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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강남 시민 분향소의 "마지막" 소식을 전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시민들의 손으로 커 가고 있는 강남 시민 분향소의 소식을 어떻게든 전해야 하기는 했기에 아고라와 같은 큰 장소도 아닌, 제가 몸담고 있는 친목 커뮤니티에 처음 글을 올렸던 것이 뜻하지 않게 기사화 되고, 강남 분향소 자체도 여기저기 인구에 회자되면서 시민들의 엄청난 조문행렬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뭐 그런 의미에서 처음 시민 분향소를 준비한 사람들 중에서는 가장 처음 강남 분향소의 소식을 전했던 사람으로서 강남 분향소의 "마지막" 소식까지 제 손으로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기가 한량 없을 따름입니다. 제가 폰카로 사진을 찍다보니까, 선명하게 보여드리고 싶어도 그러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그래서 현장에 있던 커널뉴스 기자분에게 좋은 화질로 사진을 찍어서 저에게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제가 시민들께 글로써 소식을 전하겠다 말씀드렸는데, 아직 이메일이 도착하지 않았네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지라 나중에 사진이 도착하면 추가로 게재하기로 하고 일단 비루한 제 폰카 사진을 나열하며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현장에 있던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말 그대로 밤을 꼴딱 새고 동이 터오는 것을 눈으로 지켜본 후 각자 영결식장, 학교, 회사 등 일상 속으로 떠나갔습니다. 제가 원래 철야를 못합니다. 엠티나 워크샵같은 분위기에서도 새벽 한 두시면 잠을 자야 했던 놈인데, 어느새 정신없이 일을 돕고 뛰어다니다보니 그대로 날이 새 버렸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 그래도 새벽에 일을 해 보겠다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깜~빡 눈을 감았다 떴더니 모니터에는 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가 잔뜩 찍혀있고 얼굴에는 키보드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군요. ^^;;;;;;;;; 몸에서는 땀냄새가 올라오고, 발이 부어서 신발을 벗었는데 발냄새가 정말 역할 정도입니다..... 제 자랑 제 생색이 아니라 아마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봉사하셨던 분들은 현재 모두 같은 상태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또한 그만큼 홀가분하고 뿌듯한 마음가짐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이 영결식이고 오늘 새벽에 발인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도 그에 맞추어 오늘 새벽, 즉 29일 새벽 3시까지만 분향소를 운영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온오프라인을 통해 말씀을 드렸는데요. 아무래도 고인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인지, 저희가 예상한 것보다도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보통은 점심시간 전후로 줄이 생기긴 하는데, 아무리 못해도 10분 정도만 기다리면 헌화/분향을 할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점심시간 봉사를 나갔는데 점심시간에 이미 줄이 바디샵에서 꺾여 있었습니다. 게다가 1시가 다 되어가는데, 제가 보기엔 분명히 다들 직장인인지 당최 움직이지를 않으세요. 이런 결심이 밤까지 이어진 듯 합니다. 화요일이었던가요? 저희가 나름의 방식으로 조문객들의 숫자를 세어보았는데 3천 전후로 나왔거든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그것이 맞다고 가정한다면 어제는 무려 만 단위의 조문객들께서 그 사람 많고 차 많은 강남거리를 찾아주신 것 같네요. 그리고 그 사람 많고 차 많은 강남거리에서 통행에 큰 지장이 없도록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주신 시민들의 모습에.....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도 입을 떡 벌릴 뿐이었습니다. 막차시간이 다가오고 분향까지 얼마가 걸릴지 장담할 수가 없는 상황임에도 묵묵히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주신 모습...... 노약자와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앞쪽으로 보내주시는 모습, 영업중인 가게 앞을 막을 수가 없어 부득이 설치한 통로 제한선을 정확하게 지켜주시는 모습.............. 아마 마지막까지 노무현 대통령을 경건하고 예의바르게 보내고자 하는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네요. 바로 그 시민분들 덕분에 어떠한 소요나 방해나 사건이 없이 조용한 분향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시민들의 손으로 이만큼 자란 분향소입니다. 어제도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물밀 듯 밀려왔네요. 각종 과자류입니다. 저희도 조금 먹었지만 거의 대부분을 기다리고 계시는 조문객분들께 나누어 드렸고, 결국 남기는 것 없이 모두 시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인근 편의점 사장님께서 수시로 물을 지원해 주시고, 편의점 앞 통로를 확보해드리기 위해 서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수시로 개인적으로 음료수와 같은 먹거리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뛰어나와 손에 쥐어주고 다시 들어가셨습니다.) 요 며칠 해가 저물기 전에는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더웠고, 저녁에도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에 갈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았고, 따라서 저희가 일일이 종이컵과 물을 들고 다니며 목이 마르신 분들께 물을 따라드리는 것 말고도 별도로 중간 지점에 얼음물을 드실 수 있게 운영을 했었습니다. 그 물통 또한 주변의 시민께서 지원을 해 주신건데...... 생각보다 얼음이 빨리 없어지더군요. 얼음도 결국 다 돈인지라 조금 고민하고 있었는데, 6번 출구 앞 지하에 있는 모 주점에서 그 사실을 아시고는 가게 냉장고에 있는 얼음을 거의 다 내주셨습니다. 저희가 얼음 받으러 갈 때마다 고개 숙여 인사를 드렸는데 매번 괜찮다고 괜찮다고 하시며 기꺼이 봉지 가득 얼음을 내어 주셨습니다. 저희가 가장 마지막에 얼음을 받으러 간 것이 새벽 2시였어요. 분향소 주변에 환한 조명이 설치되었습니다. 분향소를 우연히 가로등 바로 아래에 만들게 되면서 밤 8시 이후에 켜지는 가로등의 간접조명으로 분향소를 밝히고 혹시나 해서 만들어 놓은 조명시설은 조악한데다가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강남역 주변 휴대폰 매장 직원들께서 전기와 조명시설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판촉때 사용하는 그것이 아닌가 싶네요. 저희가 발전기를 돌려서 전기를 쓰고 있었는데, 조명에 들어가는 전기까지 지원해 주셔서 더더욱 감사합니다. 방명록을 쓰고 가시는 시민들께서 더 환한 조명 속에서 고인께 인사글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손길이 온갖 곳에서 마지막날까지 계속되었습니다. 헬륨풍선에 편지를 써서 붙이는 퍼포먼스를 기획했습니다. 폰카 화질이 비루해 잘 보이지 않지만, 그렇게 모인 풍선은 가끔씩 그 마음이 전해지라는 뜻으로 하늘 높이 날려보냈지요. 분향소 운영기간 동안 강남촛불 중 한 분께서 만들어 오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추억영상을 상영하였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는 동안 웃다가 울다가 그 분에 대한 옛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행렬은 끝을 몰랐습니다. 평소에 바디샵 앞에서 한 번 꺾어지는 정도가 보통인데 어제는 저 멀리 베니건스에다가 초등학교까지 이어졌으니까요. 결국 새벽 3시까지 운영하려 했던 분향소는 4시 30분이 넘어서야 완전히 철수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시간을 정해놓았다고 기다리는 분들의, 고인께 인사하는 권리를 빼앗을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저 위의 사진 중 가장 마지막 사진이 새벽 두 시에 찍은겁니다. 그리고 이 사진이 새벽 3시 8분...................... 이미 막차시간은 끝난지가 오래였음에도 마지막 분향과 헌화를 하시려는 시민들의 굳건한 모습. 멋졌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최대한 통행에 그리고 통행으로부터 방해받지 않게 도와드렸으며, 지원된 물과 먹거리를 모두 나누어 드렸습니다. 자연스럽게 2~3시간씩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시간을 심심하고 힘들지는 않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강남대로에 보면 미디어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세로로 서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게임도 할 수 있고 사진도 찍어서 전송할 수 있고 길안내도 할 수 있고 그리고 세로로 길게 서 있는 디스플레이에서는 각종 영상이 나오는 그런 기둥인데요..... 새벽에는 미디어폴이 모두 꺼집니다. 그런데 여느때처럼 모든 미디어폴이 꺼진 가운데 분향소와 조문객들의 행렬 맞은편 미디어폴 네 대가 켜지더니 작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흘러나온 것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추모영상........... 세로로 긴, 미디어폴이라는 매체에 아예 맞추어 제작된 영상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그 모습에 시민들은 모두 놀랐는데요. 일부에서는 "해킹인가?" 하기도 했지만 그런건 아닌 것 같고, 미디어폴 네 대만 갑자기 작동했다는 게...... 구 차원에서 뭔가를 한 것 같지도 않아요. 아마 미디어폴 관련 컨텐츠를 만들어주시는 곳에서 하신 일이 아닐까 추측만 해 봅니다. 새벽 네 시가 조금 넘어, 분향소를 만들고 꾸려왔던 강남촛불과 자원봉사단은 예정대로 분향소를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저 환하게 웃는 영정을 차마 뺄 수 없었지만....... 그래도 할 수 없었지요. 보내드려야 할 때가 있었으니까요. (참고로, 화면에서 상주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이 강남촛불의 "파란다라이"님이십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고등학교 후배라고 하시네요. 그 이유로 현장을 계속 지키면서 상주 역할을 도맡아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분향을 마친 시민들께서 지켜보는 가운데, 강남촛불과 자원봉사단은 마지막으로 영정 앞에서 일제히 4배를 드리고 추도사까지 마쳤습니다. 내내 참았던 눈물이 1배를 드리고, 2배를 드리고, 3배를 드리고, 마지막 4배를 마치고 일어서면서 기어이 터져버렸네요. 누군가의 눈에는 신파로 보일지 몰라도 이젠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엎드려 일어나지 못하는 분도 계셨어요. 그래도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다 같이 모여 그 동안 일주일동안 철야까지 감수하며 시민들이 분향을 하실 수 있게 일했던 서로에게 인사를 드리고 공식적으로 분향식을 마쳤습니다. "이것으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분향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를 외치는 강남촛불 백두님께서도 차마 말씀을 다 마치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주변을 정리하고 치우는 동안, 그 새벽에도 늦게라도 인사를 드리겠다 하는 분들이 속속 찾아오셨습니다.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았다며 새벽 네 시가 넘어갔는데도 검은 정장 갖춰입고 택시타고 오신 분들도 계시는데, 저희가 그걸 깰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결국 영정과 빈소의 정리는 가장 마지막에 이루어졌습니다. 영정을 빼고 난 후에 찾아오시는 분도 계셨지만 정말 아쉽지만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리셔야 했지요. 현장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보던 외국인이 있었습니다. 영어를 잘 하는 분께서 그 분과 한참 대화를 하셨는데, 갑자기 땅에 주저앉아 신발을 벗기 시작했어요. 어떤 분인지 충분히 알았기에 자신도 마지막 가시는 길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하더군요. 헌화와 분향과 절을 하는 방법을 저희가 곁에서 붙어서 알려드렸고 인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판매하는 방명록의 씨를 말려가며 그 많은 분들의 한마디를 담았던 방명록........... 생각해보니 정작 저희는 바빠서 한마디 적지도 못했었죠. 그래서 자리를 만들어 마지막으로 한마디씩을 남겼습니다. 여기에 인사 한 마디 남기며 울음을 터뜨리는 어린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만명이 넘는 조문객이 다녀간 그 분향소......... 마지막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흐뭇하셨겠죠? 그렇겠죠? 천막을 해체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에 거리 청소까지 꼼꼼하게 모두 마쳤습니다. 비싼 쓰레기봉투를 선뜻 지원해주셨던 환경미화원 분들을 뵙고 갈 수가 없어서 나중에 다시 인사를 드리는 것과 별도로 감사의 한마디 남겼습니다. 그리고 나니............ 조문객의 행렬로 가득 메웠던 강남의 거리는 이렇게........... 그리고 분향소가 있던 자리는 이렇게 휑한 원래의 모습을 찾았습니다. 강남촛불 한 분께서 그러시더군요. "우리가..... 뭐한 건가 싶네요." 이 휑한 강남 길바닥에 이렇게 초라하게 시작했던 그 분향소가 일주일 동안 순수하게 시민들의 정성과 따뜻한 손길만으로 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큰 분향소가 되는 것을 보면서 저희도 꿈을 꾸는 것만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아~ 일을 크게 쳤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었죠. 하지만 우리 이름으로 뭔가를 했다는 그 성적이나 성과를 다 떠나서 무려 만 명 이상의 시민들께 그 분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향 한 대 피워 올리고, 꽃 한 송이 올려드리고, 담배 한 대 올리고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드릴 수 있었다는 그 사실 하나..... 정말 저희 모두의 인생에 엄청난 재산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영결식도 있는데다가, 아무리 분향소가 종료되었다고 해도 그냥 휑한 그 모습 그대로로 되돌아가게 놔두고 싶지 않아서 부득이 작은 흔적 하나 남겨놓고 돌아왔습니다. 동이 텄지만 아직 차가 다니기에는 이른 시간....... 모두들 "마지막 남은" 지원물품인 컵라면을 나눠먹으며 일주일간을 돌이켜보았습니다. 현장에서 일인 다역을 맡으며 일을 만들어서 할 정도로 조문객들을 위해 수고해 주었던 각계각층의 강남촛불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은 다시 소박한 그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기에 저희가 모르는 사이 실망하거나 얼굴을 찌푸리고 돌아가신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저희가 신경쓴다고 썼지만 혹시나 불편함을 느끼고 돌아가신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혹시나 조금이라도 안 좋은 인상을 받은 분들이 계시다면 모두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다음이라는 소리는 당연히 하면 안되는거겠죠. 이런 일은 앞으로는 영원히 없어야 합니다. 모두들 일주일간의 철야로 수척하고 꾀죄죄한 모습이지만 얼굴에 웃음만큼은 가득 담은 채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하루 버티기에는 무척 힘들겠지만 그래도 오늘밤에는 웃으면서 두다리 쭉 뻗고 편한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주에는 이렇게 일단 헤어지고 다음주부터 저희는 생업까지 포기하시며 조문객들을 위해 자리를 내어주신 노점상 여러분과 시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주변 상가의 상인 여러분들께 일일이, 한군데 한군데 모두 발로 돌아다니며 머리 숙여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폭군의 통치는 죽음으로 끝이 나고 순교자의 통치는 죽음이후부터 시작된다고 하였습니다. 추도는 이번주까지입니다. 다음주부터는 국민들의 정치가 시작될 것입니다. 수고해주신 강남촛불과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 희생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변 상인과 노점상 여러분............. 강남 분향소를 찾아주신 수 많은 조문객 여러분 그리고 성원해주고 좋은 말씀 아낌없이 전해주셨던 국민여러분 강남촛불과 자원봉사자들이 머리숙여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지난 글들은 솔직히 여기저기 링크되고 펌되는 것이 쑥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만, 이번 마지막 인사는 여기저기 불펌을 허용합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께 강남 분향소의 마지막 인사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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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봉사하신 모든 분들에게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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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적어도 아직 우리나라는 건강을 다시 되 찾을 수 있는 사회라 여겨지네요. 정말 여러분들의 봉사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수고하셨네요...마음이 따뜻해져오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동이네요.. 아직 우리나라는 죽지 않았다는걸 느낍니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감동이 밀려오네요...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네요..이제부터는 민주주의를 살려냈시다.
수고하셨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