씨앗을 달여 차처럼 자주 마신다. .야맹증 : 씨 120그램을 술에 3일동안 담았다가 햇볓에 말려 달걀흰자위에 개어 환약을 만들어 빈속에 따듯한 물로 먹는다. .심신쇠약으로 인한 정액이 새거나 허리 다리가 아플 때 : 새삼씨 40그램과 우슬 80그램을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과민성장염 : 삽주 뿌리, 오미자 등읉 섞어 가루내어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좋고 오줌소내에는 새삼씨와 용골,보려분,감국,구기자,황백,두충등을 같은양으로 달여서 마신다. .새삼씨로 술을 담가 마시면 효과가 매우 좋다. 술을 부어 어둡고 서늘한 곳에 3∼4개월쯤 두었다가 마시면 양기증진 및 신경쇠약에 효험이 있고 여자의 냉증과 여드름을 치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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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 풀
[특징] 봄철에 흔히먹는 푸성귀중의 하나로 잎이 톱니처럼 생겨 톱풀이라 부르며 흔히 가새풀이라고도 부르며 오공초,지네풀,지호등의 이름이 있다. 맛이 약간 쓰므로 어린잎을 소금물에 담가 우려내거나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한다.허약한 사람이 오래먹으면 기력이 회복되고 살결이 옥처럼 고와지며 신의 세계와 통하게 되어 앞일을 내다보는 예지력이 생기고 두뇌가 명석해지며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게 된다고 신농본초경에 나타나 있다. 키 35∼50cm 크기로 크며 산기슭,개울가,깊섶,풀밭에 흔히 자란다. 분홍색 또는 흰색꽃이 6∼8월에 피며 향기가 좋다.
[약효] 강한 살균작용과 수렴작용,지혈작용이 있어 상처를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가루를 내어 쓰거나 고약을 만들어 붙이거나 달인물로 상처를 소독한다. .차로 늘 마시면 몸에 힘이나고 밥맛이 좋아지며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고 치질로 인한 출혈,장출혈,코피,에도 잘 듣는다. 타박상에는 날것을 찧어 붙이고 관절염에는 말린것 10∼15그램을 달여서 3∼4번 나누어 복용한다. 톱풀은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약간 쓰다. 심경,간경,폐경에 작용한다. 피를 잘 돌게하고 풍을 없애며 독을 푼다. 특히 뱀에 물렸을때 날것을 찧어 물린 부위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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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랭이꽃
[특징]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석죽,구맥이라 한자로 쓰며 꽃패랭이, 또는 참대풀이라 부르기도 한다. 석죽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로 야산의 약간 건조한 땅이나 냇가의 모래밭, 산비탈이나 길가 바위틈 같은데서 자란다. 키 30cm쯤에 한포기에서 여러줄기가 나와 곧게 자라며 꽃은 6∼8월에 붉은빛,분홍빛,흰빛 등으로 핀다.
[약효] 씨앗은 구맥자라 하여 이뇨,통경,부종,신장결석,요로감염,방광염,방광결석,신장염등에 쓴다. 하루 5그램 쯤을 물 1리터에 넣고 1/2로 달여서 그물을 하루 세번 나무어 마신다. .성질이 차다. 열을내리고 소변을 잘누게 하며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목에 생선뼈가 걸렸을 때도 씨앗을 달여 마시면 내려 간다. .잎,줄기,열매를 달여서 복용하면 대장염,위염,십이지장염 등에 효험이 있고 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자궁염에도 효과가 있다. .치질에는 꽃잎과 줄기를 찧어 붙이고 상처나 종기에는 패랭이꽃 달인 물로 씻는다. 달인물로 얼굴을 씻으면 기미 죽은깨가 없어진다. .결막염이나 눈병에는 씨 달인물로 눈을 씻거나 눈에 넣는다. .방광암이나 신장암에 줄기와 잎을 음건하여 하루 15∼30그램을 달여 5∼6번나누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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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머루덩굴
[특징] 개머루는 산고등,산포도,까마귀머루,뱀포도 등으로 불리는 덩굴성 식물로 잎과 줄기는 포도나무를 닮았고 열매도 포도를 닮았으나 먹지 않는다. 열매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열매의 색깔도 익으면서 하얗게 변했다가 검푸르게 익은다. 전국 어디서나 자라며 그늘진 습지나 돌틈에서 자란다.
[약효] 개머루 줄기와 뿌리는 간염.간경화.부종.복수차는데 신장염.방광염.맹장염에 효과가 있다. 개머루 수액은 간염이나 간경화에 사용하며 개머루 열매는 염증을 없애고 아픔을 멎게하는 효과가 있다. 산머루덩굴, 머루덩굴도 동일한 용도로 쓰나 약효가 떨어진다. 줄기나 뿌리를 말려 달여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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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딸 기
[특징] 복분자는 산야에 흔히 자라는 나무딸기를 가리킨다. 5월에 흰꽃이 피고 7∼8월에 검붉은 열매가 익는데 맛이 좋다. 약으로 쓸대는 덜익은 것을 따서 쓴다. 종류가 많아서 줄딸기,섬딸기,곰딸기,장딸기등이 있는데 나무딸기를 복분자라 한다.
[약효] 맛이 달고 시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기운을 돋우고 몸을 가볍게 하며 눈을 밝게하고 머리털을 희어지지 않게 한다. 간장과 신장에 들어가는데 신장이 기능을 강화하여 유정과 몽정을 치료하고 소변이 양과 배설 시간을 일정하도록 하여 준다. 자다가 오줌싸는 어린이 소변을 참지 못하는 어른에게 좋다. 익은 산딸기는 약으로 쓰지 않는다. .야뇨증 : 산딸기 600그램을 햇볕에 말려 가루로 만든다음 흑설탕 한근을 더하여 약한불로 볶아서 고약처럼 된것을 한번에 한 숟깔씩 하루3회 식후 먹는다. .지나친 정력소모로 인한 성기능 쇠약 : 덜익은 산딸기 를 그늘에서 말린다음 시루에 넣고 쪄서 말려 가루를 내어 한번에 한숟가락씩 3번 먹거나 찹쌀풀로 알약 을 만들어 먹거나 소주에 3개월쯤 숙성시킨뒤 산딸기를 건져내고 하루세번 밥먹을 때 먹는다. .눈을 밝게 하려면 : 결막염,유행성 눈병등에 산딸리를 미세하게 가루내어 토종꿀과 섞어 눈에 떨어 뜨린다. .체증 : 산딸기 뿌리를 달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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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쑥
[특징] 쑥은 우리나라에 약 40종이 자라는데 거의
식용,약용으로 중요하게 쓰인다.중남부및 제주도의 바닷가 모래밭이나 돌틈에 많이 자라나 사철쑥과 닮았으나 냄새가 다르다. 비쑥은 겨울에 줄기가 완전히 말라 죽는다. 황화호,초호,오리호,개똥숙 등의 이름이 있다. 잎은 바늘모양으로 3∼5cm이다. 꽃은 8∼9월에 황갈색으로 피어 10월에 익는다. 잎과 꽃줄기가 붙은것을 베어서 말려 쓴다ㅏ.
[약효] 염증과 소변 안나오는데,요도염,신경쇠약,두통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특히 신장과 방광의 결석을 용해하는 효과가 크다. .신장.방광결석 : 말린것 10∼20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마신다. 쓴맛은 강하지만 독성이 전혀 없으며 소변을 잘보게 하고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한달 정도 복용하면 웬만한 결석은 녹아서 없어진다. .황달 : 단오 무렵 채취하여 음건후 하루 15∼제 그램을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내어 알약을 만들어 복용한다. 조청을 만들어 사용해도 좋다. .민간에서는 여성의 산후하혈, 자궁출혈등에 흔히 쓴다. 기생충증,기침,가래,두통,열나는데 등에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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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 나 무
[특징] 팔손이 나무잎을 닮은 낙엽큰키 나무로 줄기에 큰 가시가 빈틈없이 나있고 키 20M 지름 1.5M까지 자라는 나무이며 해동목,자추목이라고도 한다. 옛사람들은 이나무가 귀신을 쫓아 준다 하여 가지를 대문이나 방문위등 출입구에 꽃아 놓는 풍습이 있었다. 어린싹은 나물로 먹는데 개두릅이라 하여 수난을 겪기도 한다.
[약효] 껍질과 뿌리를 약으로 쓰며 껍질을 쓸때는 겉껍질은 긁어 버리고 속껍질만을 쓴다. 관절염,종기,암,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만성간염,늑막염,풍습으로 인한 부종등에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며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 .만성간염,간경화 초기 : 속껍질 잘게 썰어 말린것 1.5 키로그램에 물 5되를 붓고 물리 1/3이 되도록 달여서 한번에 20밀리리터씩 하루 세번 밥먹고 나서 혹은 밥먹을때 복용한다. 4∼5개월 쯤 복용하면 80% 정도 치유된다. 잎을 차로 달여서 늘마시면 효과가 더 좋다. .신경통,관절염,근육통,근육마비,신허요통 : 뿌리 생즙을 내어 맥주잔으로 하루 한잔씩 마신다. 효과가 매우 빠르며 신허 요통에는 즉효다. 속껍질이나 뿌리로 술을 담가 먹어도 좋다. .옴,종기,피부병 : 엄나무를 잘라 항아리에 넣고 왕겨를 덮고 불을 지펴 기름을 내려 바른다. .엄나무와 함께 닭을 삶아 먹으면 관절염과 요통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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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경 천
[특징] 우리나라 북부지방의 고산지대에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백두산에 많이 자란다. 참돌꽃이라고도 부르며 비슷한 약효가 있는 식물로 돌꽃,기린초,애기기린초,낙지다리,큰꿩의비름,섬기린초 등이 우리나라의 중부와 북부지방에 자란다. 줄기는 6∼30cm쯤 자라고 잎은 길죽하고 둥근 숟가락 모양으로 꽃은 줄기 끝에 노랗게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다른 포기에 핀다. 꽃이 진뒤 피침꼴의 열매가 4개 달린다.
[약효] 전초를 약으로 쓰기도하나 대개 굵은 뿌리를 약으로 쓴다. 인삼이 가진 부작용이 전혀없는 새로운 약초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음강장약으로 노쇠를 막고 피로를 풀어주며 병후에 원기를 보충하여 주고 신장기능을 좋게하는 작용이 있다. .노인성심장병,음위증,당뇨병,관절염,폐결핵,빈혈,간염,저혈압,두통,산후풍,건망증,불면증등의 질병에 효과가 있고 정신.육체노동의 능력을 향상한다. .인체의 생리기능을 조절한다. 오래복용하면 혈압과 혈당,백혈구 등 생리적 기능을 정상적으로 되돌린다. .피로를 풀어준다. 정신.육체노동의 능력을 크게 향상된다. 기억력과 흥분작용이 증가되고 신경쇠약자가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수험생의 체력과 지력을 높인다. .산소결핍에 저항하는 작용이 있다. 깊은 바다속이나 높은산 같이 산소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오래 견디게 할수 있는 뇌조직과 심근을 강화 한다. .난소의 내 분비 기능을 흥분시키고 자궁위 수정기능을 증가시켜 불임증을 치료한다. .파상풍균등 갖가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있고 인체의 면역 기능을 증강시킨다. .늙지 않게하고 고혈압.당뇨병.암등 갖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근육을 강화하고 강심작용.진정작용.조혈작용,내한작용.항염증작용이 있다. .뿌리 말린것을 가루내어 먹는다. 엑기스를 만들기도 하고 술을 담거나 차로도 마신다. .차는 가루 50그램에 꿀 50∼60그램을 섞은것을 한번에 5∼10그램씩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가루는 한번에 1∼2그램씩 하루 한두번 더운물과 함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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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송나물
[특징] 바닷가에 흔히 자라는 잡초로 가시솔나물이라고 부른다. 잎과 줄기가 다육질인데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좋은 고급 나물이다. 어린순 과 잎을 따서 삶든가 데쳐서 먹는다. 칼슘,나트륨,인,칼륨,철등 무기물이 풍부한 식품이다. 비슷한 종류로는 나문재,칠면초,해홍나물,솔장다리 등이 있다. 서해안이나 남해안의 갯벌에 많이 자란다.
[약효] 혈압을 내리며 해열,해독등의 약효가 높아 건강식품으로 일품이다. 가루내어 알약을 만들어 하루에 10∼15그램씩 먹으면 고혈압,위염,위궤양,장염,장궤양등에 효과가 높고 간을 튼튼하게하여 몸안에 쌓인 독을 제거 한다. .숙변제거,비만치료 : 가루 30―40그램씩을 먹으면 한달에 5∼10kg쯤 감량이 가능한데 몸안의 중성지방질을 분해하여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나문재는 고혈압에 효과가 탁월하고 간에 쌓인 독을 풀어 기능을 회복하게 하며 장속의 숙변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작용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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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나 무
[특징] 능소화과의 갈잎 큰키나무로 키는 6m쯤이고 잎은 넓은 알꼴,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7월에 담황색 꽃이 원뿔꽃 차례로 가지끝에 피며 중국원산으로 정원에 심는다.한자로는 재백목,추수, 의수,목왕이라 부른다. 벼락이 떨어지지 않는 나무로 매우 신령스럽게 여겨 뇌신목,뇌전동등으로 불렀고 궁궐이나 절의 목재로 주로 썼다.나팔처럼 생긴 꽃이한여름에 피며 긴꼬투리는 이듬해 봄까지 나무에 매 달려 있다. 익기전에 따서 말린 열매를 목각두라 한다.
[약효] 신장염,복막염,요독증,부종등에 쓰고 이뇨제 원료로 쓴다. .간암,간경화,백혈병등 간병 치료 : 잎,줄기,가지 뿌리등 어느부분이나 약으로 쓸수 있으며 30∼40그램을 달여 두고 아침.저녁으로 마신다. 소약체질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조금씩 마시다가 차츰 양을 늘려 간다. .백혈병 : 노나무 말린것 1,200그램+다슬기 9리터,산머루 덩굴이나 뿌리 말린것 1,200그램을 한데 넣고 오래달여서 하루 2번 아침,저녁 식전에 마신다. .신부전증에도 노나무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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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별 꽃
[특징] 너도개비자릿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태자삼,들별꽃,개별꽃등으로 불리며 우리나라 전역의 산속에 분포하며 인산을 닮은 작은 뿌리가 있다. 꽃은 5∼6월에 하얗게 피고 6∼7월에 익는다. 닮은 풀로 덩굴개별꽃, 큰개별꽃, 참개별꽃, 긴개별꽃, 술개별꽃등이 있으며 모두 약으로 쓴다.
[약효] 민간에서 기를 보충하고양기를 좋게하는 보약으로 쓴다. 인삼과 효력이 비슷하나 부작용은 없고 폐와 위를 튼튼하게 하고 진액을 늘려주며 정신적 피로, 저절로 땀이나는 증세, 건망증, 불면증, 입맛없는데, 입안이 마를때, 가슴이 두근거릴때 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음건후 물에 달여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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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리 잎
[특징] 겨울을 지난 어린 보리잎을 동맥이라고 하며 한방이나 민간에서 귀중한 약재로 썼다. 비타민,효소,엽록소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효소가 많아 소화를 잘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작 용을 한다. 비타민 B1은 우유의 30배, 비타민 C는 시금치의 33배, 카로틴은 시금치의 6.5배나 들어 있는 놀라운 영양 식품 이기도 하다.
[약효] 성질이 차가우므로 몸이 찬 환자 즉 소음이나 태음체질의 환자는 성질이 더운 약재인 인삼이나 꿀등과 함게 쓰는 것이 좋다. .간염이나 간경화증에는 어린보리 뿌리채 말린것 1키로그램과 오리나무껍질 1키로그램,도토리 200그램을 물로 6시간 이상 달여 수시로 차마시듯 마시면 효과가 좋다. .보리잎은 간의 열을 내리고 돌을 풀며 간의 기능을 크게 도와주고 소화를 잘되게 하므로 간병 환자의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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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백나무겨우살이
[특징]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동백나무,광나무,감탕나무,사스레피나무 같은 상록활엽수에 기생하는 식물이며 줄기가 가늘고 연약할 뿐만 아니라 잎이 퇴화되어 돌기처럼 달려 있는것이 특징이며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섬지방의 동백나무에 드물게 기생한다. 다른 겨우살이와 달리 기생된 나무는 물과 영양분을 뺏겨 3∼4년뒤면 말라 죽는다. 사스레피나무에 기생하는 것은 약으로 쓰지 않는다.
[약효] 암을 비롯한 간경화,신부전증,신장염,심장병,위궤양,당노병,고혈압 등 갖가지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늘에서 말려 하루에 10∼30그램씩 차로 달여 마시면 된다. 맛이 담담하고 독성이 전혀 없으므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약초이다. 간과 신장을 보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풍습을 없애고 경련이나 마비를 풀어 주며 경락을 통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무릎이나 허리가 시리고 아플때, 각기, 고혈압,신장염,당뇨병,암,위장병,간질, 신경쇠약 등에 두루 효과가 있으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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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 진 쑥
[특징] 인진쑥은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로 사철쑥,더위지기를 가리킨다. 간을 이롭게 하는 약초이며 줄기와 가지끝에 많은 꽃이 핀다. 꽃은 8,9월에 피어 9,10월에 열매가 맺는다. 생당쑥,댕강쑥,더위지기,사철쑥등으로 불리며 봄철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쓴다.
[약효] 황달에 효험이 있고 이담작용이 높아 담즙을 많이 나오게 하는 동시에 간을 깨끗하게 한다.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며 습을 없애고 소변을 잘보게 한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매우 차다. 방광경 비경,위경에 작용한다 황달,급성및 만성간염,위염 소변장애등에 하루 8∼20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조청을 고아서 먹기도 한다. .만성간염.황달 : 인진쑥과 삽주뿌리를 동량으로 물을 3배쯤붓고 10시간쯤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내고 국물을 천천히 달인다음 1/3이 되면 복령가루를 넣고 콩알만하게 환약을 지어 한번에 5∼10개씩 하루 세번 식전 복용한다. 또는 인진쑥 800그램,대황 40그램, 치자 40그램에 물3배쯤 붓고 절반으로 달여 하루 세번 식후 한사발씩 마신다. .만성위염 : 인 진쑥 3키로그램과 삽주뿌리 3키로그램을 따로 달여서 달인 물만을 섞어 물엿처럼 약한불로 천천히 달여서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두고 한번에 다섯알씩 하루세번 식전에 먹는다. .변비,설사 : 인진쑥 20∼30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마신다. .종기,부스럼 : 인진쑥을 진하게 달여 그물로 아픈부위를 자주 씻는다. .주근깨 : 인진쑥 10그램, 율무 15∼20그램을 달여 하루세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복통,요통,천식,치질출혈,만성간염 : 인진쑥 10∼20그램에 물 반되를 붓고 반으로 달여 그 물을 마신다. .구내염,입냄새 : 인진쑥을 담배처럼 말아서 하루 2∼3대 피운다. 살균작용으로 잘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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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 과
[특징] 외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잎모양이 참외와 닮았다.중.남부의 들이나 숲가장자리에 자생한다. 쥐참이,주먹참외,토과,태적포,기포등으로 불리며 열매는 참외를 닮았으나 익으면 주홍빛이 나고 크기는 작은 달걀만 하다. 꽃은 6∼9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뿌리는 감자나 하늘타리 뿌리와 비슷하고 맛은 마와 비슷하고 색깔은 몹시 희다.
[약효] 황달과 간경화,변비,소변불통,당뇨병등에 효과가 있고 간염이 오래되어 간경화가 된데에는 뿌리의 즙을 아침마다 한잔씩 마시면 오줌이 노랗게 나오면서 낫는다. .열매는 가을에 쪼개 말려 쓰는데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심경.간경에 들어간다. 당뇨,황달,만성인후염등에 하루 3∼15그램을 가루내어 먹거나 알약으로 만들어 먹는다. .동상,화상,마비에 왕과열매를 쪼개서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 .줄기를 짤라 받는 수액은 미용수로 쓴다. .씨앗을 볶아서 쓰면 토혈,구토,장풍,적.대하에 효과가 있으며 비인암.장암.위암등에 왕과뿌리 말린것을 0.5그램에서 2그램씩 씹어서 복용하면 진통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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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두서니
[특징]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키는 1m쯤되고 줄기는 모가지고 잔가시가 있고 잎은 갸름한 염통꼴로 네개씩 돌려 붙는다. 가을에 잔 노란꽃이 피며 둥근 물렁열매는 검게 익는데 뿌리는 물감원료와 진통제로 쓰며 어린잎은 먹는다. 꼭두서니,천초,홍천,천염,가삼자리,지혈,과산룡,혈견수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약효] 신장과 방광의 결석을 녹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결석 수술후 재발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다. 양혈,통경의묘약으로 부인들의 생리불순,자궁출혈,적.백대하,자궁내막염등에 좋은 치료약이고 염증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황달,부종,타박상,만성기관지염등에도 쓰이며, 관절염과 이뇨작용에도 효과가 있다. .생리불순,입안염증,잇몸출혈,편도섬염 : 익은열매 20∼30개를 달여 먹거나, 뿌리 말린것 10∼15그램을 물 오백밀리리터와 술 1백미리리터에 넣고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하루 2∼3회 복용한다. .식도암,자궁암,백혈병,임파선암,위암등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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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대
[특징] 강기슭,습지,늪,바닷가에서 2 - 4m가량의 크리로 자라며 가을철 이삭의 풍경은 가히 장관이다. 잎가장자리가 날커로워 손을 베기 쉽고 꽃이삭의 길이는 명주실같은 털이 많은 15-40cm가량이다. 만드는데 쓴다.
[성상] 어린싹은 식용으로 이용하기도 하며 줄기는 발을 엮어 사용하고 이삭은 빗자루를 만드는데 쓴다. 갈대의 어린줄기를 노순, 위아라고 하며 어린줄기를 가, 큰줄기를 蘆(노), 다자란줄기를 葦(위)라 한다.
[약효] 한방.민간약재로 뿌리를 쓰며, 맛은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폐경.위경에 작용하고 이뇨.지혈.발한.소염.지갈.해독.진토등의 효과가 있다.고기를 먹고 체한데나 중독되었을때 갈대 뿌리 말힌것을 진하게 달여서 복용한다. 해독작용도 강해서 농약.알콜.중금속 중독에 달여 먹는다. 땅속줄기를 캐서 물여 씻어 그늘에 말려 사용한다. 갈대와 비슷한 줄기가 가는 종류로 달뿌리풀은 식중독.식체등에 달대보다 약효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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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나무
[특징] 자작나무과에 딸린 낙엽큰키나무로 유리목,적양으로 부르며 뿌리에서 공중질소를 흡수하여 자라므로 사방목으로 매우 유용하게 쓴다. 오리나무는 옛날 거리를 나타내는 이정표로 5리마다 심었다는 지표목이며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하여 지팡이 나막신 그릇등을 만드는 재료로 쓰였고 껍질에서는 다갈색 물감을 얻을 수 있는 까닭에 집근처에 즐겨 심었다. 물오리나무, 사방오리나무는 많아도 진짜 토종 오리나무는 드물다.
[약효] 간염,간경화,지방간등 갖가지 간질환에 효과가 큰 나무이며 열매는 지혈제,지사제,위장병 치료약으로 더러쓴다.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작용이 있고 술독을 푸는데 효과가 크다. .봄철이나 여름에 껍질을 벋겨 두었다가 약으로 쓴다. 하루 한냥쯤을 2되의물이 반이 되도록 달여서 그물을 한잔씩 수시로 마신다. 맛은 텁텁하고 붉은 빛깔이 난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증 ; 하루 100∼150그램쯤을 달여 복용한다. 조릿대,동맥,도토리등을 더하여 쓰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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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 들 레
[특징] 민들레는 먹을 거리나 민간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어린잎은 국거리로도 쓰이고 나물로도 무쳐서 먹는다. 세계 도처에 200∼400여 종류가 있으나 우리나라의 흰꽃 민들레가 약성이 가장 좋다. 민들레는 맛이 짜서 병충해의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생명력이 몹씨 강하여 도시의 시멘트벽 틈에서도 잘 자라나 대부분 도시에 분포한 노란꽃 민들레는 서양민들레가 귀화한 것이며 약효가 적다
[약효] 맛이 조금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다. 독이 없으며 간,위에 들어 간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나오게 하고 독을 풀고 피를 맑게하는 효과가 있다. 여성의 유방의 종기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종기가 나서 쑤시 고 아픈것을 치로 하며 열로 인한 독을 풀어주고 땀이 잘나게 하며 변비를 치료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가 있다. .위염,위궤양등 위장병 : 민들레 생잎을 씻어서 씹어 먹는다. 쓴맛이 나지만 습관이 되면 괜찮다. 뿌리채 캐어 그늘에 말려 진하게 달여 먹어도 좋다. .만성간염,지방간 등의 간질환 : 뿌리채 캐서 그늘에 말려 30∼40그램을 물 1되에 넣고 반으로 졸여 하루 3∼4번 나누어 마신다. .변비,만성장염 : 4∼5월에 뿌리채 캐어 말려 가루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천식,기침 :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잔씩 하루 세번 마신다. .산모의 젖이 안나올 때 :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무쳐 먹는다. .신경통 : 꽃,잎,줄기,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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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마
[특징] 덩굴성 초본식물로 햇볕이잘드는 야산이나 들에 많이 자란다. 4월말 5월초에 싹이 나서 7∼8월에 연한 녹색의 작은 꽃이 피고 가을에 3개의 날개가 달린 열매가 맺힌다. 뿌리는 둥근기둥 모양으로 땅속을 깊이 파고 들어가며 고구마 처럼 쪄서 먹거나 약으로 쓴다. 참마는 수백년을 살수 있는 식물로 매년 묵은뿌리는 양분으로 싹을 틔우고 없어지며 새뿌리가 새로 생겨 다음해 생육을 주도 한다.
[약효] 뼈와 살을 튼튼하게 하며 정력을 강하게 하고 오래 먹으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오래 살게하는 보약이다. .당뇨병과 갖가지 암치료에 효과가 있고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하는 보약이다. .산의 뱀장어라고 부를 만큼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며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당뇨,기침,폐질환에 효과가 있고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이 커 원기가 쇠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다.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고 만성장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생즙을 내어 먹거나 쪄서 말려 가루내어 먹는다. 야생 참마라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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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전 초
[특징]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다소 덩굴성이며 4∼5월에 자주빛 꽃이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돌려 붙어 핀다. 경기,평안,황해도 지방의 들에 핀다. 우리말로 긴병꽃풀이라하며 활혈단, 엽전초등으로도 불린다. 양지쪽 습기많은곳에 핀다.
[약효] 소변을 잘보게 하고 황달을 고치며 몸이 붓는 것을 낳게 한다. 방광,요도,담낭의 결석을 녹이며 습진.피부병에도 날것을 찧어 분인다. 그늘에 말려 달여 하루 3∼4번 나누어 마신다. 성질은 차고 맛은 맵고 쓰나 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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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롱나무
[특징] 낙엽성 교목으로 여름내 빨갛게 꽃이 피고 줄기가 매끄러워 매우 인상적이다. 여름내 꽃을 피워 목백일홍으로 불리기도 하며 충청도에서는 '간지럼나무'라고 하고 제주도 에서는 '저금타는냥'이라고 부른다. 중국원산으로 사람이 일부러 심지 않으면 스스로 번식할 수 없는 나무다.
[약효] 방광염,즉 오줌소태에 특효약이다. 동쪽으로 벋은 가지를 1냥을 달여서 한번에 마시면 즉효를 본다. 꽃은 먹을 수도 있다. 잎은 '자미엽' 뿌리는 '자미근'이라 하는데 모두 약으로 쓴다. .백일해,기침 : 뿌리를 캐서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1냥쯤 달여 하루 세번 먹는다. .대하증,냉증,불임증 : 뿌리를 진하게 달여 꾸준히 복용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임신이 가능하게 된다. .배롱나무는 지혈작용이 있으므로 자궁출혈이나 치질로 인한 출혈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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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깨나무
[특징] 갈매나무과에 딸린 낙엽큰키나무로 우리나라의 중부이남에 자생한다. 키는 15m, 지름 1m까지 자라는데 잎은 산뽕나무와 닮았다. 꽃은 6∼7월에 피어 10∼11월에 특이한 모양의 열매가 익는다. 백석목,헛개나무,목산호,현포리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약효]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두풍과 소복통을 다스리고 술독을 푼다. 나뭇껍질은 다섯가지 치질을 다스리고 오장을 조화한다. .달인 물이나 열매즙을 술에 넣으면 술이 묽어 질 정도로 해독효과가 높다. .술로 인한 황달이나 간경화,지방간 등 갖가지 간질환이나 만성관절염에는 유황오리,율무,팥,띠뿌리등과 호깨나무를 섞어 약으로 먹으면 효과가 좋다. .알콜중독에 호깨나무 줄기 썬것 1냥(35그램)을 큰잔으로 물한잔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먹으면 효력이 빠르다. .알콜중독,술로인한 지방간,황달,간경화 등 간질환과 술로 인한 대장,위,뇌등 온갖 장부의 훼손에 큰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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