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제동장치 전문기업 (주)에너지파트너즈 특별혜택 제공
아파트 승강기 전기료를 최대 40%까지 절감해주는 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가 최근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소비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기존의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저항제동장치를 회생제동장치로 교체하려는 아파트 등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한전은 최근 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 효율향상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회생제동장치란 승강기가 균형추보다 무거운 상태로 하강(또는 반대의 경우)할 때 모터는 순간적으로 발전기로 동작하게 되며 이때 생산되는 전력을 다른 회로에서 전원으로 활용해 전력소비를 절감해 주는 장치다.
지원금 지급대상은 회생제동장치의 용량 7.5~110㎾이며, 한전에서 지정한 공인시험기관의 성능시험을 받아 한전과 보급인정계약을 체결하고 국립전파연구원의 전자파 적합등록을 필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지원금은 1대당 총 지원금 70만원 중 50%(35만원)를 기본금으로 정액 지급하고, 나머지 50%(35만원)는 입찰금으로 정해 입찰금액에 따라 계약한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한전의 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 지원금 예산은 총 50억원으로 이번 접수기간에는 20억원을 배정했다. 고객별 지원금 상한액은 동일지역 1고객당 1억원이며 회생제동장치 설치 10일 전까지 관련 서류를 한전 관할지사에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전 수요관리고객포털(www.kepco. co.kr/ds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전은 기술규격 개정을 통해 고조파시험 인증항목과 회생전력 확인이 가능한 계량기능 추가사항을 전체 제조사 보급인증 계약이 갱신되는 2018년 시행 사전예고 예정으로 계량 디스플레이 또는 계량 장치 설치를 권장했다.
한편 서울시 서소문청사, 대전정부청사 등 정부기관과 전국 아파트 등에 회생제동장치를 시공해 에너지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는 (주)에너지파트너즈(www.energypart.co.kr)가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 전문기업인 에너지파트너즈는 한전 지원금을 제외한 아파트 부담금에 대해 24개월 무이자 할부 진행과 함께 계약기간 동안 발전량이 판매가보다 적을 경우에는 보상처리를 할 계획이다.
에너지파트너즈가 공급하는 회생제동장치는 기존 엘리베이터의 전기료를 15~40% 가량 절감해 주며, 엘리베이터 제어기 내 열을 173도에서 24도로 감소시켜 엘리베이터 1기당 연간 최소 10만원에서 최고 60만원을 절약해 소나무 270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기계실 온도 저감으로 제어반 보드 및 부속품들의 고장률도 감소시키는 안정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전자장비의 오동작을 초래하는 고조파를 최신형 PWM장비로 저감시켜주는 것으로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