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지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267
얼마전 드라마로 방연된 한효주 분의 예뿐 동이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마침 지난 순회방문길에 근처 회원님이 구입한 양택지를 보러 간길에 동이(숙빈최씨)의 묘에 답사(踏査)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다소 설래는 마음으로 소령원으로 접어 들었다.
도봉산에서 건방(乾方)으로 발조(發祖)한 용맥(龍脈)이 대단과협(大斷過峽)을 형성하고 사패산을 기봉(起峰) 후 의정부에서 송추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질단과협(跌斷過峽)을 재차(再次) 형성하고 한강봉, 은봉산, 팔일봉 등 탐랑길성(貪狼吉星)을 연달아 세워가며 기세등등(氣勢騰騰)하게 굴곡기복(屈曲起伏)하면서 좌우로 요도지각(橈棹枝脚)을 분출(分出)하여 원원회포(遠遠廻抱) 향전(向前)하는 주룡(主龍)을 좌우에서 긴밀(緊密)히 협보(挾輔)하고, 산수단취(山水端聚)하여 맥기(脈氣)가 윤택견고(潤澤堅固)한 강용지세(剛勇之勢)로 동분서치(東奔西馳) 주산(主山)까지 행도(行度)하였다.
▼ 현무봉(玄武峰)에서 태방(兌方)으로 분지(分支) 우선낙맥(右旋落脈)한 지용(枝龍)에 숙빈최씨의 묘인 소령원이 자리잡고 있는데, 우백호(右白虎)는 소령원이 있는 맥보다 약간 높고 길게 뻗어나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으로 보였고, 좌청룡(左靑龍)은 우백호(右白虎)보다 낮아서 납기(納氣)를 취하기에 수월해보여 하나의 국(局)을 이뤄 혈지(穴地)를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또한 용호사(龍虎砂)가 상교(相交)하여 내당수(內堂水)가 소수(消水)하는 곳을 관쇄(關鎖)한 모습도 좋아 보였다.
▼ 소령원 입구로 들어서니, 높은 곳에 자리한 숙빈최씨의 묘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숙빈최씨묘 밑으로 길게 늘어진 맥(脈)이 먼저 보인다. 과연 이 맥(脈)이 인작(人作)이 아니라면 소령원 숙빈최씨의 묘는 정혈(正穴)이 될 수 없다.
▼ 묘지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니 묘지로 입수(入首)된 용맥(龍脈)의 맥기(脈氣)가 참으로 아름다워보인다.
▼ 조안(朝案)의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 좌청룡
▼ 우백호
▼ 묘지에서 바라본 맥진처(脈盡處)
▼ 혈(穴)은 어디에~
첫댓글 조선의 왕릉은 형기로는 모두가 뛰어난 곳에 있지요!사래결작하였다고는 하나, 용맥이 배반하고 파구가 교쇄함이 부족하고 순수한 것같네요.
주용맥이 배반한 것은 맞지만 용맥의 면과 배를 살펴야 하고, 또한 배반한다고 해서 면 쪽으로 뻗어나온 맥들이 결지를 하기엔 부족하다는 것도 이치에는 맞지 않습니다. 웅룡(雄龍)이 자룡(雌龍)으로 탈신(脫身)하여 국을 형성해 결지 조건만 갖추면 생기가 융결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잘보았습니다 그러나 진혈처로는 부족 함이 있는듯 합니다 우선 등부분네 작국 한것이 그롷고 교쇄가 됐다고는 하나 용맥이 제역할을 못하는것으로 보았습니다.
용맥이 좌선(左旋)하는 부분만 보시지 말고 면(面)과 배(背)를 살펴야 하고, 용맥의 역할은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자료 잘 보았습니다. 공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려주시는 좋은 글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잘보고 있습니다..
제가 군생활을 영장리에서 했는데,,,, 그 때는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서 이곳에 있는 줄 알았네요.
정각님은 항상 정답을 숨겨 놓으시네요.
정답은 님의 마음속에 있습니다...마음속을 들여다 보시면 찾게 될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것이 문제요~~~
꼭 가 보고 싶네예. 잘 봤심데이.
대박나세요~~~
잘 보았습니다...
잘 보았습니다.소령원은 과룡처이고,큰 자리는 아니지만 한참 밑에 자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혈은 어디에~~~~ 거기까지 가있네요!