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글 쓰고, 오늘 너무 화가나서 별도 글로 한 번 더 씁니다.
스크린 콜프장 설치비 6700만원 질의 중
골프 입주민들은 지출이 거의 없어, 골프 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하길래.. 하도 이상해서...
골프장에 코치님 같은 건 없냐고 분명히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관리사무소 답변이 코치님 인건비는 없고, 골프 회원들에게 레슨비를 받아서 충당한다고 했습니다.
제 통화 녹취 기록 6월 3일 16:56분, 06분 08초
질문 : 골프 같은건 강사 같은것은 전혀 없습니까?
답변 : 프로님 수입은 별도로 가져 가시잖아요.
질문 : 프로 님 같은 경우에는 별도 강사비입니까? 아니면 2만원에서 나가는 겁니까?
답변 : 아니에요 별도에요
질문 : 별도로 레슨비를 따로 받는 겁니까?
답변 : 예 레슨비는 레슨 선생님이 그대로 레슨하는데, 입주민을 상대하기에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하는 것이라 금액이 싸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까지는 이런 답변을 받았기 때문에 골프장 코치님은 임금없이 레슨비만 받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 골프장은 전기세 말고는 큰 지출이 없긴 없구나.. 그래도 공용 요금은 빼야지" 하고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름의 합리성을 찾아 쓰느라 이전 글도 그렇게 길게 적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장님과 추가 통화를 하면서 큰 분노와 허탈감을 느꼈습니다.
다시 정정하여 들은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골프 코치님 인건비는 레슨비는 별도이고 월 약 200만원씩 입주 시점 부터 고정 임금이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요약하면.. 입주초부터 골프 코치님 인건비 약 200만원은 계속 저희 관리비에서 나가고 있었습니다.
논리는 이렇습니다.
입주초에는 헬스장이든, 골프장이든 통장이 하나였습니다.
그 중, 코치님을 어디에 둘까 하다가 골프장에 둔 거라고 합니다.
(통합 통장 회계였으니, 헬스장이든, 골프장이든 관리하는 커뮤니티센터를 관리하는 1분은 어디에 두는게 좋을까? 하다가 골프 회원들이 돈도 더 내니 골프 코치로 두고, 전체 커뮤니티 관리를 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생각해 보면, 그 당시 일은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닙니다.)
골프 코치님 월급도 당연히 통장이 커뮤니티 적립금 + 골프장 이용료로 통합으로 되어 있으니
더하고 빼고 복잡하게 계산 할 것 없이
같은 입주민 입장에서 골프장 이용 입주민이 낸 추가 회비 만원과 헬스장 이용료 등에서 나가고 소진되었다고, 두루뭉실하게 생각해도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통장 회계를 2023년 경 입대의가 바뀌고, 골프만 분리했다는 겁니다.
그럼, 그 시점에서 당연히 골프장 코치님 인건비 문제가 정리 되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통장을 분리하면서, 골프장 코치님 인건비는 그대로 커뮤니티 운영비에 둬 버리고
분리된 골프 통장에 지출로 잡지 않았습니다.
즉,
통장이 분리된 시점부터는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이용요금, 즉 헬스장 이용 금액으로 골프 코치님 월급을 주고 있었고,
골프 이용 입주민은 코치님에게 레슨비만 추가로 지불하면서,
회비는 순 이익으로 모으고 있다는 겁니다. 아파트 회계가 무슨 사모임 곗돈인가요?
그래서, 골프 코치 인건비는 커뮤니티 유지비에서 나가는 거니 그것은 빼고,
순수하게 몇 년동안 골프 이용자가 낸 돈만 더하기 해서
6700만원의 스크린 골프장 설치비는 골프 이용 회원들이 낸 돈이다. 하는
기괴한 논리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단순하게 계산하면 커뮤니티 관리비로
600세대 월 5000원 300만원이 모이면 거기서 200만원이 골프장 코치님 인건비로 나가는 꼴입니다.
2023년 회계가 분리되고 1300만원이 골프 수익으로 통장에 잡혔던데 단순 계산해서 골프 코치님 1년 임금을 2400만원으로 보면,
-1100만원이 되는게 정상이고, 우리 전체 입주민이 오히려 부담해 주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그 정도도 아니고, -2400 만원을 온전히 커뮤니티 관리비에서 부담하고 있다는게 맞는 설명 아닙니까?
실정이 이러한데 어떻게 질의하는 입주민에게
'골프장 이용 요금이 오히려 헬스장 400만원 짜리 인바디, 170만원 선팅 비용 등에 들어가서 손해를 본다' 는 식의 설명을 할 수 있습니까?
거듭 확인해 본 바, 지금 분리된 골프 통장에서는 골프 코치님 인건비는 전혀 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골프 통장도 분리시켜 놓고, 왜 모든 입주민이 헬스장 코치님도 아니고, 왜 제 돈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 코치님 월급에 냅니까?
왜 1년에 3500만원나 모이는 커뮤니티 적립금을 내는데도 헬스장에 산 인바디도, 헬스장 선팅비도
오히려 골프 이용 입주민 돈이 들어간 거란 얼토당토 않은 설명을 들어야 합니까?
백번 양보해서 통합 관리인이이 필요한데 마침 골프 코치다라고 주장 한다면 그건 골프장 수익 등 모든 비용을 같이 집행했던 통합회계일때나 억지로 이해할 수 있을까 한 영역이고,
입대의에서 골프장 수익 통장만 따로 빼낸 분리회계 시점, 2023년 부터는
입대의에서 골프 수익 통장을 따로 만들었으니 응당,
만드신 취지에 맞게
전체 입주민이 내는 커뮤니티 이용 요금이 아니라 골프 회비 통장에서 골프 코치님 비용은 지출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향 후, 어설프게 통장을 다시 합쳐서 은근슬쩍 없었던 일처럼 만들지 마시고
애초에 통합되어 있던 커뮤니티 관리 통장을, 입대의에서 어떠한 이유에서 인지 골프 수익 통장을 따로 분리 하셨으니
골프 코치님 임금, 전기세 등 골프관련 모든 비용을 정확히 분리해 처리 하시고,
입주민이 모두 부담하여 매달 내는 커뮤니티 운영 관리비는 헬스장, 독서실 , 탁구장, 작은도서관 관리 등에 온전히 집행 되어야 온당합니다.
입대의 회장님, 골프 분리 통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다는 입대의 위원님 제가 쓴 글 다 읽고 계시고 관리사무소 소장님과 소통 중이신 것 같은데..
관리사무소에 공 떠 넘기지 마시고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이걸 왜 커뮤니티 비용으로 합니까? 허허..
말이 안되는 짓을 했네요..참ㅡ이거 알고 동의할 분이 얼마나 될지? 시설물이야 몰라도 이건 아닙니다..차라리 헬스장 관리및코치를 하면 이해가 되는데..
결론, 누구라도 이용및접근할 수 있는 경우 문제안됨.
골프장은 성격이 완전히 다름..이건 소수를 위해 입주자들이 돈을 대는 희한한 상황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사전에 입주민 동의없이 임의로 진행했다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더 기가 막히는건 정확하게 다시 물은건 아니지만.. 반론을 듣는 대화중 알게 되었는데
골프 이용 입주민들한테는 동의를 구했다는 것 같습니다. 회비도 2만원으로 올리구요.
골프 코치님 인건비는 당연히 전체 입주민 관리비인 커뮤니티 관리비에서 지출되는 돈이고,
그외 커뮤니티에 쌓인 적립금은 입주인 전체의 돈이 아니라 진짜 골프 회원들이 더 내서 쌓인 돈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도도쓰파파(101-805) 감사하네요..이런 시실을 공론화장으로..
제 글에도 있지만, 특정 사용자가 아닌 전체 사용하는 곳이라면 전 문제 없다고 보는데ㅡ이건 일부 사용자만을 위해 전체의 돈을 사용한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봅니다..사용자만 동의를 받았다? 그럼 사용자 돈으로 해야지..왜 전체의 돈으로 하는지..이해할 수 없음..
정말 문제가 많네요..
파면 팔 수록 계속나오네요.
이미 낸 골프장 수입내에서 골프관련지출도 해주시고 수입보다 지출이 크다면 골프장운영을 그만해야된다 생각합니다.
입주민을 호구로 생각하는 관리주체의 안일한 관리체계도 한목한거 같습니다. 아파트관련해서 좋은정보나 커뮤니센터 활성화방안 제안하면 관리실 일 많아진다고 묵살하고 관리주체 변경또는 관리소장 변경도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좋은 시설있으면 뭐합니까. 운영이나 관리가 안되고 방치하는데.
아파트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출마하시고 당선된 뒤 한번도 직접뵌적도 이곳을 통해서도 뵌적이 없고 올해 지하주차장 보수건에대해서도 질의를해도 소통해쥬시는 입대위분은없고 전임 회장님이 대신 전달주시고. 그리고 지금 이내용은 먼가요? 회계처리 잘못하면 어찌되시는지 아시고 이런 논란거리를 만드시는지 모르겠네요.
와 이건 쫌...
커뮤니티, 특히 골프장 운영 관련해서는 예전부터 의아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골프장 이용요금을 2만원으로 올려받은 이후로부터는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업그레이드 전에 골프장 시설이 너무 열악한데도 불구하고 골프장 이용자들만 상대적으로 고비용(?)을 내고 이용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용보다는 그 때 당시의 티칭프로가 레슨비 책정이나 골프장 관리 등 너무 자기 마음대로 해서가 더 큰 이유이긴 했였습니다..)
이전에 골프장 이용할 때 장비라고 해봐야 그물망, 공맞는 천, 오토티업기 정도라서 헬스장 기구보다 훨씬 설치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용하는데 따로 비용을 내야하는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 논란은 커뮤니티 운영과 발생비용, 시설관리에 대한 소통부족으로 인하여 공감대 없이 추진되었던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기회에 커뮤니티 운영이나 비용지급에 대한 합리적인 방법을 찾게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