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 비행 종류 >
자유 비행하면서 뭐을 느끼셨나요?
저는.
1. 항로 찾기도 바쁜데 고도 유지 하랴. 속도 유지하랴 너무 힘드네요... 특히 키보드로는.
2. 항공기 방향을 틀어야 하는데.
방향도 알겠는데. (이 방향을 앞으로 "헤딩" 이라고 하겠습니다.
언제 돌려야 하는건지.
가뜩이나 화면 봐도 바닥도 잘 안보이고.
그렇다고 아주 자동은 재미 없고...
3. 공부를 조금 해보니 자동 항법 장치라는게 있는데.
게기판에 뭐가 어떻게 변하는지. 그게 뭔지.
GPS, NAV, HDG, SHIFT 3 누르면 나오는 모니터... 이게 뭐가 다른 자동 비행인지...
이런게 플심을 알게 하는데 힘들더라고요...
이걸 아는데 포기하고 1년, 다시 해보고 1년 그러다가 이제야 조금 감이 오네요.
그래서 자유비행하면서 조작하는거 대충 아셨으면
비행하기 앞서 자동 비행 종류에 대해 아시는 것이 좋아요.
그냥 무작정 따라하는 거지만
따라하는 데도 종류가 다르더라고요.
자동비행이라는 말이 하도 많아 해깔리는데요.
자동의 개념은 어떻게 고도를 유지하고 어느 경로로 가는지에 대한 항로에 관한 것이 있고요.
실제 비행기를 어디로(방위, 높이, 자세등) 움직이게 하는건지에 대한 자동이 있습니다.
사실 항로에 관한건 자동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내가 신경 쓰냐 안쓰냐 차이가 있으니까요.
<항로에 관한 자동 비행>
1. IFR
공항이나 항로 관리하는 곳에서 이리 가라 저리가라 고도 높이 몇으로 가라...
실시간으로 저를 추적하면서 알려 주는겁니다.
누군가 저를 계속 봐주면서... 코치 해주는거에요...
※ 사전 준비 : 어디서 출발할건지, 어디로 도착할 건지. 요거 두가지만 알면 되요. 나머지는 플심에서 다 알려줘요.
2. 계기비행 (VFR)
여기저기 지역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제가아는 한가지) VOR 같은 기능인데요.
어떤 산위에서 뭐 신호를 계속 보내준데요.
그래서 그 신호를 받아서 내 위치를 파악하고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겁니다.
계기 보는 방법을 조금 알아야 겠네요.
※ 사전준비 : 내가 가는 경로를 VOR이 있는 지점을 선택해서 정해야함.
(수정)계기 비행은 자동비행이 아니네요.(NewPamPa-MIZHA[김승우] 님 말씀처럼.)
VOR등 항법장치들은 저에게 현재 항로와 나의 비행상황을 알려줄뿐
자동비행을 할때 개입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2. NAV -> GPS
GPS 기계가 있는경우에.
미리 설정해놓은 GPS 항로에 따라 비행기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따라가게 합니다.
GPS의 특성은 위성 정보이기 때문에.
지도상의 어느지점이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플심에서는 WAYPOINT라고 만들어집니다)
비행전 GPS에 이런 항로를 만들어 놓으면 그걸 따라 갑니다.
[2-1]
왼쪽이 계기비행, 오른쪽이 IFR 입니다. (왼쪽은 제가 홀로 결정해서 운행, IFR은 관제사 지시대로 운행)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A494458E0B22C20)
<비행기 조종의 자동에 관한건 아래입니다>
AP라고 하는 오토파일럿 자동 조종 종류입니다
많은 비행기가 있지만 비슷비슷 기능이 같습니다.
1. 자동고도 : 지정한 고도를 유지해 줍니다. (ALT)
1-1. 고도변화량 : 오르고 내리는 속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상승/하강속도)
2. 자동속도 : 지정한 속도를 유지해 줍니다. (SPEED) (SPD)
- 속도 조절을 위해서는 출력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A/T라고 오토스트롤 버튼이 동반되어 있는게 있는데
여하텅 출력레버를 함께 조절한다는 예기인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용.. ㅜㅜ
이 두가지는 항공기 자세 유지에 관련된 것이고요.
내가 원하는 항로를 찾기 위한 기능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방위각 고정 : 지정한 방위각으로 날라가게 해줍니다.(HD)
헤딩이라고 북위 XX도 유지하며 날아라~~ 이런 겁니다.
2. NAV : 자동으로 어떤 신호를 기준으로 방향을 알아서 날라가게 해줍니다.
이 NAV 기능 두가지가 나뉘어 집니다.
2-1 : NAV
이 용어때문에 정말 많이 해깔려는데요(2년동안)
NAV 안에 NAV는 외부 VHF 신호를 주는 것을 받아서 정보를 분석해서 따라가는 거고요
(따라서 이거는 그때그때 내가 가고자 하는 위치의 고유 주파수를 맞춰주고 변경해 줘야 합니다.)
(그걸 따라 가는거니까요)
마찬가지 이기능은 비행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ILS빼고요.
NAV는 ILS일때만 내 비행기 개입합니다.(첨삭:NewPamPa-MIZHA[김승우] )
2-1. GPS : 비행전 계획세운 ROUTE 그대로 따라갑니다. (중간에 GPS기계 SHIFT-3누르면 나오는거에서 수정도 가능함)
주파수 설정이고 나발이고 필요 없고
말그대로 GPS로 내 위치 파악해서. 내가 정한 항로 그대로 가도록 하는 겁니다.
처음 셋팅 해놓은거 중간에 변동 없으면 만질께 없습니다. 위성에서 다 알고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조종하는 재미는 젤루 없어용- 완전 자동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해깔리시죠?
NAV라는 말이 두군데서 같이 쓰여서 그런거에요
이걸 아는데 3년 걸린거 같아요.
그림 보시면
①은 라디오 주파수(NAV)가 됐건 GPS가 됐건간에 설정한 대로 자동을 기능을 ON/OFF 버튼이고요
②의 GPS는 위성신호를 받아서 니가 계획한 항로를 따라간다 이고
NAV는 ILS의 주파수 신호를 받아서 자동비행 하겠니?
입니다.....
근데 A/T와 F/D는 출력 자동, 방향 자동 선택 스위치라는데 이 기능은 잘 모르겠어용... 숙제임.
[2-2]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E2D4258E0B2430C)
이게 자동비행의 결론이네요.
별책부록.
비행기별 자동 버튼들.
(수치 지정하는 것과 ON/OFF 스위치 구성)
1. 자동비행 ON/OFF 스위치
2. 고도 지정관련
3. 상승/하강 속도 관련
4. HDG (헤딩 지정)
5. NAV (자동 헤딩 지정 ON/OFF)
5-1. 자동 운행중 GPS따라갈래 주파수 신호 따라갈래 선택
6. 속도 지정 (MACH버튼은 속도 단위를 NM, 할껀지 MACH 할껀지)
보잉 747-400
[2-3]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BBF4558E0B26B16)
보잉 737-800
[2-4]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2473F58E0B27B33)
Bombardier CRJ700 (제가 젤루 좋아하는 비행기-키보느 마우스 누르기 편해서 ㅎㅎ)
[2-5]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6F94558E0B29117)
(GPS/NAV 선택은 여기 있네요)
[2-6]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9AE4458E0B29C03)
우리의 HOPE Cessna C172SP Skyhawk (스피드 자동은 없어요)
[2-7]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E0F3F58E0B2A918)
Cessna C172SP Skyhawk G1000
[2-8]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4B74358E0B2B924)
Bombardier Learjet 45
[2-9]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B2B4158E0B2C309)
이정도면 뭐 다 비스비스 하다는거 아시겠죠?
화이팅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내일 고쳐놀께요
전 그게 되는건줄알고
그게 안된다는걸 오늘 알았어요
강좌 재밌게 보는 중입니다.
조금 수정을 하면,
VFR (Visual Flight Rules = 시계 비행 절차)
말 그대로 육안으로 주변을 관찰하며 비행하는 것입니다. 외부의 유명한 지형지물(교량, 강, 도로)등을 참조하여 비행하는 방식입니다.
IFR (Instrument Flight Rule = 계기 비행 절차)
VOL, GPS, NAV 등 비행기 내에 장치된 계기를 이용해서 고도,속도,방향 등을 조정합니다.
여기서 다시 입력된 항로를 따라 자동으로 가는 자동비행과
직접 조종을 하는 수동비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플심 첨시작한지 꾀지났는데 너무 어려워서 접다가 최근에 다시시작했는데 다음카페 들어와보니까 이렇게 써주셔서 다시 제대로 할수 있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ㅜ
아직 열심히 봐도 잘모르겠네요
열심히 보겠습니다!
정말 오랜시간을 가지고 해야되겠네요 ㅎㅎㅎㅎ
어우어렵네요ㅠ감사합니다
근데 GPS항법은 비행루트를 짤때 고도 속도등 다 세팅해야된다는 건가요? 이해가 잘 안되요
매우 유용하네요^^
어렵네요
세스나 타면서 NAV랑 NAV/GPS 그거 땜에 되게 헷갈렸는데 이글 보고 또 하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ㅋ
이해쉽게 정이리가 잘되어있습니다!! 잘보고갑니당~~
감사합니다
어렵긴하지만 유용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조금은 이해감니다..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저도 초보일때 이글을 읽고 여전히 이해가 않된점이 nav 와 gps 의 차이였습니다 p3d 나 xplane 을 쓰는분들은 fmc가 장착된 기체를 쓰기때문에 본글하고 해당이없지만
gps mode 로 가면 비행기가 gps 좌표를 따라 항로비행을 합니다
nav mode 로 가면 관제에서 불러준 방향(벡터)따라 hdg 노브를 돌려서간다 or vor 항법을 시행해서 간다는 뜻입니다 즉 nav aid 의 도움을 받아서 비행한다는 의미에서 nav mode을 간략히 nav 로 표시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지식이 짧아서 혼돈을 드렸는지도 모르겠네요.
당시에는 지식을 얻을 곳도 변변 찬아 시행착오를 통한 강좌를 쓰다보니... 전문성이 떨어지네요
요즘은 G.C.SON 선생님의 유튜브 비행이 너무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조금 감 잡으신 분들은 그분 비행 한두어개 보시기만 해도 많은 절차상 도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개념 잡았습니다. ^^
3년 고생하신 거 30분만에 배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