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축산물공판장 소 도축시설이 2배 확대된다. 사진은 음성축산물공판장의 도축장에서 축산물품질평가사들이 한우 도체를 살펴보는 모습.
농협에 따르면 음성축산물공판장의 소 도축라인을 증설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마련, 현재 설계 등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은 시설이 확대되면 소 도축 마릿수가 현재 하루 280마리에서 560마리로 2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2181㎡(660평)인 소 냉장실 규모도 3907㎡(1182평)로 커지고, 폐수처리 능력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농협 측은 설명하고 있다. 다만 돼지 도축 마릿수는 지금과 같이 하루 1800마리 수준을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관계자는 “2016년 2월까지 소 도축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