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이전신축 개관식 가져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9일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이전신축 개관식을 가졌다.
기존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방식과 이용자의 특성이 다른 장애인 복지관과 같은 공간을 사용함으로써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프로그램에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에서 이번 복지관 이전신축 개관으로 각 복지관 고유의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2022년 2월 착공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공사하는 중간과정에 어려운점도 있었다. 토목공사 중 암반지형이 나와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준공이 다소 늦추어지게 되었다.
복지관은 지상 1 ~ 3층, 연면적 2,997㎡ 규모로 대강당, 경로식당, 요리교실, 장기바둑실, 당구실 및 작은도서관 등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으며, 노인, 어린이, 여성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할 명실상부한 종합복지관으로서의 그 면모를 다 할 것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종합사회복지관이 시민 누구나 배우고, 나누고, 존중받으면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행복한 복지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운영준비를 마치고 오는 6월 3일부터 정상운영 한다.
나도한마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한다기에 한번 참여해 보았다.
장소는 기존 복지관에서 2차아이파크쪽으로 2km거리에 있으며 버스승강장에서 5분 거리이다. 그런데 이곳에는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는 곳이 아니며 복지관 가는 길이 가파라 이동하기가 불편하였다. 오늘 첫날이라 무료급식을 먹기위해 500~600명 정도나 되어 보인다. 내가 300번이니 아마 600명 정도일 것이다. 버스도 없는 이곳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오다니? 그리고 거제도 이렇게 밥을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니 헛,하고 한숨이 나온다. 대충 어림잡이 진짜 식비가 없어 찾아오는 분은 5%정도일 것이다. 나머지는 돈을 아키기 위해, 또는 밥을 해먹기 싫어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
이게 선진국가는 길목인가?
거제에 이렇게 노인이 많은가?
젊은이들이 이들을 위해 얼마만한 세금을 내고 있는가?
해결책으로 혁기적인 방안이 없는가?
국가돈은 먼저 본 사람이 임자인자?
이런 저런
씁쓸한 생각을 하면서 한그릇 비우고 발길을 돌렸다.
밥값을 하기 위해 동향인과 장기를 다섯판 두어 3:2로 이기고 룰룰랄라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