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모 교회 일지]
2022-4-2
* 찬양 : “ 97. 비가 와도 해가 나도 ”
꽃은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해 피지 않습니다. 꽃은 열매를 맺기 위해 피어납니다. 꽃은 신께서 주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인간은 그 꽃을 구경하며 스스로 즐깁니다. 인간도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기 위해 꽃을 피워야 합니다. 비가 와도 해가 나도 신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기 위해 꽃을 피워야 합니다. 신께서 원하시는 열매는 인간이 원하는 부, 명예, 권력이 아닙니다. 신의 뜻을 위해 신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삶입니다. 나의 즐거움을 위해 꽃구경 다니지 말고 삶 속에서 신께서 원하시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나는 어떤 꽃을 피우고,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 말씀 : 누가복음 23:50-56 (2)
“ 아리마대 요셉의 실체 ”
⦁ 지난 시간에 누가복음 23장 50절 - 56절 속에 아리마대 요셉을 선하다고 높이는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주님께서 하나님 한 분 외에 선한 분이 없다(마 19:17, 막 10:18, 눅 18:19)고 하셨는데 누가복음의 저자는 주님의 말씀을 묵살하고 인간을 높이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 마태복음에도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라고 기록(마 27:57 – 60)되어 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에 대해 누가복음은 ‘공회 의원’이었고 ‘선하고 의롭다’라고 마태복음은 ‘부자’였고 ‘제자’였다고 기록한 것입니다. 마태복음의 저자 역시 주님의 말씀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 주님께서는 부자 청년에게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눅 18:24-25)”라고 하셨습니다. 즉 부자는 천국에 못 간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부자’인 아리마대 요셉이 어떻게 주님의 ‘제자’ 일 수가 있을까요?
⦁ 당시 유대 사회에서 공회 의원이라면 최고 권력자입니다. 최고의 권력과 부를 가졌던 아리마대 요셉이 로마의 권력에 빌붙고, 다른 사람을 착취하지 않았다면 그 권력과 부를 얻을 수 있었을까요? 빌라도에게 가서 주님의 시체를 달라고 할 수 있는 존재, 그리고 바위를 판 자기 소유의 새 무덤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바로 아리마대 요셉이었습니다.
⦁ 아리마대 요셉은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받아서 세마포로 싸서 자기 소유의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았습니다. 만일 요셉이 주님의 제자였다면 주님께서 부활하실 것을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마포로 꽁꽁 싸서 바위 무덤에 넣고 돌을 굴려 막았습니다. 공회 의원으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결정을 알고 있었을 그가 한 일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결정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결정을 도와 주님이 부활하실 수 없게 주님의 시체를 봉인하여 보관한 것입니다.
⦁ 아리마대 요셉은 자기 소유의 무덤까지 내놓으며 로마를 돕고, 대제사장과 바리새인을 도와 주님을 무덤에 가둔 것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시더라도 그 무덤 문을 지키는 로마의 경비병들에게 다시 죽임을 당하도록 주님을 무덤에 가둔 것입니다. 그런 그가 어떻게 주님의 ‘제자’일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누가복음과 마태복음의 저자는 그런 그를 ‘선하고 의롭다’고 높이고 ‘부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이것은 초기 기독교가 아리마대 요셉이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신 외에 선한 자가 없다. 부자는 천국에 갈 수 없다’라는 주님의 말씀을 대적하면서 이 세상에서 부와 권력을 가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주님의 ‘제자’라는 명예까지 갖길 원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주님의 죽음에 유죄! 초기 기독교 역시 주님의 죽음에 유죄!입니다.
⦁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남을 높이고 칭찬하는 말을 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본질에는 우리의 지위와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내용이 숨어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진리를 따르고 복종하기보다는 당장 이 땅에서 부와 권력과 명예를 누리길 원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가지기 위해 달려가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것입니다.
⦁ 주님의 피조물로서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면 안 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우리는 진리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아닌 척 교회에 가고, 종교 행위를 해도, 우리의 일상 속의 말과 행동을 통해 우리 마음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주님께서는 꿰뚫어 보십니다.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말과 행동이 우리의 가치관이기 때문입니다.
⦁ 세상의 권력과 부와 결탁하면 진리를 따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복종하며 사람답게 살 것인지, 아니면 주님의 말씀을 거부하여 주님을 무덤에 가두는 살신(殺神) 짐승으로 살 것인지. 남에게 그럴듯하게 보이려는 모든 것들은 껍데기일 뿐입니다. 그 껍데기를 가지려고 하는 것을 포기하고, 주님께 나아갑시다. 주님의 생명력으로 다시 피어나 주님 나라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천국의 작은 모퉁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예식
1. 찬양(입례) - “ 97. 비가 와도 해가 나도 ”
2. 묵상
3. 찬양(결단) - “ 97. 비가 와도 해가 나도 ”
4. 파송
* 알림
1. 2021년은 천모 교인 모두가 성경 전체를 읽도록 합시다. (2021년 1월 3일)
2. 천모 교회는 2020년 8월 23일부터 라이브 예식을 위한 최소 인원 3명(대표님, 반주자, 촬영자)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간 소독 및 청소,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 방역에 더욱 각별히 유의하며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도록 합시다. (2020년 8월 21일)
3. 2021년 3월 첫 주부터 라이브 예식 후 교회학교 부서별 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로 나누어 말씀을 듣고 느낀 점,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기 위한 내용을 나누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7일)
4. 천모 교회는 20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비대면 예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예식에 모든 천모 카페 회원을 초대합니다. 진리의 빛을 함께 나누고 주님의 뜻과 다스림에 복종하는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2021년 9월 3일)
① 천모 예식은 매 주일 10:40 네이버 라이브 밴드를 통해 진행됩니다
(저장된 예식 영상은 4주간 보관됩니다)
② 보내드린 링크로 들어가셔서 네이버 밴드에 가입 신청 후 자신의 소개(실명과 소속) 를 해주세요
③ 가입 완료 후 예식에 참여하실 때 질문사항은 대화창에 바로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④ 예식 참여 후 천모 카페-천모교회 참여후기에 후기를 꼭 남겨주세요
'천모 교회' 밴드로 초대합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들어오세요.
https://band.us/n/acaa9908Ndz2D
From 천모교회
5. 천모 교회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대표님과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과의 만남을 원하시는 분은 신청해주세요. 주일 오후 서울숲에서 만남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가 인원은 매 회 대표님을 제외하고 두 분씩입니다. 신청해주시면 만남 일정을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2021년 10월 10일)
6. 2021년 11월 1일부로 정부는 코로나 19 방역에 대하여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천모 교회는 협소한 지하 공간이라는 제한점이 있어서 거리 두기와 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천모 교회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됨에도 화상 예식을 계속할 수밖에 없음을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공지드립니다. 특별히 대표님과의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간사를 통해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예식 중 있는 ‘질문과 나눔’ 시간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11월 8일)
7. 천모 교회는 2021년 연초에 전교인이 성경을 읽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말 드림은 일 년 동안 읽으셨던 성경 가운데 한 권을 택하셔서 읽으면서 느꼈던 느낌과 여러분들의 삶 속에 적용할 부분들이 무엇인지를 독후감 형식으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을 천모 카페에 올리는 것으로 2021년 ‘주님께 드리는 감사’의 드림으로 삼겠습니다. 드리실 때는 그 내용을 다른 사람이나 다른 단체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셔서 여러분들의 삶을 돌이키는 계기로 삼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2021년 12월 26일까지 천모 카페 ‘천모 교회 참여 후기’에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 주님께 온전히 드리지 못했던 우리 삶에 대한 반성,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로 나아가겠다는 다짐과 결단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2021년 11월 28일)
8.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50주에 걸쳐 다시 성경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성경 읽기 계획표를 참고하여 모두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2021년 12월 13일)
https://m.cafe.daum.net/chun-mo/UyXW/1?svc=cafeapp
9. 2022년 새해를 맞아 주일, 밴드 라이브 예식 후 대표님과의 정기적인 부서별 줌 모임을 개설합니다. 매 달 첫 주는 학생부, 둘째 주는 청년대학부, 셋째 주는 장년부, 넷째, 다섯째 주는 상담 신청자의 순서대로 대표님과의 부서별 줌 모임을 엽니다. 대표님과 줌 모임을 하는 부서는 해당 주에는 기존의 개별 부서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날짜에 문자로 보내드리는 줌 주소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개별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이현주 간사에게 상담 신청을 해주시면 넷째, 다섯 째 주는 순서대로 대표님과의 상담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상담 시간은 개별 연락드립니다.) (2021년 12월 26일)
10. 천모의 가치관과 도서 홍보를 위해 SNS에 팔로우, 친구 맺기, 이웃 맺기, 공유하기도 해 주시고 ‘좋아요’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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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묵상과 찬양 Ⅰ” 구매 후기를 카페에 올려주세요. “묵상과 찬양 Ⅰ”은 가까운 서점과 인터넷 서점을 통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묵상과 찬양 Ⅰ”의 판매 수익금은 앞으로 출간될 저서들의 출판 비용과 미디어센터 건립 기금으로 쓰입니다. 본래의 피조물 다움, 인간다움을 회복하며 신만을 찬양하는 삶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묵상과 찬양 Ⅰ” 오프라인 구입처 : 교보문고, 영풍문고, 메시아 기독교백화점, 부천 기독서점, 생명의 말씀사(노원점), 두란노 문고, 중랑구 종합 기독교백화점, 부천 백합 기독교 서점
⦁ “묵상과 찬양 Ⅰ” 온라인 구입처 : 천모 카페, YES24, 알라딘, 교보, 영풍, 인터파크 도서, 11번가 도서, 두란노 몰, 라이프북, 갓피플 몰 등
12. “묵상과 찬양 Ⅰ” 이 비치된 도서관(총 20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널리 홍보해주세요.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도서관, 서울특별시 교육청 강남도서관, 서울특별시 교육청 강서도서관, 강서구 곰달래 도서관, 강서구 가양도서관, 강서구 우장산 숲 속 도서관, 양천구 신월 음악도서관, 노원구 노원 정보도서관, 노원구 상계 정보도서관, 노원구 불암 도서관, 노원구 월계 문화정보도서관, 노원구립 공릉 행복발전소, 시흥시 능곡 도서관, 경기도 경기 중앙교육도서관, 강서구립 길꽃 어린이 도서관, 강서 구립 푸른들 청소년 도서관, 강북구 강북 문화정보도서관, 고양시 화정도서관, 대전 한밭도서관
13. 온 세계는 ‘코로나 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 가운데 놓이게 되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와 목적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고민하며 천모의 가치관을 더욱 소중히 여길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