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임대가 경기를 많이 탑니다. 경기도 좋아지고해서 우량임차인 들어오길 기다리는거죠. 당장 낼 세금이랑 유지비 때문에 월세 낮게 세팅해서 임차인 들이면 10년간 못내보냅니다. 그럼 건물값 수십프로 내려 갈수도 있는거구요. 비수기 버틸 체력없으면 상업 건물 투자는 하면 안됩니다 ㅎㅎ
그게 프라자 건물같은거면 공실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내땅에 건물 지은거랑 누가 땅 매입해다 건물짓고 쪼개서 팔아먹은 프라자건물이랑 보시면 프라자쪽 공실이 넘쳐나요. 비싸게 샀으니 이자 계산한 수익률로 임대를 놓으려고 하는데 임차가 안맞춰지거든요. 수도권 지구단위 택지쪽 보시면 프라자 건물이 허다합니다. 개인이 땅사기엔 토지매입가가 너무 크니까 업체들이 지어서 분양하거든요. 진짜 개새끼들은 LH이긴한데 뭐 너무 길어지니 여기까지 얘기 하겠습니다 ㅎㅎ
월세 빵꾸는 건물주가 어떻게든 메꿀 수 있거든요. 근데 월세 내렸다가 건물 값이 떨어지고... 그 떨어진만큼 은행에서 대출 환수 들어오면 그건 몇 억 단위의 돈이 한순간에 빠져나감. 월세 몇 백 메꾸는 거랑은 완전 다른 문제죠. 그걸 감당할 수 없으니 버티는 거죠. 즉, 월세 못 내리는 건물주는 돈이 많거나 고집이 센 게 아니라 돈 없고 영끌 대출 받은 건물주라는 거죠. 그래서 공실 많은 건물은 들어가는 게 아니라고하죠. 언제 경매 넘어갈 지 모르니까....
첫댓글 그러든가
오~~
불편하지만 맞는 얘기입니다.
대출하고 연관이있어서 더 낮추기가 어렵다고하네요
그래서 랜트프리로 몇개월로 맞추기도하죠
저것도 다 대출이자 낼 여력 있어서 하는 말이죠. 시장 논리는 개나 주면서 지들 건물값만 소중하고, 덕분에 중심가 공실로 만들면서 슬럼화+젠트리피케이션 등 엄청난 사회적 손실을 입히는 부동산쟁이들일 뿐.
연수입 4억에서 왜 월 4억이지
잘못 말한것 같아요, 연 4억이 맞을겁니다.
월세가 연 4억은 들어와야 한다는 말 같습니다.
@너꺼무떡거럴 그렇군요 월세 연4억 들어오면 살맛나겠네요
보유세랑 종소세 건물 유지비 관리비 생각하면 그렇게 월세를 내리기도 쉽지 않을 듯 건물가격의 1%정도는 세금이랑 관리비로 나갈 듯합니다… 건물주라고 너무 너무 악마는 아닐 듯해오
상권이 죽어서 장사가 안 되는 거면 월세 조정이라도 해서 공실을 막는 게 맞겠지만 상권은 그대로인데 업주가 영업을 못하는 거면 월세를 내려줄 수 없죠.
그럼 서장훈 같은 사람들은 건물가격 손해를 보더라도 코로나 기간동안 월세를 안올린건가요
이자안나가는 분들은 여유가있죠
4프로 짜리는 이제
사기 어렵죠.
주인이 매가를 올려서
1~2프로로 맨들기때문.
1개2개 갖고있는주인은
한 두달 공실 못참고
월세 내리지만
50개 100개 가진 주인은
공실 신경도 안쓰죠.
세는
곧 나갑니다.
한번 내려면 인상한도가 있어서 다시 올리는데 한참 걸리기도 할 것 같구요
세입자는 죽어나겠지만 건물주입장에서는 저게 타당한거임...
은행대출 받고 산 건물 월세 내리다가는 그에 맞는 상환요청 들어오는 경우도 있음
결국 이것 때문에 못내리는거죠
근데 그러다 공실나면 연4%는고사하고 손실이 더 클텐데?
상가 임대가 경기를 많이 탑니다. 경기도 좋아지고해서 우량임차인 들어오길 기다리는거죠. 당장 낼 세금이랑 유지비 때문에 월세 낮게 세팅해서 임차인 들이면 10년간 못내보냅니다. 그럼 건물값 수십프로 내려 갈수도 있는거구요. 비수기 버틸 체력없으면 상업 건물 투자는 하면 안됩니다 ㅎㅎ
@PushYellow 저희 상가건물엔 5년 넘게 공실인곳 많아요. 그래도 월세 안내리는 이유는뭔가요?
그게 프라자 건물같은거면 공실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내땅에 건물 지은거랑 누가 땅 매입해다 건물짓고 쪼개서 팔아먹은 프라자건물이랑 보시면 프라자쪽 공실이 넘쳐나요. 비싸게 샀으니 이자 계산한 수익률로 임대를 놓으려고 하는데 임차가 안맞춰지거든요. 수도권 지구단위 택지쪽 보시면 프라자 건물이 허다합니다. 개인이 땅사기엔 토지매입가가 너무 크니까 업체들이 지어서 분양하거든요. 진짜 개새끼들은 LH이긴한데 뭐 너무 길어지니 여기까지 얘기 하겠습니다 ㅎㅎ
월세 빵꾸는 건물주가 어떻게든 메꿀 수 있거든요.
근데 월세 내렸다가 건물 값이 떨어지고... 그 떨어진만큼 은행에서 대출 환수 들어오면
그건 몇 억 단위의 돈이 한순간에 빠져나감. 월세 몇 백 메꾸는 거랑은 완전 다른 문제죠.
그걸 감당할 수 없으니 버티는 거죠. 즉, 월세 못 내리는 건물주는 돈이 많거나 고집이 센 게 아니라
돈 없고 영끌 대출 받은 건물주라는 거죠. 그래서 공실 많은 건물은 들어가는 게 아니라고하죠. 언제 경매 넘어갈 지 모르니까....
@이종의 품격 많이 배우고갑니다
본인 자산들도 중요하니 이해할수밖에요
내렸어야됨. 안내리는 건물주들이 자영업에 주는 타격이 어마어마함.
손실보는 자영업사장을 보고도
저런 건물주를 이해한다는 건
굶고있는 노비가 주인의 곡간을 걱정하는거
222222222222222222
요즘 1년 넘게 공실인 곳 수두룩함. 동네 대형빌딩 1층 3곳이 임대 팻말 아직도 그대로. ㄷㄷ
이태원 나이키 매장자리는 수년간 공실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