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STN SPORTS = 박한중 기자] 9일 태릉선수촌에서 제24회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과 춘천 우리은행 한새 여자농구팀의 연습경기가 치러졌다.
1쿼터에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우리은행이 22-10으로 대표팀을 압도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2쿼터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위해 하은주를 투입시켰고 결국 작전이 성공하며 32-32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은주는 정확도 높은 골밑슛과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수비로 뒤지고 있던 대표팀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며 전반전 동점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3쿼터 시작하자마자 하은주가 득점을 올리며 기분좋게 경기 첫 역전에 성공한 대표팀은 강력한 전면 강압수비를 통해 우리은행의 실책을 유도, 14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점수를 벌렸고 이후 지속적인 수비성공과 득점을 통해 3쿼터를 62-46으로 마쳤다.
4쿼터에도 대표팀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시작과 동시에 11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신정자와 김계령의 골밑득점과 이연화의 3점슛까지 터지며 결국 99-64로 경기를 마쳤다.
하은주는 부상에서 회복중이라 많은 시간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순간에서 득점을 올려주고 상대방을 강하게 압박하는 수비를 통해 경기의 흐름을 대표팀쪽으로 가져오는데 일조하며 팀의 35점차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김원길 총재는 경기를 끝까지 관전했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표팀은 10일 남자고등학교팀과, 12일 구리 KDB 위너스 여자농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19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첫댓글 전반까지 동점이 충격적...
신한. 평소 경기방식이랑 똑같네요ㅋㅋ 근데우리은행 라인업이 궁금 박혜진 배혜윤 다 못나왔을텐데 이정현 이 많이 뛰었을라나?
굳이 우리은행상대하면서 하은주선수까지 투입해야 이기나요 ㅠㅠ
불안하네요.. 기존선수로도 압도해야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알수 없지만 1쿼터는 이연화-강아정-김연주를 좀 돌린거 같네요...
이미선-김정은-김단비-신정자-김계령 이렇게 나오고 우리은행에게 털렸다면 충격....... ㅠㅠ
3점조커로 데려간 김연주는 외곽이 안터졌나보네요... 터졌으면 분명 기사에 언급이 있을텐데
우리은행은 아마 김은경(박언주)-김은혜-임영희-양지희-이정현 이렇게 나왔을듯......???
이승아-박언주-고아라-임영희-이정현 이렇게 나왔는데 국대가 털렸다면.... ㅎㄷㄷ
양지희 부상으로 재활 중 아닌가요?
김은경 선수도 수술후 재활중 아닌가요
와....너무하네요...그럼 주전급선수가 이승아-김은혜-고아라-이정현-임영희-박언주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참네 우리은행도 전력이탈선수 많은데 저런팀 상대로 전반까지 저정도에 하은주나와서야 점수차를 벌리다니 어처구니가없네 ㅡㅡ
하은주 없으면 안된다는거군...
경기를 안봤으니 어쩔수없죠.. 원래 우리은행이 전반까지는 신한도 때려잡을 기세로 폭풍득점하잖아요.. 그랬나보져 뭐
음;;;;;;;;;;;;;;;;;;;; 경기를 못봤지만 스코어로 봐서는 할말이없네요 아무리그래도 ;;;;;;;;;;;;
박혜진, 박언주 선수가 나온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우리은행 앞선의 신장이 크다보니 대표팀 앞선이 초반에 살짝 고전하지 않았나 싶어요. 기사내용도 그렇고 신정자,김계령,하은주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합니다.... 오늘 KDB경기는 어케 되었을지 모르긋네여.. 김진영-한채진-조은주-곽주영-원진아로 나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