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여자는 여자답게

[선달파파]

여자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엊그제 압구정거리를 걸어가면서 한건물에

성형외과 병원들이 3- 4개는 보통 있었습니다,

그 거리에 한 백여개가 몰려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은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성형수술을

받으러 오는 관광 상품도 개발되었다고는 합니다만 ,

 그보다도 탤런트 누구처럼 눈을 하고 코를 세우고

턱까지 깎아서 부모님이 만들어준 얼굴을 아예 딴 얼굴로 만들어 버립니다.

물론 얼굴이 밥 먹여주는 세상이 되어 그런점도 있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여자답게 보이려고 예쁘게 하는것이라기에는 좀 지나치다는 생각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그렇다고 칩시다, 남자도 많이 있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많은 여자분들이 아예 얼굴을 위에서 잡고

아래를 땡겨서 팽팽하게 만든다고 하면서 깜짝 놀라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가 잡히면 그런대로 봐줄만하지만

처음에는 흉칙한 괴물같습니다. 길거리를 한번 나가 봅시다.

많은 여자들이 명품명품하면서 가방이며 악세사리며 구두며

여러 가지를 비싼 돈을 주고 치장을 합니다. 이로인해 짝퉁이

판을 치고 경제질서를 교란하게 만듭니다.

집에서 조신하게 살림만 하는 부인들도 어떤 면에서는 예외가 아닙니다.

보통 한집에서 아이 하나에 지불하는 괴외비를 생각해보면 물론 정부책임이

크겠지만 엄마들의 욕심에서 비롯된 점도 결코 작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문제들 때문에 많은 남자들이 그 비용을 대야만

가정의 평회가 오기 때문에 4000원짜리 점심도 비싸게 생각하며

궁색하게 생활해야만하고.

과로와 정신적 고민으로 40이 좀 넘어서 돌연사로

사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자가 여자답게

보이는것은 현명해야만 하는것입니다. 자기 분수에 맞게 살면서도

남자를 덜 피곤하게 만드는 지혜. 남자들을 궁지에 몰지 않는 현명,

그래도 한번 맺은 인연인데 남자를 잘 데리고 살아주는 넓은 아량을

가질때 여자가 진정 여자답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처럼 60대 남자가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쫒아낸다든지,

70대 남자는 부인을 째려본다고 쫒아 낸다든지, 80대 남자가 아침에 눈떴다고

길거리로 쫒아내는 구박을 하지 마시고 평생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여

이젠 힘빠진 남자들을 위로좀 해주시는 것이 여자다운것입니다.

요즘 남자들은 은퇴후에도 절대로 집에서 세끼를 안먹습니다.

한끼는 굶을 망정 밖으로 나갑니다. 이런 불쌍한 남자들을

불쌍하게 봐주시는 여자가  모성애가 본능인 여자다운것 아니겠습니까.

또한 제발 그 아름다운 얼굴 이상한 외계인 처럼 복면으로 가리지 마시고,

등산복으로 외출하는 버릇좀 고쳤으면 합니다.

여자는 여자 자체로 아름답고 여자다운데 다 가리면 어디를 쳐다 봅니까.

또 각선미가 좀 보여야 여자다운데 왜 등산복으로

시커멓게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미니슈퍼]

오래만 입니다. 선달파파님,!!

[선달파파]

미니님 건강하신가요. 재미있게 지내세요~~

[선달파파]

뽀빠이님~ 남자들을 불쌍하게 생각하시기를 부탁 드려요~하하

[조악돌]

ㅎㅎ 뽀빠이님 말씀도 재밌어요~ 항개도 안불쌍하다는 말씀~~ㅎㅎ

[조악돌]

파파님 다우십니다 남편이 늙어도 안쫒아내겠습니다. 즐겁게 읽었습니다~ㅎㅎㅎ

[선달파파]

조약돌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 환절기에 날씨도 눅눅한데, 그리고 남편 나이먹을수록 쫒아내지마세요~ 하하

[알부자부동산]

요즘 남녀구별없이 돈벌어야 하고 남녀구별없이 집안일 해야하고...
아무튼 닥치는대로 사느라 바빠서 ..호호^^
남자답게 여자답게 하면서 편가른삶을 포기한지 오래 되었거든요. ㅋ
선달파파님 60대 70대 80대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선달파파]

하하 남자는요, 80살 넘어서부터는 아침에 눈뜬것부터 부인의 눈치를 봐야 한대요
부인이 없을때 살짝 눈뜨고 일어나사 빨리 이부자리 개고 빨랑 이빨딱고요~ ㅎㅎ
60넘어서 냉장고가 어떠니 청소가 어꺼니 잔소리많이 하면 쫒겨나구요,
70 넘어서는 부인이 무슨 옷을 입고 어딜가던 참견도 하지 말래요히히

[알부자부동산]

으흐~~!! 너무 재미있어요

[목리사람]

왜 불쌍히 여겨라 하십니까?
아직은 할 일이 많이 남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젊기도 하고.
명품 뭐 그런거 좋아하고 치장하고 그건 할 수 없어요. 님이나 나나 구세대라 그런 것 보이지도 않지만 우리집 39세 된 아들놈도 아버지와 같은 생각을 하시면
우리 나라 경제가 안 돌아간다고 그래요. 하긴 술 안 마시지, 담배 안피우지, 구두는 몇 십년씩 신고 다니지, 매식도 싼 것만 찾아다니지. 자동차도 10년 이상 타지.
뭐로 경제가 돌아가게 하겠나 이 말입니다. 그래도 아끼고 째째하게 사는 것이 몸에 익어...... 모르겠다 그래서 노틀이지 뭐. 우후후후후후후

[선달파파]

그렇게 멋있게 사시는게 모든 남자의 꿈이지요~ㅎㅎㅎ

[선달파파]

와 뽀빠이님 멋쟁이네 새차씩이나 내려주시공 ㅋ

[맑은호수]

우리집과는 해당 사항 아닌데요
우리 남편 아직도 목소리가 커서 호수가 쩔쩔 매고 살거든요
불쌍 하기는 커녕 호수가 불쌍 하지요 이 새대에 이렇개 사는 여자 잇으면 나와 보라고 하세요 ^^*

[선달파파]

아이고 내가 호수같은 분만 있으면 장가한번 더가겠다 하하

[세라비7]

어 울마눌도 여자답지않게(선달님 기준으로) 한번 살게 해 주고 시펀디 ....

[선달파파]

흠~~그럼 오늘 저녁부터 한번 해보시지요~ 하하

[대화꽃]

안녕하세요 !!
하여간 저를 봐도 여자가 나이를 먹으면 무셔워 지네요 ㅋㅋ
젊어서 잘 하셧으면 괸찬습니다
다만 여자를 우습게 보신분들을 좀 불안 하실겁니다 .

[선달파파]

마자유 여잔 나이먹으면 무서버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