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자들이 취재 중이라니 곧 명확한 해석(자초지종)이 나오겠지만 입시에는 안타깝고 정말 황당한 일이 많습니다. 돌다리도 두두리는 심정으로 확인 또 확인 하는게 좋겠습니다. 대학에서 인터넷이나 팩스로 발급해주는 입금확인증이나 등록확인증같은 서류를 뽑아두는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연대숲 #62758번째 외침: 출처: https://www.facebook.com/180446095498086/posts/1023015711241116/ 이런 황당한 일이 다 있네요. 우체국 전산 오류로 대학교 입학금이 입금되지 않아서 입학취소가 되었어요. 연세 대학교에선 입금 확인을 제때 안한 우리쪽 과실이라 하는데 우체국에선 전산 오류 자료를 연세대 쪽에 제출하고 입학관련 문제사항을 우체국쪽에서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데도 입학취소 처분을 통보해 왔네요. 대학을 가기위해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은 노력들이 소용없게 되었어요. 열심히 한 보람은 없고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네요.
저는 **대학교 수시에 합격하고 12월에 등록확인예치금으로 입학금과 등록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부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본등록기간(1/30~2/1 16:00)에 나머지 금액을 전용계좌에 넣어야 최종 등록이 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지인을 통해 기간 마지막 날에 우체국 계좌이체로 금액을 납부하고 저와 부모님에게 돈을 보냈다고 알렸으나 19시경에 입학처에서 등록금이 납부되지 않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뒤늦게 확인해보니 ATM기의 오류로 실제로는 계좌이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설연휴가 겹쳐 기관이 쉬는 관계로 처리가 늦어진다고 하여 2월 7일부터 **대 입학처에서는 저희에게 당시 전산오류에 대한 증빙서류를 요구하여 2월 9일에 입학처를 방문하고 이후 매일 요구하는 서류들을 2월 12일까지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2월 13일에 대학으로부터 최종적으로 합격취소를 메일과 전화로 통보받았습니다.
저는 이번 불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수능성적으로도 서울대에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만, 수시로 합격하여 현 입시제도에 따라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합격이 취소된 지금 저는 어디도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것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어 다시 1년을 공부하여 재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부모님의 걱정과 불확실한 미래에 의해 고통스럽습니다. 저희의 실수나 과오가 아닌 공공전산망의 오류로 입학이 취소된다면 이것이 어떻게 정의로운 사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너무 어처구니없고 어찌할 바를 몰라 이렇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고, 속히 학업에 매진하고 싶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일을 남의 말만 믿고 돈까지 맡겨놓았다는게 잘못 같아요. 더 큰 사기 당하기 전에 배웠다고 생각해야지요.
딸친구 삼수생인데 정시 등록 시기 두학교나 놓치고 다군 추합 예비1번인데 불합되었어요. 저는 부모님께서 신경써서 챙기셨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중대한 일인데 입금 후 확인하고 또 문자온거 한번더 확인하고 하는게 다반사인데. . .너무 안타까워요.
너무 안타깝네요...다른 방도가 없다는게 더 답답할 뿐이네요ㅜㅜ
ㅠㅠ우째요 넘안타깝네요원칙은 알지만 그학생맘을 생각하니‥ 참 맘아프네요
[취재후] “내 잘못이라는데” 연세대 입학 취소 학생, 결국 재수 결정
http://me2.do/54MIuEQh
서울시립대, ‘마감 시간 전화 불합격 논란’ 합격 처리키로
http://naver.me/GTMqtYix
글 읽고 속상하더라고요
담임 댓글 읽어보니 열심히 한 학생이었고요
atm말고 직접 창구로 갔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 기사보고 너무 마음이 아리네요. 입시에 들어서니 남 일같지 않게 느껴지고 안탑깝기만 하네요.ㅠ
중요하지 않은 일이 없군요. 작은 것도 확인 또 확인 해야겠어요.
두명다 합격시키면 안되는것일까요... 제가 엄마면 병이 날꺼 같아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