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어쩨 이런일이.. 20시간30분 / 무박 이일 / 900키로

[나무시꾸-김남식]

삼미님  강원국에서 인천 상경기념 및  라이온님 중국에서 무사히 한국귀환 축하... 를 겸해서

나온 투어링 이야기에.. 서해 눈소식이 겹쳐서..서해로 눈보러 가자고...ㅋㅋㅋ

물론 저는 동해쪽을 이야기해보았지만.. 삼미군이 강원국 도계시에서 올라온지.. 하루뿐이 안되서 강원국은... ㅠㅠ

1호차 운전병 : 나무시꾸

          대  장 : 삼미님

2호차 운전병 : 라이온님

         선탑자 : 여친님

일단 멤버는 결정..햇고... 삼미님이.. 먼저 출발하자하셔서... 어딜?? 서해대교에서 일몰을 찍자고 하십니다...

설에 계신 2호차 운전병께는... 서평택으로 오세요~~ (이분..길치인데.. 에휴.. 오실수있을까 ?)

맑은 하늘을 보고 출발했는데.. 음.. 가다 생각해보니.. 아이러니 ? 우린 눈을 보러 서해대교를 가는데..

구런데.. 일몰을 찍을수있나 ?? ㅋㅋㅋ 역시나.. 먹구름속에.. 갇혀버린 서해대교..뭥미..

일단  인근 아산방조제까지 이동해서.. 아산방조제에서 .. 2호차 기둘리면서.. 생쇼놀이..

                      아산방조제에서 얼음... 이 된.. 시신 발견..ㅋㅋㅋ

                                               시신처리후.. csi

얼음바닥에서 도를..닦고 계신 삼미님

점프샷주인 삼미님

이호차... 운전병이 도착해서.. 평택호 관광지 한바퀴 돌아보고는...  온양쪽에 나가서 저녁을 먹고... (알피엠 방장님 삥뜯음)

삽교 -> 당진 -> 서산 -> 태안 -> 안면도 도착....  해변도로를 달렸지요.. (물론 이미 밤이 늦어서 뵈는건 없었습니다 ㅎㅎ)

실수로 방포해수욕장에 들어가서.. 엘이디 반짝이는 다리에서 단체사진(삼미님 카메라.) 로 찍고

꽃지해수욕장까지 이동.. 모래사장에..들어가 겨울바다도 느껴보고...  인근 편의점으로 이동했지요

그곳에서 다음목적지..를 결정하던중...  낮에 웹찌님이 보내주신 내장산.. 폭설사진을... 기준으로

눈보러가자.. 마무리.. 지리산 노고단..을 가보자..ㅋㅋ 선택이유는 노고단 근처까지 이어져있는 순환도로를 통해

아주 가깝게 접근해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정상이라는 이유만으로 ... ㅋㅋㅋ 근데 거리는 좀돼죠..!!

꽃지에서 노고단까지..거리가 네비로 약 258키로 정도 찍혔던거 같아요...

한국온지 하루만에.. 라이온님...시차적응 (중국이 한시간 빠름)도 못하시고 ㅋㅋ 일단 운전가능이시라서..

가서 쉬자라는 맘으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네비가 안내하는 노고단은 남원방향으로 이동하다 지리산 능선쪽으로

올라가는 도로였는데..  막상 전주 지나서 그길로 들어가보니..

폭설로 인한 제설부족으로 도로를 페쇄합니다라는 플랭카드와 함게 쇠사슬 바리게이트가..ㅠㅠ 피해갈 방법이..ㅠㅠ

아쉬운맘에.. 전에 왔던기억을 되살려 구례방향으로 다시 이동해서 화엄사쪽으로 노고단을 올라가봅니다..

아래쪽에 폭설로 인한 도로 통제라고는 되어있는데 정작 바리게이트가 열려있던 관계로..

혹여나 올라가다 못가게 되면 내려와서 쉬고 일단은 올라가보자..라는 맘으로 올라가는길..

도곡암인가 하는 절을 지나면서부터 길은 눈밭... 록돌이는 비질 비질..ㅠㅠ 이동불가...

사륜으로 바꾸는과정에서 나무..록돌이 워낙 오랜시간 사륜을 안써준덕에.. 허브가 말을 안들어서

허브.. 풀고 락킹허브를 친절히 밀어넣어준담에 다시 조립하는 생쇼끝에.. 두대 모두 사륜으로 . 길따라... 구비구비

정상 성삼재 휴게소에 도착해보았습니다 차로는 온기억이 한번도 없고 오랜시간이 지난지라.. 참 낳설더군요 ㅠㅠ

주차장바리게이트는 닫혀있고 발권버트는 누르지못하고 나머지 공간은 주차.금지라고 되어있고..

어차피 길에 눈이 가득이라 근처에 세워놓고 그냥 올라가자.. 와 쉬다 가자에서.. 다시 눈에..바람이 워낙..차가웠던지라

살기위해서는 절대 못움직이는...ㅋㅋㅋ 차안에서.. 좀 기다리다가.. 도로가 이정도면.. 등산로는 아이젠없이는 힘들듯하고

날씨도 너무추워서 .. 그냥 이곳에서 일출을 보고 남원쪽으로 내려가서 좀 쉬다가 집으로 가자.. 라고 이야기를 해보았지요

그도 그럴만한게.. 시동걸린상태로.. 히터를 켜놓았는데  엔진온도가 점점 낮아지고 히터도 약해지고..

아이들링 알펨도.. 800에서 조금씩 내려가는...어처구니없는 추위였기...때문에..

근데.. 이시간여 정도 지났을까.. 주차요원이 나타난겁니다.. 바리게이트 박스안으로..

대장 삼미군.. 내려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이야기해주시는 말이

등산로를 통한 노고단등반까지는 그냥 편안한복장으로도 가능할꺼라고 그래서 일단 성삼재 휴게소에 주차하고 올라갑는걸로

추워서 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왔는데.. (저같은경우.. 10여년 만에 가본지라..) 그래 발로 한번 올라가보자.!!

시간상 일출직전이라.. 일출보는건 힘들듯하고 정상이라도 보려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근데 새벽에도.. 눈이 좀 쌓였구나라고생각은 했는데...

그 설경이.. 정말 멋찌더군요...  실력이 미비해서.. 이렇게 이쁜사진을 제대로 찍을수없다는게..너무 아쉬웠지요

그리고 ..음.. 추워서 카메라도 초반에는 꺼내지 못했습니다

               등산로 아직은 해가 뜨기전이라.. ㅋㅋㅋ

                                          빨치산 협회소속... 삼미님

              노고단 대피소..

              내려오는길에 찍은 지리산...

장갑없이는 사진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사진은 ..좀 포기.. 그리고 밧데리도..ㅠㅠ 추워서 구런지.. ㅠㅠ

그냥 몇장밖에 안찍었는데.. 눈으로는 너무 알흠다운데..사진은 왜..이모양인지..ㅠㅠ

노고단 대피소 올라가보니.. 사람들 복장은.. 완벽한 등산복 일상복 복장은 저희들뿐!!

다만..저희들은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삼미군만은 사람들이 보고 이랬답니다..

정상사진 찍으러 오셨나봐요~~~ ㅋㅋㅋ 강한..이미지..

일단.. 정상찍고 급.. 하산... (왜냐면 너무 춥고.. 배고프고 먹을께없어서...ㅋㅋ 아.대피소에서 삼미님이 커피한잔 얻어다주심)

다시 내려온 성삼재휴게소.. 다행히 식당쪽이 열려서 새미님과 저.. 한커플 라이온님과 여친님 한커플해서

커플당 어묵하나랑 우동하나씩 먹고.. 삼미님이 산수유주를 한병사셔서.. 저빼고  여친님 몇잔 라이온님 운전자니까 반잔

나머지 삼미님 연속.. ㅋㅋㅋ 으로 다 마셔버리고..

내려오는길은 어제 못올라온 방향으로 내려가는건 되겠지 낮인데 막아놨어도 누군가는있겠지하는맘으로

            (내려가는길.... )

근데.. 또 남원방향은.. 페쇄..ㅠㅠ 사람도없고.. 이런...ㅠㅠ ...

한 이십여키로를 돌아서 뱀사골을 지나서.. 남원을 겨우 도착..

이젠 피골상접이 아니라 비폐해진..상태의.. 몰골들이라.. 일단 남원에서 뭐가 잘하는지도 모르고

어설픈곳은 평일이라 닫았고... 한우전문인지..한우집은 넘치고 저희지갑은 가벼울뿐이고!!

김밥천국에서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고 광한루원에..가보았습니다

옛날에는 무척 좋아보였는데..이번엔 별루더군요 ㅠㅠ ... 쩝...

             (월매네집... 지붕입니다..하늘이 이뻐서 ㅋㅋ)

            (민속놀이 체험장 한쪽 구석에있는 형틀.... 죄인 삼미는 ..숙청을 거절해라~~잉~~)

광한루원한바퀴돌고.. 남은 체력을 주체하지못할때.. 라이온님이 다음 목적지는 어딘가요 라는 강한 자신감 ??

하지만 시간도 시간이고.. ㅋㅋ해서 집으로 복귀합니다.. 길정하기 귀찮으니까 네비따라 집으로 복귀!!

네비는 완주나들목을 통해서 호남고속도로 타고 논산천안간고속도로를 지나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인천으로 가라더군요.. ㅋㅋㅋㅋ.. 그냥 ..귀찮아서 따라왔습니다 뭐 어차피 차도 안막히고..

신나게 달리는데..음...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첫번째 휴게소.. 에 가까워질때쯤..

라이온님이 힘들어하시더니.. 생애 최초로.. 졸음운전을 하셨다는거죠..ㅋㅋ 여친님의 관리감독하에...

무사히 이인휴게소 도착해서 좀 쉬는데 라이온님 평생처음 졸음운전이라 많이.. 놀랏더라구요

쉬다가 다시 운전할수있다기에.. 손살같이.. 달려서 경부고속도로.... 진입.. 안성휴게소쯤에서

볼일이 급하다하셔서 잠시..정차하는데 피곤해서 못움직이시겠다하셔서..

2호차는 그곳에.. 전사처리하고.. 삼미님이랑 무사히 인천복귀했네요

오랜만에 장거리..달렸는데..  시간상 국도로 가지못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삼미님이 톨비를 모두 계산함.) 좀 아쉬웠지만.. 생각치도 못한곳을 10여년 만에 가보니 좋았고

눈보러 떠난 길 눈실컷 보고와서 기분도 좋네요...  록돌이 탈날이 얼마남지않았는데 사륜도 넣어보고 ㅋㅋ

이상으로 .. 평일날 쉬는 나무와 백수3명이 무박이일(잠을 못잤어요 )동안 싸돌아다닌.. 이야기였습니다 ㅋㅋ

추신 :사진은 주로 삼미님이 찍어서.. 단체사진및 기타사진은 모두 삼미님이 있습니다 ..얼른 올려주세요1!

         (라고 이렇게 협박해봅니다.. 안하면 내년쯤에나 볼수있는 사진이 되어서리.)

[멘땅헤딩]

멋지네요.. 역쉬 여행은 땡길때 급하게 가는게 제맛인거 같아요 이것저것 다 재고 가면..별 재미도 감흥도 없다능.. 라이온님 뚱꿕은 은제 갔다오셨데요? ㅎㅎㅎ

[나무시꾸-김남식]

라이온님은 육개월전에 갔다가 지난주에 오셨어요~~ ㅋㅋ 정말 막무가내로 가서.. 신나게 놀고왔더니.. 일년치 스트레스가 사라지네요 ㅋㅋ

[멍돌이]

흐흐흥 재미 있었것네요 삼미군은 내년에나 사진 올리것지요~~~ㅋㅋㅋ

[나무시꾸-김남식]

글쎄요 아마도 라고 생각중입니다

[오영서]

넘흐 길어 -_- 그리고 온양 와서 강원도산 황태를 드셨으믄 '한 줄'정도는 언급해 주셔야지 '(알피엠 방장님 삥뜯음)' 요거 한묶음으로 퉁? 헐~ 그럴줄 알고 지리산에서 전화했을 때 안받았찌~~~~롱 ㅋㅋㅋ 눈덮인 겨울산 증말 죽이네요. 2000년 겨울에 눈 엄청 쌓인 아침가리에 오토바이 타고 가서 놀던 그시절이 생각나고..... 카메라는 얼었어도 파란하늘과 하얀눈밭은 쥑이네요.

[나무시꾸-김남식]

하하하~~~~ 수정이 안되네요 ㅠㅠ 쩝.. 온양까지 가서 방장님으로 부터 황태해장국 4인분을 삥..뜯고 왔씁니다.. ㅎㅎㅎ 큰돈 써주신 방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꾸벅!! ㅋㅋ

[헌혈버스]

후기를 보니 아무래도 아침가리라도 다녀와야겠....... 눈이 제대로 멋지다능....

[나무시꾸-김남식]

ㅎㅎ 언제쯤가시는지... ㅎㅎㅎ (침질질) 제가..주말에 안쉬니..참 따라가지못해.. 안습입니다 ㅠㅠ

[JuNApA]

음주운전.. 좋았겠단 ㅋ~

[나무시꾸-김남식]

음주운전이라뇨.. 그런건 없습니다 드라이버는 음주불가!! ㅋㅋㅋ 였지요 ...

[jacky-송재근]

우와 지리산 한번도 못가봤는데 가고 싶어라 지리산 ^^;

[나무시꾸-김남식]

저도..거의 13년만에... 가봤네요...ㅋㅋ 언제 기회되면 같이 가시죠.. 재키님

[jazzfunk]

우이씨 평일날 쉬는 사람들끼리 가자면서....ㅡㅡ:;

[나무시꾸-김남식]

목요일날 쉬신다면서요.. 저는 월 화요일로 갔다왔으니 연락을 못하죠!! ㅋㅋ 그리고 지리산은 자주 가셨지않나요 ? ㅋㅋㅋ

[나이스샷]

아름다운 겨울풍경 입니다.

[나무시꾸-김남식]

아름답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눈으로 본 풍경은 더 알흠다웠습니다.. ㅠㅠ ㅋㅋ

[카린(창스)]

이 냥반들 요즘은 어디 가도 전화도 안줘~~~~ 칫!

[나무시꾸-김남식]

근무하시잖아요!!! 월요일 화요일 갔다왔는데.. 어떻게 저나를 드립니까 ㅠㅠ 그리고 창스님 차는 따라가기 벅찹니다 ㅋㅋ

[나무시꾸-김남식]

쿨럭 제가 웬만하면 입국심사를 꼭 거치는데 이번엔 새벽에 입국하는관계로 부득이하게 밀입국을 했씁니다 ㅠㅠ 죄송해요 ㅋㅋㅋ 담에는 꼭!! 비자부터 신청하고 입국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webzzi]

좋겠따~~~...난 정읍,,,부산,,김해,,,진해,,창원,,,이천,,,분당,,,회사,,,,4박 5일동안...3박이 술이구먼...아 카드값 어찌 하나....넘 힘든 출장이여.....조만간 제주도도 가야하는디.....나무시꾸님..인천 신년회 날 방아요..담준..시간이 빌듯...출장안가는 한주가 얼마만인지...

[webzzi]

중간에 가로질러..아산도 갔씀다...이실직고 해야지....

[나무시꾸-김남식]

넵... 담주 신년회 스케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추신 ... 우리가 왜 지리산을 갔는데요!! 웹찌님의 포토메일이 한몫했습니다.. 알아두세요 ㅋㅋ)

[알찬]

지난 여름에 갔던게 생각나네요.. 여름휴가때 일출 보자고 새벽부터 갔는데.. 안개 잔뜩끼고.. 하나도 안보이던데...^^ 지리산 순환도로 그 꼬불땅거리는 눈길을 올라가셨군요.. 용감하십니다...^^

[나무시꾸-김남식]

하하하 일단은 사륜이니까요!! ㅋㅋㅋ 무식하니 용감하죠..!! 알찬님 꾸벅

[윤수애비]

체인이 없이도 성삼재 휴게소까지 올라갔군요. 운전하시는 분들 실력에 록이니까 가능하겠지요?

[나무시꾸-김남식]

운전..오너의 실력은.. 별루였는데요 ㅋㅋ 록스타의 사륜의 힘은.. 도로에서는 왕이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