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내 생에 몇 개 쯤은 버킷 리스트를 안고 살아간다. 십년의 하노이 생활에서 알게된 지인 몇분과 같이한 이탈리아 알프스 돌로미티 산맥 트레킹 여정을 풀어 놓고자 한자. 대원들이 하나둘 출발지에 모이고 마지막 준비물을 점검한다, 더군다나 현지 날씨가 트레킹 7박 8일중 5일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 예정이라고 한다. 예정에 없던 다운자켓을 챙기고 정확한 현지 사정을 모르니 침낭도 챙기고 배낭은 터질듯 빵빵해지고 어깨를 짓누르는 무게는 장기 트레킹에 대한 두려움 만큼이나 커다란 무게로 다가 온다. 모든 점검을 마치고 응원나온 이들과 대원들 모두 간단한 축배를 들고 하노이 공항을 출발한다. 경유지 방콕에서 서울에서 오셔서 합류하신 몇분과 만나 이탈리아 밀라노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11시간 이라는 긴 비행시간이 지루할법도 한데 알프스 산맥에 대한 설레임 때문 일까, 밀라노 말펜사 (Milano Malpensa)공항에 도착하여 역까지 가는 버스에 탑승하고 한시간 반 정도를 달려간다. 퉁퉁하게 살찌우고 쭈우욱 늘어트린 바나나 나무 아래에 살다가 창가 풍경에 접하게 되는 밀밭, 포도나무 농장들,,,, 또다른 풍경에 밀려오는 기대감은 무었인가. 밀라노 중앙역에 도착하여 1개월 유효기간의 현지 유심으로 교체하고 서로에 번호를 확인하고 입력한다, 나도 로밍을 해왔지만 데이터 전송이 안되 현지 유심으로 교체, 구매 안내판에 금액별 국제전화 가능국이 표시되어 있지만 국제전화가 제일 절실한 베트남이 없다는데 놀라움을 금할길이 없다. 밀라노 중앙역을 출발한 기차는 베르나에서 환승하고 또 한번에 환승을 거쳐 도비야코에 도착할수 있었다. 말펜사 공항에서 중앙역을 지나며 느꼇던 풍경과는 달리 저 멀리 펼쳐지는 알프스에 웅장함과 끝없이 펼쳐지는 포도농장들과 어우러진 뽀족한 꼭대기의 빙하기 지형, 카르스트 지형 등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경관으로 펼쳐진 광활한 알프스 산군, 하늘과 어우리진 너른 들판, 그리고 야생화 각양각색의 꽃들이 수놓인 초록 들판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내내 환호성을 멈출 수 없었다. 산행 첫날 도비야코 알타비아 산장에서 출발해서 브라이 에스 호수를 접하게 된다 해발 1,493M 에 위치한 에머럴드 빛 호수는 우리를 무아지경으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호수에는 숭어잡이에 열중이 조사들이 참 멋스러움을 더 한다. 알송말송 표시되어 있는 등산로 안내 표시판으로 인해 한시간 가량 길을 헤메고 돌아와서 호수 끝자락을 치고 올라가는 소라포모 고개(Forcella Sora Fomo) 해발 2,388M 깔딱고개를 오르다 보니 식수도 떨어지고 숨은 턱에 차 오르고 다행이도 눈 녹아 내리는 작은 계곡을 만나 물통에 가득 담고 배에도 가득 담고 정상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 디딘다. 드리어 내려다 보이는 비엘랴 산장(Rof. Biella) 타는 갈증에 비어허이를 외쳐댄다 연거푸 두어잔의 맥주를 들이키고 나서야 점심 매뉴가 눈에 들어 온다. 이태리식 피자. 빵. 치즈…. 편안한 휴식과 식사로 찿아오는 이 행복 끝도 없이 펼쳐지는 저 경관. 자그마 하게 피어오르는 에델바이스, 이름 모를 꽃들 속에서 찾아낸 물망초, 개양귀비, 분홍클로버 등~~ 그리움 처럼 오신 길위에 밤새 노랑 민들레 꽃씨가 내립니다. 작은 신작로에 하얗게 하얗게 그대 그리움 처럼 그렇게 쌓여 갑니다. 넓고 평탄한 야생화 만발한 천상정원 같은 평탄한 길위 위치한 세네스 산장(Rif. Sennes) 에서 물 한잔으로 가뿐숨을 달래며 궁시렁 궁시렁 핸폰 노트에 끄적거려 본다. 산장앞에 펼쳐지는 경비행기 활주로에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는 가슴을 더욱 설레이게 한다 평원지대를 지나 험한 산길을 내려 오니 자그마한 목장마을에 위치한 포다라 산장(Rif. Fodara)을 접한다. 푸른 초원에 누워 하늘을 바라다 본다. 오늘 묵을 예정인 페데류 산장(Rif. Pederu) 가는길은 한쪽은 낭떠러지 절벽 으로 이루어진 급경사 이다. 내려오다 보니 어떤 바이커 들이 씩씩대며 올라오고 있다 연신 와~~우 와~~우 외쳐대며 환호하는 일행 들에게 우리도 저렇게 힘쓸수 있다고,,, 페데류 산장에 여장을 풀고 와인과 함께 찿아오는 여유있는 밤,. 산행 둘째날 쌀쌀한 아침 산책을 하고 오늘 산행을 위해서 배낭을 꾸리고 간단한 아침을 맟이한다 출발 하자 마자 어제 내려온 만큼 헉헉대며 깔딱고개를 오른다, 늘 하는 산행 이지만 왜 이렇게 깔끄막만 만나면 숨이 턱에 차고 힘이 드는지 ,,,허긴 내가 힘든만큼 다른 사람도 힘드리라,, 가다 쉬고 또 풍경에 감탄하고, 땀에 젖고 풍경에 감탄하고 오르다가 어느 이름모를 목장겸 레스토랑에서 점심과 함께 이어지는 와인파티,,,늘 언제나 그러했지만 산행중에 마시는 맥주 맛은 아마도 최고 ,눈 녹는 물이 흘어가는 계곡이라 단 몇초도 발 담그기 힘든 차가운 물에 발을 씻고 갑자기 쏱아지는 폭우를 바라다 보며 와인잔을 기울인다. 와인파티,,,늘 언제나 그러했지만 산행중에 마시는 맥주 맛은 아마도 최고 ,눈 녹는 물이 흘어가는 계곡이라 단 몇초도 발 담그기 힘든 차가운 물에 발을 씻고 갑자기 쏱아지는 폭우를 바라다 보며 와인잔을 기울인다. 비가 그치자 라바렐라 산장(Rif. Lavarella) 을 향해 산을 오른다. 자그마한 호숫가 목장동네에 위치한 산장은 너무도 아름답고 이쁘다 산장에 배낭을 던져 놓고 나와 호숫가 산책을 한다. 산행 셋째날도 역시 나즈막 한곳에서 시작 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헉헉대며 숨을 몰아쉰다. 그러나 펼쳐지는 평원들 이 높은 고 지대에 또 이름모를 호수 눈 녹은 물들이 고여 호수를 이루고 물고기 들이 조용히 노닐고 한참의 평원 지대를 지나다가 우리가 가야할 이정표는 20B를 가리키는 곳은 좌측 절벽 지대다,,,,, 와 또 죽었구나 하고 로시아 고개를 한발 한발 옮겨 놓는다. 눈받을 지나고 팀버라인(timberline)을 오르락 내리락 또 정상에서 펼쳐지는 장관들,,,, 어떤 단어로 과연 그 멋진 풍경을 설명할수 있을까 로시아 고개를 내려가는 길은 정말 위험하고 자칫 잘못하면 몇백미터 낭떠러지를 아마도 이번 트래킹 일정중에 가장 위험한 길이 될듯한 느낌으로 가까스로 내려와 접한 또 다른 호수가 장관을 이룬다, 호숫가에 잠시 머물며 내일 오를 산행지를 드론을 으로 확인한다 역시 어떤 방향 어떤 풍경도 멋지다. 호수를 돌아 또 절벽같은곳을 내려가니 오늘 우리가 묵을 스코토니 산장 (Rif. Scotoni) 산장 앞에 펼쳐진 넓은 초원은 정말이지 마음이 고즈넉해진다. 산행 넷째날은 산장을 출발하자 마자 어제 내려왔던 낭떠러지 길을 역으로 호수까지 올라가서 다시 우측으로 끝없이 올라야 한다 호수 부터 또 팀버라인 시작점이니 오늘도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할듯 오늘 우리가 오를곳은 라가 주오니정상 (해발 2,835M) 여기 저기 산악전쟁 흔적으로 바위를 파내 터널과 참호를 만들고 돌을 주워다가 막사를 지엇던 흔적들이 많이 있다 1914년 부터 1918년 까지 세계 1차대전 당시 이탈리아 군대와 오스트리아 군대가 맞붙어 싸웟던 전흔이 아직도 남아 있는곳 그때에 이탈리아 산악부대원이 12만명가량 전사했다고 하니 이땅에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라가주오이 정상을 앞에두고 우리는 팔자레고 고개(Passo Falzarego) 우회 하여 산행을 이어 가는데 저 만치서 폭우가 쏱아지기 시작한다. 우중산행이 운치 있다고 누가 그랬던가, 신발은 젖어오고 짐은 더 무거워 지는듯 하고, 춥고 덥고, 괜히 현지 가이드에게 길 물어봣던게 화근인지 6Km는 더 우회해서 걷는다, 중간에 만난 조그만 산장에서 빵 한조각으로 점심을 때우고 또 출발 오르고 또 오르고, 숨이 차고 땀인지 빗물인지 이미 다 젖었다 , 정상에 다다를쯤 몇 개의 산장을 지나가 산장지기 왈 우리가 가고 있는 산장은 45분이면 갈거라 했는데 우린 이미 한시간을 넘게 걷고 있다 완전 녹초가 되어 도착한 아베라우 산장(Rif. Averou) 와인을 곁들인 저녁 식사는 참 여행의 참맛을 선사한다 산장 창가를 기웃거리는 야생 여우 또한 우리를 놀라케 한다 정상에 다가르기 전 우린 친퀘토리(Cinque Torri)를 접할수 있었다. 다행이도 무섭게 오던 비도 그치고 하늘이 열려 주었다 이내 몇백 고지를 치고 오르다 보면 거북이 등딱지 처럼 붙어 다니는 배낭은 내 삶에 무게인양 무겁게 어깨를 짇눌러 오고 등을 타고 흐르는 땀은 이미 폭포수 흐르는듯 하다. 하지만 저 들판에 누워 이름모를 꽃들에 보내는 신선한 향기로 목을 축이고 바람이 전하는 맑은 사랑으로 한없이 쉬고 싶어지는곳 스스로가 스스로를 사육당하기 쉬운 우리네 삶에서 무엇을 비우고 무었을 채우며 살것인가 다시한번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다. 오늘에 숙소인 스타울란자 산장(Rif. Staulanzo)에 도착한다 산행 여섯째날 오늘 코스는 이곳 현지학교 학과 과정에도 트래킹 과정이 있나 보다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이들이 선생님 인솔 하에 트래킹을 한다. 어제까지 팀버라인을 왔다 갔다 했다면 오늘부터는 침엽수림 울창한 숲길을 걷는다 식생은 우리와 비슷하나 보다. 길가에 무성하게 자란 곰취며 , 빨리 가는길에 스키장 슬로프로 오르다가 일행들 보다 힘을 더 빼고 더 많이 걷고 또 절벽같은 산을 넘고 넘는다 수목 한계선 근처에서 만난 야생화에 다르레 여기에선 키큰 민들레, 엉겅퀴,질경이, 개양귀비등 아름다운 야생화 마당에서 거닐수 있었다. 정상에 언저리에 위치한 풍경좋은 산장에서 맥주를 곁들인 점심을 하고 돌로미티 풍경에 빠져 든다 고개를 넘자 또 나오는 이름모를 호수, 한 무리의 학생들이 한가로이 호숫가에 누워 잠을 자고 참 긴 시간을 걸어서 도착한 아마도 산에서 잠은 마지막 밤일듯한 절벽위에 위치한 티씨산장(Rif. Tissi) 여장을 풀고 드론을 날려 오늘 겉은 트레킹 코스를 돌아다 본다 산행 일곱째날 은 산에서는 하산이다 알프스 산맥의 일부인 돌로미티 해발 3000미터급 봉우리가 무려 18개나 있는 총면적 141,903Ha 로 괭장히 웅장한 규모다. 우리네 한라산이 해발 1,950M 임을 보면 알수 있다. 가파르고 아찔한 수직절벽과 봉우리 주변의 좁고 깊은 계곡이 곳곳에 자리한 돌로미티 산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해발이 낮아지면서 또 다시 펼쳐지는 초원지대. 이름모를 야생화들. 이름없는 꽃으로 지나는 바람에 어찌 흔들리지 않으리오 파란 하늘 바라보며 웃는 미소로 활짝 화답해도 지나는 눈에 띄기를 애써 바라지 않아도 바람따라 흩어지는걸 그냥 받아들이며 짧은 여름날에 잠시 피었다가 조용히 떠나는걸 어찌 애달프다 하리요. 길고 멋드러진 길을 걷고 또 걸어서 마을에 도착하여 한숨 돌릴틈도 없이 돌로미티 버스를 타고 2026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코르티나 담패쵸 지역으로 이동한다 여덥째날은 몇몇은 라발레도 지역으로 관광겸 트레킹 떠나시고 우린 잔차를 탄다. 트래킹과 바이킹은 역쉬 느낌 자체가 다르다 아주 많이 이른아침 MTB 랜트해서 해발 1410M에 위치한 라고디란드로(Lago di landro) 호수까지 40Km 산악 잔차 라이딩을 한다., 길가에 나뭇잎에 몰고온 바람결에서 물수레를 탄 시커먼 구름을 안고 허공에 외쳐대는 천둥번개 소리는 내마음속으로 흘러들어와 자리한다. 잔차샵에 도착하자 마자 세차게 쏱아붓는 물줄기는 우리를 안도하게 한다. 내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맑은 정신과 , 맑은 눈과, 맑은 마음으로, 얼마나 따뜻하게 살아 왔는지 차창넘어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정말멋진 점심을 하고, 트레킹 떠났던 팀과 버스 터미널에서 만나 베니스행 버스에 오른다. 베니스에 도착해 잔류하며 나머지 여행을 계속할팀과 필자를 포함 조기귀베할팀에 아쉬운 작별의 포옹을 한다. 우리는 처음 접하는 수상버스를 몇 터미널 타고 이동해 예약된 게스트 하우스에 머문다. 118개의 섬으로 이루어 졌으며 400개의 다리가 있고 섬과 섬 사이의 수로를 교통로로 이용하고 있는 톡특한 시가지로 형성된 물의도시 베니스. 새벽 네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게스트 하우스를 출발 수상버스를 타고 나와 밀라노행 기차에 오른다. 밀라노에 도착하여 또 공항가는 버스 공항에서 방콕행 비행기 11시간 또 방콕에서 하노이행 2시간 비행 끝에 고향같은 하노이에 도착한다. 산행시간 7박 8일 이동 시간포함하면 10박 11일 늘 변하지 않는 배낭 무게 16.5Kg 그렇지만 참 행복했고 살아온 날들도 뒤 돌아보고 또 앞날을 생각하며 쫌더 여유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들,,,, 단단하고 촘촘했던 내안에 그물이 그간에 걸린 수많은 나쁜 기억의 잔챙이들이 빠져나가지 못한채 힘들었을 나 자신에게 위안의 시간이었던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버리며 소망을 쫒되 원망은 잊자 기쁨은 찿는것이고 슬픔은 견디는 것이다 기쁨이 바로 행복이며 쫌더 내려 놓고 살자. 언제나 아무 말없이 묵묵히 굳은일은 내가하고 좋은일은 남에게 돌아가길 원하는 멋진 돌로미티 팀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신에 은총이 함께 하길 기원 합니다. 늘 한결같은 도반(道伴) 이고 싶은 MODERN
첫댓글 와~~부럽부럽...ㅎㅎ트레킹에서 바이킹까지~
그동안 내공쌓아놓으신 보람있으셨네요..ㅎ
전언제 가본데요
친구들과 계는 뭇고있는데~
그때가 언제일지..ㅎ
길이며 하늘이며
조망 말할수없이 아름답네요..진짜 그림같아요..ㅎ
덕분에 눈이호강~
긴산행기 잘보고갑니다..타국에서 건강하시구요^^
부럽기는요,,,,저는 맨날 맘먹으면 모악산 갈수 있고 지리산 갈수 있는 분들이 부러워요,,,ㅎㅎㅎ 나름대로 벳남에서 3000미터급 산들 개발산행 꾸준히 하고 있어서 아직도 체력은 있는가 봅니다,,,ㅎ 나중에 그 계 탈때 살째기 저도 발 담가도 될까요,,,ㅎㅎㅎ 저는 그냥 순수 트레킹이라 대부분 대중교통 이용 했구요 여행 경비는 대부분 고급와인, 보드카, 현지술 이런데 다 들어 갔어요,,,,ㅎㅎㅎㅎ
와 멋있다. .
부럽다. .
한국들어오라고 했더니 멋스런대 다니고 있네요. .
항상 건강하신모습보니 무척 방갑습니다..
근황알게 자주 계신곳 올려주세요 눈 호강하게요 ㅎ
너무 과분한 말씀 이십니다,,,,ㅎㅎㅎ 이곳에서 현지인 보다도 더 많이 돌아댕기고 더 많이 찿아가서 지금은 울 운전기사한테 길을 알려 주지만 늘 한국산이 그립긴 해요,,,,설악 공룡능선, 지리세석평전, 제석봉,,,,,,,,ㅎㅎ 모악산도,,,,ㅎㅎㅎㅎ
핸폰으로 먼저 봤던 사진인데 컴으로보니 더 멋지구만.
비맞은 사진을보니 작년에 판시팡산에서 비 쫄딱맞고 소시지 나누어 먹던 생각이 나네 ㅎㅎㅎ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었구만..
내년에는 뚜르 드 몽블랑을 꿈꾸어보자구.
지금부터 책보고 지도보고 산장위치등을 살피며 170킬로를 어찌 나누어갈까 행복한 고민중이라네 ...
자네는 돌로미티, 강산은 미얀마, 청산은 키르키스스탄...나만 여기에 ㅠㅠㅠ
9월에 판시판산 앞쪽에 3000미터급 개발산행 갈건데,,,,,내년봄에 함 같이 가자고 루트 개발해놓을께,,,ㅎㅎㅎ 뚜르드 몽불랑은 작년에 일행들 다녀 왔는데 많이 좋지,,,거기도,,,,난 내년6월에 차마고도 갈려고 계획중,,,같이 갈까,,,,???? 강산이랑 청산이도 함 꼬셔바바,,,,같이 가자고,,,,,ㅎㅎㅎㅎ
@모던 차마고도,옥룡설산은 몇년전에 청산이랑 난 다녀왔는데...
판시판은 다 좋은데 사파까지 이동하는 교통이 너무 안좋더라. 함소이는 참 좋았는데 ㅎㅎㅎ
시간적 여유되면 차마고도,옥룡설산,합파설산,샹그릴라...연계해서 다 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5000미터를 가야하니 미리 준비도 해야할꺼구...
여기가 옥룡설산 오를수있는 제일 높은곳인 대협곡 바로 아래 녹설해...4900이네...여기서 500정도 더 올라야~~~
형님 여기서 뵈니 무지 반갑습니다
동생친구 창용임니다
산행기 너무 잘보고 무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