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월 |
화 |
수 |
목 |
금 |
1교시 |
영어캠프(학년별, 소그룹지도) | ||||
2교시 |
수학교실(학년별, 소그룹지도) | ||||
3교시 |
개별지도(일상생활 및 숙제지도) | ||||
점심 |
집 |
공부방 |
집 |
가정방문 멘토링 재량활동 |
마을잔치 |
4~5 교시 |
프로그램 1,2,3 선택·분반 |
아이들의 프로그램 재량활동 |
프로그램 1,2,3 선택·분반 |
주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 |
6교시 |
특기적성반 활동 : 그리기, 서예, 종이접기, 뜨개질십자수, 댄스 댄스 |
목요일은 멘토링의 날
아이 한 명 한 명을 개별적으로 대하려 노력했습니다.
헤어질 때의 아픔을 염려하여 억제하지 말고, 마음껏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 겨울에 가슴 시리도록 사랑하고 사랑 받은 경험이 인생을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멘토 선생님에게도 아이에게도 그 인생에서 영혼이 따뜻했던 날로 기억할 수 있게 최고의 사랑을 주라고 했습니다.
-끝이 두려워 일을 하지 않는 다면 아무일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철암의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서로를 이해하기에도 짧은 시간 동안 2007년의 철암의 아이들과 함께 하며 영혼의 따뜻한 날로 기억 할 수 있도록 최고의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금요일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날 <만남이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
그래서 매주 금요일은 점심식사도 지역사회와 함께, 오후 프로그램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자고 했습니다. 아이들과 지역사회 사이에 관계를 기르고 사랑과 나눔을 소통시킴으로써, 지역사회 자체를 아이들의 복지적 환경으로 복지적 공동체로 만들려는 것이었습니다.
-아동을 연계로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는 ...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나라가 없으면 국민이 없듯이 지역이 없다면 주민이 없고 아이들도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 하나 소중한 것이 없듯이 소중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그들과 함께 하는 날을 만들 수 있음을 기대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요일은 아이들이 프로그램 하는 날
아이들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훈련이 안되어 있었거나, 그렇게 준비할 여력이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1, 2기 섬활을 거치면서 아이들은 충분히 훈련되었습니다. 기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한 경험도 쌓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이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기 섬활 겨울학교에서는 그렇게 아이들이
기획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이들이 기획하고 준비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의도했던 것인데, 그대로 하지는 못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한지 성당교사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면..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지 않으면 서로가 힘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충분한 경험들로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저희 광활7기인들과 섬활 분들은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위기 속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 근데... 아이들은 아이라는 사실은 잃어버리면 안될 것 같아요^^
조회와 종례
공부방 원장님을 주인으로 존중하고 세워드린 것이었습니다.
-누구가를 대신하신 하여 앞에 나설 때 그 사람보다 잘 하고 싶다는 마음, 앞서는 마음을 종종 발견합니다. 잘 하고 싶다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그곳의 주인공들을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주는 대로 받으라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상대방이 비록
아이들일지라도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충분히 설명해주고 선택의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선택의 기회를 두 번은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소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고, 첫 시간 2개 이상 프로그램 중에서 택일, 둘째 시간 2개 이상 프로그램 중에서 택일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인력이 많다면 더 다양하게 개설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게 좋겠지요. 인력이 없다면 아이들과 함께 의논하여,
아이들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하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혹은 아이들끼리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공작하고 주선하겠습니다. 물론 부모님이나 지역주민에게 눈을 돌려 사람을 찾아보겠지만, 최악의 경우 이렇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이들 스스로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와 관심이 얼마나 높을 수 있는지는 성당에서 교사생활을 하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폭을 주어져도 아이들이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는 힘이 들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며 자립적
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몫이며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
사회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클라이언트에게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할 때, 그것이 그들의 삶과 별개가 되고 전혀 새로운 것이라면 과연 그들이 그것을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내것이 아닌 타인이 것이라면...소중함을 찾기는 힘들것이다. 삶과 별개가 되는 것이 아무리 새로운것이라도 일회성의 이벤트에 불과 할 것이라는 작은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 먹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이야깃거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숟가락 하나 들고 큰 양푼에 둘러앉아 함께 먹는 시간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감도 훨씬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왁자지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만들어 먹었던 비빔밥. 이젠 비빔밥을 먹을 때면 그 날의 즐거웠던 점심시간이 떠오르고, 함께 밥을 먹었던 아이들이 떠오르고, 생일도가 생각난다.
-음식문화 침문화 절실히 실감한다. 함께 식사를 하는 것 만큼 친해지기에 쉬운 것이 없을 것이다. 아이들이 자신들이 먹을 음식을 가지고 오기에 부모님께 말하는 과정에서 공부방에 대해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 거리를 만들 수 있고 빈 그릇을 가지고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과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기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였다.
Community Work.
모든 활동의 핵심단어이기도 한 이 단어가 잘 반영된 점심식사였다. 우리 스스로 한다면 충분히 할 수도 있었던 식사였지만, 지역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함께 하면서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것. 이것을 점심식사 한 끼를 통해 이루어냈다.
단순할 수도 있는 식사를 Community Work으로 생각하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마을 어르신이 지원해 주신 전복죽을 통해 그냥 스스로 한 끼의 식사로 감사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음에도 전복을 도구로 지역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음을 감탄하였다. 나라면 과연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 인터넷을 검색하여 음식조리법을 보고 음식을 만들지 않았을까... 나에게는 아직도 연계의 방법 숙지에 미숙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좀 더 지역의 연계와 사회사업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아동사업을 통해 지역을 만나다.
안될 것이다 생각말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니 상대방도 마음을 다해 도와주려 하셨다는 공부방 실장님 말씀처럼 말이죠.
-아동사업을 통해 지역을 만나다 . 앞에서도 말한 것 같이 음식과 아동을 통해서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얼마 전 광․활 게시판 속의 선배의 기록 속에 있는 할머니에게 호박죽을 끊여 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 그 마음을 이제야 더 진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나의 속마음 한 구석 속에 아직도 무조건적인 도움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닐지... 지역과 하나되기 위해서는 일방적이 아니라 쌍방간에 소통이 원활이 이루어 져야 함을 느끼고 그 분들게 도움을 청하는 과정을 통하여 관계를 더욱 강화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발견하였다.
가능하면 그분 스스로 당신의 일을 하시게 하고, 스스로 돌보시게 하고, 그분이 잘 아시는 것으로써 가르치시게 하고, 익숙하게 해 오신 일로써 도우시게 하는 것, 그분이 쓸모 있음을 느끼시게 해드리는 것, 자존의 욕구를 충족시켜 드리는 것, 자존심을 지켜 드리는 것, 사회사업가는 이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집에는 할머니들이 항상 출근을 하시는 것 처럼 오셔서 채소를 다듬어 주시고 저녁이 되면 퇴근을 하시는 것 처럼 집으로 돌아가십니다. 저희 엄마께서 일당을 주시는 것도 아닌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같이 저희 집으로 오십니다. 연세도 70~80대 분들께서 자식들이 있음에도.. 할머니들은 말하십니다. 여기오면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장사집이라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고 소일거리도 찾을 수 있어서 좋다고. 노인이 되면 우리는 편히 쉴 수 있는 노년 만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은 마련이 되어도 내 이야기에 즐거게 기쁘게 들어 줄 수 있는 젊은이들이 하나도 없다면 슬플것 같습니다. 우리는 또래들과만 대화를 하면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어린친구들과도 엄마 아빠 또래의 어른들과도 할머니 할아버지들과도 ,,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는 사람을 내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보며 어르신들이 그저 편한 생활만을 꿈꾸시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더 바라고 계실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생영공부방 선생님들을 주체로 세워서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을 만나고 협력 관계와 참여구조를 만드시도록 도왔으며, 생영공부방 아동들을 주체로 세워서 지역사회 탐방 활동을 추진케 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동들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부쩍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공부방 선생님들도 아동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인정하고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지역 안에 무엇이 있고 그 곳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까? 협력․참여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음은 그를 통해 아이들이 자라나고 아이이기 때문이란 선입견을 버릴 수 있도록 서로를 존중하며 어른과의 관계를 아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사회화 프로그램이 되고, 지역 탐방을 통해 자신이 나고 자란 지역을 알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날 갈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싶다.
해양학습
견학할 곳을 선정하고 공문을 보내어 섭외했습니다. 선택 “된” 것이 아니고, 선택 “한” 것입니다. 생일도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광활은 내가 선택한 일이다. 아이들과 겨울방학을 보내고자 하는 일은 내가 선택한 일이다. 내가 사회복지인이 되기 위해 선택하여 그 길을 가고 있다.
5학년 영어캠프 보고서
다만 단어만을 암기해야하는 과제중심의 영어수업 때문에 영어에 흥미를 가지지 않는 것 같았다. 암기위주보다는 해석위주로, “어렵게 보다는 즐겁게”가 아이들과 함께 한 3주간 영어캠프의 핵심단어였다.
특히 섞어가면서 팀을 나눠주자 서로 상대를 의식하면서 놀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견된 강점들은 학습편지를 통해 부모님들에게도 전달되었다.
아동의 집에서 진행한 영어수업의 유익
수학교실의 의미
하나가 아이들을 통한 지역사회 활동이므로 우리활동의 근거가 바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학습이다.
학부모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지역 주민에 이르기까지 우리 섬사회사업 팀은 선생님으로 통한 것이다. 선생님으로 노인정과 연계할 수 있었으며 선생님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모임을 주관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게 된 것이다.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 하던 그 사람의 마인드가 사람과 사회사업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다면 그것이 사회사업일 것입니다. 그 속에서 강점을 발견하고 강점을 도구로 부모님들과 연계하며 더불어 지역안의 주민을 그리고 지역사회로 그저 수업이 아닌 도구의 모습으로 .... 도구라는 말이 야박스럽지만 그래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쁨일 것 같다.
-성당에서 학생의 집에 가정통신문을 도입하여 보냈었다. 귀찮은 일을 왜 시작하였다 하였는데 이게 왠일인가. 관심이 없었던 부모님이 주일 마다 진행되는 교리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아이들이 맡은 전례에 대해 챙겨 주시는 것을 보며서 한 장의 종이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경험해 본 바가 있었으며 이것이 영유아들에게 만 적용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 학생들에게 전해 질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가 생각해 본다.
영유아반 경로당 가다
할머님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할머님들의 표정, 아이들의 표정, 선생님들의 표정을 둘러보았지요. 모두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할머님과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할머님들께서는 저희들에게 고맙다고 말씀하십니다. 맛있는 음식도 갖다주고, 어른 대접 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이죠. /저희들이 받은 사랑이 더 큼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은 저희들의 작은 행동에 고마움을 느끼고 계셨어요. 저희들의 방문과 부탁이 귀찮으셨을 텐데 그런 내색 없이 항상 따뜻하게 손잡아 주신 할머님들께 참 감사합니다.
-어느 곳이든지 어린아이가 있는 곳에는 웃음이 뒤따르게 마련입니다. 아이들의 천진함이 어른들을 닫혀있는 마음을 녹이기도 하면 그져 얼굴 한번보고 지나치는 동네 아이가 아니라 자신 앞에서 재롱을 부리는 친 손주들 처럼 어른들은 생각하심으로 그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을 수 있다는 느낌이 가슴 한켠을 뿌뜻하게 합니다.
청년회장님을 보면서 어렸을 때 즐겨하던 놀이가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 수가 있었다. 아이들에게 전통놀이 동아리를 만들게 한다면 어렸을 때의 이 추억들이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다.
-예전에 한 놀이는 나이가 들어도 잃어지지 않는 이유는 혼자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지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더욱이 어른들과 함께 한 놀이는 평생의 추억으로 나이가 들어도 나와 함께 놀아준 동네어른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같다.
자기가 한 일의 사회사업적 의미를 생각해보자.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료식 준비. 지난 주 종결 이야기가 나왔을 때 ‘벌써?’
섬사회사업 팀에서 일방적으로 준비하고 치르는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을 준비팀에 참여시키고 공부방과 협력하고 의논해 가면서 수료식을 준비하는 것은 원래 이 곳의 주인인 아이들, 공부방, 부모님의 한 번 시도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잠재되어 있는 그들의 능력을 개발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종결준비에 대한 글과 수료증을 읽으며 저는 시작준비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였습니다.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마무리를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경험일지 생각해보며 처음과 끝이 항상 한결같은 광활인이길 다잡아봅니다.
감동적인 수료증
상장은 멘토 선생님께서 아이들 특성에 맞게 독특한 상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30여명의 아이들 각각이 아이들만의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 이름도 참 멋있고 예뻤는데 다 기억이 안 나네요. 이 상장을 수료증 한 면에 작게 만들어서 넣었구요, 나머지 공간은 다른 선생님들의 글로 채워 넣었습니다. 기억에 남을 감동적인 수료증..
상장은 기존의 상장처럼 하나의 틀을 정해놓고 그 기준에 합당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기에 더 의미가 크다. 아이들을 어떤 기준에 맞추지 않고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그들 안에 있는 강점을 발견하여 상을 주는 것이기에 아이들 스스로 자신에 대해 더 긍정적인 생각을 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졸업식이나 무슨 날이며 상을 주고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상을 받는 친구들이 부러워 한참동안의 그 친구의 상을 매만져 본 경험이 있습니다. 상을 받는 것이 자부심으로 다가 올 수 있는 일이지마 받지 못한는 이에게는 실련으로 다가 올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 행사이었는데 한명 한명에게 상을 줌으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며 수료증과 상장 속의 사랑을 우리 아이들은 소중히 기억하지 않을까 합니다. 소외될 수 있는 일을 하나로 만들어 주고 더욱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겨울학교를 하면서 부모님들의 참여를 강조하되, 쉽게 감당할 수 있는 역할들을 제공하였고, 서로 만나 의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드렸습니다.
-너무 어렵고 힘들 일부터 다가왔다면 어때을까 일방적으로 이거 해주세요. 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하였다면 부모님들이 변화하지 못하였을 것 같다.
내가 잘하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함께 하는 것이다. 내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내가 능력이 없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 일하는 것이 내겐 부담이다. 잘 되든 안 되는 혼자 하는 게 마음 편하다. 지금은 그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혼자 한다면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입학식, 수료식 준비도 혼자 했더라면 못 했을 것이다.
-혼자서 하는 일은 쉽게 지치고 힘든 일이다. 그져 옆에서 바라봐 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는 법인데 함께 만들고 진행을 함으로써 더욱 힘이 났을 것이다. 혼자 진행하는 것이 빠른 결과를 낳을 수는 있지만 함께 함으로써 일이 아닌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①클라이언트의 참여 ②지역사회 중심 ③강점 중심 ④생활 중심
이것이 섬활의 핵심이며, 섬활을 하는 동안 수시로 강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후관리와 인간적인 만남은 남겨두었습니다. 공부방 운영자가 사회사업을 공부하고 있으므로 그를 동료로서 지지할 것입니다. / 섬사회사업은 사랑과 감동,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생일도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공부방 선생님들도, 섬사회사업팀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참으로 큰 사랑을 주고받았습니다.
-사랑과 감동, 행복이 있는 곳 , 갈 수 있다. 하지만 나의 행복과 감동을 추구하여 가는 것이 아니라 강점이 많은 아이들과 강점이 많은 그 곳에서 지역과 함께 일상생활을 한 부분처럼 타인이기 보다 가족처럼 이 경울을 보내고 싶다.
참여, 그리고 생활 - 이것이 제 생각의 핵심입니다.
-왔다가 사라지는 사람처럼이 아닌 그들의 삶으로 뛰어들어.... 가족같은 그런 광활이 나의 핵심이 되길....
제2차 생일도 섬사회사업
마을 어른들과 지도자 만나기 /마을 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기 /길에서든 어디에서든 주민들을 만나거든 허리 숙여 인사 잘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마을 지도자 인사 및 걸언 /활동 계획을 설명해드리고, 또 지혜의 말씀을 여쭙는 것입니다.
-인사를 통해 첫 대면을 하고 한마디의 말씀이 관계가 되고 활동계획을 설명함으로 지지를 얻는 모든 것이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동 명단 파악 및 멘토링 짝꿍 정하여 미리 사귀기
-면접을 다녀온 후 아이들의 이름 하나 하나를 알 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사람의 이름을 잘 못 외우는 편인데 거기에 이름 바꾸어 부르기가 ,,,취미인 지라? 걱정이 앞서고 있는데 만약 미리 아이들의 이름을 알고 광활을 시작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봉사자가 다 알아서 준비하여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를 주체로 인정하여 여쭙고 의논하면서 함께
준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 같이 자신들이 프로그램을 스스로 만들고 선택하는 것에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며 다소 따분할 수 있는 시간을 서로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 질 수 있음을 기대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이야 어떻든 그 안에 사회사업적 이념과 방법론을 담는다면 그게 사회사업일 테니까요. 딱 부러지게 구별해야만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이런 경우에, 사회사업은 내용이라기보다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방법론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할 것이고 선택된 방법의 결과 또한 중요하지만 어떤한 과정으로 진행하느냐가 더욱 중요 할 것이다. 아무리 방법과 결과가 좋았다고 하더라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것이 좋은 프로그램일 수는 없을 것이다.
조금씩 분담하여, 참여하도록 주선하시기 바랍니다.
-잘 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일을 맡겨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버리지 말고 주선할 수 있는 받고 주는 관계를 맺기 위한 과정
아이들의 관심사와 연령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진행자의 입장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봐 주어야 하는 것 같다.
사회사업적 관점은 기본적으로, 클라이언트와 환경체계를 균형 있게 바라보고, 궁극적으로는 양 체계간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적절하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아동의 환경인 지역사회에 개입해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문제 자체를 가지고 씨름하기보다는 강점을 강화하는 데 힘쓰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관점의 차이
부정적 요소 - 약점, 위협 그 자체를 가지고 씨름하기보다는, 긍정적 요소를 강화함으로써 부정적 요소의 영향력을 희석시켜버리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저는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론적으로도 그러합니다. / 지역사회에 사랑이 스미어 흐르게 해야 합니다.
-교사생활을 하면서 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저와는 너무 다른 성격의 사람 한가지 한가지에 신경을 쓰고 누구가의 관계에 신경을 쓰는 모든일을 1주일 전에는 끝내놓아야 하는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을, 그 분과 같이 5년 넘게 교사생활을 하면서 처음에는 뭐 이런 사람이 있나 정말 피곤하다 생각했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점점 그분과 관계를 맺다보니 좋은 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그 분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좋더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일 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끝까지 단점과 나와 다른 피곤한 사람이 되었다고 단정해 버렸다면 그분과의 관계도 그분의 좋은 성격을 닮아가려는 저의 모습도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보다 더 마음쓰고 주력했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고 관계입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만져주는 것입니다. 인격적으로 초청하는 것입니다.
혹시, 어떻게 진행할까, 어떻게 발표할까 염려하며 준비에 몰두하느라 미처 아이들을 생각하지 못했다면, 아이들을 챙겨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거나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만나지도 초청하지도 않았다면, 그렇다면 목적과 수단이 뒤바뀐 것입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만나고 살펴보고 사랑하고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구실이요 소재입니다. 가족과 지역사회를 만나기 위한 명분입니다.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사람들 속에 생겨나는 역동성입니다.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하는 또 하나의 요인은, 진행자의 인격, 성품입니다.
나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언어를 바르게 하고, 행실을 바르게 하고, 아이들을 인격적 존재로 귀히 여겨야, 그래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알 것은 압니다. /누가 자기를 진지하게 인격적 존재로 대우해주는지, 그것을 어찌 모르겠습니까?
-고민하던 것이 풀렸습니다. 조금은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있었는데 선배들 실력보다는 못하더라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만을 고민했는데 글을 통해 프로그램의 구실이라는 것 중요한 것은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 사회사업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색 다른고 진행을 퍼팩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아이들과 하나 될 수 있는 하나 되지 못하더라고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기획해 봐야겠습니다.
예비소집, 입학식 행사를 준비하는데, 마음에 여유를 두어, 아이들을 품어야 합니다. 일에 쫓겨 아이를, 사람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완전하게 다 준비해서 주려고 하지 말고, 아이들이 기여할 수 있는 여지를 두는 게 좋습니다.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아이들의 몫을 좀 남겨두고, 그만큼의 여력으로써, 아이들과의 친밀한 관계, 아이들과 성실하고 인격적인 교제를 위해 더 노력하고, 집단의 역동성을 확보하는 데 더 노력해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다 보면 놓치는 것이 바로 마음입니다. 바쁘닌깐 다음에 이야기 하자. 가끔 이런 말을 하곤 하는데 얼마 전 한 친구가 저에게 이것저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는데 저는 그 친구와 이야기 할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하자고 했는데 그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어 주는 것이 저의 몫이었는데 그 몫을 외면해 버렸습니다. 각자의 몫을 성실히 이행 할 수 있도록 더욱 마음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만남이 지속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아이라고 해서 지속적으로 챙겨줘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의 만남에 어느 정도의 후유증은 누구나 경험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가슴 시리도록 그립고 허전하기까지 합니다.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헤어짐을 두려워한다면 관계를 맺을 수 있을가? 그렇지 못할 것 같다.
철암의 아이들과 가슴 시리도록 그립운 그런 관계를 가지고 싶다. 어떻게 관계를 갖을지는 방법을 정하지는 못했지만
진심으로 아이들과 대화를 한다면 아이들도 알아 줄 것이다.
때때로 쉬어야 합니다. /소진되지 아니하고 지속적으로 좋은 서비스를 낼 수 있도록 적절히 휴식하며 충전해야 합니다. 물러가 충전하여야 나아가 쓸 것이 있지 않겠습니까?/ 자기 일에 즐거워하며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성경 속에서도 안식년을 이야기 한다. 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다신 그 충전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 있기를 바라면 성당 주일학교에 겨울방학동한 충전 할 수 있기를 청하였다. 꾸준히 달려오다 보면 아무 생각없이 해야하는 의무감으로 지내는 것이 얼마나 허무하고 공헌한 일인지 나는 절시히 느꼈다. 휴식이란 것이 가뭄의 단비처럼 촉촉이 스며 들 수 있도록 일을 할때나 쉴때 항상 열심히 할 것이다.
뒤이어 공부방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면 이야기 해 달라고 하셨고 당부말씀은 아이들을 너무 예뻐만 하지는 말아달라고 하셨다. 훈계를 해야 할 때는 해 달라고 하셨다.
수준별 지도 요청을 하셨고 아이들이 순박하지만 받는 데 익숙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하여 아쉽다고 하셨다.
아이들이 순박한 반면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점을 말씀하셨다. /어떤 것을 시켰을 때는 반드시 확인을 해 달라고 하셨다.
-학교 선생님들과 연계하면 아동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프로그램이 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으며 선생님들께서 걱정하시는 문제를 가족에서 학교에서 공부방에서 아이들이 좀더 성숙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해본다.
아이를 적절히 돕기 위해서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아야 합니다.
-아무리 한쪽에서 훌룡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아이들을 보살핀다고 하여도 가족안의 보살핌과 교육이 없다면 아이들을 어떠할까. 누구보다도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라나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부모교육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을 수 있다. 대학교때 부모교육이란 과목을 수강하며 뭐 이런과목이 있어 이 걸 실생활에 관연 접할 수 있을가 하는 의무감과 반발감이 들였었다. 그러나 아이들과 생활하다 한계성에 접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부모님의 교육방법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느낄 수 있었다.
대중매체에서는 좋다는 방법을 무분별하게 내어 놓는 시점에서 부모님들께서 교육을 통해 좀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아이들을 교육할때의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
여름학교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비전을 그려보았습니다.
보여주고 같이하고 부탁하다.
-1차 연수가 생각이 난다. 김,성은혜 우정 미리 경원 순호와 했던 비전토론 비전을 그려봄으로 좀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각자의 강점으로 과정을 모색하는 아이들이 꿈꾸는 비전은 어떤 것 일지 궁금하며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듣고 싶어진다.
인사하는 것과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놓는 것과 정리 정돈하는 것을 보여주고 함께 하고 가르치는 모습이 있습니다.
-철암에 면접을 보러갔을때 아이들이 신발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 그 동안의 생활과 광활인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뿌뜻하였다.
아이들이 받는데 익숙해져서 그저 으레 그런가보다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지 감사 할 줄 모른다고 생영초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어떻게 감사하는 사람이 되게 할까
어떻세 감사의 생활을 가르칠수 있을까
범사에 감사하자.
-아이들에게 성당에서 간식을 주며 아이들이 한 손으로 자신을 것인양 받아가고 과자를 장난치면서 먹고 버리는 모습을 수녀님이 보시면 아이들에게 교리도 중요하지만 감사하는 마음부터 가르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신 것이 떠오른다. 그 후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며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인사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건내니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던 녀석들이 차츰 두 손 모아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간식을 먹으면서 선생님들께 나누어 주는 모습을 보았다 작은 일이지만 무엇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는 삶 속에서 아이들이 감사의 마음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일인 것 같다.
늘 하는 일이나 일정한 자산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사회사업적으로는, 꾸준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의미합니다.
만능 열쇠와 같은 것입니다.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사랑과 정을 주고받는 것으로도 충분하거든, 이처럼 우리의 필요가 채워지기까지 하니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가급적이면 지역사회에서, 지역사회로써, 지역사회 그들의 삶이 되도록 풀어내려 하면 이처럼 지금 필요한 것이 해결될 뿐 아니라, 앞으로도 협력하고 후원해줄 든든한 항산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쓸 것이 넉넉하다 하여 스스로 다 해결하려 한다면, 앞으로도 우리만의 책임으로 남아 항상 그렇게 스스로 힘들게 노력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주체로 세워가고, 지역사회 속에서 풀어낸다면, 그것이 항산이 되어서 앞으로는 적은 노력으로도 쉽게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만능열쇠!! 서로가 서로를 위해 자신의 것을 조금씩 양보하는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면 복이 내린다고 저희 엄마는 말씀하십니다. 지역사회 안에서 같이 살 아 갈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협력한다면 그야 말로 공동체 하나가 되는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사회사업도 이와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의 인격을 존중해주셨고, 스스로 선택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인격적인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 그 힘은 컸습니다.
-내 말에 귀 기울여 주는 친구가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듯 상담도 만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상담을 할 때 어른으로써 충고한다고 생각을 하고 대화를 하다보면 단답형의 대화만 할뿐임을 경험하고 예를 들어 방법을 찾아가는 대화를 하면 친구도 그에 이야기를 풀어내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누군가에게 인격적인 대우를 받으면 힘이 나는 것 처럼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거란 생각을 담아두어야 겠습니다.
아이들을 공부방의 주체로 세우되 진지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훈련시키려는 뜻이 있습니다.
여름학교 내내 이것을 생각했고 그래서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했고, 격식을 갖춰 진지하게 대화·의논했습니다.
-회의 어른들도 답답한 회의를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진취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겠습니다.
31. 생일도 제2기 섬사회사업에 담긴 핵심 가치와 방법
①인격을 기르자
여름학교 내내 아이 한 명 한 명을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대접합시다. 우리의 마음가짐과 언어행실을 삼가고 다듬어서, 아이를 귀하게 합시다. 우리가 그렇게 귀하게 여기면, 아이도 스스로 귀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아이를 대하는 우리의 언어행실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아이를 귀하게 여길 것입니다.
②기본이 바로 서게 하자.
청소와 정리 정돈을 잘하게, 그리고 감사를 잘하게 하려 노력했습니다.
-한 사람의 인격체로 자라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정리정돈은 어른이 된 저도 잘 못하는 일인데 철암의 아이들에게 배우고 같이하는 모습이였으면 합니다. 누구나 소중한 존재이 듯이 아이들을 귀하게 여긴다면 아이들도 따라와 주것을 믿습니다. 저도 그런 모습으로 광활에 임하며 함께 배우고 느끼는 광활인이 되겠습니다.
대신하거나 베풀어주지 않았습니다. 일방적으로 기획하여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당사자들과 함께 기획, 의논하고, 함께 준비하고,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린, 그들의 삶이었고, 지역의 축제였습니다.
인격과 강점과 관계를 기르고 그 관계 속에 인정과 사랑과 나눔을 소통시켰습니다. 아이들, 학교, 가정, 공부방, 지역사회를 균형 있게 상관하면서 결국 복지적 생태를 이루게 하였습니다.
철암마을과 생일도는 확실히 변했습니다. 그들이 주체가 되는, 그들의 삶이 되는 복지... 관계가 회복되고, 그 관계 속에 사랑과 나눔이 소통되는 사람살이... 저는 지금, 철암과 생일도에서 복지적 생태, 그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함께하고 소통함으로써 변화되는 지역사회 참 매력있습니다. 그곳에서 저의 젊은 날을 보낼 수 있음에 행복을 느끼고 그 소중한 곳이 저로 인해 변질되지 않도록 그 곳을 더욱 배우고 그 곳에서 희망을 볼 수 있길 ... 함께 그렇게 광활을 시작하여 소중한 추억을 담아서 마치고 싶습니다.
Ⅱ. 특별히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를 따로 택하여 한 번 더 쓰기.
5. 클라이언트의 인격과 주체성을 생각하자.
공자는 제자의 기질과 성품을 고려하여 각 사람에 맞게 지도했다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을 접하다 보면 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이 편해 모두들은 단체로만 여기는 모습이 우리에게는 무척 흔한 일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둘이 아닌 한 사람인데도 말입니다. 쌍둥이들도 다르다고 하는데 우리는 내가 인식해 놓은 모든 사람으로 내 주관에서 행동하고 있는 나를 생각하며 사람 사람 주체를 생각할 수 있는 폭넓은 시야를 갈망해 보며,,, 성인의 총명함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11. 프로그램 - 어떻게 하면 잘될까
그보다 더 마음쓰고 주력했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고 관계입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만져주는 것입니다. 인격적으로 초청하는 것입니다.
혹시, 어떻게 진행할까, 어떻게 발표할까 염려하며 준비에 몰두하느라 미처 아이들을 생각하지 못했다면, 아이들을 챙겨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거나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만나지도 초청하지도 않았다면, 그렇다면 목적과 수단이 뒤바뀐 것입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만나고 살펴보고 사랑하고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구실이요 소재입니다. 가족과 지역사회를 만나기 위한 명분입니다.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사람들 속에 생겨나는 역동성입니다.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하는 또 하나의 요인은, 진행자의 인격, 성품입니다.
나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언어를 바르게 하고, 행실을 바르게 하고, 아이들을 인격적 존재로 귀히 여겨야, 그래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알 것은 압니다. /누가 자기를 진지하게 인격적 존재로 대우해주는지, 그것을 어찌 모르겠습니까?
-고민하던 것이 풀렸습니다. 조금은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있었는데 선배들 실력보다는 못하더라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만을 고민했는데 글을 통해 프로그램의 구실이라는 것 중요한 것은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 사회사업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색 다른고 진행을 퍼팩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아이들과 하나 될 수 있는 하나 되지 못하더라고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기획해 봐야겠습니다.
17. 비전 워크숍 - 여름학교 이후를 꿈꾸다.
여름학교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비전을 그려보았습니다.
보여주고 같이하고 부탁하다.
-1차 연수가 생각이 난다. 김,성은혜 우정 미리 경원 순호와 했던 비전토론 비전을 그려봄으로 좀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각자의 강점으로 과정을 모색하는 아이들이 꿈꾸는 비전은 어떤 것 일지 궁금하며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듣고 싶어진다.
Ⅲ. 핵심 가치, 핵심 방법론 등 사회사업적 의미를 포함
종합정리/종합소감/종합적용.
▶클라이언트의 인격과 주체성을 생각하자
▶비전을 바라보고 강점으로 만들어 나가자
▶삶에서 묻어나자. 선택한 삶으로..
-아동을 주체로 지역사회를 만나고 그들의 인격과 주체성을 생각하여 그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나가고 가꾸어 나가는 것이 핵심가치라 생각하며 결과보다는 방법과 과정을 중시하며 아무리 결과가 좋다고 해도 지역주민들이 만들어 나가지 못하면 그 것은 그들의 삶이 아니라 일회성 이벤트 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들과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삶의 일부분 처럼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으로 스스로 선택한 삶 처럼 저도 광활을 스스로 선택하고 광활의 일부분으로 그렇게 ,,,그냥,,,, 함께 ,,,,
첫댓글 언제가 부터 과정보다는 결과에 중시하고 있는 모습을 되돌아보며 ,,물론 결과란 빼놓을 수 없는 것이며 더불어 과정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것은 조심해야 할 이야기입니다.
과정 : 결과, 이렇게 이항대립二項對立으로써 흑백을 가리듯 경중을 따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과정도 결과도 상황과 사안에 따라 그 중요성이 다릅니다. 결과가 과정보다 중요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과정을 생략하는 것이 최선인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 복지요결에서 "과정"은 사회사업을 위한 구실이요 소재요 기회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사용한 단어입니다.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과정"의 사회사업적 의미를 강조하려는 것입니다.
9. 생영공부방송까지 읽었습니다. 글씨가 작고 문단이 붙어있어 읽기가 어려워요. 수정해주시겠습니까?
광활추천서를 받고 다니면서 다른사람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야하나 처음에는 생각했습니다....하지만....게시판을 글을 읽으며,,,,,광활을 가고 싶어하는 저의 모습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고 후원금도 많이 달라고도 해 보았습니다 // 추천서와 후원금 받기가 낯설고 어려운 일이지요. 어렵지만 도전하셨다니 잘 하셨어요. 자기소개서와 광활계획서, 복지요결을 보여드리세요. 홍례가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행복한 상상을 하는지 설명해드리세요. 자존심과 긍지를 보여주세요. 겨울방학 6주 동안 '철암아이들의 인격과 지역사회의 바탕을 기르기 위해' 자비량으로 활동한다고 진지하고 공손하게 말씀드리면 감동하실거예요.
단체로만 여기는 모습이 우리에게는 무척 흔한 일입니다. // 저도 광활팀을 단체로 보지 않고 한 명 한 명 살피고 섬기겠습니다.
귀한 생각입니다. 때로는 팀원 한 명 한 명 고유한 개체로 섬겨주시고, 때로는 공동체로 어울러주세요.
철암의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서로를 이해하기에도 짧은 시간 동안 2007년의 철암의 아이들과 함께 하며 영혼의 따뜻한 날로 기억 할 수 있도록 최고의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 아 좋아라. 뜨겁게 사랑하고 사랑받으세요.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한지 성당교사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면..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지 않으면 서로가 힘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 철암과 생일도 아이들은 이미 스스로 하고 역할을 나누고 자기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만큼 기여하는데 익숙합니다. 예를들면 누군가 과자나 라면을 먹고 싶다고 하면 '나는 뭘할까?', '나도 한 봉지 살께' 하고, 탐방을 갈 때면 누군가 활동계획서를 써서 참가할 사람, 각자 준비물을 분담합니다. 계획하고 역할분담하고 진행하는데 익숙합니다. 조금만 거들어주어도 잘 합니다.
아이들 스스로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와 관심이 얼마나 높을 수 있는지는 성당에서 교사생활을 하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폭을 주어져도 아이들이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는 힘이 들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며 자립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몫이며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 // 홍례가 경험으로 알고 있듯, 아이들의 주체성을 존중한다는 것과 모두 맡겨버리는 것은 다르겠지요. 적절한 정보를 줘야 할 때도 있고, 선생님이 알고 있는 더 좋은 방법을 의논할 수 도 있습니다.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아이들을 주체로 세운다는 것이 맡겨버린다는 것도 아니고, 아이들 하자는 대로 한다는 것도 아니지요.
11. 전복죽과 걸언. 나에게는 아직도 연계의 방법 숙지에 미숙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좀 더 지역의 연계와 사회사업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마을을 돌아다니며 인사드리고 정중히 여쭈면 좋은 관계과 길이 열립니다. 걱정마세요. 첫주에 마을을 돌며 인사드릴 때 부터 지식검색 네이버보다 섬세하고 감동적인 홍례의 관계망이 생길테니까요. 이미 선배들이 만났던 분들을 다시 만날테니, 나도 이번에 가면 경로당 할머니께, 시장통 아주머니께, 허민할머니 어떻게 여쭙고 함께 할지 행복한 상상을 해보세요.
허민(얼마 전 허성현으로 이름을 고쳤어요) 할머니께서 7기 광활팀이 오면 김치 만두를 같이 빚어서 나눠먹고 싶다고 하셨어요. 허민이와 할머니, 이웃 아이들, 광활선생님... 만두 빚는 모습, 이웃과 나누는 광경... 상상해보세요. ^^
13. 걸언. 우리는 또래들과만 대화를 하면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어린친구들과도 엄마 아빠 또래의 어른들과도 할머니 할아버지들과도 // 아이들만 따로, 어른들만 따로, 장애인만 따로, 그렇게 따로 따로 전용공간을 만들기 보다, 지역주민이 어우러져 사랑과 나눔을 소통하도록 돕는 것이 얼마나 귀한가요.
15. 생영공부방 아동들을 주체로 세워서 지역사회 탐방 활동을 추진케 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동들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부쩍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공부방 선생님들도 아동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인정하고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 탐방활동을 어린이들이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지요. 고향을 알게 된 것 뿐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었지요. 가는 곳 마다 어른들의 사랑을 깨웠고요. 탐방활동으로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좋은 관계가 생겼습니다. 따뜻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20. 고맙다고 말하기. 무엇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는 삶 속에서 아이들이 감사의 마음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일인 것 같다. // 나눠준 음식을 함부로 하는 아이들 보며 성당 수녀님들께서 교리 보다 감사를 가르치는 것이 우선이겠다고 하셨군요. 먼저 작은 일에도 감사한다고 말하고 고맙다고 인사하니 아이들이 보고 배웠습니다. 그렇게 보여주고 함께하고 부탁하는 과정이 귀합니다.
감사, 적절한 예화를 찾거든 그로써 가르치기도 하고, 본을 보여주기도 해요.
24. 저 또한 누군가에게 인격적인 대우를 받으면 힘이 나는 것 처럼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거란 생각 // 그래요. 내 말에 귀 기울여주고, 안아주고, 고맙다고 말하고, 서툰 생각도 존중해주는 분이 계시면 얼마나 감사한가요. 홍례가 아이들을 귀하게 여기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게 될꺼예요.
27. 어른들도 답답한 회의를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진취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겠습니다. // 아이들과 회의를 하면 참 재미있어요. 공중에 누각을 세우는 일이 아니라, 친구와 이웃관계, 숙제, 선택강좌, 선생님께 편지쓰기, 도서관 모금하기 처럼 구체적인 일을 나누기 때문에 회의에 생기가 돕니다. 웃음과 좋은 생각이 쏟아져서 주워담기 어려울꺼요.
11. 프로그램 어떻게 잘 할까. 고민하던 것이 풀렸습니다. 조금은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있었는데 선배들 실력보다는 못하더라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만을 고민했는데 글을 통해 프로그램의 구실이라는 것 중요한 것은 인격적인 관계를 통해 사회사업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선배들이 특별히 프로그램 진행 실력이 뛰어났냐면 아니예요. 저도 프로그램 진행은 못해요. 기술이나 실력으로 승부하자면 해당분야 전문가를 모시는 것이 효율적이겠지요. 홍례의 깨달음처럼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인격과 지역사회의 바탕을 기르는 구실이예요. 깊이 생각하고 적용하려하니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