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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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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Re: 경허, 술에 취해 꽃밭에 누운 선승/ 一指
구름재등 추천 0 조회 189 22.12.20 20:1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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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12.27 21:27

    첫댓글
    경허 첫 장에서 볼 수 있는 겨울 참나무
    그 아래에 혹 이어폰베이스를 놔뒀을까? 하여 그저께 가봤으나...,
    결국 잃어버린 것을 인정.
    어제 사위가 삼성이어폰 베이직을 2만오천원에
    당근에서 구입하여, (부평구청까지가서) 주었다.
    고맙다, 이서방.
    용돈이라도 주려고한다.
    아들을 빼앗기고 살고 있을 사돈에게
    미안함 같은 거 조금 느꼈다.

  • 작성자 22.12.29 22:41

    2022.12.29 목요일
    집자하는데 10일 소요되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하여 집자하다가 중간에
    책을 반납하였고 다시 빌려서 오늘 집자 終.
    끝났는데 왜 뭔가 허전한지 모르겠다. 그토록 끝내고 싶었었는데...
    경허선사에 대하여 엄청 몰두하고 천착해온 열흘이었다.
    저자 '일지'의 감성에 공감하며, 저자의 경허선사에 대한 존숭이
    오롯이 느껴지는 『경허』 였다.
    그러한 저자의 너무나 이른 별리에 마음이 짠하다.
    경허는 왜 한사코 서울 사대문 안에 들어기지 않으려고 했을까??
    그것도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다.
    경허의 함경도. 삼수갑산의 소멸을 나는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평범한 절에서, 너무나 평범하게 죽어가는 모습이라니...
    경허선사가 우리에게 오셨다가 가셨다는 그 사실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고 산하가 자랑스럽다.
    안변 석왕사, 강계 인풍루도 버킷리스트에 넣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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