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우여러분.
저는 2002년 5월에 군복무중 외상으로 인해,
흉곽출구증후군 (심장에서의 혈관이 흉곽 속에서 팔 쪽으로 나가는 곳을 흉곽출구라고 하는데, 여기에 이상이 생기면 신경혈관속을 압박하여 팔·손·어깨 등에서 통증이 일어나고 저린 느낌이 드는 등 여러 증세가 나타난다.)
으로 병가휴가를 받아 강남성모병원에서 수술하고 의병전역을 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왼쪽팔이 이러한 증상을 보여,
시술은 왼쪽가슴을 5~6cm정도절개하여, 왼쪽쇄골뼈를 절단한후 들어가 1번 늑골을 '3분의1' 정도
절단하였습니다. 이후 쇄골뼈를 다시 붙이기 위해 인공구조물을 붙였고, 쇄골뼈의 붙임이 확인되어
1년후에 다른 정형외과병원에서 제거수술을 하였습니다.
전역한 이후로 참고 지냈는데, 요즘들어 다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손이나 팔의 통증, 저린감, 차가운 느낌, 근력 약화 정도로 나타납니다.
팔이 머리 뒤로는 잘 넘어가지도 않고, 팔을 옆으로 몸통 뒤쪽으로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
현재 8월말에 서울보훈병원 신체검사대기상태이며,
강남성모병원에서 MRI와 근전도검사를 예약중에 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질병으로 신검을 받으신 분이나,
제 경우는 어떤 심의를 받을수 있을런지,
아시는 분은 기탄없이 얘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