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티브 아오키 / 사진=스티브 아오키 인스타그램
원본보기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스티브 아오키 / 사진=소니뮤직 제공
원본보기
[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 래퍼 디자이너의 협업해 오는 17일 방탄소년단 'MIC DROP(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IC DROP'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9월 18일 공개한 LOVE YOURSELF 承 'Her'(러브 유어셀프 승 '허') 수록곡으로, 방탄소년단만이 들려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스웨그가 돋보이는 힙합곡.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이 곡에 스티브 아오키와 디자이너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만큼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관심이 모이는 터.
방탄소년단과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전한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는 대학생 시절 작은 콘서트를 연게 계기가 돼 1996년 본인 레이블 딤 막 레코드(Dim Mak Record)를 차렸다. 이후 DJ 겸 클럽 퍼포먼서로 일했으며 2008년 믹스앨범 'Pillowface and His Airplane Chronicles(필로우페이스 앤 히스 에어플레인 크로니클스)를 발매, US 댄스 차트 8위와 빌보드 선정 올해의 믹스 앨범을 달성했다. 2012년 릴 존(LiLil Jon) 레이드백루크(Laidback Luke) 윌 아이 엠(will.i.am) 등과 컬래버레이션한 첫 정규앨범 '원더랜드(Wonderland)'를 발매했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2014년 DJ MAG 42위, 2015년 15위, 2013년 8위를 기록했다.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adpnut.com%2Fimg%2Fclosebutton.jpg)
국내에는 2011년과 2013년 단독 내한 공연을, 2012년과 2014년에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로, 2017년에는 월드클럽돔 코리아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남다른 인기를 입증하는 스티브 아오키는 최근 발매한 '스티브 아오키 프레젠츠 콜로니(Steve Aoki Presents Kolony)'를 통해 EDM과 힙합의 컬래버레이션을 보였다. 지금까지 10년 이상 록과 힙합 등 다양한 장르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해 왔던 스티브 아오키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한층 흥겨워진 '파티 몬스터'로의 모습을 보였다. '스티브 아오키 프레젠츠 콜로니' 전곡 모두 티페인, 구찌 메인, 투 체인즈, 미고스, 릴 우지 버트, 릴 야티 등 힙합 씬의 쟁쟁한 래퍼들과 컬래버레이션 하며 스티브 아오키는 EDM과 힙합의 만남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다.
스웨그 넘치는 무대로 보는 이를 사로잡았던 'MIC DROP'이 어떤 모습으로 탄생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스티브 아오키와 래퍼들의 컬래버레이션 곡 중 다음 두 곡을 통해 재탄생할 곡 분위기를 예상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일 터. 스티브 아오키는 티페인 혹은 릴 존 등과 함께할 때 파워풀한 파티 뮤직 분위기를 이끈다. '스티브 아오키 프레젠츠 콜로니' 수록곡 'Lit(리트)'가 바로 티페인 구찌 메인과 함께한 곡. 곡명처럼 스티브 아오키의 강렬한 EDM 사운드와 릴 존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는 'Turbulence(터뷸런스, 난기류)' 역시 발매된 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스티브 아오키가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래퍼와 만났을 때 들려줄 수 있는 최상의 파티 뮤직을 느낄 수 있다.
한편 'MIC DROP' 리믹스 버전은 1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